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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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청, 생활 속 낭만 ‘도시사진전’시민공모서울시청 시민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도시의 속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낭만을 담은 사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오는 11월『제7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을 개최한다. 『시민청 도시사진전』은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온 사진전으로 작년까지는 워크숍 참가시민이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이해하고 이를 사진으로 기록한 결과물이 전시되어왔다. 올 해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시민참여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지켜온 서울 시민들의 생활 속 낭만’을 담은 사진과 이에 담긴 사연을 접수받는다. 공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누리집( http://www.seoulcitizenshall.kr ) 을 통해 온라접 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사진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0점 내외의 작품이 전시되며, 그 중 23명에게는 소통상을 포함해 총 400만원 상당의 상금도 지급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 시청역 지하보도에 대형크기로 출력하여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차후 시민청 행사 및 홍보물 제작에도 적극 활용된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가 도시의 모습은 물론 시민의 일상의 풍경을 많이 바뀌었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일상 지켜온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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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약 15만 건 정보 한눈에 '서울 공간정보맵' 11일 오픈서울시가 서울시내 190여 종, 약 15만 건 공공공간 정보를 총망라한 온라인 ‘서울 공간정보맵(https://space.seoul.go.kr)’을 11일(금) 오픈한다.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토지정보, 서울의 개방형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현황 등을 지도상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정부 등이 관리하는 각종 시스템에 산재해 있던 공공공간 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통합 구축했다. 또 그동안 시 공공건축 정책 판단‧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했지만 공개되지 않았던 내부 시스템 상의 정보도 포함시켜 시민들에게 새롭게 공개한다. ‘서울 공간정보맵’의 가장 큰 특징은 지도를 기반으로 한 검색‧분석 기능이다. 용도지구‧구역 등 도시계획 관련 정보부터 공원, 광장 등 공공공간, 도서관, 어린이집 등 공공건축물, 서울시 주요 공간개선사업까지 누구나 간편하게 지도 위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공간정보 중 알고 싶은 여러 가지 정보를 한 번에 선택할 수도 있다. 지도 위에 중첩돼 공공공간 현황을 비교할 수 있고, 다층적인 공간 파악도 가능하다. 또 ‘서울 공간정보맵’은 공공공간을 매개로 시민과 공공이 양방향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근해 우리동네 공간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지역의 유휴공간 발굴이나 공간 개선을 위한 의견을 게시‧공유할 수 있다. 시가 정책에 반영해 사각지대를 직접 개선하거나 민간전문가를 파견해 개선점을 모색할 수도 있다. 창업 준비, 연구 활동, 도시건축 분야 정책‧사업 기획 등 시민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서울시는 PC는 물론 태블릿PC, 모바일로 ‘서울 공간정보맵’ 공공공간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시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공간정보맵’을 통해 서울의 공공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동시에 시민들이 공공공간이나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서울 공간정보맵’은 크게 ▴공간검색 ▴공간분석 ▴서울 프로젝트 ▴시민참여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향후 시민 의견을 조사해 관심도가 높은 공공공간 데이터를 확대 구축해 ‘서울 공간정보맵’이 시민 일상에 유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나만의 분석 공간’을 마련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시민 소통과 민간전문가를 연계해 우리동네 공간지도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공공공간 정보의 통합, 간편한 공간 분석, 온라인 소통 공간을 담은 ‘서울 공간정보맵’이 공공의 영역을 넘어 시민의 일상적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행형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리매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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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울역사에서 서울로까지 공중보행길 10월 개통오는 10월 구서울역사 옥상에서 서울로7017로 바로 연결되는 폭6m, 길이 33m의 ‘공중보행로’가 개통된다. 아울러, 주차장이었던 약 2,300㎡(700평) 규모의 구(舊) 서울역사 옥상은 서울역 일대를 조망하면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도심 속 ‘그린 루프탑’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역사㈜와 공동 추진 중인 「서울역 공공성 강화사업」이 이와 같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 용역사 등 총 10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동시 참여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서울역의 공간적 위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서울역사 관리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운영사업자인 한화역사㈜와 작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서울로7017~구 서울역사 옥상 연결통로 설치 ▴구 서울역사 옥상 휴게공간 조성 ▴폐쇄된 주차램프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시설 조성 및 운영 ▴서울역 보행편의 개선사업을 협력 추진 중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로7017에서 공중보행길을 통해 구 서울역사 옥상을 지나 서울역 대합실까지 막힘 없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우선, ‘공중보행길’은 서울로7017과 구(舊) 서울역사 옥상의 폐쇄 주차램프 상부를 길이 33m, 폭 6m로 연결한다. 