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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교육 학습자 민주시민교육순창군이 지난 16일 군립도서관에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10여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선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4월 성인문해학습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의해 이뤄졌다. 교육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선거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처음 읽는 선거’교재를 활용한 이론 교육과 선거 모의체험 교육으로 구성되어 학습자들이 선거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글을 몰라 불편했던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공부를 하면서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 가고 있다”면서 “오늘 선거교육도 매우 유익해 내년 선거를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순창군 김민주 교육지원계장은 “올해부터 군에서 직접 성인문해강사를 채용해 군립도서관 등 5곳에서 성인문해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므로 관심 있는 성인학습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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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개방화장실 정비로 순창 클린이미지 업!순창군이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중화장실 문화개혁 추진의 일환으로 민간 개방화장실 일제 정비와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관광수요가 살아나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순창군이 민간 개방화장실 점검에 적극 나선 것. 민간 개방화장실은 민간 건물의 소유자가 개방화장실 지정을 신청하면 화장실 관리상태, 유동 인구 등을 고려해 순창군이 지정하게 되고, 누구나 자유롭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이용하는 화장실을 말한다. 군은 이번 민간 개방화장실 정비를 통해 차츰 늘어나는 관광객에게 클린순창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관내 지역민의 공용화장실에 대한 불편사항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군은 현재 주유소(충전소)와 음식점, 터미널 등 24곳의 민간 개방화장실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일제 정비 추진을 통해 위생 상태· 안내 표지판 설치상태를 점검하는 등 이용 편의 및 깨끗한 위생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순창읍 중앙로나 주요 관광지 등 유동 인구에 비해 공중화장실 수가 부족한 지역에 민간 개방화장실 지정 확대를 추진하여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민간 개방화장실 지정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상시 모집중이다. 신인수 환경수도과장은“우리 고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 부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방화장실 지정을 위한 민간 건물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1984년 설치된 터미널 공중화장실을 지난 5월 철거하고 새롭게 클린화장실을 설치하면서 이달 말 이용이 가능하도록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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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 도‧농 상생 판로개척 앞장대한민국 치즈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임실군이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활동과 임실N치즈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는 지난 12일~13일 군포군민체육센터에서 군포시 새마을협의회에서 주관한‘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임실N치즈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농특산물 판촉 행사는 심 민 군수와 한대희 군포시장 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져 도‧농 상생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또한 군포시의 많은 홍보 속에 임실N치즈 유제품과 친한소시지 등 30여 품목에 대한 10%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이루었다. 유가공업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11월까지 3회 정도 추가 행사를 진행하여 참석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군포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임실N치즈가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려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유가공업체를 돕고, 임실N치즈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판매하는 마케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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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핵심 관광지 공격적 홍보마케팅 시동임실군이 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와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핵심 관광지에 대한 공격적 홍보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관광산업을 앞으로 100년을 주도할 미래먹거리 주력산업으로 보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관광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고있다.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으로 탄력을 받은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반려동물 안심 관광지인 오수의견관광지, 고려와 조선 개국 설화로 유명한 성수산, 국민관광지 사선대 등 주요 관광지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행사를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오수의견관광지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차박 캠핑이 진행 중이다. 6월 한 달간 매주 주말 4회에 걸쳐 오수의견관광지에서 열리는데, 전국 반려인들이 이곳을 찾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캠핑을 즐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 시대 안심 관광의 트렌드로 급부상한 차박을 통해 자연에서 즐기는 반려동물 동반 감성 여행을 테마로 기획했는데,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또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7회 중국 서부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해 임실군 알리기에 나섰다.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최초의 해외 현지 홍보마케팅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전북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마케팅에 참여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등 대표 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 음식 등 4계절 테마로 홍보관을 구성해 중국 관광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순창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열리는‘2021년 전북트래블마트’에도 참가한다.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군은 임실군만의 관광매력을 한껏 알릴 수 있도록 관광설명회와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 2일과 3일에 군산 청암산 오토캠핑장 등에서 개최될‘K-글로컬 캠핑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 국내외 SNS를 통한 임실군 관광매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70여명과 해외여행사 등이 함께하는 만큼 대외적인 글로벌 관광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은 전북트래블마트와 외국인과 함께하는 K-글로컬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여 관광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올가을로 예정된‘2021 임실N치즈축제’에도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전국을 넘어 외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임실을 만들겠다”며“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관광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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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힐링·치유 교육 운영순창군이 지난 16일 민원담당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쉴랜드에서 ‘힐링교육 프로그램’을 가졌다. 