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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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 개최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2022년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5일 오후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개최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문제를 실행의제로 삼아 33개 민간·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협업체계를 구성해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정안전부의 공모 사업으로 제주도는 올해 선정됐으며, 현재 13개 광역 시·도(제주,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충북, 경남, 충남, 전남, 전북, 경북)에서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제주 실행의제는 ⓵아동,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세대의 서로돌봄 프로젝트 ⓶창업청년들의 정보교환 통합 네트워크 구축 ⓷우유팩 자원화를 위한 수거체계 구축 실험과 분리배출 인식개선 캠페인 ⓸쓰레기 없는 제주를 위한 공공×민간 공동 환경캠페인 ⓹일회용품 없는 행사실험의 장 등 5개다. 서로돌봄 프로젝트는 경력단절 여성 등 돌봄강사 20명을 양성해 돌봄프로그램을 72회 진행했고, 662명이 참여했다 창업청년 정보교환 네트워크 구축은 창업청년, 청년농부, 나홀로 일하는 청년들에게 한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고 있다. 우유팩 자원화 실험은 워킹그룹, 협업기관, 동참카페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우유팩 수거체계 구축 실험과 분리배출을 위한 인식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협력기업인 제주우유에서 우유팩에 ‘지구를 살리는 우유팩‘ 등 문구를 인쇄하기로 하는 등 우유팩 자원화의 지역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위원회 각 기관 대표 및 실무자, 실행의제 협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공유, 실행의제 토크, 네트워킹 교류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추진위원장인 황서종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은 “민관공 협력 플랫폼을 통해 주민 참여와 협업의 기회를 넓히고 그 경험을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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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병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 개최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오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의료기관, 의약단체 등으로 구성된 감염병 위기대응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재유행과 동절기 추가 접종 제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과 함께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증가에 따른 의료대응 방안과 코로나19 사망률 및 중증화율을 낮추기 위한 동절기 추가 접종 제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서 회의에 직접 참석했으며,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에 의료기관 및 의약단체 등에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등에 대비한 환자관리 대책으로, 기존에 운영되는 감염병 전담병원의 현재 205병상을 430병상까지 확대 운영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확진 시 사망 및 중증화 최소화를 위해 먹는 치료제를 적극 처방해 줄 것도 요청했다. 최근 도내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0월 4주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5주 만에 전주 대비 3%(7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재생산지수는 4주 연속 ‘1’ 이상을 보이다 5주 만에 ‘1’ 미만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보이고 있어 발생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증가 원인으로는 낮은 기온에 따른 실내 접촉 증가, 수능 수험생 면접 등 이동량 증가, 월드컵 단체 응원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최근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으로 확진자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대응 태세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의료기관 및 의약단체는 추가 접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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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국민 쌩쌩에너지 제주감귤로 비타민C 충전, 2022 감귤데이 맞아 서울서 소비촉진 행사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국민 비타민’ 제주감귤 소비 촉진을 위한 2022 감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제주도, 제주농협, ㈔제주감귤연합회가 주최하는 감귤데이는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 고품질 감귤’이라는 의미와 함께 명품감귤을 생산하겠다는 농가의 의지를 담아 매년 12월 1일 열린다. 제주감귤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위상을 정립해나가고 있다. 명성에 부응하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감귤데이를 제정·운영하자는 요구가 이어지자 2015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올해로 7회를 맞는다. 올해 감귤데이 행사는 국민 비타민으로서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활력을 주고, 국민 과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소비 촉진 행사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덕문 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 변대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 김문일 ㈔제주감귤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감귤데이 기념행사 인사말씀을 통해 “제주대표 과일 많이 드시고 응원해달라”면서 “소비자가 찾는 만큼 더욱 더 좋은 품질로 보답해 나가고, 국민의 마음속 고향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제주감귤연합회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의 비타민 충전을 위해 감귤 10㎏ 1,201박스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감귤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 및 마켓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가정 등에 전달된다. 농협유통 양재점에서는 1일부터 9일까지 감귤 소비촉진을 위해 30%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감귤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이날 선착순 500명에게 감귤 500g을 나눠주며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편 민선8기 제주도정은 시장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2026년까지 2,000㏊를 차세대 경제과원으로 재정비해 고품질 생산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를 통해 과수 전문 생산단지 150㏊를 조성하고, 토양피복 재배를 더욱 확대해 감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생산에서 유통까지 당도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해 당도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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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주산업 육성 위한 행보 본격화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미래 먹거리이자 새로운 전략산업인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외협력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에 발맞춰 