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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고용서비스 품질 높인다!전주시가 고용서비스 품질과 고용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나섰다. 시는 1일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전주지역 직업소개사업소 207곳을 대상으로 ‘2019년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2019년 민간고용서비스시장 자율시정사업의 일환으로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협조를 받아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공인노무사를 비롯한 전문 노동법 강사진이 △구인, 구직자 권익 보호를 위한 기본 준수사항 △직업소개제도 및 직업윤리의식 △직업정보관리 등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시는 이날 교육에서 직업소개소업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구인·구직 상담과 기업체에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임을 재확인시키고, 올바른 고용질서 확립과 노동 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업소개사업소 대표는 “전문 강사진의 교육내용에 만족하며 특히 구직자 보호를 위한 기본 준수사항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면서 “앞으로 직업소개사업을 하는 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건전한 직업소개문화 정착에 기여한 참석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고용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고용서비스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건전한 민간고용서비스 발전에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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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중기제품 공공구매 전시 상담회 개최전라북도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사회적기업 제품(중소기업 제품)의 공공부문 판로 촉진 지원을 위해 전북도청 및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사회적기업 및 중소기업 50여개가 참가해 우수제품 전시, 1:1 구매 상담, 기업 홍보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청사 복도에 제품을 전시해 제품의 종류와 품질 정보를 확인하고, 기업제품 홍보 영상 상영을 통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부문 판로 촉진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서 “도교육청은 물론 각급 학교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서는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해마다 사회적기업 제품 3% 이상 구매를 권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총 212억원, 구매비율 6.59%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 올해도 상반기 기준 2.25%의 구매실적을 보이면서 권장 목표인 3%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교육청은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계획’을 마련, 각급 기관 및 학교에 안내하고 적극적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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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배움과 성장의 ‘수업한마당’ 개최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오는 12일을 시작으로 제6회 배움과 성장의 수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한마당은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약 2개월 동안 다양한 수업 나눔이 이루어지고, 도약마당에서 2개월 동안의 수업 나눔 등의 결과를 공유하면서 교사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업한마당은 학습공동체를 주제로 삼아, 학교별, 교과별 학습공동체 단위로 참여하여, 학습공동체 운영사례, 공동연구-공동실행의 과정, 학습공동체 기반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사례 등을 나누고 연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는 마당은 오는 12일 9시 30분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교사학습공동체의 교육세바시와 ▲시와 노래가 있는 콘서트(정호승/안치환) ▲야외 학습공동체 한마당부스와 도서전 등으로 이루어지며, 학습공동체 뿐 아니라,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 등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나눔마당은 14개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지역별 수업나눔이 이루어지며, 도교육청에서는 초·중등 교과별 수업나눔, 주체별 한마당 및 토론회(학부모, 시민, 학생, 대학), 국외 연수나눔 등이 2개월에 걸쳐 펼쳐진다. 도약마당은 여는 마당, 나눔마당에 참여했던 학습공동체 주체들, 발표자, 참가자 등이 모여 각 행사별로 나누어진 사례들을 종합하고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학습공동체와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업한마당을 통해“교사의 자발성과 동료성, 관계성에 기반한 학교 혁신을 이끌며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으로 전북교육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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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개막전주시가 세계 슬로 전문가들과 슬로시티 철학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공동 문제들을 토론하고 미래 비전과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앞서 시는 올해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세계 252개 슬로시티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한 도시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상(Chiocciola Orange 2019)’을 수상,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1일 기자간담회와 한국슬로시티 주민활동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제3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전주 국제슬로포럼·슬로어워드의 본행사는 ‘세계가 묻고 전주가 답하다’라는 슬로건과 ‘슬로니스와 행복’을 주제로 2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포럼에는 피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과 프레데리크 그로 프랑스 파리12대학 교수, 야셉 코스트카 폴란드 슬로시티 이와베츠케고 시장, 블런츠 쿄스텀 터키 슬로시티 네트워크 회장, 사회학자인 정수복 작가,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 올레 이사장 등 6개국 9명의 명사와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슬로시티와 시민 행복을 위한 발제와 토론에 나선다. 