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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국무총리 만나 연내 주민투표 실시 지원 건의오영훈 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 실시 지원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을 통한 선제적 선도사례 달성,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제주현안에 대한 더 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제주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을 자세히 설명했다. 우선, 도민의 염원인 민주성 회복과 주민 참여 강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연내 주민투표 실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제주 개최의 강점 등을 부각했다. 다양한 마이스(MICE) 시설 인프라와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제주가 개최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국제회의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달 1일 발표한 ‘2035 탄소중립 제주’ 비전을 소개하며, 정부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핵심 국책과제로 추진 중인 제주 모델이 국가 목표를 앞서 달성하는 선도사례로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건의했다. 국제 공공외교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현안 논의와 국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29~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줄 것도 요청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주의 대외정책과 내부 상황 변화 등에 관심을 표명하며 “제주도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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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예산편성 막바지, 핵심사업 국비 확보 ‘종횡무진’정부 부처별 내년도 예산편성안의 기획재정부 제출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종횡무진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14일 주요 국가예산 건의사업들의 내년도 부처예산 반영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를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우 시장은 핵심사업 관련 부처의 주요 관계자인 문체부의 기획조정실장과 종무실장, 국토부의 도로국장과 지역정책과장, 환경부의 자연보전국장과 기획조정실장, 수자원정책관 등을 차례로 만나 주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 사업들의 예산 반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우 시장은 문체부를 상대로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는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스포츠 가치 확산 및 체육활동 활성화 기여를 위한 ‘전주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토부에는 △구도심 일원 역사문화공간 조성과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한 창조적 공간창출을 위한 ‘전주부성 복원정비’ △인접 시·군간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정체 해소,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아~신리 외곽순환도로망 구축’ △김제, 익산, 전주권을 연결하는 새만금 지역 간 간선도로망을 구축하는 ‘지방도 702호선 국도승격’ 등을 건의했다. 끝으로 우 시장은 환경부에는 △전주천의 치수안정성 확보 및 하천재해예방을 위한 ‘전주천(국가하천 승격구간) 하천정비’ △야생생물, 경관 등의 보존과 더불어 천혜의 생태자원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백석 철새탐방로 조성’ △동물 복지 증진과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종보전 연구 및 교육·체험학습의 장이 될 ‘전주동물원 멸종위기종 보전시설 설치’ 사업 등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정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막판까지 총력전을 예고했다. 구체적으로 간부 공무원인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진행하고, 부처 예산편성 이후에도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발전을 이끌 핵심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연초부터 국회와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려 왔다. 우 시장은 지난 1월 말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해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으며, 3월에는 전주를 찾은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간재선비문화수련원과 과학관 건립 등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4월 총선 이후 첫 번째 지역방문지로 전주를 선택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에게 역사·문화관광·예술의 도시인 전주의 매력을 소개하고, 왕의궁원 프로젝트 등 전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지난 1일에는 전주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3인과 시 간부 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전주시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반영 및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부처별 예산편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주시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부처 예산안에 담길 수 있는 전략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부처 의견이 반영된 사업안을 적극 어필하고, 최종 예산편성을 확정하는 기재부의 설득과 국회 단계 대응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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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비보이들, 문화도시 전주서 ‘격돌’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를 가리는 문화축제인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가 