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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제 철새이동경로 ‘등재’신청울산시가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lyway Network Sites : FNS) 등재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울산시는 환경부에 태화강 등 주요 철새 서식지를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 등재 후보지’로 지난 5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등재 지역은 태화강, 외황강 등 하천구역과 인공습지로 조성된 회야호, 선암호 등 4개소로 면적은 총 55.14㎢이다. 태화강이 전체 면적의 90%를 넘는다. 이 때문에 철새이동경로 등재 서식지의 명칭은 ‘울산 태화강(Ulsan Taehwa River)’으로 정해졌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13년 에프엔에스(FNS) 등재에 나섰다. 태화강 언양에서 명촌까지의 구역을 대상지로 했다.물새의 개체수는 충분했지만, 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등재가 유보됐다. 이번에 외황강, 회야호, 선암호까지 대상지를 늘린 것도 종 다양성 문제와 무관하지는 않다. 이로 인해 36종에 불과하던 종이 67종으로 증가하게 됐다. 울산시는 철새서식지에 대한 연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자료의 객관성확보에도 집중했다. 일례로, 삼호철새공원 백로개체수 조사(2013년,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선암호수공원 조류 조사(2017~2019년, 김성수 박사), 울산광역시 자연환경조사(2017~2019년,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의 연구가 진행됐다. 여기에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의 조류센서스 자료를 비교 분석, 인용함으로써 데이터의 신뢰성을 한층 더했다. 에프엔에스(FNS) 등재 대상은 물새로 한정된다. 세부 등재 조건은 ▲정기적으로 2만 마리 이상 부양, ▲전 세계 1% 이상의 개체수 부양, ▲5,000마리 이상 중간 기착지 역할, ▲멸종 위기종 상당수 부양 등이다. 4가지 조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여야 한다. 이 중 태화강은 3가지를 충족한다. 물새가 2만 1,000여 마리가 정기적으로 부양하고 있고, 전 세계 1% 이상 개체수를 3종(큰기러기 1.67%, 중대백로 1.91%, 원앙 2.51%) 부양하고 있으며, 백로 5000여 마리의 중간 기착지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멸종위기종 부양 여건은 다소 미흡하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정한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붉은어깨도요는 2010년 각각 1개체가 관찰된 이후 자취를 감추었다. 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종인 큰기러기(50마리), 검은머리물떼새(2마리), 흰목물떼새(19마리) 등 총 3종 71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나 등재 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상당수 부양’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울산시는 등재 신청서에 “태화강 철새 서식지는 산업수도 울산의 심장부를 관통하고 있고,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타 철새 서식지와의 차이점이 명확하다.”며 공해도시에서 철새가 다시 찾는 생태도시로 변모된 스토리를 강조했다. 신청서를 접수 받은 환경부는 학계, 관련기관 및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프엔에스(FNS) 등재 요청 공문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에 접수하게 된다. 이후 사무국은 내부 검토를 거친 후 3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 검토를 2주간 받고, 현장실사 후 의장에게 등재를 건의한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중순 예정되어 있는 현장실사 일정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연내 ‘에프엔에스(FNS) 등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이 등재 조건을 충족하고 있지만, 등재 결정이 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등재 이후에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식지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에프엔에스’(FNS)에는 국내 철원평야, 한강하구, 천수만, 순천만, 우포늪, 낙동강 하구, 송도갯벌 등 총 16개소가, 해외 19개국 147개소가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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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안전지식 경진대회’행사 개최‘안전지식 경진대회’는 지난 2018년도 제1회 울산안전골든벨대회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참가 신청을 통해 모집한 230여 명의 일반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참가자가 집 등에서 휴대폰 및 피시(PC)를 통한 화상으로 참여하게 되며, 행사내용을 경상일보 누리집에서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이날 대회는 안전의 생활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응급조치 등의 시범 중계를 시작으로 개회식, 안전지식 경진대회 진행 및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마무리된다. 경진 대회 문제는 △가정·학교·성폭력 △교통 △생활 △소방 △수상·낚시·산행 △약물 사이버중독 및 식품의약품 △응급처치 △재난 △코로나19 관련 등 9개 안전 분야에서 출제되며, 정답 공개 후 문제에 대한 해설을 통해 올바른 안전지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알게 된 재난·안전 관련 지식을 생활속에 녹여 스스로 개인안전을 다져나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2020 안전지식 경진대회는 최근 잇따르는 코로나19 발생과 지진, 태풍, 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에 노출된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퀴즈를 통한 안전지식을 배우고,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익혀 안전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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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동남권 메가시티 논의 위해 머리 맞댄다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10월 8일 오전 11시 케이비에스(KBS) 창원방송총국에서 개최되는 ‘부산울산창원케이비에스(KBS) 특집토론’에 참석해 수도권 집중화 대한 동남권의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참가한 가운데‘부울경의 새로운 도전, 동남권 메가시티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3개 시도지사들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수도권 집중화 시대에 동남권의 상황을 짚어보고, 수도권 집중의 근본 원인 및 동남권의 대응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철호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지방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어 지방소멸의 위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지방이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해 동남권이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메가시티를 구축한다면 수도권에 버금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권역으로 성장 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기존 부울경 협력에 대한 노력 ▲동남권 메가시티의 전제조건 ▲정부의 지방분권정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동남권 메가시티를 넘어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구축이 필요하며 실행을 위해서는 상호 이해관계를 떠나 대승적 차원의 공동협력이 중요하다”며 “그 전제로 정부의 예산지원이 밑바탕이 되어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토론회는 10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부터 오후 8시 30분 까지 케이비에스(KBS)1을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부울경 3개 시·도는 인구 및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비수도권 지역과의 불균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인구 800만의 동남권이 제2의 국가 성장축으로 성장하여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지난해 3월‘동남권 상생발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대구‧경북과 함께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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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지역감염 ‘신속 차단’전라남도가 코로나19에 대한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지역감염을 신속히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지역은 지난 2월 6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8일 기준 지역감염 134명, 해외 유입이 39명으로 총 173명을 유지하고 있다.