먼저 주제발제 시간에는 피에르 올리베티 사무총장과 프레데리크 그로 교수가 각각 ‘슬로시티: 빠른 미래에서 느린 미래를 위한 준비(전주에서 듣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창립 20주년 이야기)’와 ‘놀라움을 맛보며 걷기(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야셉 코스트카 폴란드 슬로시티 이와베츠케고 시장과 블런츠 쿄스텀 터키 슬로시티 네트워크 회장, 사회학자인 정수복 작가, 서명숙 제주 올레 이사장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포럼에 앞서 진행되는 제3회 전주 슬로어워드 시상식에서는 그간 슬로정신의 구현과 발전에 기여한 국외·국내 부문 사례 공모를 통해 수상자로 결정된 로랜드 자쩨리 이탈리아 슬로시티 살로르노 시장과 정지완 보령 미친서각마을 대표, 심영배 전주기접놀이보존회 대표에 대한 시상과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전주 세계슬로어워드는 시와 한국슬로시티본부가 슬로시티의 철학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국제슬로시티연맹 및 슬로시티 회원도시의 장 또는 기관과 단체가 추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와 함께 첫날 오후에는 국내 16개 슬로시티 시·군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한국슬로시티의 우수사례를 공유·평가하는 한국슬로시티 주민경진대회가 펼쳐진다. 경진대회는 사전에 접수한 국내 7개 슬로시티 회원 도시가 주민활동 사례를 발표한 뒤 독창성과 실적, 주민참여성, 슬로시티 정신과의 부합도 등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가려진다. 이외에도 올해 전주 국제슬로포럼에서는 이틀간 전주를 처음 찾은 해외 연사들이 슬로시티 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옥마을에서 가야금 연주가들의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슬로시티 가야금 페스티벌과 전주 슬로시티를 홍보하는 서포터즈인 ‘슬로지기’들의 슬로시티 홍보 및 전시체험부스 등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형 슬로시티 국제모범도시인 전주의 국제 위상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슬로시티 철학을 기반으로 국내·외 파트너십 구축 및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풍락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피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 프레데리크 그로 파리12대학 교수 등 슬로시티 관련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의 주제와 국제포럼의 의미 등을 설명하는 기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피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020~2025년 사이에 세계는 인구와 환경, 기술, 윤리 등 네 가지로 재단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슬로시티 운동도 환경 및 사회의 지속 가능성, 문화유산의 보존과 혁신, 국민과 정치인간의 공동의사결정 프로젝트로서의 책임감 등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레데리크 그로 프랑스 파리제12대학 교수는 ”느림의 미학인 ‘걷기’가 빠르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영감을 주고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은 “전주 세계슬로포럼&어워드는 전세계 슬로시티와 슬로운동가들의 교류와 협력은 물론, 전주시민들에게는 슬로시티 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세계 유일의 도심형 슬로시티로서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철학인 전주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슬로운동을 이끌어가는 슬로시티의 수도가 되기 위해 착실히 걸어가고 있다”면서 “슬로운동의 가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힘써온 전 세계 슬로시티 활동가들의 철학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국제포럼에 국내 슬로시티 지자체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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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수종사자 표창 수여로 친절서비스 극대화전주시가 친절기사 표창으로 택시 친절서비스를 높여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전주시장실에서 ‘2019년 3/4분기 택시 운수종사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하고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인 김진철 씨 등 친절기사로 선정된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택시 친절기사 표창은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친절 서비스 정착과 모범 운수종사자로서의 자긍심 고취 등을 통해 택시 친절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 분기별로 실시되고 있다. 이날 표창을 받은 택시 친절기사들은 전주시 개인택시운수종사자들로 차량 내 청결유지와 승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는 물론, 승객이 두고 내린 분실물을 찾아주고 각종 교통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품격 있는 전주이미지 정착을 위해 앞장선 모범 운수종사자들이다. 대표적으로 양승철 기사와 이병철 기사의 경우, 평소 차량 내 청결유지와 친절한 승객응대에 힘썼으며,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명소와 맛집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이고 친절한 관광안내로 관광도시 전주 이미지 향상에 모범을 보여 친절기사로 선정됐다. 이 와 관련 시는 시민제보와 택시조합 추천 등을 종합한 후 △승객 응대태도 △운전태도 △복장상태 △교통약자 배려 △안전운행 등을 평가해 택시 친절기사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매 분기별로 택시 친절기사를 선정·표창해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경쟁력을 높여 택시운수종사자들 스스로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실천토록 해 ‘모두가 타고 싶은 전주택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친절기사 추천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천년전주 콜센터(063-222-1000) 또는 120 생활민원 전화, 전주시 시민교통과, 일반택시 회사,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등을 통해 친절사례 등을 제보할 수 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장시간 운전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상황에서도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에 솔선수범하며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친절기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택시업계 전반에 친절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솔선수범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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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직원채용 공고발달장애인 거점병원_행동발달증진센터 직원채용 공고(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센터장 간담회)(사진제공=전주시청) 전북지역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인 전북대학교병원이 행동발달증전센터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료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직원채용에 나섰다. 