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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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사업 추진광주광역시는 (사)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지원사업’ 참여 인력 채용이 완료돼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한국형 뉴딜’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지역별 사회적경제 자원현황 조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및 정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기관과 조사지역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공모에 앞서 5개 자치구, 중간지원조직인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광역자활센터와 사회적경제 협의체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준비를 해왔으며, (사)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가 공모해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1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은 15일부터 2주간 조사원 교육을 벌인 후 12월까지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현황(휴·폐업 등) ▲사회적경제 활용가능 공간정보 ▲지역별 사회적경제 정책여건 및 인지도 ▲지역주민의 사회적 자본 등 공통항목과 지역별 특화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산업과 일자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사회적경제 각 주체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공공부문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자원조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등을 발굴‧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광역시가 참여해 조사지역 62곳 1704명이 선정됐으며, 이중 광주에서는 5곳, 175명이 선정돼 서울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조사인력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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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광양항 ‘아시아 최고 스마트 복합항만’ 육성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형선사 이탈 등으로 어려운 여수광양항에 2027년까지 단계적인 항만기반시설 확충과 배후단지 조성 확대, ‘한국판 뉴딜’ 사업 등 총 3조 2천 600억 원을 투자할 큰 틀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부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여수광양항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총 물동량 5억 톤, 부가가치 2조 7천억 원, 일자리 1만 6천개를 창출할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우선 단기전략으로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고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제위기 극복 및 물동량 증대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과 항만마케팅 강화, 지역기관 협력체계 운영 등에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전략으로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스마트 복합항만’ 구체화를 위해 3조 2천 400억 원을 투자해 ‘컨’ 부두 활성화 정책수립과 항만기반시설 확충, 항만 배후단지 확대, ‘컨’ 부두 경쟁력 제고 등 4개 사업에 17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여수광양항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전략 중 ‘컨’ 부두 활성화 정책수립을 위해 전남도와 여수시, 광양시, 광주전남연구원, 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대학 등 전문기관 등과 함께 지역연구그룹을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필요한 정책을 수립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항만기반시설 확충에 대해선 오는 2026년까지 광양항 내부순환도로 2.1㎞개설 및 항로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3단계투기장을 비롯 여천묘도수로 항로 준설, 낙포부두 3선석 리뉴얼, 율촌2산단 납사(Naphtha)부두 12만 톤급 1선석 건설 등에 7천 500억 원을 투자, 여수광양항의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게 된다. 항만 배후단지 확대를 위해서도 내년까지 세풍산단 33만㎡를 항만 배후단지로 우선 확대 지정하고, 2025년까지 북측 배후단지 11만㎡를 조기 조성한다. 또 2027년까지 4천 562억 원을 투자해 율촌 3단계투기장 융복합단지 318만㎡를 개발하는 등 항만 배후단지를 늘려 부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컨’ 부두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24열 ‘컨’ 크레인 10기 설치와 함께 자동화 ‘컨’ 터미널 4선석 개발, 세계 최초 황산화물 저감 항만 및 수소 선박 전용 항만 구축 등에 9천 800억 원을 투자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선진 항만을 건설키로 했다. 특히 정부뉴딜사업과 연계될 자동화 ‘컨’ 터미널 4선석 개발에 오는 2024년까지 5천 940억원이 투자된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자동화 항만건설 추세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항만에 도입해 화물 하역 자동화 시스템과 자율주행트럭 등을 구축해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여수광양항을 IMO(국제해사기구) 협약과 대기질법을 준수한 황산화물 저감 항만으로 육성하고, 미래 수소경제 대비 수소선박 전용 선석도 신설해 향후 수소저장 및 생산기지를 갖춘 전용 항만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그동안 여수광양항은 개항 이래 천혜의 해운물류 지형을 갖추고 있으나 타 항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펼친 끈질긴 건의와 노력이 결실을 보게 돼, 앞으로 여수광양항이 자생력을 갖춰 컨테이너 300만 TEU 물량을 달성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수립한 ‘여수광양항 활성화 종합대책’을 세밀하고 차질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오는 2027년까지 총 물동량 5억 톤, 부가가치 2조7천억 원, 일자리 1만 6천개를 창출할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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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일빌딩24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전일빌딩245가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문체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 주관으로 