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서천군의회, 정례 간담회로 일하고 소통하는 의회 구현▲ 서천군의회 사진제공 서천군의회(의장 나학균)가 정례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의 소통은 물론 의원간 조례협의 등 일하고 소통하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서천군의회는 22일 정례간담회를 갖고 기획감사실의 청년행복 주거비 지원사업과 안전총괄과 종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기본설계 타당성 조사를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8월말 현재 52,137명으로 매년 천명 규모의 인구감소가 이어지는 서천군의 현실을 반영해 추후 운영 성과 분석을 통해 주거비 지급 연령을 만39세에서 만45세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의원발의 조례인 서천군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서천군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 서천군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 개진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어 의회의 현안업무인 서천군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 ․ 자문하기 위한 제1기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을 논의하는 한편, 추석을 맞아 예정됐던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코로나19로 최소인원만 방문해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시설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품 위주의 위문품을 준비해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나학균 의장은“비단 회기중이 아니더라고 7명의 의원 모두가 일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항상 군민 곁에서 군민을 위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비번일 산책 중 강물에 뛰어든 소방관!비번일 산책 중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고 강물에 용감히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이 화제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40분경 119특수구조단 현장기동대에 근무하는 신상규 소방경이 대전 서구 흑석동 노루벌 캠핑장 옆 강물에 빠져 의식을 잃어가는 학생을 구조했다. 이날 비번일 휴일을 맞아 산책을 하던 신상규 소방관은 물에 빠진 10대 학생을 발견한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즉시 강물에 뛰어들어 학생을 구조했다. 그 후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를 확인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상태가 호전됐다. 신상규 소방관의 침착한 구조와 빠른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 이 학생은 서부소방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빠른 응급처치로 건강은 완전히 회복됐다. 1급 응급구조사와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을 갖추고 구급대원으로 시작해 현재 20년차 구조대원으로 근무 중인 신상규 소방관은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주변에서 도와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가 주목한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이자람!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 회원특별공연 ‘이자람, 이방인의 노래’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실시간 생중계하고 27일 오후 3시에는 녹화중계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무관객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휴관기간에 계획된 기획공연을 무관객 공연실황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작품‘이방인의 노래’는 남미문학의 거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단편소설 '대통령 각하, 즐거운 여행을'(Bon Voyage, Mr. President!)을 이자람이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6년 예술의전당 초연 당시 마르케스와 이자람의 만남으로 호평 받았고, 부산, 천안, 전주, 인천 등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대만, 루마니아, 일본 등 해외투어도 성공적이었다. 작품은 스위스 제네바가 배경이다. 앰뷸런스 기사일과 허드렛일로 근근이 살아가는 오메로와 라사라 부부, 병을 고치기 위해 제네바를 찾은 전직 대통령이라는 세 인물의 우연한 만남과 변화의 과정을 이자람의 따뜻한 목소리로 그렸다. 다양한 형태의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만남’이 갖는 인간적인 의미를 되물었다. 초연부터 함께 작업했던 연극 창작집단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가 연출과 드라마터그로 참여한다. 공연에 적합한 공간을 설계하는 예술가인 시노그라퍼 여신동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판소리 춘향가 최연소 완창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갖고 있는 이자람은 외국 문학을 작창한 ‘사천가’, ‘억척가’, ‘노인과 바다’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판소리를 핫한 장르로 끌어 올린 주인공이다. 음악, 판소리, 뮤지컬, 연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 중인 세계가 주목한 대표 소리꾼이다. 김승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외국 문학을 과감히 재해석해 현대적인 판소리를 탄생시킨 이자람의 담백하고 잘 차려진 한 판의 판소리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무관객 온라인 실황중계로 진행되며, 유튜브(YouTube),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KBS대전, 네이버 티브이(NAVER TV)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검색으로 생중계 관람이 가능하다.