우주산업 육성의 첫 행보로 지난달 30일 위성데이터 관련 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국토위성 1호를 운영 중인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을 만나 위성사진 등 우주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전파간섭이 적고, 공역 문제가 거의 없어 우주산업의 최적지”라며 “제주도는 국토지리정보원은 물론 국가위성운영센터와 함께 협력 가능한 모든 기관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정밀한 데이터가 기반이 돼야 한다”면서 “위성사진 데이터와 정밀지도, 다양한 공간정보를 융합하면 제주의 미래 길인 도심항공교통(UAM)의 하늘길과 자율주행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데이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제주도는 국토위성 1호에서 생산되는 위성사진을 활용한 공공‧민간서비스 구현 및 1:1000 수치지형도 제작과 관련해 국토지리정보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저궤도 위성인 국토위성 1호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재난지원은 물론 식생, 해안선 변화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3월 국토위성 1호 발사 이후 시험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가위성운영센터 개소식에는 구만섭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위성산업 생태계 육성 및 위성데이터 활용 연구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위성 데이터 활용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제주도와 국가위성운영센터의 협력은 제주 위성활용 산업 육성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도 관련 용역을 통해 제주 우주산업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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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아이, 행복한 부모, 보람찬 교사, 빛나는 제주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힘쓰는 도내 5,400여명의 보육교직원을 위한 축제의 장인 ‘2022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주도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강은숙)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신나는 아이, 행복한 부모, 보람찬 교사,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송재호 국회의원, 강은숙 제주도 어린이집 연합회장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및 보육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보육교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은 70만 제주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나는 제주를 만드는 원동력이자 시작점”이라며 “제주도는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교직원들의 공로를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육교직원의 처우가 단계적으로 개선되도록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은숙 회장은 “어린이집이라는 울타리에서 처음 만나는 선생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두 번째 엄마”라며 “제주보육 발전을 위해 보육교직원들의 인권이 보장되고, 전문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부 행사는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보육비전 동영상 시청, 보육유공자 표창, 보육교직원 윤리강령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더 히어로즈 앙상블의 위드 유(with U) 콘서트가 마련됐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장애어린이 대 교사 비율 개선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또한 지난 8월 친환경 급식 지원 단가 20% 상향에 이어 2023년 예산에도 올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7.8%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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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전과 혁신으로 신세계 개척한다제주특별자치도가 메타버스, 항공우주산업 등 미래 잠재가능성이 큰 신산업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8일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스페이스 모노’를 찾아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메타버스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장기업 육성‧유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에 선정돼 10월 31일부터 12월 9일까지 6주간 총 28개 기업의 직원 1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메타버스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해 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효율적‧생산적 메타버스 업무 문화를 확산시켜 메타버스 활용 저변 확대, 중소기업 직원 복지 증진,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을 통해 서울, 경기, 부산, 충남 등 전국 각지의 소프트웨어 개발, 여론조사,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업 등이 제주를 찾아 원격근무 환경 솔루션을 이용하며, 워케이션을 경험하고 있다. 원격근무 시 임직원 간 의사소통과 상호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정 스페이스 모노 공간을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메타버스 노마드 업무환경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워케이션을 설명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제주도가 실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고, 메타버스를 구현했다는 것을 기업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타버스를 포함한 신세계 영역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과 융합 추진되도록 해 제주가 신산업을 개척해 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제주도는 도민, 기업들과 함께 신세계를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여정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산업 교육 장소이자 체험장으로 지속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민간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무한한 잠재적 가치를 지닌 곳”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제주에서 미래 신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제주에서 중점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비롯해 항공우주연구원 등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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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도, 물류 발전 등 교류․협력방안 모색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 집무실에서 수미타 다우라(Sumita Dawra)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 담당 차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면담했다. 인도 대표단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아시아개발은행 지원으로 국가 물류정책 등을 연구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면담은 대표단이 제주의 물류정책 등에 특별한 관심을 표시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대표단은 인천공항 화물 터미널, 한국도로공사 EX-스마트 센터, 부산항만공사, 제주 물류기업 등 현장을 방문했다. 