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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문화도시 고창군, ‘2024 고창 꽃정원 치유문화축제’ 연다고창군과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창 꽃정원단지(고창읍 노동리35) 일원에서 ‘2024 고창 꽃정원 치유문화축제’를 연다. ‘꽃정원에서 즐기는 힐링피크닉’을 주제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문화가 함께하는 쉼 속에서 느끼는 치유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치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 속 치유공간인 꽃정원을 찾은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꽃밭 산책길, 꽃밭 속 피크닉존, 마음에 꽃을 가득 피우는 마음정원 프로그램 등 꽃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지역 내 치유농가와 함께하는 치유농업 심포지엄, 치유농업 이야기 전시, 허브심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축제 세부 일정으로는 무대프로그램(개막식, 꽃과 함께 클래식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어린이 콘서트), 체험프로그램(말랑폭신 꽃만들기, 꽃액자 만들기, 꽃밭한컷, 페이스페인팅, 함께 그리는 꽃정원), 치유프로그램(치유농업 심포지엄, 치유농업 이야기, 치유틀텃밭 운영), 상설프로그램(치유문화도시 홍보존, 벨리곰 포토존, 반려동물 힐링존, 힐링피크닉존)등이 진행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4 꽃정원 치유문화축제는 꽃과 치유농업을 테마로 자연과 치유의 관계성 속 함께하는 문화적 경험을 통한 치유문화의 일상화를 지향한다”며 “고창의 매력적인 치유문화의 가치를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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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비보이들, 문화도시 전주서 ‘격돌’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를 가리는 문화축제인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가 문화도시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사)라스트포원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2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8개 팀이 우승 상금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대한민국 최고’라는 영광의 수식어와 함께 우승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추가로 수여돼 총 1800만 원의 대회 상금을 두고 치열한 배틀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그랑프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크루인 비보이전문예술법인단체 ‘라스트포원’, 세계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지닌 대한민국 비보이커뮤니티 ‘코리안락’과 ‘인투더딥’이 함께 기획과 행사 운영을 맡아 대회의 위상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대회 심사위원은 △라스트포원의 원년 멤버이자 현 캐나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코치인 서주현(THAIYO)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 박인수(KILL) △대한민국 비보이씬의 전통 강호인 리버스크루의 조충훈(C4) △프리즘무브먼트 대표인 김기헌(DIFFER) △일본 베테랑 실력파 비걸 AYU 등 5명으로 구성돼 브레이킹 배틀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환상적인 비보잉을 선보이기 위해 대한민국 비보이 배틀 DJ 1세대인 WRECKX(최재화)와 ZESTY(임석용)가 초청돼 비보이 크루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게 된다. MC는 JERRY(김근서), DU LOCK(정상현)이 맡는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무대가 마련된다. 이날 오프닝 공연으로 심사위원 5명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심사위원 쇼케이스가 준비돼 있으며, 게스트 특별공연으로 △독보적인 실력파 래퍼 ‘이센스’ △스트릿우먼파이터2 출연팀인 ‘울플러’ △올스타일 스트릿댄스팀 ‘클럽아이티디’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 그래피티 시연 및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그래피티 체험존이 마련되며,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해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기념 굿즈와 초코파이도 제공될 예정이다. 본 대회에 앞서 오는 18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의 시작을 알릴 사전행사가 펼쳐진다. ‘오픈스타일 배틀’로 꾸며지는 사전 행사에는 락킹, 왁킹, 힙합, 하우스, 크럼프 등 다양한 스트릿댄스 장르의 댄서들이 한데 모여 공연을 펼치고, 여러 방송에 출연한 유명 댄서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비보이 그랑프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게 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07년 처음 전주에서 선보인 이래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보잉 배틀 대회라는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전주가 대한민국 문화수도이자 비보이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2024년 파리올림픽’의 정식종목과 내년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비보잉’과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라스트포원’의 독일 세계대회 우승을 계기로 지난 2007년부터 올해로 17년째 열리고 있는 행사로, 본선 대회 입장권은 행사 당일(5월 25일) 오후 2시부터 지정좌석권이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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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미술관 건립 ‘밑그림’ 나왔다!전주종합경기장 종합개발계획에 맞춰 옛 야구장 자리에 들어설 전주 시립미술관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건축물로 지어진다. 전주시는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할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추진한 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당선작은 예술이란 바다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나아갈 방향과 이상을 제시하며 상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지닌 공간을 표현하고,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연계해 전주와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아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당선작을 제출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본격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전주 문화예술의 정점이 될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후 시는 각종 인허가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 내년 