-
대전시, 내년 생활임금 1만 202원 결정대전시는 2021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202원으로 결정하고 적용대상을 시, 출자·출연 및 공사ㆍ공단 기간제 근로자와 시비 100% 지원 민간위탁 저임금근로자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생활임금 시급 1만 202원은 올해 생활임금 1만 50원보다 152원(1.5%) 인상된 금액이며,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1년 최저임금 8,720원 보다는 1,482원(17%)이 더 많은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3만 2,218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내년 최저임금 보다 월 30만 9,738원, 올해 생활임금보다 3만 1,768원이 더 많다. 그동안 시는 대전시 생활임금위원회 사전협의와 회의를 열어 의견을 조율해 왔으며, 지난 17일 심의 최종안을 결정하고, 이를 받아들여 확정했다. 이번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인상률, 타시도 생활임금 수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근로자 임금 등과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한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생활임금 수혜대상은 1,190여명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생활임금은 대전시 공공부분 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임금정책”이라며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시 노동자의 삶을 위해 많이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
서천사랑장학회, 제20회 서천사랑장학생 확정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구창완)는 지난 22일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정장학생 91명과 드림장학생 49명, 특기장학생 4명과 1개 팀의 선발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한 초중고 학생 144명과 1개 팀에는 총 1억 78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5월 대학생에 대한 장학생을 우선 선발해 열정장학생 24명, 드림장학생 15명, 특기장학생 3명, 특별장학생 1명을 선발해 총 43명에게 8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이로써 제20회 서천사랑장학생으로 총 187명과 1개 팀을 선발해 2억 6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구창완 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장학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사랑장학회는 1999년에 설립해 현재 127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총 19회에 걸쳐 3065명과 17개 팀에 34억 7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서천군 문산사랑후원회, 마산면 ‘사랑 듬뿍’ 추석 명절 행복꾸러미 전달서천군 문산사랑후원회(회장 구용완)은 지난 22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36가구에 추석 명절 위문품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후원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한 3만 원 상당의 쌀과 식료품, 나윤호 서천농협 문산지점장이 기탁한 식료품을 담았다. 회원들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나윤호 문산지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명절만큼은 잠시 시름을 내려놓고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전했다. 구용완 후원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모든 분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천군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병문, 이길량)는 지난 22일 추석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사업에서는 지역 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송편, 라면, 부침가루 등의 식재료와 생필품 총 18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박병문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지역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천군 마산면, 화양면에 이어지는 이웃사랑의 손길서천군 마산사랑후원회(회장 박병문)는 지난 22일 마산25봉사단(단장 박원희)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반찬도시락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은 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육개장, 물김치, 김치전, 고구마맛탕 등 4종류의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 6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박원희 단장은 “생업에 바쁘신 중에도 매번 봉사에 참여해주시는 마산사랑후원회와 마산25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서로 돕는 행복한 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화양면 대하성결교회 한순옥 목사는 지난 22일 화양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5kg 포장 40포를 기탁했다. 또한, 지새울영농조합법인 임채고 대표도 백미 10kg 포장 32포를 기탁했다. 임 대표는 5년째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지역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서천군, 벼 품종 비교 전시포 9월 말까지 개방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지난 22일 40여 개 벼 품종 비교 전시포장을 개방하고 작황분석 및 병해충 발생동향 등 올해 벼농사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포장 개방은 코로나19로 실내 집합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방문자별 비대면 전시포 관찰과 개인별 자료 설명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록적인 장마로 문제가 많았던 잎집무늬마름병과 도열병, 기후변화에 의한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누룩병 등의 병해충 발생 현황, 최근 생력재배 기술로 농업인에게 큰 관심을 일으킨 드문 모 재배 사례분석 등에 이목을 집중했다. 또한, 벼 품종 실증포장은 최근 육종된 품종(예찬, 남찬, 새칠보)과 서천군 주요 재배품종(삼광, 친들, 새누리), 기후변화 대응품종(충남3호, 충남5호) 등 40품종에 대한 설명과 2021년도 벼 종자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조원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올해 벼 수량 가조사 결과 전년 대비 3% 감소가 예상된다”며 “긴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이변과 병해충의 다량 발생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예찰·공동방제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내년도 농업 현장에서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고 병해충을 체계적으로 방제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천군, ‘성원 그린나래 새뜰마을 사업’ 주민보고회 개최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1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읍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성원 그린나래) 마스터플랜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착수보고회 이후 주민 설문조사와 주택실태조사를 완료하고 다양한 기초조사 및 데이터 구축, 주민설명회, 계획수립을 위한 7차례의 워크숍, 선진지 견학, 주민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사업개요 및 현황분석 △기본구상 △부문별 사업계획안 △실행계획 등을 보고했다. 부문별 사업계획안으로는 마을 안전환경 개선, 소방도로 조성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마을 특화 경관·개선, 집수리 지원, 마을 활력 창출 등 5가지 사업 구상안을 밝혔다. 특히, 마을 특화 방안으로 장항 성주산 탐방로를 연결한 풍경둘레길과 통일감 있는 마을 색채 형성 사업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기존의 마을회관을 단순한 소통 공간이 아닌 복지·경제·문화 활력을 창출하는 공동체 교류 공간으로 활용하는 성원 금빛마을 상생 커뮤니티 센터 조성, 원수리 경로회관 리모델링, 집수리 모델하우스인 순환 임대주택 등을 조성해 지역 내 통합 관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노박래 군수는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며 “행정에서도 재생의 성공적인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천군, 하수도 정비 사업에 국비 158억 확보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역 내 하수관로와 하수도 정비에 국비 158억 원을 확보해 주민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환경부의 2021년도 하수도 분야 국비 신규 사업에 군은 △춘장대지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과 △비인 다사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이 선정, 국비 15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비 확보를 위해 올해 3월 예산을 신청하고 충남도와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계 부처 현장 확인도 적극 대응해 국비확보에 노력하며 성과를 이뤘다. 춘장대지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당초 서천군 서면 도둔리 인근 마을만 가능한 하수처리를 하수관로 신설을 통해 도둔리 전체, 신합리, 마량리 까지 하수처리 구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비인 다사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은 비인면 다사리, 장포리, 관리에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하수관로 30.1㎞를 설치해 하수도 보급률을 대폭 올릴 계획이다. 그동안 서면 도둔리 등 4개 마을에 공공하수도가 정비되지 않아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인근 해역의 수질오염으로 김, 어패류 등 양식업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이번 하수도 정비 사업을 통해 연안 수질개선, 주민의 정주환경여건 조성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춘길 맑은물사업소장은 “하수도 시설에 대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투자 및 관리로 공공수역 수질 개선과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