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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소통행정‘톡톡’남원시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소통행정 추진에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남원시 120민원봉사대는 30일 남원시 보절면 진목마을을 방문, ‘시장님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북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기관, 단체, 민간봉사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환주 남원시장이 장애가정을 방문, 전기 수리 등 직접 체험봉사를 실시, 자장면 나눔 봉사로 주민과 친숙한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쳤다. 찾아가는 현장봉사는 2019년 10월 현재 총 60회 진행된 바 △전기 610건 △가스 354건 △수도 347건 △미용 678건 △농기계 562건 △복지상담 127건 등 2,700여건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속적인 주민 수요에 맞춰 상·하반기 30회씩 추진 예정이었던 ‘찾아가는 현장민원’을 하반기에는 50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7개 분야 14명으로 구성돼있는 남원시 120민원봉사대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독거노인세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세대를 방문하여 전기와 수도, 가스, 보일러, 농기계수리, 이·미용 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120민원 봉사대를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의 안전과 편안함을 책임지는 봉사행정을 통해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변에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취약계층을 발견 또는 서비스가 필요할 때는 120봉사대민원 전화(☎ 국번없이 120, 핸드폰 063-6262-120) 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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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남원시 공직자 역량강화 힐링캠프남원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백두대간생태교육관에서 ‘남원시 공직자 역량강화 힐링캠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공직자의 조직감성역량을 강화를 위해 타인과의 교감으로 진정한 나와의 의미 있는 만남을 갖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에는 「행복한 직장을 위한 마음소통」 주제로 머리가 아닌 마음을 다루는 능력, 조직내에서 나의 가치를 높이고 조직내 ‘적’이 아닌‘편’ 만들기 등 소통과 상생의 조직문화를 이끄는 공직자의 조직감성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오후에는 공직자의 바디&건강힐링을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바른자세 및 건강 자가 진단 노하우 습득과 하루 30분, 36가지 힐링효과를 체험하고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과 허브를 활용한 아로마테라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달래주었다 총무과 류흥성 과장은 “앞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의 자기 치유와 지속가능한 성장에너지를 충전하여 시민이 공감하는 친절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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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신고하고 포상금도 받고’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9일 비상구의 통로 폐쇄나 물건 적치 등 불법행위를 소방서에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다고 밝혔다. 비상구 신고포상제는 비상구를 폐쇄·훼손 등 위반행위를 하는 경우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신고대상은 문화집회 · 위락 · 대형판매 · 운수 · 숙박시설 및 복합건축물(판매시설 및 숙박시설이 포함된 경우), 다중이용업소 등으로서 ▲주출입구 및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복도·계단 출입구 폐쇄·훼손 ▲비상구·피난통로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위반행위이다. 신고방법은 소방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고 포상금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며, 신고가 접수되면 소방서 관계자가 현장 확인 및 ‘신고 포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위법 사항으로 확인된 경우 신고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포상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063-220-4207)로 전화 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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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부안서 농업인행복버스 운행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 계화농협(조합장 이석훈), 광주동신대한방병원(병원장 이영수)과 함께 29일 계화종합복지센터에서 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안 계화면에서는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동신대한방병원 의료진 20여명이 방문하여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침, 뜸, 물리 치료와 약제 처방 등의 의료 활동을 펼쳐 농번기에 농사일로 지친 농업인들의 피로를 풀어 주었다. 또한 딘 스튜디오(대표 김천용) 촬영업체에서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장수 사진 촬영도 함께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에 의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종합 농촌복지사업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가 영농철에 농사일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한방 진료해 피로를 풀어주고 장수사진 촬영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해 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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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생 서비스 만족도 1위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지방 국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학생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전북대는 이 평가에서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7년에 이어 4번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표준협회가 각 대학별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에 대한 만족도를 일대일 개별면접 조사(300명)를 통해 이뤄졌다. 