겨울철 쌓인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는 열선을 매립하고, 야간조명도 설치된다.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이르면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된다. 구(舊) 서울역사 옥상은 ‘녹색문화쉼터’로 재탄생해 10월 공중보행길 개통과 함께 시민 발길을 기다린다. 콘크리트 바닥 대신 잔디가 깔리고 옥상 곳곳에 층꽃, 옥잠화 같은 다양한 초화가 식재돼 사계절 내내 푸른 공간이 된다.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벽과 벤치, 장미터널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해 방문객은 물론 서울로를 건너가는 보행자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상과 서울로 사이에 20여 년 간 방치된 폐쇄 주차램프 주변으로는 ‘공중정원’이 조성된다. 폐쇄램프 상부에 격자무늬의 사각형 구조물(2.4mx2.4m)을 세우고, 구조물 벽면 사이사이에 공중화분을 매달아 정원 속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화단과 의자도 설치돼 녹음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서울시는 폐쇄램프를 지금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재생할 계획이다. 현재 폐쇄램프 내부(옥상~지상)를 어떤 방식으로 재생하고,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해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역사 옥상에 녹지공간을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도심 내 부족한 녹지를 확보하고 손기정체육공원 등 인근 녹지와 연계된 ‘생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참여기관 간 수 차례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각 기관 의견을 효율적으로 조율한 결과 사업지연 없이 설계부터 공사완료까지 약 8개월 만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설 조성 이후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역사㈜와 협력해 유지‧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역은 대한민국 대표 철도역사이자 서울의 관문이면서도 그동안 도심 속 섬처럼 고립돼 있어 주변지역과 연계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로7017과 보행으로 연결하고, 서울로7017에 부족한 휴게공간을 보완해 서울역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쉼터가 되고 침체된 지역상권에도 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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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파크, 전환 도시 함께 실현할 사회혁신 단체 모집서울혁신파크에서 전환도시 비전을 함께 실험하고 실현해 갈 사회혁신 활동 단체 및 개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자원 순환, ▴친환경 에너지, ▴4차 산업 기술, ▴미래 식문화, ▴전환도시 생활 방식, ▴숲경제, ▴혁신단체 지원, ▴전환도시 은평, ▴도심형 대체 이동 수단, ▴목공 제작(메이커), ▴사회혁신 연구·교육·출판, ▴글로벌 사회혁신 등 13개 지정 분야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혁신 활동 등 자유 주제이다. 2015년 문을 연 서울혁신파크는 현재 240여 개 사회혁신 활동 단체와 중간지원조직 등이 입주한 국내 최대 사회혁신 공간이다. 5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일 ‘공유, 소통, 존중, 환경’ 등 4대 가치 및 16개 실천 항목을 담은 ‘서울혁신파크 문화헌장’을 발표하고 이를 실천할 세부 사업과 관련 규정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은 미래청(33곳)과 상상청(6곳), 참여동(4곳), 공유동(1곳), 목공동(1곳) 등 5개 건물내 공실 45곳와 상상청내 60여 개 좌석의 협업 공간(코워킹 스페이스)이다. 독립된 입주 공간 규모는 평균 64㎡(20평 내외, 전용 면적 기준)이며 참여동의 경우 최대 126㎡(38평) 등으로 공간에 따라 규모가 다양하다. 입주 공간은 선정 단계에서 평가 점수, 상근 인원, 공간 상황, 제안 내용 등에 따라 센터에서 협의하여 배정한다. 협약 기간은 독립된 업무 공간을 사용하는 단체의 경우 협약 체결일부터 2년간이며 이후 재입주 평가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협업 공간(코워킹 스페이스)는 협약 체결일부터 1년간 사용하며, 재입주 평가를 통해 1년 연장 가능하다. 사용료는 3.3㎡(1평)당 사용 면적을 계산하여 연간으로 선납하고, 관리비는 매월 납부하면 된다. 협업 공간(코워킹 스페이스)은 자율 좌석제로 운영하며 1개 단체당 최대 3명까지 근무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은 사용료의 80%, 서울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는 30%, 중소기업, 벤쳐기업은 20% 감면해 준다. 입주하는 단체는 24시간 사용하는 업무 공간 이외에 회의실, 휴게공간, 영상 스튜디오, 상품 및 시제품(프로토타입) 제작을 위한 제작 공간(메이커, 팹랩), 행사장, 연수시설 등 공용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입주해서 활동하고 있는 240여 개 혁신단체와 사회혁신 중간지원조직, 서울시 및 해외기관 자원 연계 및 협업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그 외 입주 기간중 회계, 노무, 경영, 마케팅 등 단체 역량을 성장시키는 지원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23일(수)까지이며 신청은 전자우편을 통해 온라인(innovator@innovationpark.