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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100대 중점사업 속도유희태 완주군수가 군정 100대 중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18일 유 군수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군정 100대 중점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유 군수는 “사업별 로드맵에 따라 절차와 일정이 지연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실국장을 중심으로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의 주요 현안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만경강 수변레포츠시설 조성, 시설관리공단 설립,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교육발전특구 사업, 귀농귀촌 활성화 및 10만 인구정책 등이다. 또한, 유 군수는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 군수는 “정부에서도 지방재정 집행률을 평가해 보통교부세 배제, 지연 교부 등 패널티를 적용하고 있다”며 “예산집행에 총력을 기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봄 행락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SNS와 군 홈페이지 등 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완주군 관광 활성에 역점을 기하도록 했다. 유 군수는 “올해 완주군은 방문객 3,000만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직원들 스스로가 완주군 홍보대사라고 생각하고, 군 홍보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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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등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5개 신규 선정교육부. 정부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5개 신규 연합체를 공모해 총 18개 연합체에 약 2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5개 신규 연합체(컨소시엄)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첨단분야별 수도권-지방대학 간 연합체를 구성해 첨단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소속 학과(전공)와 관계없이 다양한 융·복합 교과·비교과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합체 유형은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구분된다. 올해에는 지자체참여형 5개 신규 연합체를 추가 선정해 연합체당 102억 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18개 연합체에 약 2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5개 신규 분야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등으로 범부처 협업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에서 제시한 22대 신기술 분야를 토대로 지정됐다. 신규 연합체는 신청 분야와 관련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최대 5개 대학(수도권, 비수도권 각 40% 이상)으로 구성되며 지자체-대학 협력체계 구축, 첨단분야 융·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기업 협업 및 학사·교원제도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4년 동안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연합체 주관대학이 대표로 사업을 신청하고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규 공모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4일 오후 3시까지며, 교육부는 5월 중 선정평가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대학, 지역, 기업이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첨단분야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접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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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장수군은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평가에서 2023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장수군 거주 파독간호사가 독일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파독간호사 A씨는 독일의 연금을 받기 위해 ‘생명확인서(생활증명서)’에 지자체 의 생존 및 실거주 여부 확인을 받아야 했으나, 관련된 업무처리기준이 없어 연금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군은 관계법령, 관련부처(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행안부, 국민연금공단 등) 및 타 시군 사례를 조사하고 상위기관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자체 업무 기준 방안을 마련했고, 그 결과 A씨는 간편한 절차로 생존 및 실거주를 확인받게 돼 연금 수령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용 등을 통해 전 직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군민분들께서 먼저 장수군 공직사회가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도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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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온·오프라인에서 농특산물 유통‘탄탄대로’진안군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930)과 진안고원몰(https://jinangowonmall.com/)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관내 농특산물 유통 판로를 다지고 있다. 먼저, 지난 2019년 1월 전주시 호성동에 문을 연 진안로컬푸드는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경쟁력 삼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진안로컬푸드의 매출은 개장 첫해인 2019년도 30억원을 기록하였다. 다음 해인2020년 60억원, 2021년 70억원, 2022년 72억원, 2023년에는 78억원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장 이래 5년 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로컬푸드에서 얻어진 매출 중 90%에 육박하는 금액이 농가소득으로 환원되기 때문에 진안군 농가들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높은 매출을 견인한 제품은 단연 청정 진안고원에서 사육한 고품질 축산물이 꼽힌다. 