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창군보건의료원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순창군이 올 9월까지 폭염기간 온열환자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정보공유로 군민의 주의 환기 및 예방 활동 유도를 통해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각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 열탈진과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노인이나 독거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야외작업자는 주의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3가지로 ▲ 물 자주마시기 ▲ 시원하게 지내기 ▲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이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평소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올여름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긴장을 놓지 않고 감시체계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친화형 농법, 해충 유인 막걸리트랩 보급순창군이 친환경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유통기간이 지난 폐 막걸리를 활용해 해충을 유인하는 막걸리 트랩용 해충 유인액을 공급해 화제다. 해충 포획을 위한 막걸리 트랩은 생태도시연구소 이기상 박사가 고안해서 전국에 보급하고 있는 농자재로, 도시농업 및 친환경농가들에게는 해충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자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막걸리 트랩 유인액은 막걸리와 알콜, 그리고 설탕을 일정 비율로 조제한 후 생수병과 같은 재활용 용기에 담아서 성충 나방을 유인한다. 막걸리 트랩은 광범위한 나방을 유인하지만, 특히 고추 농사에서 피해가 큰 담배나방을 유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어서 순창군 고추농가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성충 1마리를 포획하면 유충 200마리를 방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유충 200마리를 방제하면 고추 800~1,000개를 지킬 수 있다. 순창군이 제공한 막걸리 트랩을 사용하고 있는 고추재배 농가 박모씨는 “막걸리 트랩을 몇 년전부터 사용해 담배나방 성충을 직접 포획하니 피해가 감소되는 것을 느낀다”면서 “군에서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관내 소재하고 있는 막걸리 생산업체 2곳에서 유통기간이 경과된 폐 막걸리를 수시로 회수하여 해충 유인액을 제조한 후 친환경 재배농가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해 저비용 농자재를 계속 발굴해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군, 전립선암 무료검사 진행순창군이 인구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50세이상 남성의 전립선암이 증가함에 따라 조기 발견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전립선암 무료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만 50세이상 ~ 75세이하 남성 350명이며, 검진항목은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로 혈액검사다. 검사는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실시되며 1차 검사에 한해 무료로 진행한다. 검사를 원하는 군민들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은 관내 보건지소와 읍면 노인회 등과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 12월까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립선암의 발병 나이가 젊어지고,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초기 증상이 없는만큼 조기 검사로 전립선암에 대한 조기치료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50세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무료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해 35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검사를 진행해 1명의 암환자를 발견하고, 유증상자 14명에 대해서는 재검진 및 정밀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기타 전립선암 무료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063-650-537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으로 임산부 혜택 업!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여 국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전체 48만원에서 20%인 9만 6천원(월 8천원)을 부담하면, 임신 당시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임산부는 신청 후 1년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임산부가 친환경꾸러미를 외부에서 수령하는 것이 아닌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가 집까지 직접 친환경 농산물을 배달해주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농산물 품질관리 상태, 배송현황 등을 점검해 친환경 농산물 배송에 문제가 없도록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관내 지역에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우선 꾸러미 품목으로 선정해 지역 친환경농가의 소득 창구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대상은 순창군에 거주하면서 출산 1년 이내인 산모 또는 임신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서와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꾸러미 사업에 선정된 임산부는 고유번호를 부여받은 후 ‘임산부 꾸러미 쇼핑몰’에 회원가입 및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받을 수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은 물론 소비촉진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남원시 조경수 관리팀, 가로수·화단 정비 실시남원시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조경수 관리 전문인력(전지·보조 인부 9명)을 활용하여 도로변 가로수 및 가로화단 전지작업을 실시하였다. 