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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웃어야 남원이 웃는다!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아동이 웃어야 남원이 웃는다!’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1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총6개 분야로 나눠 「2021년 아동학대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행정체계를 마련해 아동보호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6개 분야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아동학대 조사 ▲명확한 학대판단 ▲촘촘한 아동보호 ▲심층 사례관리 ▲정보공유를 위한 기관협력 ▲예방을 위한 홍보 이다. 남원시가 펼치고 있는 「2021년 아동학대 예방 종합계획」을 소개한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아동학대 조사남원시는 지난해 10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아동학대 조사업무 등을 수행하게 하였으며, 조사 후 피해아동보호계획을 수립하여 선도적으로 공공중심의 아동학대 조사체계를 개편했다. 또한 지난 5월 전문적인 아동학대 조사를 위해 전북 최초 아동학대 전담 일반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했다. 총7명의 응시자 중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약4년 간 아동학대 조사업무 경력이 있는 경력자가 채용되어 아동보호 체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전문적인 아동학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명확한 학대판단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아동학대 조사를 통해 확인된 자료를 근거로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사례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체사례판단회의 진행시 명확한 학대판단을 위해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상담원이 동석하여 학대발생여부를 논의하였다. 판단결정이 어렵거나 모호한 경우 통합사례회의,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사례전문위원회의를 통해 아동학대 판단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소위원회의 경우 경찰관, 변호사, 의사 등 아동학대 판단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하여 아동학대 판단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얻고 있다. 촘촘한 아동보호아동학대 조사 중 재학대 위험이 급박·현저한 경우 아동학대처벌법에 근거한 응급조치를 통해 피해아동을 보호시설로 인도하여 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있다. 응급조치에 이르지 않은 사안이지만 재학대가 우려되거나 면밀한 조사가 필요할 시에 피해아동을 즉각분리(일시보호)하여 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있다. 남원시는 학대피해아동 쉼터 운영을 통해 분리보호 된 피해아동이 학대발생 이후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고, 학대트라우마 치료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남원시는 아동보호 전담인력이 3명이 배치되어 총55명의 아동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보호아동은 가정위탁아동 42명과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입소중인 아동 7명, 사후관리 아동 6명이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는지 매월 모니터링을 실시해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시대 비대면 사업으로‘온(溫 )라인(Line) 채팅방’사업을 추진하며 모바일 카카오톡 어플 및 문자를 사용해 보호아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아동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심층 사례관리남원시의 아동학대 사후관리는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남원시를 포함한 5개 지역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했으며, 2020년부터는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변경되어 남원시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73가정 208명의 피해아동 및 피해아동의 가족,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과 치료, 교육과 재학대 방지를 위한 피해아동가정의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아동 및 가정의 개별 특성에 맞는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학대 재발 가능성을 낮춰 건강한 가정으로의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아동보호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 사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보공유를 위한 기관협력아동학대의심상황으로 신고접수가 진행됐을 때 사안에 따라 경찰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의료기관 등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 현재 남원시는 남원경찰서와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아동학대 신고 및 조사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아동보호를 최우선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남원의료원을 지정하여 아동보호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갖추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6월 아동학대 신고로 사례관리 중인 아동 중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남원시, 남원경찰서,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예방을 위한 홍보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함에 따라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캠페인은 5월 5일 어린이날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에게 홍보 리플렛을 나눠주며 ‘학대와 훈육’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으며, 5월 14일과 28일 이틀 간 도통동 인근 학원가 및 공원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9일에는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주관으로 ‘온택트 책놀이하자!’ 프로그램을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하여 총45가정의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선사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월 한명숙 의원 발의로 제정된 「남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에 의거 구성된 ‘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위원회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 기본방향과 정책추진에 관한 사항, 아동보호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아동학대 판단 및 사례관리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회의에 부치는 사항 등 남원시의 아동보호체계 전반에 대해 심의·자문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처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6개 분야를 체계적으로 구분하고 아동학대 예방위원회를 구성하여 ‘아동학대’라는 단어가 사라진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동이 웃어야 남원이 웃는다!’