앞서 전주시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유치를 위해 힘써온 결과 지난 6월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조남천)이 선정돼 전북·전주 지역의 발달장애인들에게 특성과 욕구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행동발달증진센터 조기 개원을 위한 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현재 본관 9층에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직원채용분야는 이곳에서 함께 일할 행동치료사 3명과 진료코디네이터 1명이다. 채용을 희망하는 자는 접수기간 내에 이메일(nomosesl@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전북대학교병원 홈페이지(www.cuh.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향후 전북대학교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행동발달증진센터의 원활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동시에, 전주지역 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와 문제행동을 치료함으로써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기존 사회복지시설과 특수학교 등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어려웠던 자해·공격 등 행동문제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행동발달증진센터 유치에 힘써왔으며, 유치 이후에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 유관기관과의 연계체계를 마련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예방 및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전북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수행할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 취역지역이었으나, 이번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유치를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돌봄과 치료가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의료, 재활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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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 가득’, 2019 전주독서대전 열린다책 읽는 즐거움 가득’, 2019 전주독서대전 열린다(사진제공=전주시청) 대한민국 대표 책 읽는 도시인 전주시가 가을철을 맞아 책 읽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독서축제인 2019 전주독서대전을 연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향교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당신을 쓰세요’를 주제로 한 ‘2019 전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책 읽는 즐거움 가득’, 2019 전주독서대전 열린다.포스터(사진제공=전주시청) 올해 독서대전은 전주지역 공공기관과 도서관·독서·출판계·서점·문화계 등 123개 독서생태계 구성 단체들이 참여해 강연·공연, 학술·토론, 전시·체험, 북마켓 등 총 151개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책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조선말 전기수(조선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 주던 낭독가)와 현대판 전기수인 북튜버의 입심 대결이 펼쳐지고, 판소리와 랩, 흥겨운 연주로 독서대전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올해 독서대전에서는 ‘새의 선물’과 ‘소년을 위로해줘’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감수성과 예리한 관찰력으로 인간의 본성을 담아낸 은희경 작가가 독서대전의 포문을 여는 ‘여는 이야기’에서 강연을 펼치는 등 34명의 각 분야 전문 작가와의 생생한 만남이 3일 내내 준비돼 있다. 놓치면 후회할 주요 작가들은 은희경 작가와 △외계 시선으로 글 쓰는 천문학자 이명현 △요즘 가장 뜨거운 ‘연재 노동자’ 이슬아 △노래하는 시인 김창완 △오은의 초대석, 김소연 시인 △전주 올해의 책 작가 허은미·정은·이진순 △아름다운 사람 박남준 시인 △로맨스 소설의 절대강자 우지혜 작가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한벽문화관 놀이마당에서 전주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드높인 아름다운 문인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일제강점기 전주(전북) 문인의 빛나는 행적 △전북 연극의 중흥기를 이끈 박동화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주 작고작가 극작가 박동화’를 기획전시로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완판본문화관 전시실에는 목활자, 원문, 현대어 번역, 판각 작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물을 통해 사랑과 이별을 담은 △춘향, 네가 모두 사랑이로구나 열여춘향수절가 △2019 전주 올해의 책 필사노트 및 도서 등이 전시된다. 동시에, 주행사장인 한벽문화관 일원에서는 △전주를 노래한 시 ‘전북문인협회 시화전’ △J-스토리랩 전주 창작동화(그림책) △생태 나무전 김선남 ‘은행나무’ 원화 △도서관 연중 프로그램 작품 ‘당신을 쓰세요’ △시민공모전 ‘책 읽고 쓰는 우리, 독서 사진’ △2018년 출간, 전주 도서 등 시민들의 손길로 완성된 시민 참여형 전시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독서대전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의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가족 독서골든벨 △쏙쏙 보물찾기 △독서대전 讀(독)한 투어 △전기수 이야기 △스탬프 투어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특별히 추억의 헌책방을 소환한 △헌 책방 주인장이 추천하는 헌 책 플리마켓 △‘별책방’ 청년들이 운영하는 헌 책 경매가 눈여겨 볼만하고, 진북꽃길 작은도서관과 시민대학 도시농부의 텃밭에서 업사이클링을 배운 시민들이 일회용 컵을 이용하여 새싹 기르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공립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 펩아트, 시민대학 인형극반, 3.1운동 공약삼장 족자에 써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향교에서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타악놀이, 캐리커쳐 자서전 만들기, 포토북 만들기, 라디오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독서대전에서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강화를 위한 전국작은도서관 아카데미 △올해 첫 선을 보이는 ‘100인 100색 독서토론’ △중학생 이상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토론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전주시 우수 독서동아리를 소개하는 ‘독서동아리 한마당’ △어린이를 위한 ‘효녀 심청’ 한지인형극 △한옥마을 전통 연희 퍼레이드 △즐거운 버스킹 공연 △명작의 재발견 ‘북-클래식 콘서트’ △시낭송과 함께하는 마무리 폐막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에 대해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을 맞아 많은 시민들께서 전주독서대전과 함께 낭만적인 책 읽기와 쓰기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독서대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 등은 ‘2019 전주독서대전’ 공식 홈페이지(www.jjbook.