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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전북 분원, 지역사회 재능 나눔 활동 앞장서(찾아가는 과학교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전북분원, 분원장 홍재민)는 2008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성장에 기여하며 국가 복합소재 연구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목발 기부) 특히, 과학자가 직접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목발 기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과학수업을 진행하는‘찾아가는 과학교실’과 KIST 전북분원의 연구시설을 탐방하는 ‘견학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복합소재 체험관(12월 완공예정)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학생들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과학에 대한 쉬운 설명과 함께 생활 속의 과학, 과학자가 되는 길, 진로 탐색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견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KIST 전북분원을 방문하여 생생한 연구현장과 실험 기자재 등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도내 대학생들의 역량강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KIST 전북분원 내에서 대학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연구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습득은 물론, 부품소재관련 다양한 분야까지 배우게 되어 향후 진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지역주민과의 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분원의 과학자들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목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어린이들에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상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KIST 전북분원 내에 올해 말까지‘복합소재 체험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KIST 전북분원 홍재민 분원장은“향후 복합소재체험관이 완공되면 더 많은 학생이 KIST 전북분원을 방문하여 과학자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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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장학숙, 2019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전라북도전주장학숙(원장 김귀자)은 지난 11월 1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2019 신나는 예술여행 렘브란트(빛과 어둠)”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했다. 이 공연은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에 힘든 입사생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파하여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의 의미를 부여하고 밝은 웃음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주장학숙에 찾아온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는 작품 “렘브란트, 빛과 어둠”을 주제로 렘브란트의 삶과 예술세계를 빛과 어둠, 즉 선과 악을 스토리텔링과 연주로 플어봄으로써 입사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유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사생들은 “연주자와 작곡자들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음악적 실험, 개인과 사회에 건강한 메시지 전달,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연주 공연에 감동을 받았다”며 ,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귀자 원장은 “전문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입사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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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 ‘집중’김승수 전주시장이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전주 발전을 이끌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20일 2020년도 국가예산 배정을 위한 예결소위심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방문해 김재원 예결위원장(자유한국당,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과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등을 각각 만나 국회 예결위 심사에 상정된 전주시 국비사업의 감액 방지 및 증액을 위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 상임위 예산심사 후 추가 반영된 △전주 로파크 건립(10억)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건립(130억)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3억) △무형문화재 전승지원센터 건립(3억) △시장주도형 드론 소재부품 육성사업(10억) △기지제 어린이 생태체험장 조성(7억) 등 주요사업 예산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감액되지 않고 증액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원 예결위원장과의 면담에는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전주시을)이 동행했다. 또한 김 시장은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한 기재부 예산관련 주요 간부공무원을 상대로도 전주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 6일과 13일에도 국회를 찾아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주시갑), 정운천 의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전주시병),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송갑석 의원,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구갑),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 등 지역구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증액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주요사업들이 예결위 단계에서 소외되거나 삭감되지 않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향후 진행되는 국회 예결위 증액심사에 대비해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예결위 위원들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국가예산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전방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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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중소기업인 목소리에 귀 기울여전라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 경영인들과 만나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해 「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두완정 전북중소기업 회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예산 확대,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공동 물류센터 건립지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 및 판로지원확대,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확대 등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다양한 현장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현장에서 그간의 경영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건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데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전북의 중소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기술개발을 통한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차원에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소·중견기업이 중심이 돼 전북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고 전기차 클러스터 같은 새로운 희망을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경영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도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에 기초하여 유망중소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5단계로 이어진 전북형 성장사다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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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박병술·이경신·양영환·이남숙·송승용 의원, 감사패 수상【전주시의회 박병술의장】 【전주시의회 양영환의원】 【전주시의회 이경신의원】 【전주시의회 이남숙의원】 【전주시의회 송승용 의원,】 전주시의회 나선거구(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에 지역구를 둔 전주시의회 박병술 의장과 양영환·이남숙·송승용 의원을 비롯해, 이경신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효자1·2·3동)이 지난 16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소재한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성동학)으로부터 전주지역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재정확보 법적근거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평화사회복지관 측은 “다섯 명의 의원님들이 평소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었다”며, 지역주민의 마음으로 가슴 뛰는 의정활동과 청소년의 꿈을 향한 큰 걸음에 함께 해 주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의원의 소임을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아 더욱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복리증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특히 사회적 약자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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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부지 시민 공론의 장 열린다!