전북대는 이 평가에서 81.5점을 받아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전북대는 친절성에서 82.9점을 받은 것을 비롯해 신뢰성 82.7점, 부가서비스 81.6점, 물리적환경 81.2점, 본원적서비스 81.1점, 적극지원성 80.9점 등으로 세부 지표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내 종합대학 1위 대학의 점수인 79.5점보다 높아 전국적으로도 학생에 대한 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이에 한국표준협회와 중앙일보는 10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9 KS-SQI 인증 수여식’을 갖고, 각 부문 수상 기관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전북대는 이날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전북대가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은 등록금은 사립대 절반 수준인데 반해 교육에 대한 투자는 매우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년 교육부가 발표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에서 국립대 법인 서울대를 제외한 거점국립대 중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학생 1명에 평균 1,737만 원을 투자했다. 전국 183개 국·공·사립대 평균은 1,574만 원이었다. 전북대가 여느 대학에 비해 학생 1인당 160만 원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전북대 연간 등록금이 400만 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전북대생들은 등록금 대비 4배 정도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특히 혁신 교육 플랫폼 구축을 기치로 내걸고 교양교육 내실화와 전공교육에 창의성을 부여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전북대는 우수인재 유치에서부터 잘 가르치는 혁신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대학이 학생의 입학부터 학부과정, 대학원 진학, 취업까지 총괄해 지원하고 성과를 관리해주는 ‘HS(Honor Student)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해 잠재력이 큰 동남아 대학을 중심으로 ‘아시아 대학 교육연합체(Asian University Education Association)’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교육의 지평도 세계 속으로 넓히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을 비롯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모두 선정됐고, 교육부의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도 수행하는 등 지방대학 1위의 창업지원금을 확보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학생 스타트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우리대학이 지역과 국가발전을 이끌 혁신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추진하고 있는 학생 교육 분야의 사업들을 더욱 내실화하고 고도화 해 앞으로도 학생 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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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화장품 베트남 100만불 수출계약 체결남원우수화장품생산시설에 희소식이 찾아왔다. 남원시는 운영초기부터 우수화장품생산시설을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원스킨화장품(대표 김경희)이 베트남 반 풍 트레이딩 사(대표 짠 응옥 즈엉)와 5년간 1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스킨화장품 김경희 대표는 “2015년부터 포스트차이나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시장에 주목하고 지속적으로 베트남 뷰티시장에 정성을 쏟아온 결과, 오늘 반 풍 트레이딩 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계약을 계기로, 남원의 기능성 화장품이 베트남 전국 유통망에 당당히 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CGMP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원스킨화장품은 자체 개발한 브랜드‘엘라 뷰티’로 최근 미국에 38종 12만개를 수출했으며 러시아, 유럽진출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포함해 37종의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고, 약 30종에 이르는 화장품의 베트남 위생허가를 받아놓은 바, 올해 12월 미백크림과 메이크업제품을 베트남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원스킨화장품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반 풍 트레이딩 사는 무역은 물론 베트남 현지 뷰티잡지도 발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국내 수출 지원기관과도 연계 가능해 뷰티와 식품 등에 특화돼 있어, 한국기업의 베트남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협력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 소재 화장품기업은 원료개발과 공급 면에서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남원의 기능성 화장품이 남원산 화장품 원료원물에 대한 남원시의 보증이라는 이점을 안고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의 화장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남원시는 그 동안 CGMP 인증을 받은 우수화장품생산시설과, 화장품 소재발굴과 연구개발, 기업지원을 위한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화장품직접화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남원시 출연기관인 남원화장품지원센터와 ㈜수이케이가 ‘천연물 화장품 원료 생산시설 위·수탁 운영’ 계약을 체결함으로 남원지역의 친환경 화장품 산업을 더욱 가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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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 제6회 혼불문학 효원아씨 신행길축제장편소설 ‘혼불’ 속 종가댁 효원이 서도역에서 강모와 재회한다. 제6회 혼불문학 신행길 축제가 다음달 2일 소설 ‘혼불’ 배경지인 사매면 옛 서도역에서 열린다. ‘혼불’은 일제강점기인 1930~40년대 전라북도 남원의 한 유서깊은 가문 '매안이씨' 문중에서 무너져가는 종가(宗家)를 지키는 종부(宗婦) 3대와, 이씨 문중의땅을 부치며 살아가는 상민마을 '거멍굴' 사람들의 삶을 그린 소설이다. 신행길 축제는 ‘혼불’ 속 종가댁 효원이 서도역을 통해 마을로 시집오는 신행길을 주민들 스스로 재현하는 남원의 대표적 농촌 축제로 혼례체험, 함 팔이, 단자놀이, 시골밴드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효원아씨 시집가요’ 프로그램이다. 