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주시 완산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30-18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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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의 행복한 결혼과 자녀양육 위한 나침반전주시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행복한 결혼생활과 양육에 대한 비법을 전수했다. 시는 지난 21일과 28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2주간의 맞춤형 소규모 부모교육인 ‘제4기 사람의 도시, 전주 야호 부모학교’를 개최했다. 예비부부 대상 부모교육은 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전 세대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내비게이션’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연인과 같이 참여한 예비부부들은 가족교육 전문가인 황미진 박사가 들려주는 현실부부 이야기에 웃고 공감하며, 때로는 진지하게 서로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21일 1주차 교육에서는 나를 돌아보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여한 예비부부들은 이 교육을 통해 결혼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의 유형과 효율적인 의사소통방식에 대해 배웠다. 이어 2주차 교육에서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초점을 맞춰 임신과 출산과정, 부모역할과 자녀의 의미 등 자녀로 인해 같이 성장해가는 부모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웨딩부케를 만드는 과정도 마련돼 참석한 예비부부들이 정성껏 부케를 만들고 환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예비부부는 “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강사님이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주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면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현실적인 결혼 체크리스트 및 부부 갈등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상대배우자와 이런 교육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더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는 모든 시민이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맞춤형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한 후 내년부터는 ‘전주 야호부모학교’를 마련해 예비부부부터 조부모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연인 대상 교육이고 주말에 이루어지다보니 홍보와 모집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가족의 특성에 맞는 전주형 부모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에도 예비부모 대상 교육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비부부 대상 부모교육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연인 또는 혼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여성가족과(063-281-23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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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법률상식 학부모 교육 ‘아는 게 힘이다’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법률상식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6차시에 걸쳐 이뤄지며‘아는 게 힘이다’를 주제로 인권, 권리, 법, 소비자, 계약,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해 삶에 대한 책임과 성장을 돕는 강연으로 마련된다. 오는 10월 1일 1강에는 인권연대 사무국장이자 ‘검찰공화국 대한민국’의 저자 오창익이 강사로 나서 ‘나와 이웃을 행복으로 이끄는 인권’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는 8일, 2강에서는 김정환 변호사가 권리와 법치주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권리는 어떻게 권리가 되었나’를 주제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고 15일에는 3강에서 홍익대학교 법학대학 오병두 교수가 ‘범죄 보도를 읽는 법’을 통해 형법과 형사소송법을 이해하는 기본상식을 소개한다. 22일, 4강에는 김재영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소비자의 권리와 의무’를 주제로 소비자 관련 법률에 대해 강연하고, 29일, 5강에서는 최웅 변호사가 ‘계약은 어떻게 할까’를 통해 계약법 일반, 계약법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11월 5일, 6강에서는 이찬숙 변호사가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여성을 위한 법률상식을 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주의와 더불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개념은 법치주의다. 학부모들이 법률상식 교육을 통해 사회적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약자를 돕는 이타적 시민의식을 고취해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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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행정실장, 학교자치 역량 강화한다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자치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자치조례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실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자치란 학교교육의 당사자들에게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민주적인 학교공동체 실현과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오는 10월1일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워크숍은 학교자치와 교육자치, 전라북도 학교자치조례에 대한 학교 행정실장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먼저 이승일 도교육청 정책공보관이 교육자치·지방분권·학교자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또 안홍일 김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학교자치 전망과 기대’를 주제로, 정성우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은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 이해’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치조례가 안착되면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풍토가 조성되고 교육의 다양성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구성원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1일 공포된 전라북도 학교자치조례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들의 학교 운영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민주적인 학교운영의 원칙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의 자치기구 설치 및 운영 △교무회의 설치 및 운영원칙 등으로 참여적 의사결정 및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방법을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