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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성초, 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드론축구대회 2년 연속 우승!익산 용성초(교장 민완성) 용성 Do Dream FC가 지난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드론 축구대회 유소년부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드론인구의 저변확대와 드론교육의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이대회에서 익산용성초는 전국의 24개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8개조가 리그를 통해 8강을 선발하고 이후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로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 익산용성초는 전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로 우뚝섰다. 전년도 대회에서도 전승 우승을 했었던 익산용성초는 지난 6월 광주에서 치러진 공군참모총장배 호남권 드론대회 드론레이싱부문에서도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30초를 남기고 연속득점으로 8점차를 극복하고 대역전 우승의 주역이 된 5학년 진도영 어린이는 “용성초 Do Dream FC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우리학교가 비록 적은 수의 학생들이 있지만 모두 힘을 합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용성초등학교는 익산시 낭산면의 작은 어울림학교로 민완성 교장 부임후, 강방용 선생님과 전 교직원의 힘을 모아 4년째 드론교육으로 전국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으며, 소인수 학급의 장점을 살려 우수한 기초․기본학력을 바탕으로 플룻, 탁구 등의 특기적성교육, 전교생 돌봄교육, 드론을 중심으로 한 첨단항공우주교육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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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동의 건강한 여름나기 돕는다!전주시가 어린이집 원아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물 온도를 낮추고 냉난방비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시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쿨 루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주지역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냉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어린이집 약 484개소(완산구 약 240개소, 덕진구 약 244개소)로, 재원아동 수를 고려해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시는 건물 온도를 낮춰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취약계층 쿨 루프 보급사업’도 전개했다. 이 사업은 올해 전북도가 폭염 취약계층(어린이) 보호를 위해 추진한 시범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어린이집의 건물 옥상 등에 빛을 반사하고 열을 차단하는 차열페인트를 칠해 여름철 실내 온도를 4~5℃ 정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1차·2차 수요조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중 총 44개(완산 22개, 덕진 22개) 어린이집을 선정해 총 1억7100여만원(완산구 8600여 만원, 덕진구 8500여 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여름철 실내 온도가 기존보다 4~5℃ 정도 낮아지는 만큼, 냉난방비도 연간 15% 정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시공 전·후 에너지 절감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쿨 루프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쿨 루프사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집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주원 덕진구 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쿨 루프 사업으로 어린이집의 실내온도가 낮아지는 만큼 어린이들의 여름은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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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전주 우수업체 인증으로 기업성장 지원전주에서 생산된 전일기업의 디자인가구, ㈜손짱의 생활한복 등 2개 제품이 전주시가 품질을 보증해주는 바이전주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시는 9일 전주시청 부시장실에서 전일기업(대표자 이종천)의 디자인가구, ㈜손짱(대표자 황이슬)의 생활한복을 우수한 품질과 시장경쟁력을 갖춰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바이전주 우수제품으로 채택하고, 두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바이전주 인증사업은 우수업체 육성 및 기업 활성화 차원에서 전주지역 업체가 생산한 제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인증 해주는 것으로,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 2003년부터 이 같은 기업지원시책을 펼쳐오고 있다. 바이전주 인증제품 중 전일기업의 디자인가구의 경우 관공서와 학교 등에 필요한 가구에 도입되는 디자인을 고열로 인쇄해 가구의 질을 높여 일반가구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하이그로시 고열인 특허 인증을 받기도 했다. ㈜손짱의 생활한복의 경우 한복고유의 멋에 활동성까지 더해 일상에서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으로, 국내외 온라인몰과 직영매장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 업체는 81건의 디자인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시는 이들 바이전주우수상품 선정업체에 우수상품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교부하는 한편, 우수상품 홍보 지원과 각종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선정업체들은 전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시 3.5% 이차보전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바이전주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상품 신규 선정 심사를 거쳐 2개업체를 선정했으며, 지난 1일 바이전주우수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업체와 재지정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전주 우수제품 인증기간은 오는 2021년 7월까지 2년간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수한 품질과 시장 잠재성을 갖춘 상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향토기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면서 “바이전주 인증기업이 전주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및 판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전주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우수상품은 현재 △전주 이강주 △NAVIS의 기능성 침구류 등을 포함해 현재 33개사 44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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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보이스피싱에 속지 마세요!’