라는 남원시의 슬로건처럼 아동이 행복해서 많이 웃고, 그 웃음이 모든 아동에게 전파되어 남원시 전체가 웃을 수 있는 건강한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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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 추진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남원시 농업인 3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를 위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본 교육은 코로나19 상황과 농번기철을 고려하여 집합교육이 아닌 생활기술 담당 직원들과 각 해당지역 농민상담소장이 마을 모정, 영농현장,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예방 실천 캠페인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을 맞이하여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과, 야생 진드기 활동에 대비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관리방법이 주요 교육 내용이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는 폭염 예방용 아이스조끼, 쿨패치 및 진드기 예방용 팔토시를 제공해드리며, 농작업 안전을 위한 재해예방 실천에 적극 앞장서주시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시기적절한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으로써 큰 의미가 있으며, 오는 하반기에도 근골격계 질환 및 농약 중독 예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교육 계획을 세워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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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프야, 우리 학교 이산화탄소를 잡아줘!”남원시 인월면 지역 청소년들이 탄소저감 식물인 케나프(양삼)를 심고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전환을 다짐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단장 임영란)은 5일 오전 9시부터 인월중·고등학교에서 학생 12명과 함께 케나프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운영하고 있는 주민주도 탄소중립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남원시는 2020년 여름 54일 동안 이어진 기록적인 장마와 강우량 400mm 이상의 폭우, 2021년 초 영하 20도에 달하는 북극한파를 겪는 등 극심한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있다. 이에 전북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전환 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이에 발맞춰 추진단 7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역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인월중·고등학교와 공동 주관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케나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케나프 모종을 심는 시간이 마련됐다. 모종 심기 이후에는 기후위기를 극복하자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팻말로 만들어 설치했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케나프를 통한 탄소 저감을 응원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한편 케나프는 성장속도가 1년에 3~5미터에 달하는 식물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타 식물에 비해 5~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작물로 한지 및 종이의 원료가 되며, 경관, 제염 및 녹비, 식용 및 사료용으로 두루 이용할 수 있어 농업·산업 분야의 활용도도 크다.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케나프를 주민주도 탄소중립 시범사업의 매개로 삼아 다양한 단체·주민과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5월 21일 남원시농민회,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와 함께 보절면 일대에 케나프 씨앗 심기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6월 26일 남원시농민회와 케나프 모종 심기를 도모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기간 중 지역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사업을 통해, ▲탄소흡수 극대식물 시범재배 사업 ▲지역 특화 생활에너지 자립계획 수립 ▲지역 탄소중립 연구사업 ▲마을·단체 및 시설 에너지 절감사업 ▲탄소중립 생태전환 시범마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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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사회적 배려계층과 인근 주민 이용가능한 녹색 공간조성남원시는 노인복지시설 포도원(광치동 밤티재길)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하여 시설 이용자 및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경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눔숲’은 2021년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79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되었으며, 실외 대상지(1,840㎡)에 수목(소나무, 팽나무 등 14종 8,162주) 식재 및 편의시설 설치, 숲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편안한 녹색 쉼터’를 주제로 조성된 나눔숲은 시설 이용자들에게 체력 강화·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계층인 이용자가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녹색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 나눔숲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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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 손끝에서 시작되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명은 4일 대산면 폐기물처리시설과 주생면 환경사업소를 견학하고 요천천변 청결활동을 실시하였다. 회원들은 대산면 폐기물처리시설에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청취 및 재활용품 선별현장을 둘러보고, 주생면 환경사업소에서는 음식물류 페기물이 처리시설을 거쳐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과정을 견학하였다. 또한 견학을 마친 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요천천변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실천하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면모를 보였다. 인영희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택배, 배달음식 주문이 늘어 생활쓰레기가 크게 증가한 요즘, 이번 기회를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다짐하였다”고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최근 전국 모든 지자체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으로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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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청소년을 위한 펀(FUN)&오감만족 힐링 교육순창군이 올 연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쉴랜드(SHIL LAND)에서 코로나19 대응할 수 있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힐링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연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바른식생활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기본을 회복시키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면역력 증진을 위한 식생활.힐링.환경분야 등의 테마로 교육을 구성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순창고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바른먹거리 강의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본인의 식습관 평가와 성찰의 시간을 가졌으며, 건강장수체험과학관에서 응급의료 관련 심폐소생술도 배웠다. 또한 MK(교육컨설팅 회사) 대표 구명경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된 ‘런닝맨 전략레이스’ 게임은 팀원들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지구환경 위기에 따른 대응책으로 그린푸드를 주제로 한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건화장품을 만들며 환경의 소중함도 체험했다. 