현재까지 확진자중 160명은 격리 해제됐으며, 13명이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지역감염 확산의 최대 변수는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들을 정확히 찾아내 얼마나 빨리 진단검사를 실시하느냐에 달려있다.그동안 전라남도는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의 접촉 범위를 크게 넓혀 6만 9천 7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수치는 전남도민 185만 1천명의 3.73%에 해당된다.전라남도는 접촉자를 신속히 격리시키고 확진자 동선에 대한 철저한 방역으로 2차 감염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진단검사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최근 8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전남 동부권에서만 88명의 확진자가 발생돼 지역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됐으나, 전남도 진단검사 기관인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서부권인 무안에 위치해 있어 검체 1만 244건에 대한 장거리 이송으로 신속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전남인구의 47%를 차지한 동부권 7개 시군의 안전한 진단검사를 위해 생물안전연구시설을 동부지역에 구축하고 전문인력 4명을 충원해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이 신속히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체계를 정비해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일상생활 속 마스크 착용 의무화 준수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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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산단 환경현안 ‘민관 거버넌스’ 역할 톡톡!전라남도는 지난 7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제20차 회의를 갖고 위원회의 권고안 마련 등 각종 현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자가측정 거짓기록 사건이후 행정기관과 기업체의 환경개선대책을 비롯 거버넌스 전후 여수산단 배출사업장 관리 전반에 따른 추진사항들이 제시됐다.특히 환경오염실태조사 및 건강역학조사 등 2건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기업체 분담금 등 주요 협의사항과 거버넌스 위원회 권고안 및 서명식 행사 일정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어졌다.연구과제는 10월 중 기업체로부터 분담금을 납부 받아 11월 중 입찰공고를 거쳐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9개항의 의제를 담은 거버넌스 권고안도 막바지 조율만 남은 상태다.그동안 여수산단은 조성이후 50여 년간 여수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 주역인 반면 지난해 4월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조작 사건으로 환경관리에 대한 불신까지 가중되는 등 사회적 갈등을 초래했었다.이같은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를 주축으로 출범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는 1년 5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통해 관련 법령제도와 조직인력, 측정장비 등이 대폭 개선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여수산단의 자가측정 거짓기록 사건 후 법령제도개선의 경우, 환경부는 자가측정 거짓기록 사건을 계기로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해 자가측정 조작에 대한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여수시 등 도내 6개 시군이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되면서 배출구의 실시간 감시를 위한 TMS 설치도 의무화 했다.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와 항목을 추가 신설하고, 사업장 TMS측정값 실시간 공개와 측정대행업체 등급제 도입을 통해 자가측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자가측정 대행업체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또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를 신설함과 동시에 환경단속과 측정분석 인력을 충원해 여수산단 관리감독에도 만전을 기했다.산단 내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하고 민관 합동점검도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하면서, 주민 요구 시 사업장 배출시설에 대한 현장 공개도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대기배출원시스템(SEMS) 자료를 상시 모니터링 해 지도점검하면서 산단 내 사업장의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엄격한 배출허용기준도 적용키로 했다.여수산단 11개 사업장에서는 2023년까지 총 4천 312억의 환경시설개선 투자계획을 세워 최적 방지시설 설치와 폐수처리장 신설 등 환경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다음 여수산단 거버넌스 회의는 오는 26일 여수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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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온·오프라인 함께 즐기세요‘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0특별기획전’ 개막 10일 만에 1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방문했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 이후 10일째인 지난 5일 기준 전시관 현장 관람객은 4천 762명, 온라인 전시관 방문자는 8천 655명으로 총 1만 3천 417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온라인 개막식 시청 조회수도 1만 2천회를 기록한 바 있다.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대중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묵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이번 2020 특별기획전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사회적 피로감 해소를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부릉부릉 수묵시동’을 주제로 현대적 감각의 수묵 디자인과 수묵 현대미술, 수묵영상, 수묵 미디어아트 등 전통적인 표현기법에서 벗어나 수묵을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80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도시재생과 접목해 목포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거리 건물(세종소주방, 동아약국, 박석규미술관, 빈집전, 목포역사알리미샘터)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이와 함께 구조물, 빛, 향 등 다양한 매체로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초월해 연출한 ‘3평 미술관’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진도 운림산방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라남도의 국공립시설 제한적 운영 결정에 따라 철저한 예방수칙을 마련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전시관을 개방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전시관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관람객을 위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www.sumukbiennale.kr)에 수묵영상관과 VR전시관, 오디오 가이드 등 다양한 온라인 전시 콘텐츠가 마련돼 비대면으로도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이건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은 “2020 특별기획전에 많은 관람객이 동참해 2021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우리미술의 전통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차별화된 비엔날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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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맞춤형 온택트 투자설명회…첨단기업 유치전라남도는 8일 바이오산업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분야에 대한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유튜브 등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온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비대면 방식에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의미로 일반적인 온라인보다 발전된 개념이다.