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를 위한 상세한 내용 안내를 위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9월 16일(수) 10시부터 4차례 소규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9월 18일(금) 15시 서울혁신파크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통해 온라인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류 및 대면(영상)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19일(월) 온라인 혁신파크에 최종 선정 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와 개인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공간 사용료 및 협약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혁신센터 누리집(www.innovationpar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혁신센터 공간기획팀(☎02-6365-6813)에 하면 된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혁신파크 5주년을 맞이해 전환도시 비전을 함께 실험하고 실현해갈 2기 혁신가들을 모집한다. 전환 모델 생산기지로서 사회혁신 가치를 연구‧소통하며 미래를 바꾸는 더 좋은 삶을 함께 확산해 나갈 역량 있는 활동 단체들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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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개최【OMG=서울 윤현설기자】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최소인원으로 참석자를 선정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부관계자, 업종별 중소벤처기업 유공자과 유관단체 등 40여 명만으로 행사 규모가 축소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금탑산업훈장(2명), 산업포장(2명), 대통령표창(2명), 국무총리표창(2명)을 받은 중소기업인 대표 8인에 대해 직접 포상을 전수했다. 축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 미중간 무역갈등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제2의 벤처 붐이 확산되는 등의 중소기업계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상생협력과 했으며 수출실적 9,000만달러 달성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주식회사 삼원에프에이(주) 홍원표 대표는 자동화 설비의 국산화를 통해 한국의 공장자동화 기반을 조성하고 교통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진출해 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본행사와 더불어 중소기업 유공자 등 행사 참석자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협력의 힘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희망을 담은 응원 메시지 퍼포먼스*가 함께 이루어졌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유공자 포상 후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라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경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제조 데이터 혁신,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 촉진 등 우리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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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이후 고열·기침 환자 이송 소요시간 늘어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인 고열·기침 환자에 대한 119구급대의 현장활동 소요시간 분석 결과 출동에서부터 업무 종료까지 전년대비 24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고열·기침 환자 이송은 7월 말 기준으로 ’19년 12,912건, ’20년 13,010건으로 98건이 많았고, 구급대가 출동에서부터 소방서로 돌아와 임무를 종료할 때까지 활동시간은 ’19년의 경우 59분, ’20년은 1시간 23분으로 24분이 증가했다. 구급대 활동 단계별로 출동에서 병원 도착까지 ’19년 24분, ’20년 34분으로 10분이 증가했다. 선별 진료소가 설치된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야 하다 보니 현장에서부터 병원까지 거리도 ’19년 4.6㎞에서 ’20년 5.9㎞로 늘어났다. 병원에서부터 소방서로 돌아와 임무종료까지 걸린 시간도 ’19년 34분에서 ’20년 49분으로 14분이 늘어났다. 이처럼 119구급대의 현장활동 시간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 격리병상 부족으로 병원 선정이 곤란하고, 레벨D의 방역복 착용에서부터 폐기처분 과정 등 방역조치에 시간이 추가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8월 들어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은 1주 차 446명→ 2주 차 510명→ 3주 차 631명→ 4주 차 601명이다. 일일평균 의심환자 이송은 1주 차에 64명, 2주 차에 73명, 3주 차에 90명, 4주 차에 86명이다. 확진자의 경우 8월 1주 차 28명→ 2주 차 49명→ 3주 차 323명→ 4주 차 458명으로 3주차에는 전주 대비 확진환자가 6.6배 증가했다. 일일평균 확진환자는 1주 차에 4명, 2주 차에 7명, 3주 차에 46명, 4주 차에 65명을 이송했다. 확진환자는 3주 차를 기점으로 전주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9월 2일 현재까지 코로나19 의심환자 13,893명을 이송했으며, 이 중에서 확진자는 1,601명으로 11.5%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중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등 현장활동과 관련하여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없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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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서울 상인들의 시장통 이야기' 발간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8월 31일(월),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1권 '서울 상인들의 시장통 이야기'를 발간하였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09년부터 서울시민들에게 현대 서울의 생생한 역사를 전달하기 위하여 구술채록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두 10권의 <서울역사구술자료집>을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서울 상인들의 시장통 이야기'에서는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마장축산물시장,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등지에서 활동했던 상인들의 구술을 채록, 정리하여 서울의 주요 시장들이 변천해온 과정을 담고 있다. 본 구술자료집은 모두 시장 상인 8명의 구술이 담겨 있다. 