수여되고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품격있는 공간문화 창조와 국제적 도시 경쟁력을 갖춘 시민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공간기획 및 실행과정에서의 문화적 창의성, 지역주민 및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정도, 지역적 특성 반영 및 운영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추천 ․ 접수된 35개의 작품에 대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한만원)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6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전일빌딩245가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전일빌딩245는 호남언론의 탯자리이자 1970~1990년대에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시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깃든 곳이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245개의 총탄흔적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이 건물은 52개월간의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시민문화공간인 시민플라자(지하1~지상4층), 문화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주콘텐츠허브(5~7층), 5·18기념공간인 19800518(9~10층), 전망·휴게공간인 전일마루(옥상, 8층) 등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품은 시민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지난 5월11일 개관했다. 광주시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사업추진 방향 및 콘셉트 설정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시민 및 유관단체,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60여 차례에 걸쳐 자문·토론·협업회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원형보존, 각층 용도, 콘텐츠 구성, 동선 등 논란이 되었던 사항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며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에서 전일빌딩245는 옛 전일빌딩의 역사성과 장소성이 담긴 공간을 시민을 위한 공공공간으로 제공해 다음 세대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며,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잠재력이 큰 공간으로 만든 기획과 운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의 아픈 역사인 5·18기념공간을 담은 전일빌딩245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며 “전일빌딩245가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잇는 공간, 광주를 공감하는 공간으로, 광주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는 전일빌딩245를 비롯해 ▲대상(대통령상) ‘우주로1216’(전주) ▲두레나눔상(장관상) ‘파이빌99’(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거리마당상(장관상) ‘신촌, 파랑고래’(서울 서대문구) ▲누리쉼터상(장관상) ‘포항 철길숲’(경북 포항시) ▲우리사랑상(장관상) ‘산양 양조장’(경북 문경시) 등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1일 경남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들에 대한 사진과 영상물 등 시각 자료는 건축문화제 기간에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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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민간공항 이전 재검토’ 시민 제안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 도시재생분과위원회는 10일 오전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광주 민간공항 이전 재검토’ 시민 제안에 대한 정책화 실행여부를 검토했다. 도시재생분과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광주 민간공항 이전은 군공항 이전사업과 함께 진행되어야 할 사업으로, 시민들의 뜻을 모은 숙의와 여론조사를 통한 사업 실행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행방안은 조만간 전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일 광주 바로소통 플랫폼에는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을 재검토 하자는 의견이 제안됐다. 이 제안은 3일 만에 50명의 시민으로부터 ‘공감’을 얻어 공식 토론방에 상정됐으며, 토론방에서도 4일 만에 16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안자는 “민간공항 이전 논의는 잠시 중단하고 군공항 이전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군공항 이전사업비가 5조7000억원으로 기부대 양여방식으로 추진 시 광주시 재정 운용에 큰 부담이 되므로 군공항 문제의 해법을 찾은 후 민간공항 이전문제를 진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범시민적인 군공항 이전 추진위원회 또는 대책위원회를 운영해 광주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시민 총의를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시는 민선7기 3대 시정가치인 ‘혁신, 소통, 청렴’ 중 시민과 행정의 양방향 ‘소통’을 원활히 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지난 2019년 3월 시 홈페이지에 ‘바로소통 광주’ 플랫폼을 구축했다. 바로소통 광주는 ‘제안→공감(50명)→토론(100명)→검토→실행방안→정책화’ 등 6단계의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현재까지 시민제안 914건, 방문자 23만명(1일 430명)을 기록하는 등 생활민주주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시민단체·시의회의 문제 제기와 군공항 이전사업의 답보상태를 고려할 때 사회적 합의 등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며 “시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사회적 합의를 위해 시민 의견 수렴하는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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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러시아 ‘언택트 시장개척단’ 수출상담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남지역본부는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러시아 언택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양 기관은 7일부터 11일까지 전남지역 수출기업 15개사와 러시아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바이어와 언택트 시장개척단 수출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된다. 수출기업은 도내 화상 수출상담소 또는 자사 회의실에서, 바이어는 러시아 모스크바 아지무트 호텔과 상트페테르부르크 홀리데이인 호텔 상담장에서 수출상담을 펼친다. 