전라남도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비대면 방식의 투자유치 활동 해법을 모색하고, 나아가 투자자중심의 지속 가능한 국내외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의 모델로 만들어갈 방침이다.올해 설명회는 바이오, e-모빌리티, 이차전지, 지식정보 등 4개분야로 나눠 각각 추진된다. 전남의 투자환경과 발전전략, 지원제도 등에 대해 기업인과 전문가, 관련 협회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질의답변 중심으로 온라인 접속자에게 전남 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게 된다.8일 첫 열린 바이오 분야 설명회는 현장과 온라인 유튜브 및 화상회의앱인 줌(Zoom)을 연계한 3방향 소통형으로 진행됐다.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남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듣고 현장 및 온라인채팅 등을 통해 실시간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날 설명회가 전남의 바이오산업을 이해시키고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가 전남에 투자를 희망한 바이오협회 소속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지자체에 바라는 사항들을 공유하고 대안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생물의약산단에 바이오 필름 제조공장 설립을 결심한 임채광 알씨케이 대표도 “연구에서 대량생산까지 전주기 산업 추진체계 등이 잘 갖춰진 전남의 백신특구와 바이오산업 기반이 우리 기업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으로 전라남도는 수도권 위주의 대규모 설명회보다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국내외 소규모 맞춤형 투자설명회를 매월 개최해, 비교 우위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이병용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코로나19로 투자유치 활동이 쉽지 않다”며 “온택트 설명회 등 새로운 방식의 기업 맞춤형 틈새 유치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남의 비교우위 산업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2일에는 e-모빌리티, 다음달 5일과 24일에는 이차전지와 지식정보 산업 분야에 대한 온택트 투자설명회가 오후 2시 각각 펼쳐진다.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돼 국내외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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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팜 농산물 생산·유통 ‘성공모델’ 마련전라남도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산물 생산·유통 성공모델 마련을 위해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고흥군과 손잡고 나섰다.전라남도는 8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빠른 안착을 위해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고흥군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농산물 생산·유통의 성공모델로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병호 aT 사장, 송귀근 고흥군수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비롯 품질 좋은 우수 농산물 생산 등을 지원하게 된다. aT는 미개척 유망품목 발굴을 비롯 농산물 국내판로 및 수출을 지원하며, 고흥군은 주민참여형 단지 및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 등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송귀근 고흥군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인구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병호 aT 사장은 “농식품 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사업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을 돕고, 청년농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 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전라남도 ‘블루 농수산’ 프로젝트의 핵심이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세계 으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1천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사업이다. 최근 기반조성이 시작됐으며, 주요 시설들은 내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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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 방안 모색【OMG뉴스 = 익산 김지묵기자】 익산시가 전문가와 함께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익산시는 8일 6개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백승우 전북대학교 교수, 최병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김종길 익산탑마루조공법인 대표, 정천섭 지역파트너 플러스 대표, 김구호 ㈜ 익산 통합RPC 지사장, 조헌권 이비즈 센터 대표 등 학계와 유통, 로컬푸드, 쌀,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6개 분야의 전문가 15여명이 참여하였다. 전북대학교 백승우 교수의‘익산시 농산물 유통 마케팅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통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과정에서 소농, 영세농, 고령농을 위한 유통판로 확대 방안과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 등 국내외 판로 확대 방안까지 다양하고 뜻깊은 내용들이 논의됐다. 또한 익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표준 운영지침과 로컬푸드 직매장 인증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내년도 미래농정국 운영방향을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소농, 고령농, 영세농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사업들을 활기차게 추진하여 농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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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오산면, “맛있는 집반찬 드시고 힘내세요”【OMG뉴스 = 익산 김지묵기자】 익산시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장애인 가정 등 식사 해결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맛있는 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업은 연 4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직접 만들기 힘든 김치와 돼지 불고기 등을 마련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독거노인 생활지원사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오산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의 협조로 이루어진 밑반찬 사업은 지역사회 단체의 단합과 상생의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을 찾는 가족이나 친척들도 감소하여 쓸쓸한 추석을 보냈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부녀회원들의 손끝에서 정성이 담뿍 담긴 집반찬이 만들어졌다. 김철웅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맛있는 집반찬 드시고 코로나19도 잘 극복하시고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어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