낙화 이후 전정 시기를 맞아 가로화단(요천로 외 10개 노선, 91,590㎡) 내 철쭉, 피라칸사스 등 관목 전지 작업을 실시하여 도로변 통행차량 및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하였으며, 또한 운봉 국악의 성지, 사매 상신마을숲 등 (16개소, 소나무 외 45종 10,097주)을 대상으로 조경수 전지작업을 실시하여 관내 주요 시설지 및 읍면 마을숲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여름철 태풍과 가뭄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수목 관수와 피해목 제거를 적기에 시행하고, 녹지대 내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제초 작업을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경수 관리 전담인력을 활용, 가로수·화단 관리를 지속하여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추진남원시는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방지를 위해 방목 사육 금지, 거점소독시설 운영, 차량진입 통제시설 등 강화된 특별방역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군 소재 흑돼지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돼지 방목사육을 금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산 청예(풀) 사료 급여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ASF 바이러스 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양돈관계자 및 차량에 대한 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및 관내 양돈 관계자가 ASF 발생 및 인접 지역에서 산행을 금지하는 한편 해당 지역 축산관계자와의 접촉도 금지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해충·사람·차량 등 매개체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에서 차량진입 통제시설을 조기 설치해 외부에서의 전염병 등 유입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남원시 축산과장은 "ASF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농가 자율적으로 자신의 농장을 지키는 것 만이 최선의 방역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농장단위 방역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
남원의 오늘을 그리는“그리다, 나의 남원” 실시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남원다움관에서 2일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 남원의 모습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어반스케치 체험프로그램 ‘그리다, 나의 남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리다, 나의 남원’은 남원다움관이 위치한 고샘으로부터 광한루원, 남원예촌, 구남원역, 구도심 등을 전문작가와 함께 거닐며 풍경과 함께 주변의 이야기와 추억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며, 총 10회에 걸쳐 15명의 참가자들이 2명의 전문작가와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전문작가로부터 기초이론(1~2회차)을 교육받고 현장실습(3~10회차)을 통해 사라질지 모르는 남원 풍경을 그림 기록으로 남기게 된다. 이를 통해 싱그러운 봄의 향기와 여름의 햇살이 만나는 이 순간 아래 펼쳐진 광한루원, 남원예촌 및 남원의 골목길, 옛 건물 등을 자신의 추억을 담아 그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쳤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수지미술관(남원시 수지면 물머리로 525)에서 특별 전시되며, 남원다움관의 전시콘텐츠로도 재구성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남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 지역의 삶과 추억을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시 홍보대사 위촉, 개그맨 조래훈, 3년간 남원 알린다.개그맨 조래훈씨가 남원시 홍보대사로 재위촉 됐다. 남원시는 조래훈씨가 지난달 31일자로 위촉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시 조례에 의거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촉을 확정하고 지난 1일 개그맨 조래훈씨를 홍보대사로 재위촉,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재위촉된 개그맨 조래훈(30)씨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후 그동안 공중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방송MC와 남원에서 펼쳐진 각종 축제와 행사에 전문MC로 참여해 왔다. 또 조씨는 현재 교육방송프로그램, 예능 및 시사교양 전문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일대학교에서 레크리에이션학과 외래교수도 맡고 있다. 조래훈씨는 이번 재위촉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남원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국·내외 활동 및 관광, 문화, 지역축제 홍보활동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
남원시, 유망기업 3개사 일반산업단지에 투자유치유망기업인 ㈜에스더블유케미컬즈, ㈜나눔휴텍, ㈜월드글러브 등 3개사가 남원 일반산업단지내 50,166㎡에 투자를 확정하고 총 382억원을 투자하여 일자리 184명을 새롭게 창출한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6월 2일 ㈜에스더블유케미컬즈(대표 이승환), ㈜나눔휴텍(대표 안 석), ㈜월드글러브(대표 안서정)와 남원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유치를 확정지었다. 올들어 3번째 투자협약에 총 11개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부지매입, 설비투자, 신규인력 채용 등 투자를 이행한다. 나노다이아몬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에스더블유케미컬즈는 2020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소재부품이종기술융합형)에 선정되어 내년말까지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33,000㎡ 부지에 총 106억원(고용 33명)을 투자하여 대량생산 제조라인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나눔휴텍은 중소기업청 주관 재창업기업 아이디어 신제품 개발사업(R&D)에 선정되어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펄프소재를 활용한 천장텍스 및 건축마감재를 생산할 계획으로 부지 8,916㎡에 186억원(고용 57명)을 투자한다. ㈜월드글러브는 코로나-19시대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니트릴 (의료용, 위생용)장갑을 제조할 예정으로 부지 8,250㎡에 90억원(고용 94명)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 남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여성농업인 편의 의자 보급임실군이 여성농업인의 영농생활이 더욱더 활발해짐에 따라 농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농작업용 편의 의자(일명 쪼그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편의 의자‘쪼그리’는 기존 편의 의자와 차별화를 두어 안전벨트에 엉덩이와 허리를 고정할 수 있어 쪼그려 앉아 일을 하는 농민들의 육체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농업인 농작업용 편의 의자 보급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고령 여성농업인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예산 1천여만원을 확보하여, 쪼그리 1,080개(보조 80%, 자부담 20%)를 보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수요조사 당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농가에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쪼그리가 밭 농작업 및 하우스 작업이 잦은 고령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이나 농부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여성농업인 농작업용 편의 의자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 편의장비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며 여성친화적 농업복지 사업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