제196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9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강상원 휴먼리소스코리아 부사장이 강사로 초청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노하우를 들려줬다. 신 강사는 한국은행과 금용감독원에서 은행 및 상호금융회사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 신용관리 및 보이스피싱 등 경제금융강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강 강사는 최근 더욱 교묘해진 수법으로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전화금융사기인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연에서 △금융사기 종류 △금융사기 유형별 개념 및 사례 △ 금융사기 피해 예방 요령 및 구제방법 등을 주제로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예방과 대응요령,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유의해야 하는 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강 강사는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을 이용한 범죄가 나날이 지능화돼 아차 하는 순간 누구나 보이스피싱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면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과 피해 구제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시민강좌에서는 문화공연으로 효자 3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온고을 크로마하프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강좌 후 토크 시간에는 강사와 수강생과의 톡톡(talk talk)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강좌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피해 예방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알차고 유익한 지혜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열린시민강좌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강좌는 오는 23일 김형석 철학자의 ‘100세 철학자의 인생, 희망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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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사회적경제 해법 모색전주형 사회적경제 육성으로 지역경제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온 김승수 전주시장이 행복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사회적경제 육성을 선택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만나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도시재생 분야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0박 13일간의 일장으로 북중미를 순방중인 김승수 전주시장은 현지시간으로 8일(한국시간 9일 새벽)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영부인, 부통령을 면담했다. 이번 북중미 순방은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한국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 시장은 다른 회원도시 단체장, 정부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대표단에 참여해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이다. 김 시장이 이날 면담한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코스타리카 역사상 최연소(39세) 대통령으로 선출된 인물로, 각국의 사회적경제분야 우수사례를 수집해 코스타리카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인물이다. 이날 면담도 한국과 코스타리카 간 사회적경제 분야의 우수 사례와 구체적인 경험을 나누기 위한 교류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 시장은 코스타리카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코스타리카 각 부처 장관으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단 워크숍에서 그간 전주시가 추진해온 사회적경제·도시재생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 관계자는 “코스타리카 대통령과의 면담, 각 부처 장관과의 워크숍을 통해 세계 속의 전주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사회적경제분야와 도시재생 분야의 우수정책도 소개했다”면서 “이번 면담이 코스타리카의 사회적경제·도시재생의 우수한 사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만큼, 우수한 사례에 대해서는 전주시에 접목될 수 있도록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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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 부친 장광순(68)씨, 뇌출혈로 입원【개그맨 장동민 부친 장광순(68)씨, 뇌출혈로 입원】 전북 임실군 관촌면에 거주하는 개그맨 장동민 씨 부친인 장광순(68)씨가 지난 8일 오전9시 갑자스런 머리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입원 검사결과 병명은 뇌출혈로 전주 대자인병원 2병동 5205호실 입원했다. 이용석 온고을봉사회 회장은 "약2주간 약물치료에 들어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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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하는 드론축구,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200만불 돌파 ‘기염’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가 해외로 뻗어나가면서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전주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 기준으로 전주시 드론축구 관련 부품의 해외 수출량이 2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7일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의 부대행사인 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드론축구대회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 상설체험장에서 ‘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200만불 돌파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양원 전주부시장과 양균의 대한드론축구협회 공동대표(캠틱종합기술원장)가 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200만 달러 돌파를 기념해 올해를 ‘드론축구 세계화 원년’으로 삼을 것을 선포했다. 