문화도시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사)라스트포원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2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8개 팀이 우승 상금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대한민국 최고’라는 영광의 수식어와 함께 우승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추가로 수여돼 총 1800만 원의 대회 상금을 두고 치열한 배틀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그랑프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크루인 비보이전문예술법인단체 ‘라스트포원’, 세계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지닌 대한민국 비보이커뮤니티 ‘코리안락’과 ‘인투더딥’이 함께 기획과 행사 운영을 맡아 대회의 위상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대회 심사위원은 △라스트포원의 원년 멤버이자 현 캐나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코치인 서주현(THAIYO)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 박인수(KILL) △대한민국 비보이씬의 전통 강호인 리버스크루의 조충훈(C4) △프리즘무브먼트 대표인 김기헌(DIFFER) △일본 베테랑 실력파 비걸 AYU 등 5명으로 구성돼 브레이킹 배틀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환상적인 비보잉을 선보이기 위해 대한민국 비보이 배틀 DJ 1세대인 WRECKX(최재화)와 ZESTY(임석용)가 초청돼 비보이 크루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게 된다. MC는 JERRY(김근서), DU LOCK(정상현)이 맡는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무대가 마련된다. 이날 오프닝 공연으로 심사위원 5명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심사위원 쇼케이스가 준비돼 있으며, 게스트 특별공연으로 △독보적인 실력파 래퍼 ‘이센스’ △스트릿우먼파이터2 출연팀인 ‘울플러’ △올스타일 스트릿댄스팀 ‘클럽아이티디’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 그래피티 시연 및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그래피티 체험존이 마련되며,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해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기념 굿즈와 초코파이도 제공될 예정이다. 본 대회에 앞서 오는 18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의 시작을 알릴 사전행사가 펼쳐진다. ‘오픈스타일 배틀’로 꾸며지는 사전 행사에는 락킹, 왁킹, 힙합, 하우스, 크럼프 등 다양한 스트릿댄스 장르의 댄서들이 한데 모여 공연을 펼치고, 여러 방송에 출연한 유명 댄서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비보이 그랑프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게 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07년 처음 전주에서 선보인 이래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보잉 배틀 대회라는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전주가 대한민국 문화수도이자 비보이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2024년 파리올림픽’의 정식종목과 내년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비보잉’과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라스트포원’의 독일 세계대회 우승을 계기로 지난 2007년부터 올해로 17년째 열리고 있는 행사로, 본선 대회 입장권은 행사 당일(5월 25일) 오후 2시부터 지정좌석권이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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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인문학을 품다’ 제8회 인문주간 열린다!전주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도 인문주간 행사를 연다. 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전주시평생학습관 등 전주시 일원에서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전주시 인문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주, 인문학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인문주간 행사는 첫날 아중호수(제3호 광장)에서 개막식과 인문특강으로 시작한다. 개막특강에는 20일(월) 저녁 7시 30분, 아중호수에서 가수 겸 작가인 하림이 ‘함께 부르는 노래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하고 음악도 함께 들려준다. 이어 각각의 인문기관별로 저마다의 특색에 맞춰 주제가 있는 인문강연을 준비했다. △인문학 음악을 품다 △인문학 문학을 품다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릴레이 인문강연을 이어간다. 작은도서관과 인문공간, 동네책방 등 전주지역 인문기관에서 총 25개의 인문학 강좌를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문주간은 인문학과 음악을 융합한 실험적인 인문학을 △인문학 음악을 품다 에서 6개를 선보인다. 그중 ‘파리넬리의 카스트라토를 아세요?’는 문화공간 이룸에서 영화 파리넬리의 카스트라토의 삶을 이야기하고 관련 음악도 직접 연주한다. 더불어 이상한 계절의 싱어송라이터 김은총은 ‘제 사연도 노래가 될까요?’라는 주제로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노래로 탄생하는 과정을 강연한다. 특히 올해 인문주간에는 기획인문콘서트로 박지음 소설가와 김승일 시인, 김정배 문학평론가 등 3인의 작가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사랑을 잃고 우리는 쓰네’도 마련된다. 인문콘서트에서는 인문밴드 레이도 참여해 음악과 인문학과 결합한 새로운 인문학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인문콘서트는 원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한다. 