상담품목은 15개 참가기업이 생산한 김과 유자차, 아로니아, 전복 가공식품 등 농수산식품을 비롯 화장품, 공산품 등이다. 특히 러시아 현지 상담장에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 바이어가 상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볼 수 있도록 해 바이어의 이해를 높여 화상상담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로 인적·물적 교류가 제한된 가운데 화상으로 러시아 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이번 상담으로 수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발굴하고, 러시아 인증 지원 등 후속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8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을 대상으로 도내 15개 수출기업과 바이어 26명이 참여해 7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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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성금 3천5백만원’ 기탁전라남도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사장 이심)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천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도민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 골프장으로 알려진 서울한양CC(경기 고양) 회원과 임직원들이 모금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심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이사장, 김영진 이사회장, 이승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남지역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곡성구례 등 10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8월 중순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제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한양CC가 기탁한 이번 성금은 전라남도를 통해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심 서울한양CC 이사장은 “여러 재난으로 힘든 전남의 고통을 바라만 볼 수 없어 서울한양컨트리클럽 회원들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며 “작으나마 전남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 극복과 수해 복구에 따른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성금을 기탁한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임직원과 회원들께 전남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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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평동산단 개방형 체육관 10월 착공광주광역시는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이하 평동산단) 옥동근린2공원 내에 복합문화시설을 겸비한 개방형 체육관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옥동근린2공원 내에 있던 축구장을 확대 정비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개방형 체육관은 오는 10월 착공해 2021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2471㎡(지하1층, 지상 2층)로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1층에는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2층에는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이 가능한 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광주시는 체육관 설계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평동지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체육관 1층 수영장 내 부스형 사우나를 설치하도록 조치하고, 체험형 수영 프로그램 도입에 대해 협의했다. 평동산단 체육관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기업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체육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석 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은 “평동산단 개방형 체육관 건립은 변화무쌍한 기후변화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지역주민과 평동산단 내 근로자들의 생활체육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물류 교통의 메카로 부상한 평동산단은 산업단지 확장과 더불어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반 시설이 미비해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광주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관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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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를 코로나 19 방역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광주광역시는 지난 6일 지역감염 확진자 7명이 발생한 데 이어 7일 오전에도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확진자 중 8명은 성림침례교회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별도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는 없으며 나머지 2명은 말바우시장 밥집 관련 지역감염자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23일부터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27일부터는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확대 시행하고 있음에도 지역감염자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 8개월 동안 코로나19 방역대응 과정에서 생산된 다양한 데이터와 통계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방역조치를 실효성 있게 보완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방역중점관리지역과 시설을 지정하여 인력과 예산 등 방역역량을 집중 투입하기로 하고 북구를 방역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누적 확진자 439명 중 해외유입(47명)과 타시도(4명) 확진자를 제외하면 지역감염자가 388명으로 이 중 북구 주민이 212명이다. 북구는 인구가 전체의 29.8%(’20. 8월 기준, 행정안전부)이지만 확진자는54.6%나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림침례교회(56명), 광주사랑교회(41명), 일곡중앙교회(30명), 동광주 탁구클럽(15명), 배드민턴 동호회(14명) 모두 북구에 소재하고 있고, 8.15. 