앞선 1~4장은 오랜 시간 서울에 자리를 잡아온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마장축산물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전쟁 이후 제대로 된 건물조차 없던 시장이 다시금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부터 1960~1970년대의 전성기를 거쳐 1990년대 이후 상거래 방식의 다양화 속에 겪게 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등을 진솔한 목소리로 이야기해주었다. 후반의 5~8장은 1980년대에 새로 건설되어 이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과 가락동농수산물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락동과 반포동에 시장이 마련된 것은 1980년대의 일이었지만, 이곳으로 옮겨온 상인들은 1950~1960년대에 이미 남대문과 의주로, 용산 등지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곳으로 옮겨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새로 건설된 시장이 서울의 대표적 시장으로 거듭나게 된 과정 등과 관련하여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본 구술자료집에는 남대문시장주식회사에서 근무하며 시장 운영 전반을 살핀 곽명용, 남대문시장 수입상가 상인회 회장으로서 상인들의 입장을 대변했던 박점봉, 광장주식회사의 대표로서 광장시장을 유지하고 상인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힘써온 송호식, 서울시 공무원이었다가 마장축산물시장에 들어가 축산유통업체의 대표로 자리 잡은 이영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의 형성과 성장을 모두 지켜본 최화섭과 오정민, 용산청과물시장 시절에서부터 가락동 청과시장으로의 이전과 성장 등을 이끌어온 이강하, 최필남 등이 등장한다. 곽명용과 박점봉은 전쟁 직후 남대문시장이 다시금 서울의 대표적 시장으로 거듭났다가 불경기로 어려워진 최근의 상황까지 다사다난한 과정을 소상하게 이야기하였다. 특히 박점봉은 전쟁 직후 남대문시장 주변을 떠돌던 넝마주이, 꿀꿀이죽을 팔던 모습 등 남대문시장의 다양한 옛 모습을 추억하였다. 송호식은 수십 년간 제기된 시장재개발의 압력 속에서 버텨왔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광장시장은 그자체로 역사이기 때문에 개발이라는 미명으로 함부로 허물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마장축산물시장에서 축산유통가공업체를 경영하는 이영언은 1970년대 마장동 가축시장이 전성기였던 시절 수도권의 목동들이 소를 이끌고 시장으로 모여들던 이야기부터 사업의 성공과 실패, 재기에 얽힌 경험들 그리고 정부에서 시행했던 여러 가지 축산유통정책에 대한 솔직한 의견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한편 최화섭과 오정민은 꽃시장으로 들어오게 된 과정은 서로 다르지만, 남대문시장에서부터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으로 올 때까지 오랜 시간 함께 버텨온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1950년대 종로에서 시작된 꽃시장이 어떻게 남대문시장을 거쳐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옮겨오게 되었는지 소상하게 들려주었다. 이강하와 최필남은 모두 청과물상인으로, 용산청과물시장을 거쳐 가락동농수산물시장으로 옮겨와 가락동 청과시장이 대표적인 청과도매시장으로 자리 잡는 데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이다. 이강하는 청과물 생산자들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부터 새로운 품종을 소개하고, 방송에까지 나가 판매를 촉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최필남은 청과물 중매인으로서는 최초의 여성중매인으로, 청과물 도매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경매에 대하여 소상하게 이야기하였다. 이외에도 본 구술자료집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웃음과 눈물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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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1년 예산안 17.3조원 편성, 29.8% 증가【OMG뉴스=서울 윤현설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021년 예산안을 2020년 보다 3조 9,853억원 증가한 17조 3,493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기부는 2021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세계경제의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변화에 맞추어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워진 경제위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에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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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년 된 무허가 판자창고 지역명소 재탄생, 서울로7017과 연결서울시가 서울역 뒤 중림동 골목길, 성요셉아파트 맞은 편에 50년 넘게 자리했던 무허가 판자 건물과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해 작년 11월 문을 연 ‘중림창고’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중림창고’를 중심으로 중림시장 등 일대를 다양한 동선, 공간으로 연결하며 살아있는 골목길로 재탄생시킨 점을 인정받아 최근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국토교통부 주최)과 <2020 서울시 건축상>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림창고’는 중림동 언덕길과 건물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길이 55m, 폭 1.5m~6m, 고저차가 8m 이상이 되는 대지의 특성과 50년 간 지역주민의 기억과 함께한 ‘창고’의 장소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중림시장과 주변지역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양한 동선의 브릿지와 계단, 경사로를 프로그램 공간과 연결해 구성하며 살아있는 골목길로 재탄생시킨 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계자인 공공건축가 강정은 대표는 “동네와 어울리는 건물이 되도록 고민을 많이 했고, 길의 독특한 지형과 조건에 맞춰 건물을 설계했다.”며 1층의 전면을 개방함과 동시에 거리와 접하는 모든 면에서 건물 내부로의 출입이 가능케 해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눈에 알 수 있고 중림창고에 머무는 사람들이 언제라도 지나가는 이들을 불러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그 다음 단계로 서울로7017에서 중림창고 앞으로 이어지는 노후 골목길(약150m)을 재생하는 ‘성요셉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9월 중 착공해 10월 중 완료한다. ‘성요셉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서울로7017과 주변지역을 7개 길(중림1‧2길, 서계1‧2길, 후암1‧2길, 회현길)로 연결하는 「서울로 2단계 연결길 사업」의 하나로, 7개 연결길(중림1길)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이는 구간이다. 