【전주시청전경】 전주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부지를 어떻게 할지 시민, 각계 전문가들이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전주시는 옛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고, 원하는 미래모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기 위해 내년도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 공론화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1억8000만원의 예산 편성을 전주시의회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옛 대한방직 부지가 사유지일지라도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부지 자체가 시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공론화위원회는 향후 그간 개발과 보존, 특혜 등 논란을 야기해온 옛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시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사회적 합의 도출과정을 거쳐 대한방직 부지의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사회적 갈등 최소화 △토지소유자에 대한 특혜 논란 차단 △투명한 시정운영을 통한 행정 신뢰 향상 △시민들이 직접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오는 12월 중 공론화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언론,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시민공론화를 위한 사전준비위원회(가칭)’를 구성할 예정이다. 사전준비위원회는 시민 공론화의 방식과 주요 의제, 위원회 구성, 운영기간 등을 폭넓게 검토해 공론화위원회의 출범을 준비하게 된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시의 정책결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주의 방식을 실현하고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며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과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공론화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소유자인 ㈜자광(대표 전은수)은 지난해 11월 전주시에 일부 도유지와 시유지를 포함한 총 23만565㎡부지에 공동주택 3000세대와 복합쇼핑몰, 430m 높이의 익스트림타워, 호텔,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을 해왔지만 시는 이 제안이 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지 않아 ‘수용불가’ 입장을 회신한 바 있다. 이후 ㈜자광은 지난 3월에도 재차 ‘전주타워복합개발’ 정책제안서를 제출하고, 5월에도 일부 변경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최초 제출된 주민제안 신청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전주시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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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작은도서관이 아름답다’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우수도서관 견학마을 사랑방인 전주지역 사립작은도서관의 운영자들이 우수사례 학습에 나섰다. 전주시는 14일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일원에서 우수도서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올해로 3년째 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국내 대표적인 사립공공도서관인 느티나무도서관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식박물관인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느티나무도서관에서는 △(북컬렉션)장서 개발 워크숍 △(독서동아리)낭+독회 △마을포럼개최 등 다른 도서관과 차별화 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방법에 대해 배웠다. 또, 느티나무도서관의 도서전시공간 등을 관람하고,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재단관장의 특강도 청취했다. 이어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 같이 놀자, 동네 세바퀴’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바람의 나라 △튼튼놀이터 등 박물관 내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전시공간을 방문해 작은도서관 내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최현오 동네방네도서관장은 “매년 이어지는 우수도서관 견학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우수도서관 견학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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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어르신을 위한 아이들의 화분 만들기’최근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활발히 추진되는 가운데, 동서학동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에 나섰다. 완산구 동서학동(동장 노미숙)는 민간 자선단체인 ‘나비채’(대표 김종록)의 재능 나눔을 동네복지에 연계하여, 지난 14일 대성초등학교에서 취학아동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정을 되살려 어르신들이 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반려식물 화분은 스파트필름을 식재하여 총 100개가 마련되고 △통합돌봄 정책대상자, △독거 어르신, △관내 경로당,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 주민센터는 이와 같은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동네복지에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비롯한 동서학동 복지안전망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주민센터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특화사업 연계뿐만 아니라 신규대상을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사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새샘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한 LED 리모컨스위치 지원, △전주교육대학교와 함께 교육봉사와 말벗도우미, △이웃사랑의사회의 명절상차림 물품후원 등 다양한 민간연계 복지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노미숙 완산구 동서학동장은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있어야 웃을 거리가 생기시는 만큼, 이번 행사는 참 의미가 깊었다.”라며, “또한, 장소 마련 등 여러 지원에 힘써준 대성초등학교 교직원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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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완주군,42년 된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사진제공=전주시청) 지난 1977년에 지어져 시설이 노후화되고 협소한 전주승화원이 40여년 만에 최신식 화장시설로 탈바꿈된다. 이에 따라 전주승화원을 이용하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장례 편의가 높아지게 됐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14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승화원(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시·군은 주민들의 편익 증진 및 품격 있는 장사문화 창출을 위한 4가지 주요 협력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시군은 화장시설 현대화사업 공동으로 추진하고, 운영은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키로 했다. 또한 사업 공동 추진 시 양 시·군민이 동등한 자격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하고, 화장시설 현대화사업비 및 사업 완료 후 화장시설 유지보수비는 양 시·군의 인구수에 비례하여 공동 부담키로 했다. 양 시·군은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약 체결사항을 이행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지자체 재정 부담 및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1977년에 지어진 전주승화원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시설이 협소한 관계로 △고인애도 공간 부족 △화장로의 잦은 고장 △봉안당 유골함 잔여기수 부족 등 유족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국비 49억원을 지원받아 현 부지에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봉안당과 장사시설 및 유족대기실, 유택동산 등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의 장례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완주군과의 상생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42년만의 승화원 현대화사업이 추진되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함께 경건하고 품격 있는 장례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완주군과의 상생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와 완주군은 지난 민선6기 때부터 △덕진구 전미동과 삼례읍 하리를 연결하는 하리교 재가설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및 노선개편 △전주광역권 기업유치단 운영 △‘혁신도시 주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문화체육 향유를 위한 협약’ 체결 등 전주시민들과 완주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한 상생발전사업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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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시 35개 동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 마당이 펼쳐졌다. 전주시와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12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전주시 35개 동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동별 우수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라인댄스 △난타 △한국무용 △오카리나 연주 등 그간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700여명의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회에서 으뜸상을 차지한 평화2동 기타교실과 팔복동 기타교실의 초청공연으로 수준 높은 기타 선율을 들려주었으며, 소리울 고고장구팀의 흥겨운 장구소리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임명순 여의동 라인댄스팀 대표는 “우리 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일제잔재인 동명칭을 ‘동산동’에서 ‘여의동’으로 새롭게 바꾼 여의동 주민센터 라인댄스팀”이라며 “아직은 초보지만 열정과 단합으로 열심히 연습한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오늘 참가한 많은 팀들이 단순 취미나 여가활동에서 벗어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를 하거나 마을축제 등에 축하공연을 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해마다 35개동 수강생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마련되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순위를 떠나 35개동 모든 주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