전주시 인문주간 행사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063-281-5367)로 문의하면 된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인문주간을 마련했다”면서 “인문학 향기가 넘치는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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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 2024 바쿠 월드컵 세계신기록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가 2024 ISSF 바쿠 월드컵에서 10m 공기권총 은메달과 25m 권총 금메달을 차지하며 놀라운 실력을 과시했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 4일에 열린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10일에 열린 25m 권총 2차전 결선에서는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25m 권총에서 세운 세계신기록은 김 선수의 탁월한 실력과 컨디션을 보여주는 지표로써 7월에 열릴 파리올림픽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었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의 두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특히 25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것은 제게 큰 영광입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민 군수는 김 선수를 축하하며 "김예지 선수의 탁월한 실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 열릴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임실군은 김 선수의 앞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예지 선수는 한국 사격 선수 중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 개인전 두 종목 출전을 확정지은 선수이며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뛰어난 실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파리올림픽 무대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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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임실군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16년간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전북대학교, 임실군보건의료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조사 결과는 우리 지역 보건의료사업계획 수립, 평가에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가구원의 동의 후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1:1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만성질환 관련 문항 등 총 17개 영역, 172개의 문항이다. 또한 조사에 응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임실사랑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원 6명은 전북대학교에서 개인정보보호 및 CAPI실습교육등 2일동안 필수적인 사전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또한 조사기간 중 있을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감염병등에 대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이번 조사를 통해 임실군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보건의료사업을 기획 및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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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4년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부안군은 여름철 산림재해의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24년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6개반 15명으로 구성됐다. 상황실에서는 산사태 등 재해우려지역 현장 예찰 및 점검, 주민대피체계(비상연락망·대피장소 등) 구축 및 현행화, 기상상황에 따른 비상연락망 및 초기대응 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 산림재해의 선제적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림자원의 효율적 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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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 607주년 제4회 무장읍성 축제 성황리에 열려축성 607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무장읍성 축제’가 지난 14일 ‘역사와 문화가 머물다’를 주제로 역사와 문화의 산실인 무장읍성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는 성황제를 시작으로, 용당기 놀이, 배시식, 경로(孝) 위안잔치, 연예인 초청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또 축성 607주년을 기념해 나비 607마리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올해 무장읍성에서는 작년과는 달리 배시식,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어린이 사생대회,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또한, 축성 607주년과 무장읍성 복원을 기념하는 영상을 상영하여 무장읍성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장읍성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무장읍성보존회 김기육 회장은 “지역민들이 준비한 축제라서 더욱 빛났다”며 “무장읍성의 역사성과 축제의 독창성을 지역민들과 함께 살려 앞으로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무장면민들이 함께 준비한 축제라서 그런지 다른 큰 축제보다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축제를 통해 무장읍성의 역사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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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창군로컬잡센터,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의 일자리 허브로 우뚝!!일자리 걱정없는 고창을 위해 고창군로컬잡센터(센터장 양치영)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고창군 지원, 전북산학융합원이 사업주관을 맡아 올해로 6년차가 된 고창군로컬잡센터는 단순 고용서비스 제공을 넘어 최일선에서 고창군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주 ▶군민 맞춤형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활력’ 고창군로컬잡센터는 일자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들이 모여 고창군 통합 취업인원 600여명을 달성, 고창군일자리센터와 상생하여 많은 일자리창출 실적을 거뒀다. 고창군로컬잡센터 운영의 핵심은 ‘현장밀착형’이다. 