이번 힐링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건강한 식습관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고, 향후 일상생활에서도 좋은 생활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건강장수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앞으로 면역력 강화, 당뇨나 성인병의 예방과 치유를 위해서는 청소년기의 식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아직은 코로나19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운동과 요리 분야 전문강사를 채용해 소규모 주말 교육도 가능하도록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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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문화원 주관 금석문 탁본전 전시회 열려순창문화원이 주관한 ‘순창의 금석문 탁본전’이 지난 3일 순창 옥천골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전라북도문화원연합회 나종우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시회는 순창문화원이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여 기간에 걸쳐 순창군에 산재해 있는 암각서, 신도비, 묘비 등을 자료조사와 탁본 작업을 통해 순창의 금석문이라는 책을 발간해 이뤄지게 됐다. 전시회에는 군내 소재한 사적비와 신도비, 묘비, 정려비 등을 본 뜬 탁본작품 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한독립의군원수부 사령총장 임병찬 묘비와 우암 송시열의 글씨가 새겨진 관수당마롱암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황희 정승 할머니인 정부인 강씨묘비와 신경준 묘비 등의 탁본작품을 볼 수 있다. 순창문화원 관계자는 “대부분의 비석이 훼손되어 탁본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다”면서 “선현들의 발자취를 찾아 잘 보존하고 후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어렵게 탁본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탁본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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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창형 아이돌봄시스템 구축 추진 속도낸다순창군이 추진하는 ‘순창형아이돌봄 시스템구축’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군은 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관련공무원, 전문가 그룹 등 10여명이 참여한 ‘순창형 아이돌봄시스템 구축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순창군이 인구유입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순창형 아이돌봄시스템 구축 사업 용역의 중간점검 성격으로 그동안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순창형 아이돌봄 시스템이 지향해야할 방향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자치경영컨설팅 윤준희 대표는 “기존 보육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순창만의 보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관내로 빠져나가는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인근 도시의 인구 유입 효과도 발생할 수 있는 시의 적절한 사업이다”고 강조한 후 “행복누리 센터를 활용한 군 주도 아이돌봄 시스템의 중장기적 계획이 아이를 키우는 젊은 층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보고회에 참석한 군 관계자들은 세부적 계획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부서 간 벽을 허무는 협조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황숙주 군수는 “인구절벽 문제는 순창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문제인 만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순창형 아이돌봄 시스템은 현금을 지급하는 근시안적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아이 낳기 좋은 근본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보다 치밀한 액션 플랜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순창군은 순창형아이돌봄 시스템 구축관련 국가예산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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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체육회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순창군체육회(회장 양영수)는 지난 3일 순창군체육회 1층 회의실에서 법인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지방체육회를 법정 법인화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순창군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지난달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광덕 외 4명)를 구성해 법인설립을 위한 관련 서류 검토와 회의를 거쳐, 이날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위원 5명이 발기인이 되어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 체육회 법인 정관 승인의 건, ▲ 임원 선임(승계)의 건, ▲ 재산 출연사항의 건, ▲ 주 사무소 설치의 건을 심의·의결 했다. 이후 순창군에 법인 인가를 받아 등기소에 법인 등기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법적인 권리와 지위를 가지는 특수법인 ‘순창군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양영수 회장은 “체육회 특수법인화를 위해 고생하고 계신 준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범하는 순창군체육회는 순창군민과 순창군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 할 것이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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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균특 지방이양사업 예산확보 총력대응 준비남원시는 3일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이하 균특) 지방이양사업” 최대 확보를 위해 부서별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예산확보 총력대응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이환주 시장 주재로 다음해 균특 지방이양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주요사업들의 필요성, 당위성 등 예산확보 가능성과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다음해 균특 지방이양사업으로는 △남원미술 에듀센터 조성 등 동부권 발전사업 6건 60억, △지방하천 정비사업 3건 173억, △함파우 지방정원조성 등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사업 4건 23억, △지역특화비닐하우스 지원 등 농촌자원복합화지원사업 28건 34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3건 19억원 등 총 81건 401억원의 예산확보 대상사업이 발굴되었다. 시는 다음해 균특 이양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6월중 전북도 사업부서 방문설명으로 신규사업, 전년대비 증액사업 등 주요 중점사업의 예산반영을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가 어느해보다 중요하다”며 “열악한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이양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여 최대한 예산확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란 중앙정부에서 지역 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재정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별도로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국고보조사업”을 재정분권 차원에서 지방으로 이양하는 사업을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균특 지방이양사업 예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