초·중순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6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립미술관은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총사업비 49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47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갤러리 △수장고 △다목적공간 등이 들어서며, 시는 시립미술관을 뮤지엄밸리의 중심시설이자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전주문화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주시립미술관 건립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등 옛 야구장 부지에 대한 문화시설 건립이 본격화되면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동아시아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MICE복합단지 추진과 맞물려 전주의 미래를 바꿀 가시적인 종합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옛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전주시립미술관이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전주문화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시설로 전주시를 상징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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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부산문화예술의 미래세대와 열띤 소통·공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30분 감만창의문화촌에서 박형준 시장과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 소속 직원이 함께 「소통·공감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공감타임」은 박 시장과 시 소속 직원 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부산테크노파크에 이어 네 번째 시간이다. 이 자리는 선순환적 예술생태계 조성 등 부산문화재단의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기반 마련,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소통·협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감만창의문화촌 내 공연예술연습공간과 입주예술가 창작공간을 찾아 창작 환경을 둘러보고 입주예술가들을 격려했다. 2013년 개관한 감만창의문화촌은 지역의 문화적 재생을 위해 폐교(舊 동천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공연예술연습공간과 입주예술가 창작공간, 정책연구센터, 부산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있다. 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역예술가들에게 대관을 통해 운영되며, 입주예술가 창작공간에는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12팀이 입주해 있다.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부산문화재단 소속 직원 50여 명과 함께 ➊선순환적 부산 예술생태계 조성 ➋15분 도시 부산의 문화적 실천전략 ➌민관동반성장 도모를 통한 협치(거버넌스) 내실화 ➍세계적(글로벌) 문화 협력 관계(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학술회의(콘퍼런스) 계획 ➎'글로벌 허브도시' 문화예술 분야 실효성 확보 방안 등 부산문화재단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문화예술 기반 마련을 위해 15분 생활권 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문화산업의 육성, 나아가 국내외 예술가들의 예술활동 촉진을 위한 문화자유구역 지정․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청년 예술인의 육성․지원과 문화예술인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폭넓은 소통과 협업을 당부했다. 이후,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업무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 솔직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최상단 목표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시민 한분 한분이 자기 삶에 대한 해석 능력을 고양해 수준 높은 문화시민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예술인에게 창작공간과 예술활동 여건 마련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며, 시민들이 15분도시 문화공간에서 좋은 사회적 관계를 통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특히,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가 브랜드가 되는 '행복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부산문화재단(1999년 설립)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문화예술 활동지원 사업 등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은 33개국 공연산업관계자 및 예술인을 비롯한 국내외 1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국내 유일무이 ‘공연유통 중심 시민 축제형 모델’로 성공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부산 작품 연극 ‘컨테이너’ 등 20개 작품이 해외 유명 공연시장(마켓)과 계약이 성사되거나 작품초청 제안을 받는 등 문화예술계의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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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도시재생‧관광거점 우수사례 벤치마킹임실군이 타지역 벤치마킹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관광자원 거점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19일까지 사흘간 심 민 군수를 비롯 관광‧건설 부서 관계자 등 10여 명이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을 시작으로 가평군, 원주시를 잇따라 방문,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정책발굴을 모색했다. 최근 철원군과 원주시는 쇠퇴한 원도심에 매출이 저조한 지역상점과 시 소유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상파방송 예능 프로그램과 협업하여 차별화된 도시재생 기법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도 활성화하는 전국적 랜드마크 사례를 만들어 낸 지역으로 유명하다. 첫날, 임실군 연수단은 이현종 철원군수가 직접 맞이한 환영의 차담을 시작으로 방송 촬영지 2곳(단풍도넛, 하얏트베이커리)과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동행하여 방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조성 과정 등에 대한 설명과 그간의 노력에 대한 해설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어 둘째 날,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과 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차례로 방문하여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과 성수산 자연휴양림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조경식재 패턴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시설물 조성 및 운영관리 방안 등을 모색했다. 