관내 주요시설에서 어디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자리 소식지’ 발행을 비롯해 전통시장, 문화터미널 등에 구인·구직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로 고창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모양성제 등에서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 부스로 센터를 알리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직자와 관련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띄고 있다. ‘함께가는 동행면접’의 경우 교통편을 찾기 어렵거나 낯선 면접장에 홀로 참석하기 부담이 되는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접수당 지원사업(1인 2회 최대 10만 원) 등도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힘찬 응원이 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온라인 교육부터 채용연계까지 지원하는 ‘좋은인재 양성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고창군 풍요롭고 찬란한 일자리페스티벌’을 열기도 했다. 당시 현장면접관, 채용설명관, 홍보관 총 40개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현장면접 199건, 채용설명 및 상담 359건이라는 결과를 이끌었다. ▶도시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연계, 도농이 상생하는 고창 고창군로컬잡센터는 2022년부터 농가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가 일자리 연계 4711건 달성했으며, 이듬해 2023년도에는 1만741건으로 전년도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일손이 필요한 고창군 농가에 인근 도시 인력 연계와 함께 간식비, 중식비, 농가촉진수당, 웰컴키트(농사용품) 등을 지원해 농가의 임금 부담을 덜어줬다. 도시 근로자에게는 일일 교통비와 상해보험(입원비, 진단비, 수술비, 상해 사망 후유장애 보장 등)을 가입 지원했다. 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광주·정읍 부녀회 서포터즈를 통한 도시민 유휴인력 모색·홍보활동을 진행중이다. 특히 ‘고창군 농활원정대’로 고창군 농가체험 또는 봉사를 희망하는 대학교 총학생회, 봉사단체, 부녀회 등을 모집해 농번기와 같은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500여명의 젊은 인력을 지원했다. 예비 귀농귀촌자 및 농업인들이 방문하는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귀농귀촌센터) 등에 수시로 홍보를 진행하여 단순 농업 근로자를 연계하는 것이 아닌, 귀농귀촌예정인 사람들에게 실무 경험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고창군로컬잡센터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국비 2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전북특별자치도 내 농업비율 1등인 고창군은 관내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관련 창업사업을 제외하고는 창업지원이 전무했다. 이에 센터에서는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창업지원사업’을 내걸었다.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청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청·중장년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2022년 창업생태계 활성화지원사업은 7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하며 창업생태계 조성에 첫 단추를 끼우게 되었다. 뒤이어 2023년에는 사업비 확대와 함께 예비창업자 4명, 기창업자 5명 선발로 신규 사업장 발굴과 관내 사업장의 신규 아이템 개발·고도화과정에 지원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되는 ‘Re-start(재도약)기업지원’은 관내 기업체들이 원하는 인력을 직접 양성, 지역인재 정착 안정화와 동시에 지속가능한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창군 내 복지 및 작업환경 ▲고용환경개선지원을 통한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고, 구직자 전문자격취득 교육지원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양성지원, 실무인력양성을 위한 ▲기업고용장려금지원으로 직접적인 인재양성에 뛰어들어 고창군 내 구직자-구인처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내 일을 꽃피우는 고창군로컬JOB센터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하고 제2의 인생직장으로 올해 2월에 취임한 양치영 센터장을 필두로 더욱 적극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운영 고용서비스(동행면접, 일자리소식지,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등)와 구직자 대상 무료 교육 제공 사업, 면접수당, 문화의 날 등 군민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사업들을 고도화한다. 양치영 고창군로컬잡센터장은 “고창군 일자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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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으로 김제를 이끌어 가겠습니다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미래시대를 이끌어갈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3팀을 선발했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입주 청년농 3팀[오이(최00, 김00, 성00), 토마토(최00, 김0, 김00), 엽채류(김00, 김00, 임00)]을 선발했다. 이번 선정에 앞에 청년창업보육 5기 수료생 이외 지원팀 1팀이 추가 지원해 2.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시는 서류(30%), 필기(30%), 면접(40%) 합산으로 지원팀을 평가했다. 이번 선정을 위해 필기시험(4월 4일)이 전국 4개소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동시에 치러졌으며 서류평가(4월 22일)와 면접평가(5월 1일)를 통해 합산 고득점 순으로 이번 3팀을 정했다. 이번 선발로 과채동 4·5구획, 복합동 5구획 총 3팀 9명(팀당 3명)은 최대 3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공유재산법 및 물품관리법 경작용을 적용해 연간 1인 약 25만원 상당이어서 예비 청년농에게 미래를 꿈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서 운영하는 임대형 스마트팜(4.4ha)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을 2개 동을 설치, 현재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2개 동(10구획)에 10개팀 29명이 입주해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들에게 최신 온실 환경제어시스템 및 농업경영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도화하여 수익성을 높이고, 그 자금으로 지역에 정착해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