수미타 다우라 차관은 “인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격한 경제성장에 발맞춰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물류산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도와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는 의료관광과 보건사업에 있어서 전통예법을 통한 자연치유, 요가 등 다양한 방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제주도와의 교류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물류분야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물류기간망과의 연계 등 제주 물류체계 고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제주도와 인도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직항 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 자리 잡은 네오플 등 게임 콘텐츠 기업을 비롯해 다른 제주기업들이 인도와 아세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인도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협력해주면 양 지역의 공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도는 2021년 8월 나렌드라 모리 총리가 1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부흥계획(PM Gati Shakti)’(인도 전역 물류연결을 위한 국가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고, 도로, 철도, 항공, 항만, 대중교통, 수로 및 물류인프라 등 7개 분야 중심으로 전국 물류망을 대폭 개선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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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합동 모의훈련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에볼라바이러스병(Ebola Virus)(1976년 DR콩고의 에볼라강 인근 마을 및 남수단 유행 시 처음 보고된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25~90%에 달함) 의심 환자가 도내에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합동 모의훈련에 나선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6개 보건소, 질병관리청, 국립제주검역소, 도내 종합병원 등 보건의료 관련 유관기관·부서 80여 명이 참여해 ‘2022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의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의 선제적 대응과 기관별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가상 시나리오에 기반해 최근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확산하는 에볼라바이러스병에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통해 검역부터 감시, 역학조사 및 환자 병원 이송 등 제주지역의 감염병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초등 대응 요원의 실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훈련은 에볼라바이러스병의 역학적 특성 및 대응에 대한 교육 강의를 시작으로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기관별 토론 기반 훈련과 실행 기반 훈련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 기반 훈련은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토론하고 위기상황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실행 기반 훈련은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 시 초동 대응법에 대해 훈련하고 현장 출동자의 개인보호복(Level-C) 착․탈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인철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신종·재출현 감염병은 코로나19와 같이 국가 간 경계가 모호해 특정 지역에서만 발생하지 않는다”며 “도민과 각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해 새로운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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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정무부지사, 전국대학 산학협력단 추계세미나 참석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23일 오후 제주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전국대학 산학협력단 추계세미나」에 참석해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전국대학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협의회(회장 윤동열)가 주최하는 추계세미나는 산학협력단의 역할과 기능, 지역 산학협력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주는 그동안 청정에너지, 바이오산업 등 도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성과를 이뤄낸 경험이 있다”며 “상장기업들이 제주에서 성장하고 결실이 연관산업으로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산학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지사는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과 지역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 해결책으로 산학협력을 제시했다. 이어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비롯해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산업과 연계되는 교육의 성과를 높이고 산업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과 지자체-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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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말연시 공항 다중밀집 대비 안전 강화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한 다중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2일 오전 9시 제주국제공항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국내선 대합실과 제설장비 등 공항 시설과 설비를 살폈으며, 특히 △인파 밀집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피로 등 이동경로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체류객과 계류장의 안전을 위한 제설장비 및 구호물품을 꼼꼼히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최대 다중이용시설이 공항인 만큼 공항에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자연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해외 직항노선 신규 개설 등을 위해서도 공항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역설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 역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언제든 함께 협업하면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제주도가 보유한 자원을 원활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도와 공항공사가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지역축제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문화 및 종교시설, 체육시설, 판매 및 운수시설, 의료 및 숙박시설, 기타 관광사업장 등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시설 총 382개소다. 중점 점검사항은 △대규모 인원 운집 시 밀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 확인 △유사 시 비상대피로 등 이동동선 확보 여부 △시설물 관리자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여부 △건물‧전기‧가스‧소방‧보건‧위생 분야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안전 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지적사항 이행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8일 각종 행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제주도 사전예방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500명 이상 참석하는 행사는 안전관리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고, 주최자가 없는 다중운집행사의 관리와 보고체계를 강화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