걷기 불편했던 골목길엔 매끈한 포장도로가 깔리고, 골목길 곳곳에는 꽃과 나무를 심어 화사함을 더할 예정. 밤이면 어두웠던 골목길에는 야간조명시설이 설치돼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다. 또, 동네에 오랫동안 자리했던 상가 외관(입면)도 개선한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주민과 공공건축가, 서울시, 중구, 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이 머리를 맞대 협업하고, 중간지원조직인 골목스튜디오가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설계안을 완성했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과 연결되는 낡은 골목길을 걷고 싶은 거리로 재생해 서울로7017을 통해 중림동으로 넘어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서울역 뒷골목 중림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아울러, ‘성요셉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완성된 골목길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관리‧운영해나가게 된다. 상권활성화와 지역 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마을 정책을 주민이 주체가 돼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서울시와 중구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10월 중 지역 주민들과 이런 내용으로 ‘민관협력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시와 중구, 주민자치모임은 구체적인 협약내용을 정하기 위해 수차례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9월 중으로 세부내용을 정리할 계획이다. ‘중림창고’는 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이 서울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 중이다. 지하 1층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지상층은 콘텐츠 기업인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USO)’가 입주해 수익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돼 재생을 넘어 자생을 이끌고 있다. 수익형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책, 영화, 디자인 등 문화 전반의 다양한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심야 살롱 라운지'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서점 같은 판매시설도 운영된다. 개관 이후 지난 8개월 간 전시 및 토크쇼 등 25개 프로그램이 열렸고, 총 3,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을 주축으로 구성된 도시재생기업으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작년 4월 설립됐다. 현재 중림창고를 포함해 8개 거점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 역할도 맡고 있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중림창고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낙후된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과 수익창출을 통해 자력재생을 이끌어가는 중림동 도시재생의 원동력이다”라며 “성요셉아파트 구간 노후한 골목길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중림창고와 골목길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들이 중심이 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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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채용‧창업, 서울시 15만 G밸리人축제 ‘비대면 G밸리 위크’서울시는 1만 1천여개 기업이 둥지를 틀고, 15만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인 G밸리의 대표 축제 ‘G밸리 위크(Week)’를 9월 9일(수)부터 9월 11일(금)까지 3일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로공단’으로 불리던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로, 과거 섬유, 봉제 등 노동집약적 제조업체들로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IT벤처기업, 애니메이션 제작사, 온라인 게임기업 등 첨단 IT밸리로 변모하였다. 서울시는 옛 ‘구로공단’ 이미지가 남아있는 G밸리를 첨단IT밸리로 브랜딩 하고자,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행사를 통합해, G밸리를 대표하는 축제인 ‘G밸리 Week’로 운영하고 있다. ‘G밸리 비대면 위크’는 산업행사(▲40개 해외 바이어 참여 수출상담회, ▲창업경진대회, ▲50개 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80개 VC‧엔젤투자자 참여 데모데이)와 문화행사(▲구로공단 노동자생활 체험관 특별전, ▲게임대회, ▲영상문화제)로 진행된다. 올해 5회를 맞는 ‘2020년 G밸리 비대면 Week’는 당초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 위기였으나, 서울시 및 유관기관 간 회의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G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다중운집이 불가피한 행사는 취소하고, 비대면(온라인) 중심 행사로 기획했다. 각 행사 주최기관은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서울시, 금천구, 구로구,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힘을 모은다. 행사일정, 세부내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G밸리 Week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live)으로 행사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엄중한 코로나 상황이지만, G밸리 입주기업들이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나고,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2020 G밸리 비대면 Week를 통해 G밸리 기업이 도약의 기회를 찾고,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