이는 중간유통 없이 관내 축산농가에서 납품받아 저렴한 가격은 물론 높은 품질로 인기를 끌며 총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진안고원의 특산품과 지역산 원료로 만든 장류(된장·청국장), 흑돼지돈가스, 도라지배즙 등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 최근에는 진안고원 딸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진안고원몰’이 2021년에 재단장 이후 32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북 대표 공익쇼핑몰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고원몰’ 최고 매출 상품은 청국장, 젓갈 등 농산가공품으로 지난해 7억8천만원(60.1%)을 판매했으며, 홍삼류 1억4천만원, 김치 1억2천만원 순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쇼핑몰 입점도 점점 늘어 현재 119개 농가, 367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자체 회원 수도 201,410명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를 통한 유통망 확대에도 주력해 2022년 우체국쇼핑몰, 생생장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2023년에는 앤드마켓, 오픈마켓 등 제휴쇼핑몰과 계약을 맺어 유통판로를 넓혔으며 이러한 제휴 쇼핑몰의 2023년 매출이 전체 온라인 판매 매출의 62%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진안군은 그간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매체별 유통 전략을 수립·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로컬푸드직매장에 이어 관내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을 추진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식품 소비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진안고원몰이 온·오프라인에서 활약하며 진안군 농특산물 유통망을 확대해 관내 농가 소득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보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유통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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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16농가에 농업인 월급 지원 농협과 뜻 모아 펼치는 희망 운동 호응무주군 농업인 월급제 시행이 4월부터 본격화된다. 원활한 시행을 위해 무주군은 지난 13일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그리고 구천동농협(조합장 김성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이 자리해 △농업인 월급제 적용 범위와 △단가(2023년도 농협 자체 수매 기준 금액의 60%), △시행 기간(4~9월), △지급액 한도(상한액 250만 원-2천5백만 원 이상 출하 약정 농가 / 하한액 20만 원-200만 원 이상 출하 약정 농가), △이자 보전 이율 등을 합의했다. 농업인 월급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무주군은 협의회 구성과 운영, 농업인 월급 지급 및 정산, 평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하며 △농협(무주 · 구천동)은 농가와 농산물 자체 수매 약정체결과 농업인 월급 지급 정산 협조, 월 급여액 지급 결과를 무주군에 통보하는 일 등을 맡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216농가에 약 22억여 원, 6개월간 180여만 원의 월급을 각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라며“이는 지난 6년간 월평균 지급액보다 20여만 원 증가한 것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만큼 농업인 월급제 확대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됨에 따라 영농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군이 지난 2018년 도입해 추진 중으로,수입이 일정치 않은 기간 동안 농가의 정기 수입원 역할을 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올해 무주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 대상은 지난 2일까지 농협과 출하(자체 수매, 공판장 출하, 공선출하회 출하 방식 모두 포함)약정을 체결한 216농가로 사과와 포도, 복숭아, 천마, 고추, 벼, 토마토, 오미자 등 15개 품목(1,551톤)이 해당한다. 농업인 월급은 농가와 농산물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협(무주-55농가 · 구천동-161농가)이 4~9월까지 6개월간 약정 금액의 60% 범위에서 월별로 나눠 농가에 지급(월 20~250만 원)하고 무주군에서는 이자를 보전(5.0%)하는 방식으로 지원(6천만 원)한다. 올해 6개 읍면 216농가에서 신청한 월급은 연간 22억7천1백만 원(월 3억7천9백여만 원)으로 6개월간 농가에 지급하게 되는 평균 월급 액은 180여만 원이다. 농가들은 “월급을 받으니까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돈 걱정 안 해서 좋다”라며 “고질적인 부채를 줄이는 동력도 되는 만큼 보다 많은 품목과 농가로 확대가 되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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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기 검침원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살핀다한전MCS 소속 현장 검침원들이 완주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보탠다. 13일 완주군(군수 유희태)과 한전MCS(주) 전북지사(지사장 김성호)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MCS는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현장 고객 서비스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한다. 완주군의 경우 전북지사직할지점과 남전주지점이 업무를 나눠 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호 한전MCS(주) 전북지사 지사장, 이대권 한전MCS(주) 전북지사 차장, 송철수 한전MCS(주) 전북지사 직할지점 차장, 조금혜 한전MCS(주) 전북지사 남전주지점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한전MCS 소속 현장 검침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검침을 위해 마을 및 가구들을 한 달에 1회 이상 방문하고 있는 한전MCS 소속 현장 검침원들은 안부 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위기상황 발생시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 신속 연계한다. 특히, 현장 검침원들은 기본적인 CPR 기술 및 응급대처교육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어 응급상황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전북지사장은 “한전MCS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내에 위기를 겪고 있는 가구들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이 더욱 촘촘해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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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키오스크 사용법, ‘한글햇살버스’서 알려드려요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관련 예시. (자료=교육부) 교육부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글햇살버스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신규 사업으로, 다른 정보취약계층에 비해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낮은 60대 이상 고령층이 일상생활에서 증가한 비대면·디지털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글햇살버스는 디지털 교육 기기·교재 등을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수단에 구비해 문해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경로당·강당·지역 회관 등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배달·쇼핑앱 이용법 등으로, 고령층이 이를 통해 디지털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광역 단위 시도 평생교육진흥원(문해교육센터), 시도교육청, 시도 및 시도교육청 출자·출연기관 등이다. 