마지막 날은 소설‘토지’로 유명한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의 환대와 기념 촬영을 하고, 박경리선생님옛집, 카페 서희를 둘러보며 문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성과공유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에는 카페 서희를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임실군 대표 브랜드 임실N치즈와 지정환 신부님을 테마로 임실치즈공장(임실읍 성가리 소재)을 올해 방영을 목표로 임실군과 연출기획에 긴밀히 협업하기로 논의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강원특별자치도 벤치마킹에 직접 동행하며 시간을 내주신 철원군수님과 원주시장님의 환대에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벤치마킹 통해 확보한 우수사례를 임실군에도 접목할 방안을 모색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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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전주, 365일 축제와 문화로 ‘가득’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전주를 찾는 관광객은 1년 내내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주시는 4월 야간관광 콘텐츠인 ‘풍패지관 야간연회’를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단오, 조선팝공연, 전주가맥축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시 대표축제 ‘전주페스타 2024’ 등 연중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특히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상반기만 해도 △풍패지관 야간연회(4월 매주 토요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5월 1~10일) △SING STREET(5월 4일~6월 9일 토·일·공휴일)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5월 18일~6월 3일) △전주조선팝공연(5월 3~5일) △전주문화유산야행(5월) △전주단오(6월 8~10일) 등이 예정돼있다. 먼저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풍패지관 야간연회’는 조선시대 사신들을 맞이하는 장소인 풍패지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각색한 퓨전 공연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온다. 공연 외에도 전주한입 다과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행사장을 채운다. 이어 오는 5월부터는 본격적인 행사 시즌이 시작된다. 대표적으로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흘간 고사동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다시 보다: 25+50’ 특별전 △‘픽사 특별전 in 전주’ △‘전주씨네투어X마중’ △제10회를 맞이한 ‘100 Films 100 Posters’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전으로 영화제의 정체성과 대중성을 목표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는 글로벌 공연관광 콘텐츠인 ‘SING STREET’이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등 전주시 주요 관광일원에서 버스킹과 마술,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국악경연대회인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오는 5월 18일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을 비롯해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여기에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조선팝 공연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해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라감영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조선팝은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시는 영화제 기간 동안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조선팝의 매력을 알려 ‘조선팝의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우수 야행에 선정된 전주의 대표 문화유산축제인 ‘전주문화유산야행’은 오는 5월과 10월, 2회에 걸쳐 전라감영과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끝으로 오는 6월에는 전주단오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덕진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주단오에서는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씨름대회, 물맞이 행사 등 전통 행사, 거리 예술공연 및 체험행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동시에 시는 문화관광 행사 외에도 전주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체육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된 ‘제25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어울림한마당 전국킥복싱대회’(5월 11~12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우슈대회(6월 22~23일)가 전주에서 펼쳐진다.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축제와 문화행사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8월에는 ‘전주가맥축제’와 ‘전주얼티밋페스티벌(JUMF)’이 열리고, 오는 10월에는 전주 대표축제인 ‘전주페스타 2024’와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전주예술난장’,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 등에 예정돼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는 문화유산을 비롯해 전주만의 관광콘텐츠가 풍부한 곳으로,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세계 속의 전주, 머무름이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전주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덕진공원과 아중호수를 대표관광지로 조성하고, 장기적 목표로는 호남제일문 일원에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등 문화와 관광, 체육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관광도시를 목표로 전주시가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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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치유문화 다큐멘터리, 아리랑TV통해 세계 곳곳 방영치유문화도시 고창군의 치유 콘텐츠가 아리랑 TV를 타고 국내 방영과 동시에 해외로 뻗어나간다. 지난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문화도시 고창 그곳에서 치유를 만나다’를 오는 20일과 21일에 아리랑 TV채널에서 방영한다. 치유문화 다큐멘터리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고,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스토리와 치유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들을 담아냈다. 영상에는 고창의 치유자원 중 운곡습지, 치유마을, 치유농업 등 치유문화 산업 주요사례와 콘텐츠가 포함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고창이 지닌 치유문화의 가치를 소개하고, 고창의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경관, 고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치유의 에너지를 전한다. 