군은 다양한 행정수요 속에서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감정노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기 재충전을 통한 대민 서비스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악성민원 응대와 감정노동으로 지친 공무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감정관리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민원친절 응대법, 감정관리 트레이닝, 푸트테라피 식단체험, 힐링 숲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권해수 민원과장은 “대민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주는 직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업무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는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및 질적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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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순창군이 미래 순창을 이끌어갈 청년을 지원하고 청년의 농촌유입과 자립을 돕고자 ‘2021년 하반기 순창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사업장 시설 인테리어 및 기계․장비 구입 비용을 1개소당 총 사업비의 50%범위 내에서 최고 2천만 원까지 보조하며, 지역특화산업인 소스제조업 및 반려동물 식품 창업 청년들에게는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만 18세이상 ~ 4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로 신청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면서, 거주사실이 있어야 한다. 단, 신청일 전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등록이 있는자,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창업분야는 전분야가 가능하지만 주류도매업, 주점업, 건설업, 부동산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창업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첨부해 순창군청 경제교통과(☏650-1337)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자 심의 후 대상자에게 다음달 14일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송정홍 경제교통과장은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져 해당사업에 대한 문의가 많고, 취업 대신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 청년들도 많이 늘고 있다”면서 “순창군 창업성공 스토리를 쓸 유능한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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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으로 푸드 투어 떠나보세요순창군이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푸드투어(Food tour)를 오는 26일 시범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순창군 풍경버스 담당자인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가 ‘순창의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야간 인문학 투어가 큰 호평을 받으면서 2번째로 기획된 행사다. 군은 프랑스에서 관광객들이 가이드와 함께 맛집을 찾아 여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모티브를 얻어 순창의 자랑인 고추장을 이용한 매운맛 음식을 주제로 레아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지역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참가자는 당일 오후 4시부터 레아와 함께 순창시장에서 불고기를 만들 고기와 야채 등을 구입한 후 풍경버스를 타고 순창 메타세쿼이아길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사온 재료를 가지고 고추장불고기와 얼얼찌개를 개발한 순창예찬의 이준구 셰프와 함께 직접 고추장을 이용한 불고기를 만든다. 불고기를 만들어 본 참가자는 순창읍으로 이동해 순창군 문화관광과가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 관람과 고추장쿠키 등을 개발한 미호베이커리의 이영훈 파티쉐와 함께 순창만의 특화된 빵도 만든다. 이번 푸드투어의 특징은 셰프와 파티쉐가 운영하는 식당과 베이커리 등을 찾아 체험하고 맛을 음미해봄으로써 순창만의 색다른 맛을 경험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순창에서 처음 진행되는 이번 푸드투어 프로그램은 국내에선 거의 운영하고 있지 않은 프로그램이지만 유럽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이번 ‘레아와 함께 떠나는 푸드투어’ 프로그램으로 순창군이 주력하고 있는 음식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20명만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프로그램 가이드는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순창군 미생물산업사업소(063-650-5477)로 하면 된다. 한편 군은 풍경버스와 연계한 야간 인문학투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매월 1회 정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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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 정비남원시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지난 15일부터 3일간 버스 승강장 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불법광고물, 스티커 등을 제거하여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버스 승강장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우선 이용객이 많은 시내권 승강장 105개소를 정비하고, 지속적으로 읍면 승강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버스 승강장에 부착되어있는 노후 시간표 및 행선지 안내판 교체를 시행하여 39개소 교체를 완료하여 대중교통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였으며, 버스 승강장 편의시설 설치(에어커튼 15개소, 온열의자15개소, 버스정보안내기 10개소) 사업을 완료하였고, 노후 버스 승강장 교체 사업 50개소를 완료하였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버스·택시 승강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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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주민주도형‘생생마을플러스사업’본격 추진남원시가 도농 융합상생 프로젝트인 생생마을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 평생교육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생생마을플러스 사업은 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마을주민과 출향인, 도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농촌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상호힐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농촌 활력 창출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 중 마을평생교육은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마을 주민의 학습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에 남원 동편제마을이 선정되었다. 동편제마을은‘전유성과 함께하는 동편제살롱’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근 교육·체험농장을 활용하여 6월 중순부터 매주 화요일마다‘전유성의 마술학교’를 13회 운영할 예정이며, 기본적인 마술 교육으로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마술의 즐거움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교육이 종료되면 주민발표회를 통하여 마을 대외 홍보에 기여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루어졌던 마을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생기 넘치는 농촌마을 조성과 향후 마술을 활용하여 체험객 및 방문객에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주민주도 공동체 역량 강화사업 추진을 통해 생생마을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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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토종 미꾸리 대량생산 실마리 풀었다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토종 미꾸리 대량생산 공급과 관련한 기술특허 1건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지난 2일 최종등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간 미꾸리 양식은 대부분 노지나 논을 이용한 조방적 양식으로 이루어져 수달과 잠자리유충 등 천적피해, 농약피해 등으로 생산성이 낮았다. 민간과 연구기관 등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있었으나 다른 어류에 비해 예민한 미꾸리의 특수성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지 못해왔다. 남원시는 지역대표 먹거리인 추어탕의 대중화와 고급화를 위해 2007년부터 토종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를 생산, 공급하는 등 토종미꾸리 대량생산을 위해 노력해왔고 2016년부터 육상수조 양식방식을 도입하여 기술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특허취득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에 취득한 ‘엿기름 전분분해효소를 이용한 미꾸리류 무환수 양식방법’은 사육수를 교환하지 않고 양식하는 무환수 양식기술(BFT)을 미꾸리류의 특성에 맞추어 개발한 기술이다. 무환수 양식기술(BFT)이란 양식생물의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설물과 사료 찌꺼기 등의 오염물질을 유용 미생물로 제거하는 기술인데 미생물 증식과정에서 산소소모가 많아 산소요구량이 많은 미꾸리양식 적용에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이번 특허는 유용 미생물증식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당류(당밀, 포도당) 대신 다당류인 전분을 이용하고, 전분을 분해하는 엿기름을 함께 처리하여 전분을 서서히 단당류로 분해되도록 함으로써 사육수 내 산소결핍을 방지하고 미꾸리의 스트레스를 저감하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기술을 활용시 누구나 고도의 전문지식 없이 미꾸리를 양식할 수 있으며 고가의 산소발생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으로도 향후 미꾸리 양식어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농업기술센터 소장(나상우)은 이번 특허를 통해 남원산 토종 미꾸리 대량생산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으며 남원시가 명실상부 추어 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미꾸리에 특화된 고효율 양식기술 개발에 힘쓰고 추가적인 특허취득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