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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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이한빛,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 이한빛(여자자유형 62kg)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7일 완주군은 이한빛 선수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2024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3년도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선수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한빛 선수는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제19회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아쉽게 16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메달획득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정환기 완주군청 여자레슬링팀 감독은 “하루도 쉬지 않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향후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완주군은 여자레슬링팀과 올해 새롭게 창단한 근대5종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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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선수 6만명 대상 폭력피해 전수조사 실시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6일부터 5주 동안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 6만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폭력피해 전수조사는 지난해 체육계의 폭력 사안 발생에 따라 최초 실시됐고, 이어 같은 해 12월 발표한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 방안’에 따라 정례화 됐다. 이번 조사는 피해사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엄정한 후속조치로 학생선수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학생선수·학부모 등은 교육부 폭력피해 신고센터에 언제든 학교운동부 관련 폭력피해를 신고할 수 있다. 이번 폭력피해 전수조사는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뿐만 아니라 선수 등록을 하고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학생선수까지 포함한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응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실시하는데, 지난해 여름방학 이후부터 현재 조사시점까지 1년간의 폭력 피해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외부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운동부 관계자를 조사과정에서 배제하며 적극적인 조사 참여 및 응답을 유도하기 위해 학생·학부모에게 조사의 배경 및 필요성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반복적 폭력이 이뤄졌거나 조직적 은폐·축소가 의심되는 사안일 경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합동 특별조사도 함께 추진, 이후 가해자는 관련 절차에 따라 엄정한 후속조치가 이어진다. 특히 가해 학생선수의 경우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에 따라 학교장 자체해결, 교육청지원청 심의위원회 심의·의결 등에 따른 조치가 이뤄지며, 가해 지도자의 경우에는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경찰 수사와 신분상 징계 및 체육지도자 자격에 대한 징계가 이뤄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폭력피해 전수조사 정례화를 통해 지속해서 폭력 사례를 파악하고 엄중히 대응함으로써, 체육계의 폭력을 근절하고 학생선수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교육부 체육예술교육지원팀(044-203-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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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운영…선수단 응원·한국 홍보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장 전시와 응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 많은 국내외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15일부터 8월 8일까지 온라인 코리아하우스(www.teamkoreahouse.com, 이하 팀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이같이 전했다. 한옥을 본떠 만든 ‘팀코리아하우스’ 누리집에서는 올림픽 기간 중 신속한 경기 정보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 홍보,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현장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을 구성했다. 가상현실(VR) 전시관은 크게 안뜰, 한국 체육(K-Sports), 한국 문화(K-Culture), 한국 여행(K-Travel)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안뜰에서는 올림픽과 우리 선수단 관련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공하고 한국 체육(K-Sports) 구역에서는 대한민국을 빛낸 주요 올림픽 영웅들을 전시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와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한국 문화(K-Culture) 구역에서는 한옥, 한복, 전통의례 등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와 더불어 케이팝(K-Pop) 등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전시한다. 한국 여행(K-Travel) 구역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한국관광 100선’, ‘관광거점 도시’ 등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네이버 제페토와 협업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제작하고 확장 가상 세계 속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접하고 축구, 야구, 수영 등 각종 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팀코리아하우스’가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대표선수들을 응원하는 전초기지가 되길 희망한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팀코리아하우스를 찾아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땀 흘려 온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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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 개최…‘평창 성공’ 잇는다대한민국이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강원도 유치를 성공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의 역사를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위스 현지시간 10일 오후 1시경(한국 시각 10일 오후 9시)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대한민국 강원도가 제4회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식 대회 명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Gangwon 2024 Winter Youth Olympic Games)가 될 예정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이 10일 제135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린 스위스 로잔 스위스 테크 컨벤션 센터(STCC)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강원도 개최가 확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제135차 총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유치 전망(비전)과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연우 강릉 해람중학교 학생,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순서대로 단상에 올라 청소년을 위한 대회 이상(비전)과 함께 한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경험과 유산을 활용해 차기 대회를 개최할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피력했다. 또한 앞으로 대내외의 여건이 허락될 경우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이다.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과 강력한 정부의 지원 의지, 기존 경기장 시설 등의 활용을 통해 평창올림픽 유산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아시아에서 청소년동계올림픽을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 유치 공약이기도 했던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에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산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 기부금을 포함한 평창올림픽 잉여금을 활용해 ‘2018 평창 기념재단’을 설립했다. 올해부터는 유소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수호랑 반다비 캠프’도 신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최지 선정은 올림픽 대회 유치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제134차 총회에서 도입한 ‘미래유치위원회(Future Host Commission)’에서 결정한 첫 사례이며 국제올림픽위원회 동계 미래유치위원회 옥타비안 모라리우(Mr. Octavian Morariu) 위원장의 첫 번째 활동이다. 