치유문화 다큐멘터리는 ‘Arirang Korea’, ‘Arirang World’, ‘Arirang UN’ 3개 채널에 편성되며 오는 20일(오전 10시30분, 오후 9시), 21일(오후 7시)에 3차례 방영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고창의 다양한 치유자원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법정문화도시 2년차를 맞아 올해는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신규 문화거점공간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고창만의 치유문화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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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호주 문화교육 중심도시 멜버른과 교류 강화전주시가 호주의 문화교육 중심도시인 멜버른시와의 국제교류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필립 르 리우 시의원이 국제 우호 교류 및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대외협력을 담당하며 멜버른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필립 르 리우 시의원은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국제 우호 교류 및 협력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국제교류재단(KF)의 해외 유력인사 초청 사업으로 한국에 방문하게 된 멜버른시의원은 호주 멜버른 총영사 측의 추천을 받아 이날 전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간 멜버른과 예술놀이 분야 등 문화예술교류를 추진해왔으며, 특히 전주문화재단과 호주 멜버른시 산하 공립기관인 아트플레이는 그간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멜버른시의원은 이어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문화재단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주시와 멜버른시의 문화·교육 국제협력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전주와 호주의 교육문화 중심도시인 멜버른시가 교류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펼쳐질 양 도시간 국제교류에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산하기관, 민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도시 논의를 위한 전주미래도시포럼에도 꼭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멜버른시는 호주의 문화·교육·스포츠 중심지로, 지난해 영국 글로벌 경제분석센터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에서 선정한 글로벌 살기 좋은 도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호주 멜버른시는 현재 가로변 공유정원과 지속가능한 건물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 중 ‘지속가능한 건물 프로그램’은 멜버른의 상업용 건물 에너지와 용수효율을 높이고 매립지로 보내지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건물 소유주와 관리자, 시설관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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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국제관계대사, 전주시 국제활동 협력 약속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1일 전북특별자치도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신규 부임한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를 만나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는 국제관계대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날로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폭넓은 국제교류 활동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국제관계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관계 역량을 위해 외교부에서 재외공관 근무 경력 등 전문성 높은 외무공무원을 추천받아 도지사가 임용한다.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한 이광호 대사는 서울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며, △외교부 정책기획국 국제안보과 1등서기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영사 △주몬트리올 총영사관 참사관 △주우한 총영사관 부총영사 △주청두 총영사관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이 대사는 외교 분야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외도시와의 교류, 국제행사 유치 등 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전반에 대한 자문과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시는 그간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미래도시포럼,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글로벌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도 국제관계대사 등 주요 외교인사를 통해 외국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풍부한 외교 경험을 가진 이 대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전주시의 자치 외교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새로 부임하신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해 외교분야 등 다양한 해외네트워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전주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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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구 석사과정생, 문화콘텐츠 연합학술대회 ‘우수’전북대학교 한상구 석사과정생(고고문화인류학과)이 최근 열린 ‘2024 문화콘텐츠 연합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국내 문화콘텐츠를 대표하는 10개의 학술단체가 연합으로 개최한 초대형 학술행사다. 문화콘텐츠를 연구하는 국내 유수 연구자들이 모여 ‘문화도시와 문화콘텐츠’라는 대주제와 ‘문화도시 출구전략 모색’이라는 특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상구 석사과정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 일본 가고시마현 매장문화재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석사과정생은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인류세 시대, 생물문화다양성 연구를 통한 지역위기 극복과 미래 구축 교육연구단(단장 임경택 교수)’의 장학 지원을 통해 문화자원 활용으로 지역 위기를 극복하는 현안들에 대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장문화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상구 석사과정생은 “BK21 해외연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매장문화재에 대한 국가 간 비교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며, “추후 연구에는 문화자원이 문화콘텐츠로 활용되며 지역사회에서 위기를 극복하며 함께 상생하는 과정에 좀 더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