신랑신부를 포함해 3개 마을 주민 150명이 서도역부터 혼불문학관까지 약 2㎞거리 즉 신행길 코스를 직접 걸어가며 1936년 당시 모습 즉 소설 속 인물과 혼례 풍속 등을 생생히 묘사한다. 사라져가는 전통혼례의 신행길을 재현한 ‘신행길 축제’는 지난 2014년 시작된 이래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신행길 축제’는 혼불 배경지 자원을 활용,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어 혼불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근대문화 역사와 농촌의 부존자원을 활용, 농촌 축제로 발굴한 신행길 축제를 시민들과 관광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남원의 농촌공동체 복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2019년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주도형 농촌활력프로그램, 폐자원을 활용한 작은 음악회, 농촌자원·경관 사진공모전 등 1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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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민체육 화합한마당 성공리 개최남원시는 지난 26일(토) 남원시 춘향골 체육공원에서 ‘2019 시민체육 화합 한마당행사’를 치어리딩과 태권무를 식전행사로 해서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소통·화합을 통한 건강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 2019 시민체육 화합 한마당은 ▲일반경기(축구, 족구, 배구, 400m계주) ▲화합경기(줄다리기, 발묶고 달리기) ▲어르신 경기(게이트볼, 제기차기) ▲체력경기(5km건강달리기) ▲장애인 다문화가족 경기(고리걸기, 투호)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기 위주를 준비하여 총 11개 종목에 2,000여명의 선수를 포함한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읍면동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한 이번 대회에서 축구, 5km 건강달리기는 금동, 대강면, 족구, 발묶고달리기는 향교동, 금지면 배구, 투호는 도통동, 대강면 게이트볼, 400m 계주는 운봉읍, 줄다리기는 덕과면, 고리걸기는 죽항동, 제기차기는 산내면, 응원상은 덕과면이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체육회장은 ‘시민체육 한마당을 통해 남녀노소,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남원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시민 모두의 마음과 뜻을 모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더 잘사는 남원을 함께 건설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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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예촌의 떠오르는 문화공간‘예루원’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남원예촌의 새롭게 떠오른 문화공간 ‘예루원’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의 붓글씨 기획전이 펼쳐진다. ‘소리꾼 장사익이 전하는 조갑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남원이 낳은 전설의 춤꾼 조갑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담은 붓글씨, 편지, 영상, 앨범 등 두 예술인의 다양한 생전 인연의 흔적들로 꾸며진다. 우리에게는 서예가 보다는 찔레꽃, 꽃구경 등 천상의 목소리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가수 장사익은 지난 5월 서울에서 글씨초대전을 하는 등서예가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생전에 조갑녀 명무를 ‘어머니’라 부를 정도로 가깝게 지내던 가수 장사익의 증정품을 조갑녀전통춤보존회 측에서 남원시에 기증해 이루워졌다. 지난 26일 전시회 시작일에는 조갑녀 명무의 남원살풀이춤을 잇고 있는 정명희(조갑녀전통춤보존회 대표)교수의 개막공연과 박종훈 악단의 대금, 거문고 연주가 공간을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예루원을 전통한옥과 어울리는 옻칠목공예품 상설전시, 주제가 있는 시리즈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기획으로 남원예촌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의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일 막을 내린 테마형 기획전시 ‘남원에 쉼표를 찍다 1 - 농촌을 담다’는 우리 지역의 농촌의 삶을 담은 아마추어 사진전으로 관광객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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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후저수지 철저히 관리해요!남원시가 50년 이상 된 노후저수지 188개를 정밀안전진단 하고 있다. 시는 노후저수지 관리에 200억 예산(국비 100억)을 반영, 시민의 안전과 농업인의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는 220개소로 50년 이상 노후저수지가 85%(188개)를 차지함에 따라 매년 정밀안전진단,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을 위한 취약부문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송동 백평제 등 14개소에 정밀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대강 강석제 등 12개소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사업을 추진해 청계, 방평, 숲멀, 내기, 입촌2제는 사업을 완료했고, 용궁2제 등 6개소에 대해서는 2017년부터 173억(국비50%, 도비20%, 시비30%)을 반영,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외 재해취약 저수지 운봉 가장제 등 29개소에 대해서도 권양기 보수, 제당 그라우팅, 수문 및 여 방수로 정비, 위험표지판 설치 등 사업 시행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 또, 마을 상류에 있는 저수지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정비를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올 8월에 30만 톤 이상의 저수지에서 시행하는 비상대처 도상훈련 및 집중호우 시 저수지 제방 붕괴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점검훈련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남원시는 2020년에도 대산 감동제 등 6개 저수지에 대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추진, 재해취약 노후 저수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점검은 30여 개 정도 실시, 취약 저수지를 지속적으로 보수, 보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사매 수동제 등 6개소에 대해서는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 및 중앙(안전행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요청하고 있다”면서 “노후저수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