지역 내 기초지자체, 문해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가문해교육센터)에 전자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한글햇살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디지털 문해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상생활에서 증가한 디지털 활동에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각 시도에서는 한글햇살버스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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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불용 농기계 지역 농업인에 우선 매각장수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임대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선적으로 매각하기 위한 경매를 추진한다. 경매일은 오는 25일 13시 30분으로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매각 예정인 농기계는 SS기, 동력퇴비살포기, 보행제초기, 콤바인 등 총 18대로 장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입찰 당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참가 자격 및 진행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당 기계가 필요한 농가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장이나 노후로 불용결정된 농기계임을 감안해 농기계의 상태 등을 필히 사전에 확인 후 입찰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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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성료지난 9일~10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린 제20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많은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고로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고로쇠 수액을 맛보며 각종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에 참여하며 흥겹게 축제를 즐겼다. 국가지질공원인 운일암반일암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구름다리까지 다녀오는 진안고원길 걷기, 고로쇠 수액과 진안농산물로 지은 고로쇠비빔밥 나눔행사, 고로쇠 수액과 병을 본떠 진행된 고로쇠 볼링대회 등에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전 예약에서부터 금새 매진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던 대표 프로그램인 ‘출발! 숲탐험대’는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과정과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숲속, 계곡을 체험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단체회원 중고생 20여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약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시도함으로써 모두가 즐기는 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대표 봄축제인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를 통해 관람객 모두 활기찬 기운을 얻고 가셨을 것”이라며 “좋은 점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더나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뜻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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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특별시 무주, 생태·지질 자원도 최고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토대로 관광 활성화 주력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재인증을 받은 가운데 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연특별시 무주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생태·지질 자원이 우수한 지역홍보에 집중할 방침으로 무주지역 국가지질명소는 ‘외구천동지구(수심대, 파회, 라제통문)’과 ‘적상산 천일폭포’,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금강벼룻길’, ‘용추폭포’ 등 5곳이다. 무주군은 국가지질공원 관련 지질 학습 및 체험, 해설사 지질명소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지질공원 설명이 담긴 컬러링 북과 명소를 형상화한 기념품을 제작 · 배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가지질공원의 명성이 생태 자연환경이 우수한 자연특별시 무주에 대한 신뢰를 힌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찾아오신 분들이 무주군 지질명소, 더 나아가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에 더 큰 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곳을 보전하고 교육,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곳으로 우리나라에는 총 16곳 있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진안·무주지역 지질명소 총 10곳)은 2019년 7월에 첫 인증됐으며 올해 3월 재인증을 받아 연간 1억 원(국비 5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진안지역 지질명소_마이산, 구봉산, 천반산, 운일암반일암, 운교리 삼각주 퇴적층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에는 그간 5백만 명의 탐방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가 됐으며 국토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2020년 사업비 47억 원)’에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전북자치도를 비롯한 두 지역(진안·무주)은 추가 국비 확보 등을 통해 탐방객 편의시설 확충과 지질공원 홍보, 주변 마을과의 협력사업 등 신규 사업 발굴, 지질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에코 캠핑 삼천리길’ 등 생태관광지와 연계한 탐방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계획이어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