문체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신규 절차를 분석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올림픽 아젠다 2020에 따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제안한 계획은 청소년 올림픽 대회가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적정한 비용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제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의 올림픽과 청소년올림픽 유치에 대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이 보여준 관심은 지속적인 협의, 유연성, 지속가능성, 유산,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대회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올바르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제135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린 스위스 로잔 스위스 테크 컨벤션 센터(STCC)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강원도 개최가 확정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15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등에서 70여 개국, 선수 1800여 명을 포함해 약 2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높아진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청소년층까지 확대하고,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서 강원도의 입지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 사용했던 기존 경기장들을 활용, 평창올림픽 유산을 계승해 예산 투입을 최소화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지원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대회로 만들 계획이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이번 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성을 분석,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이 1.5로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청소년올림픽은 성인들이 참가하는 경기 중심의 올림픽과는 달리, 경기 외에도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 선수들에게 스포츠인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는 축제이다. 강원도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해 사회·문화적 효과도 창출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청소년들이 경쟁과 우열, 메달과 성적을 넘어 포용과 평화, 화해와 협력 등의 올림픽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스포츠의 가치, 인권, 동계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과 강원도만의 매력을 담은 전통, 평화, 재미, 동행을 주제로 하는 개최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기는 22일(현지시간)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폐회식에서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전달받고, 이후 24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대회 유치를 지지하고 도와준 정부와 대한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철저하게 준비해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2020년 새해에 국민 여러분께 즐거운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강원도와 대한체육회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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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최고 인기종목 ‘하이다이빙’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으로 나타났다. 18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수영대회 입장권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종목은 하이다이빙이며 수구 종목이 가장 판매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직위가 수영대회 개막 25일을 앞두고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오픈워터수영·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 중 하이다이빙이 전체 입장권의 96%가 팔려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축구장에 약 27m의 높이로 다이빙대와 임시수조를 설치해 경기를 치른다.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종목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과 무등산이 어우러진 영상을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물속의 마라톤’이라 불리며 바다 위에서 5km, 10km 장거리 경기를 펼치는 오픈워터수영이 44%가량 팔려 두 번째로 판매율이 높았다.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질 오픈워터수영은 여수바다의 아름다운 전경과 엑스포 때 설치된 구조물들이 조화를 이뤄 이미 국제수영연맹(FINA) 기술위원들에게 최적의 경기장소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오픈워터 경기 모습. (사진=조직위 제공)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종목은 ‘물속의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으로 32%의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세계 최고의 스피드 건을 뽑는 경영 경기가 31%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판매율을 보인 수구는 전체 판매율이 19%대로 이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구 경기가 거의 열리지 않았던 때문으로 조직위는 분석하고 있다. 수구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물 속에서 펼쳐지는 핸드볼 경기처럼 선수들의 수영복이 찢어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다. 조직위 관계자는 “특히 우리나라는 개최국 자격으로 수구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생소한 경기지만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주요 경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전체 입장권 판매율은 46.4%로 17만 1000여 매가 팔렸으며 금액 대비 누적판매량은 58%, 43억 2000만원으로 입장권 구매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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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광부장관 “광주 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 힘써달라”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이하 광주수영대회)를 50일 앞둔 지난 23일 주경기장인 남부대 국제수영장(광주광역시 광산구)을 방문해 경기장 건립 상황과 대회 준비계획을 점검했다. 광주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21일 현재 조직위의 입장권 판매와 후원 독려 노력에도 불구하고 입장권 판매량은 목표 대비 20.9%에 그쳐 저조하며, 후원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박양우 장관은 광주송정역사에 마련된 대회 입장권 판매소를 방문해 대회 경기 입장권을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종목별 경기 관람권 10장을 예매한 박 장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협조로 전국 고속철도(KTX) 20개 역사에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예약 창구가 마련되었는데, KTX 승객들이 대회에 관심을 갖고 입장권을 구매해 직접 관람하고 선물도 하면서 홍보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국무위원들에게 대회 마스코트 인형과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입장권을 구매하고 대회 관람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음을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남부대 국제수영장을 방문해 이달 말 완공 예정인 남부대 주경기장 관람석 설치 상황과 야외 수구경기장, 미디어센터를 둘러보았다. 현장을 둘러본 박 장관은 대회시설 완공 후 대회 시작까지의 기간이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아 시험 가동을 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간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더욱 꼼꼼하게 점검해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회 준비 상황과 관련해 조직위는 “6개 경기장(베뉴)별로 자원봉사자와 운영인력, 지원인력 등을 배치하고 지침(매뉴얼)에 따라 경기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대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감염병·식중독·안전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합동대테러대책본부 주관으로 오는 6월 4일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예상되는 무더위와 폭염에 대비해 야외경기장 차양막과 그늘막, 물안개(쿨링포그) 장치 등 폭염대피 시설과 설비 등을 충분히 설치하고 있다”며 “광주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시원한 곳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박 장관은 “국제스포츠대회에는 항상 변수가 많고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영인력들이 상황별 대처 방안을 제대로 숙지해야 한다”며 “신속한 의사결정 및 대응 체계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광주광역시는 완벽한 대회 준비와 함께 선수단 1만 5000명과 국내외 관람객들이 광주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숙박, 음식, 교통, 도로경관 등 손님맞이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문화기관, 지역축제들과도 연계해 풍성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다시 찾고 싶은 광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광주수영대회가 2020도쿄 하계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이고 정부와 광주광역시의 막대한 예산과 인력 등이 투입된 대회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문체부와 조직위, 광주광역시가 한 팀이 되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본인도 여름휴가를 광주에서 보내는 등 자주 현장을 찾을 계획임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광주수영대회 방문에 이어 24일에는 복원이 확정된 옛 전남도청을 둘러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업무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