또, 이범수 캠틱종합기술원 드론사업팀장이 드론축구 부품 수출 성과를 보고했다. 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최초로 첨단 드론기술과 탄소, ICT기술을 융복합해 신개념 드론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를 개발했으며, 이후 전 세계 보급을 위해 드론축구 대중화와 세계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시는 지난 2017년 지비피·(주)헬셀과 MOU를 체결하고 드론축구 보급에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와 유럽(프랑스), 아시아(중국, 홍콩)에 드론축구 용품을 수출하는 등 약1억5000만원의 매출 발생시켰다. 또한 올해 일본에 성인드론축구볼과 유소년드론축구볼을 수출하면서 유소년드론축구볼을 중심으로 19억5000만원의 수출을 달성해 드론축구가 개발된 지 3년 만에 해외수출만 총 20억원(약 200만 달러)의 매출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이날 “주요 수출처로 일본내외에 643개의 점포를 두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자동차용품 기업 ‘오토박스 세븐’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유럽,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드론축구의 광범위한 수출 루트 및 보급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이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드론축구의 모습이 상징적으로 표현된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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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운전직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 및 장학금전달’전북도교육청 산하 운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전라북도교육행정 운전직 연합회’(회장 차재영, 금마초등학교)는 지난 6일(토요일), 임실군 임실읍 소재 임실군민체육관에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운전직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퇴임하시는 선배님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학생들에게 희망을 꿈꾸게 하는 동기부여를 제공 하고자 장학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지역별 연합회에서 후원을 받아 작년까지 어려운 학생 6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는 15명을 선발하여 상·하반기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 할 예정이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찾아 축하해주기 위해 임실교육청 정나영 교육장 외 내빈들이 참석했다. 차재영 연합회장(금마초등학교)은 “체육대회를 통하여 운전직렬 주무관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회원 간 단합하는 시간으로 만들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의 희망 장학금 전달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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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길 걷고 싶어요”…참가신청 크게 늘어‘DMZ 평화의길’을 민간에게 개방하면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신청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DMZ 평화의길’ 조성사업에 대해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동서횡단구간 노선조사에도 국민참여단이 직접 참여할 전망이다. 정부는 고성 구간을 1차로 개방한 데 이어 지난 1일부터는 철원 구간을 민간에 개방했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DMZ 평화의길’ 고성 구간을 민간에게 개방한데 이어 1일부터는 강원도 철원 구간을 개방했다. 첫 번째로 개방한 고성 구간은 4일 현재 16:1(도보코스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고, 철원 구간 1차 방문신청은 320명 정원에 5913명이 신청해 평균 18.5:1의 경쟁률(1일 최고 40:1)을 기록하고 있다. DMZ 평화의길을 다녀온 한 방문객은 자연그대로 남아있는 DMZ의 경관에 감탄하면서 “한국전쟁 당시의 격전지에서 느끼는 긴장감 가득한 분단의 현실과 평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기대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일부터 개방한 철원 구간 전체 거리는 왕복 15km로, 한국전쟁 당시 국군 9사단이 1952년 10월 백마고지에서 중공군의 공격을 수차례 격퇴한 전투로 유명한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백마고지 조망대(A통문)까지 1.5km 차량으로 이동하면 조망이 가능한 데크에서 DMZ 내의 굽이굽이 자연하천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역곡천의 경관을 볼 수 있다. 또 백마고지 조망대부터 화살머리고지가 보이는 공작새능선 조망대(B통문)까지 DMZ 남측 철책을 따라 3.5km를 걸어서 이동하면 데크에서 철책선 너머 광활한 DMZ의 내부가 보인다. 공작새능선 조망대에서부터 1.5km 차량으로 이동하면 고지 모양이 화살촉 같이 생겼다고 이름 붙여진 화살머리고지에 도착한다. 화살머리고지는 DMZ 내 군사분계선(MDL)과 가까운 비상주 감시초소(GP)가 있는 곳으로 이번 철원 구간 개방으로 국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남북공동으로 유해발굴 작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민간에 개방하는 비상주 감시초소(GP)를 견학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역이다. 행정안전부는 강화에서 고성까지 ‘DMZ 평화의길’ 동서횡단 구간 노선조사 단계에 대국민 참여를 확대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도보여행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접경지역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DMZ 평화의길’ 동서횡단 구간 약 501km를 연결하고, 시군별 거점센터 10개소를 2022년까지 추진한다. 노선을 경유하는 지자체는 각각 ‘주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자체 노선(안)을 설정하고, ‘노선조사 국민참여단’을 모집해 참여자들이 직접 길 조성 과정을 SNS와 유튜브 등에 공유하고자 한다. 또 노선 주변의 역사·문화·생태자원과 스토리 및 미담 등에 직접 참여·발굴하는 대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보여행·생태환경·문화 등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DMZ 평화의길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노선에 대한 총괄적인 조정 및 자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DMZ 평화의길 본선구간이 연결이 완료되면 앞서 개방한 고성, 철원 구간과 3차 개방 예정인 파주 구간 등의 지선과 연결해 대한민국 대표 평화안보체험 도보여행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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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승수전주시장【OMG】김승수 전주시장 7월8일 월요일 국외 출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