서울도심집회에 참가했던 확진자 22명 중 10명도 북구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북구 말바우시장 일대에서 지역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말바우시장 창평집 확진자가 오늘 현재 16명이고, 시장 인근에 있는 중흥기원(7명)과 동광주탁구클럽(15명)에서도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7월 지역감염이 이어졌던 초록다방과 정곡상회도 북구 말바우시장 주변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방역의 실효성을 높여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갖고 있는 인력과 예산 등 방역역량을 북구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모집한 광주시긴급의료지원단을 북구에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추가 방역예산도 바로 지원한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말바우시장 주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최근 말바우시장을 방문한 광주시민과 증상이 있는 북구 주민들에 대해서는 무료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이용엽 광주광역시장은 "언제 어디서 코로나19가 감염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의 부주의와 무책임, 그리고 개인주의가 광주공동체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마스크 착용, 사람 간 밀접접촉 금지, 외출과 모임 자제 등 시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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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장터와 업무협약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3일 전라남도 온라인 대표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이날 협약을 통해 남도장터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협찬받게 됐다고 밝혔다. 협찬받은 상품권은 오는 24일 목포를 중심으로 개최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0 특별기획전’의 관람객 유치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객 유치 및 남도장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전남 농수축산물 판촉을 위한 남도장터 모바일 상품권 지원 △기타 정책·홍보지원 등으로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0 특별기획전’은 ‘부릉부릉 수묵 시동’이라는 주제로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달 간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진도 운림산방에서 개최된다. 회화, 디자인, 그래픽, 영상 등의 다양한 예술장르 속에 수묵의 정신을 반영한 다채로운 전시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김성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내년 비엔날레의 시작을 미리 알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0 특별기획전’의 성공을 위한 남도장터의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전남도 농수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 홍보 등의 업무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무국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3D 온라인 가상현실관 등 언택트, 온택트 형태의 수묵 전시관을 개막에 맞춰 비엔날레 홈페이지에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매일 1회 이상 전문방역 실시와 최대 입장인원 제한, 거리두기 관람 운영 등 철저한 방역규칙을 세우고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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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조직문화 확산 기대전라남도가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도민 편익증진과 도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 8건을 선정,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대해 시상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에서 첫 개최한 의미있는 대회다. 전남도 본청과 소속기관 등에서 총 26건의 후보사례를 접수받아 시민사회단체전문가공무원 합동심사단 심사와 투표심사 등을 거쳐 8건(대상1, 최우수1, 우수3, 장려3)이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적극행정의 성과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로 인한 도민의 어려움과 지역사회의 해묵은 갈등 등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과정과 노력에 중점을 두고 최종 선정자를 가려냈다.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가정 공급 지원’은 학교급식에 들어갈 친환경농산물을 가정에 꾸러미로 배달, 학생학부모농가공급업체배송업체 모두에게 혜택을 준 사업이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도산 위기에 몰린 친환경농산물 납품업체를 구제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외에는 급식예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학교급식법을 적극적으로 해석적용키로 교육당국을 설득하고 합의를 이끌어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전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해 국무총리에게 최초 보고하면서 전국 지자체로 확산된 수범사례다. 최우수에 선정된 ‘광양만권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공모에 전라남도가 수립한 ‘산단중심의 일자리거점 혁신 계획’이 선정된 사례다. 당초 전남도에 절대적으로 불리했던 정부 공모 평가지표를 업무담당자가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지표변경을 이끌어낸 성과가 평가단의 큰 공감을 얻었다. 타 시도와 달리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사업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합하는 산단 혁신 계획을 정부보다 한발 앞서 수립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낙도오지 도민 물품배송 편의를 위한 드론택배 운송시스템 구축 △느림보열차 체험으로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견인 △대불산단 내 도로 중앙분리화단 철거로 15년 묵은 입주기업 민원 해소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으로 △전남산 녹차 추출물 이용 손세정제 개발상품화로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차 재배농가 소득 증대 △30년 숙원인 구례 천은사 입장료 폐지 및 관광 활성화 △장흥 노력항 공유수면 원상회복 의무면제로 지역개발 발판 마련이 뽑혔다. 전라남도는 경진대회 수상자에게 도지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는 현실에 맞춰 과감히 개혁하고, 도민과 공익의 편에서 적극성을 발휘하는 참된 행정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도민이 체감하는 좋은 사례를 발굴,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