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임실 이문원 고택,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지정 예고임실군 오수면 둔기리 소재 <임실 이문원 고택>이 2022년 지난 2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됐다. 이문원 고택은 둔덕리 동촌마을 전주이씨 세거지에서 후손들이 분가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옥으로 1650년경 최초 건립되어 1831년에 중건되었다. 이문원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독전어사를 지낸 충경공 이상형의 둘째 아들로 장악원정에 추증되어 장악원정고택으로 불려왔다. 오수천과 월평천 사이에 위치한 둔기리의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안채를 높은 곳에 배치하고 날개채와 위계를 두어 건립되었으며, 사랑채를 중문채 바깥에 배치하여 자연스럽게 안채를 보호하는 형국이어서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임실군 오수면 출신으로 2022년 3월 2일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에 추서된 고(故) 이강진(李康珍, 1896~1923)의 생가로서 교육적 가치가 높다. 임실 이문원 고택을 지키고 있는 이정로(李廷魯, 75세) 옹은“1919년 8월경 조선 독립대동단(獨立大同團) 강령을 듣고 대대로 내려오던 종택을 사매면에 거주하는 이씨에게 팔아 독립자금을 지원하였고, 1963년에 다시 사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오수가 3.1만세운동의 성지인 만큼 독립유공자의 집으로 널리 선양하는 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수는 1919년 3월 23일~24일에 있었던 3.23 오수만세운동에 이기송(李起松), 오병용(吳秉鎔)을 중심으로 이만의, 이병열, 김일봉 등이 중심이 되어 2,000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격렬한 만세운동을 펼쳤던 곳이었고, 당시 임실지역 3.1만세운동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100여 명 중에 둔덕이씨가 17명에 이른다.
-
독전어사 이상형家, 학술연구 발전 소장품 165점 기탁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에 조선시대 독전어사 이상형(李尙馨 1585~1645) 집안의 소장품이 기탁됐다. 전주이씨 종중인 (사)구국충신 이상형 독전어사 유적회의 이강원 대표가 종중의 뜻을 모아 17~18세기 학술진흥을 위해 소장품 165점을 전북대박물관(관장 조대연)에 전달했다. 유적회장 이강원 대표와 종중 관계자, 전북대 이귀재 부총장 및 조대연 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기탁협약식도 가졌다. 이번에 기탁된 유물은 시호교지 등 고문서 120점, 충경공파 종안 등 고서 21점, 천묵유고 목판 16점, 관복 허리띠 등 생활용품 8점이다. 17~20세기의 소장품들이지만, 대부분 이상형 활동기와 18세기에 해당하는 자료들이라는 점에서 조선시대 정치·사회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이상형은 호가 천묵재(天默齋)이며, 본관은 전주이다. 전주이씨 효령대군의 7대손이며, 김장생의 문인이다. 1625년 별시문과에 급제했고, 광해군의 인목대비 폐비 건에 반발해 광인행세를 했던 태인의 7광(狂) 중 한 명이다. 1636년 12월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해 최명길 등을 탄핵하는 데 동조했으며, 독전어사(督戰御史)로 임명돼 전투를 독려했다. 1713년에는 그의 시가와 산문을 엮은 ‘천묵유고(天黙遺稿)’ 가 발행됐다. 남원의 요계서원에 제향 됐으며, 시호는 충경(忠景)이다. 전주이씨 종중에서는 독전어사 유적회를 결성해 이상형을 구국충신으로 선양하고 있다. 그의 묘는 전북 임실군 오수면 둔덕리에 있으며, 2015년에 그의 묘비가 임실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박물관은 기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리와 연구를 바탕으로 조선시대의 생활상과 기록문화의 재미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열 계획이다.
-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고창군 해수욕장 이용제한전북 고창군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BAVI) 북상에 따른 비상조치로 해수욕장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26일 고창군은 태풍 북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구시포·동호해수욕장 이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안전시설물 정리(철거)를 완료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샤워장 역시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다. 앞서 고창군 해수욕장은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안전관리를 위해 해수욕장 전역에 모두 1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고, 출입구별로 발열체크 인력과 소독전담요원 인력을 배치해 감염병 유입으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총력전을 펼쳤다. 안전관리센터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방역관리를 총괄하고, 시간마다 마스크 착용 계도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송을 진행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즐기는 편안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코로나19’ 대응 일제소독의 날, 소독 전문 공동방제단 긴급 소독전북 고창군이 지난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소독 전문 ‘공동방제단’의 울력으로 다중이용시설 긴급 방역에 나섰다. 공동방제단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전문 소독반이다. 최근 코로나19확산에 따라 고창지역 내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고창군보건소와 협업했다.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도서관,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 대중목욕탕)과 집단시설(학교, 학원, 유치원, 병원),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공동방제단 소독차를 3개조 편성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펼쳤다. 또 다중이용시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방법을 홍보하였다. 고창군 관계자는 “사업장내 수시 소독과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적극 동참이 필요하다”며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삼가 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보이면 보건소 및 콜센터(133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읍시, ‘도시공원도 안전하게’,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 실시정읍시가 지역 내 도시공원 공중화장실과 어린이 놀이시설 방역 활동에 나섰다. 코로나19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해 공원 이용객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예비비 9천 2백만 원을 확보, 소독전문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수성근린공원 등 도시공원 18개소에서 이용객의 접촉이 잦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주 3회씩 2개월간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더불어, 중요 공원시설물에는 지정공무원을 배치해 시 자체적으로 주 1회 정기소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빠른 시일 내 종료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 48시간 연장…차단방역 총력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24일 정오에 전국에 발령했던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48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오늘 정오까지 발령 중인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기간을 48시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일 경기도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한 양돈농가 안으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모든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지자체·행안부·국방부·농협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을 총 동원, 접경지역 하천 주변과 인접 도로 소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도축장 내부에서는 돼지운송 차량 운전자의 하차를 금지하고 도축장에 소독전담관을 배치해 시설 내외부와 가축수송 차량에 대한 소독이 철저히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전날 밤 인천 강화 불은면 소재 돼지농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여섯번째다. 전날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연천군과 강화 양도면은 정밀검사 결과 각각 음성으로 판정됐다. 아울러 전날 밤 인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서 의심 사례가 접수돼 농식품부가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사람·가축·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과/구제역방역과 044-201-2515/2537
-
YES24 “조진웅·류준열 주연의 독전, 개봉 첫 주 예매 1위 기록”마블의 19금 슈퍼히어로 <데드풀2>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누적 관객 108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조진웅, 류준열 주연의 <독전>과 SF 어드벤처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 <독전>이 예매율 33.7%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 <데드풀2>는 예매율 30.4%로 2위를 차지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예매율 8.6%로 3위에 올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예매율 4.8%로 4위를 차지했고 유아인, 스티븐 연 주연의 <버닝>은 예매율 4.4%로 5위에 올랐다. 공포 스필러 <트루스 오어 데어>는 예매율 4%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 순위(<집계 기간 2018년 5월 24일~5월 30일) 1. 독전 2. 데드풀2 3.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4.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5. 버닝 6. 트루스 오어 데어 7. 케이크 메이커 8. 피터 래빗 9.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10.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남규리, 이천희 주연의 <데자뷰>가 개봉한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이 밖에 다코타 패닝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스탠바이, 웬디>와 애니메이션 <꼬마영웅 바비>가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