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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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국토부 건축행정평가 전국 우수 선정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국토교통부 건축행정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건축행정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정도를 점검, 평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장관상을 수여한다. 국토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시공·철거 안전성 및 효율성 ▲건축행정 전문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 등 정량 ·정성적 5개 지표 17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건축행정 평가는 매년 국토교통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경상남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특별자치시와 서울특별시와 같이 우수 광역지자체에 선정됐다. 전문성을 겸비한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선 노력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거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호평을 받았다. 최진회 경남도 건축주택과장은 “경남도의 건축행정 우수 지자체 선정은 건축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건축행정 운영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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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스마트 교통인프라 크게 늘린다.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자체 ITS* 구축 국고보조 지원사업에 도내 5개 시ㆍ군(창원, 진주, 김해, 양산, 고성)이 선정되어 국비 6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란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ㆍ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원ㆍ진주ㆍ김해ㆍ양산시 및 고성군은 2021년에 국비 6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하여 도심지 주요도로에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첨단 교통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게 된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신속, 안전, 쾌적한 교통체계를 위해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 가공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2021년 5개 시ㆍ군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주요내용은 ▲ 교차로의 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 10개소 ▲ 교통정보 수집을 위한 CCTV 24개소 ▲ 정체구간 및 교통사고 등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도로전광판(VMS) 12개소 ▲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20개소에 설치한다. 또한, 운전자의 효율적인 주차장 이용과 편의를 위해 도심내 주차장 위치와 실시간 주차상황(주차 가능 여유)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요금결제를 전산화하여 도심내 차량 혼잡 개선과 주차장 이용자의 우회 운행을 줄이게 하는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을 26개소에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도심을 연결한 주요 국도변 교차로의 교통정체를 예방하여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57개소에 교통 감응신호기도 설치된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에도 창원시 등 3개 시(市)에서 국비를 포함 104억 원을 투자하여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만큼 매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통해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교통정보 및 주차장 정보 등 많은 이용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교통분야 경남형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이라며, “첨단화된 기술 접목을 통한 디지털 교통환경을 조성하여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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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간부 공무원 리더십 교육 개최경상남도는 11일 김경수 지사와 실․국․본부장 이상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공무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도는 올해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도정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조직 전체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김 지사의 생각이다. 도민 중심 행정으로 변화하려면 먼저 간부 공무원들이 그에 맞는 리더십을 갖춰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야 한다는 판단 아래, 도정혁신추진단과 인재개발원이 협력해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3월 회고 워크숍까지 총 10회 일정으로 추진된다. 이날 1차 교육은 김용진 착한경영연구소 대표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한 뒤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진 대표는 다양한 민간기업 근무경험과 창업경험을 통해 체득한 ‘착한 경영’ 원리를 활용해 어려움에 처한 여러 기업들을 회생시킨 경력이 있다.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열띤 강의에 경남도 간부 공무원들도 자연스럽게 강의와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조직 전체가 좋은 성과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육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성공한다”면서 “교육 내용을 직접 실험하고 현장에서 실현하는 것은 우리 실국장님들이 직접 해주셔야 한다”며 리더십 교육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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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대표 보양식의 대명사, “바다장어” 인기몰이!통영 대표 보양식 수산물인 바다장어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수산물 소비촉진사업’으로 SBS ‘맛남의 광장’을 활용하여 ‘바다장어 무조림’ 밀키트 제품을 개발‧판매하여 품절대란을 일으키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바다장어 무조림’은 바다장어 요리를 낯설고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간편하게 사서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즉석 조리식품이다. 현재 제품 제조를 위해 30톤 7억 원 어치의 주문이 이어지며, 바다장어의 소비활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통영시, 근해통발수협, ㈜래오이경제와 풍기진생영농조합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다장어를 활용한 액상 파우치 형태의 ‘바다장어 진액’ 건강식품도 개발하여 TV홈쇼핑으로 51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급변하는 수산물 소비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수산물 소비풍조가 온라인 구매 형식으로 변화됨에 따라 할인쿠폰 발행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TV 홈쇼핑 입점 등 유통 활성화 지원 등 비대면 방식으로 다각적인 수산물 소비촉진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바다장어, 굴, 멸치, 참치 등 도내 주요 수산물을 판매·홍보할 수 있는 수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시스템인 ‘캠마켓’을 구축 중이다. ‘캠마켓’을 통해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판로가 확대되어 비대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하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달라진 소비방식 변화에 대응하여 수산물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며, “향후 도내 수산물 비대면 소비촉진 추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코로나19 영향이 커진 지난 3월부터 ▲‘수산물 데이’ 행사를 비롯한 ▲민관협업 수산물 온라인 판매행사, ▲쿠팡 로켓프레쉬, ▲시·군 수산물 판촉 기획전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을 펼쳐 96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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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경수 지사, 농협중앙회 성금 기탁식 가져농협중앙회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억 원을 경상남도에 기탁했다. 9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된 성금 기탁식은 김경수 지사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농협중앙회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더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취약계층은 더 힘들어졌을 것이라면서, 어려운 경남도민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성금을 골고루 배분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수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한 뒤, “올해 추석은 코로나 때문에 명절 분위기가 많이 살아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명절 분위기가 안 살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더 힘들게 된다. 이렇게 성금을 기탁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잘 막아내겠다. 방역을 잘하는 게 결국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농협중앙회에서는 직원봉사단 30여 명이 양산시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서는 등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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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우수 약용작물 보급 확산 나서경남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백도라지, 더덕, 하수오 등 우량종묘 540만주와 초석잠, 둥굴레 등 우량종근 285kg을 생산해 도내 농가에 35ha 정도 보급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약용작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 건립한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활용하여 약용작물 우량종묘와 종근을 대량으로 생산하여재배농가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해 왔다. 그동안 약용작물은 농업인들이 종자를 자체적으로 채종하여 사용해왔으나, 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자동파종기와 육묘 온실 등 첨단시설을 이용하여 우량종묘를 생산하고 있어, 농가에 파종, 제초 등 노력비를 50% 줄이고 수량은 20% 이상 향상시킨 결과를 가져왔다. 도라지는 3대 약용작물로 가래를 없애는 거담작용과 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작용이 있어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다. 약용자원연구소가 보급하는 도라지는 흰색 꽃이 피는 품종으로 재래종보다 수량성이 높고 약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더덕은 약리약용으로 폐 기운을 돋워주고 가래를 없애주는 약재로 사용되고 있어 건강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약용자원연구소 송재기 재배이용팀장은 “내년에도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통해 약용작물 재배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지역특산약초의 생산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경상남도내 약용작물 재배 농가 및 재배면적은 도라지 1,206농가 119ha, 더덕 114농가 34ha, 하수오 29농가 7h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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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가야시대 고분 출토 목걸이 3건 보물 지정 예고경남 김해 지역의 가야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인 목걸이 3건이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와 국립김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양동리 270호분 및 322호분 출토 목걸이가 그 대상이며, 지난 8월 13일 개최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보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결정됐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목걸이 3건은 ‘철의 왕국’으로만 주로 알려져 있는 가야가 다양한 유리 제품 가공 능력도 뛰어나 고유한 장신구 문화를 형성했음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출토 정황이 명확하고 보존상태가 좋으며 형태도 완전해 역사·학술·예술 가치를 지닌 보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는 도내 공립박물관 소장품으로는 처음 보물 지정을 앞두고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 동안 지역에서 출토된 중요 유물 대부분은 도내 공립박물관에서 보존·관리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 국립박물관 등으로 옮겨져 소장돼 왔다. 그러나 최근 도내 공립박물관의 보존관리 시설을 개선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역량을 강화하면서 중요 유물을 소장 관리하게 됐다. 대성동고분박물관 소장 가야유물이 보물로 지정 예고된 것은 이런 그 동안의 성과가 집약된 결과이다. 정부 국정과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가야문화권 출토 중요유물 지정조사 사업>을 통해 보물로 지정된 가야유물은 총 9건이다. 이 중 경남도에서 출토된 유물은 5건*으로 대부분이 국립박물관(국립진주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등)에 소장돼 있으며, 작년 말 보물로 지정된 ‘합천 옥전M3호분 출토 고리자루 큰칼 2점’이 경상대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경남도 출토 유물 5건의 소장처는 다음과 같다. ① 보물 제2041호 함안 마갑총 출토 말갑옷 및 고리자루 큰 칼(국립김해박물관) ② 보물 제2042호 합천 옥전M3호분 출토 고리자루 큰 칼 일괄(국립중앙박물관 등 3개소) ③ 보물 제2043호 합천 옥전28호분 출토 금귀걸이(국립진주박물관) ④ 보물 제2044호 합천 옥전M4호분 출토 금귀걸이(국립진주박물관) ⑤ 보물 제2045호 합천 옥전M6호분 출토 금귀걸이(국립진주박물관)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내 공립박물관의 보존·관리 및 활용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민선7기 역점사업인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의 6대 전략과제’에 ‘가야문화권 박물관 고도화사업’도 반영했다”며, “앞으로 지역출토 중요 가야유물이 도내 공립박물관에 소장돼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물지정이 예고된 3건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지정에 대한 의견 수렴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10월 중 보물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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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임신부 응급의료 지원 모범사례 <119안심출산 구급서비스> 감사원 표창경남소방본부의 <119안심출산 구급서비스>가 지난해 감사원에서 실시한 경남도 기관운영감사 시 분만환경 취약지역 임신부의 응급의료 지원 및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 등에 기여한 공적으로 모범사례에 선정되어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19안심출산 구급서비스>는 산부인과 병원이 없거나 주·야간 분만실을 운영하지 않는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산청, 함양, 합천, 8개 지역 소방서에서 실시하고 있다. 응급진료나 출산이 필요한 임신부를 산부인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위급상황 시 응급처치와 출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에서는 다문화가정 임신부와 통역서비스단체 도우미, 구급대원의 3자 통화가 가능한 3자 통역서비스를 운영하여 다문화가정 임신부 등이 119 신고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내 읍·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임신부의 진료나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소 등 관련부서와 협업체계를 유지하는 등 우리지역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 사례로, 지난 4월 30일 새벽 경남 합천군에 임신부가 진통을 호소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합천소방서 119구급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임신부를 산부인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분만통 간격이 짧아지는 출산징후가 나타나 구급차 내에서 응급분만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평소 숙련된 대로 분만세트 등을 사용해 분만을 유도해 약 2분 만에 건강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119안심출산 구급서비스>는 최근 3년간 총 265명의 임신부가 이용했고, 올해는 창녕, 합천 지역의 임신부가 구급차 안에서 긴급출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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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맞춤형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강화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인 가구 증가․저출산 등 시대적 요구에 맞춰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경남 맞춤형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방안은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강화를 위한 향후 5년간의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 지원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다양한 공급계획과 자금지원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을 늘리고 주거비 부담을 줄여 취업난, 주거난 등과 더불어 최근의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청년․신혼부부 계층을 보호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이다. 경남도는 다양한 청년‧신혼부부주택 공급방안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2만700호 규모의 청년‧신혼부부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5,725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3,464호 등 신규로 1만1,615호를 공급하고, 매입(전세) 임대주택 8,100호, 빈집 개보수 주택 176호 등 기존주택을 활용한 주택 9,090호를 공급 추진한다. 경남도는 맞춤형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임차인에 대한 자금지원도 강화한다. 도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해 온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올해 8월부터 이자지원 보장 한도를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늘리고 이자지원 범위도 연간 9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늘려 향후 5년 간 최대 1,125명의 청년에게 총 13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역 청년이 원하는 청년주택이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시범모델 구축을 위한 맞춤형 청년주택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청년수요가 많은 김해지역에 민간기업과 함께 2억 원을 들여 민간소유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청년에게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게 되는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은 현재 청년건축사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설계 중에 있으며, 9월 중에 설계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될 입주청년을 모집‧선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과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용적률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청년‧신혼부부 주택을 확대 공급한다. 경남도는 지난 8월 「2030 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승인하는 과정에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를 위한 용적률 상향 근거를 전국 최초로 반영하여 진주지역에 최대 1,100세대 정도의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이 가능하게 했다. 기본계획을 의무 수립(변경)하여야 하는 창원시와 김해시를 비롯하여 도내 8개 시에 특별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용적률 상향에 대한 사항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토록 권고했다. 도내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도 핵심 공기업인 경남개발공사의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 경남개발공사는 도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3월 진주시 정촌면에 공급한 국민임대주택 중 청년들에게 30호, 신혼부부에게 213호를 이미 특별 공급했고, 향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공급 예정인 현동 공공임대주택에도 청년․신혼부부주택 총 70호를 특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올해 4월 창원시 반지동에 위치한 청년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여 경남형 청년공유주택인 거북이집 1호를 조성․운영(7호실) 중에 있으며, 현재는 김해지역에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청년공유주택 12호실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경남도는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주택지원 정보와 주거와 관련된 금융지원 정보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수요자의 주거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도민들의 주거지원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지역에 따라 수요도 다양한 만큼 시‧군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주거정책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원스톱 주거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방안 마련을 통해 도내 청년과 신혼부부의 수요 및 선호에 맞는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비 등을 지원함에 따라 청년‧신혼부부계층의 주거안정 실현과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남 맞춤형 주거지원방안」의 세부 추진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도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인 주거에서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거지원방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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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강3D프린팅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산업에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3D프린팅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입학식’이 8일(월) 창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용주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장, 이재현 창원대학교 3D적층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 강민철 3D프린팅 연구조합장을 비롯해 90여 명의 교육생과 유관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 상용화를 위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경상남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3월 교육참가자 신청․접수를 받아 80명의 교육생(산업체 31명, 구직자 14명, 연구기관 13명, 대학교 22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입학한 교육생들은 창원대학교에서 이론과정(3주), 기초과정(3주), 전문과정(5주)을 이수한 후, 3D프린팅 장비 보유기관(업체)에서 시제품 제작과정(4주)을 통한 현장 실습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성을 기르게 된다. 이용주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산업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경남지역의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 교육생 모두가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이수하여 향후 3D프린팅 산업 전문가로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