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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박물관, 스마트하고 아름답게 ‘새 단장’[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약 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5일 백제왕궁박물관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백제왕궁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개방형수장고 ▲가상체험관 ▲발굴체험실 5개의 공간과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스마트함이 더해진 박물관으로 바뀌었다. VR,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왕궁리유적과 유물을 설명하는 상설전시실과 과거 백제왕궁 정원 시설을 재현해 실제로 물이 흐르는 백제정원실은 어려운 유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조성됐다. 특히 전북지역 최초로 신설된 개방형 수장고는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재의 보관 방법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상설전시실에서 가상체험관으로 이동 구간의 전면 유리창은 답답한 마음을 열어주고, 용화산을 품은 왕궁리유적과 제석사지는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을 통해 익산의 백제왕궁을 쉽게 이해하고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왕궁박물관은 2008년에 개관한 왕궁리유적전시관으로 10여 년간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노후화된 시설을 단장하고 시민에게 백제왕궁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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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유적전시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비대면 개최[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인 왕궁리유적과 익산지역 문화재의 관심과 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대회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이번 대회는 ‘왕궁리유적에서의 추억’ 혹은 ‘익산지역의 백제 문화재를 활용한 그림’을 주제로 이뤄진다.대상은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로 진행되며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는 8절지,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는 4절지에 자유로운 재료로 그림을 그려 참가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작품 제출은 우편접수로 진행된다.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 후 8월 중 왕궁리유적전시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왕궁리유적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가 되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여름방학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쉬움을 달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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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동부권 ‘가족 문화 나들이’ 명소 부상동부권 가족 나들이 명소 공룡테마공원(익산시청제공) [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 왕궁과 금마면 일대에 다양한 체험시설을 포함한 관광 요소가 더해지면서 가족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왕궁보석테마대표관광지에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시설이 조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룡테마공원에 더블돔슬라이드, 미로찾기, 시소 등 놀이시설과 함께 산책로가 조성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워주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주말이면 하루 평균 최대 1천3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화석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영유아와 저학년 초등학생을 위한 공중모험 놀이시설인 ‘스카이 트레일’, 등반 테마시설 ‘아트클라이밍’, 복합 놀이시설 ‘트램폴린’, 가족 체험시설 ‘레이저테그’등을 설치했다.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까지 안전 점검과 시범운영을 거쳐 6월 하순쯤개장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공룡테마공원에 있는 공룡(브라키오사우루스) 조각상에 높이 22m의 타워와 포토존, 슬라이드 등이 추가로 설치되면 더욱 역동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왕궁리유적전시관 일원에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백제왕궁 ICT역사관과 가상체험관이 조성되고 있다. 총 사업비 약 14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기존 왕궁리유적전시관을 증축해 전시공간을 확대하고 가상체험관을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새로 개관될 전시관은 국내 박물관에서는 최초로 구현되는 기술이 접목돼 백제 왕궁의 조성과정과 발굴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고 있다. 또한 백제왕도의 익산천도 과정과 발굴된 문화재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AR과 VR, 홀로그램을 활용한 체험형 신규 콘텐츠 개발로 역사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조성 중인 어린이 박물관까지 완공되면 익산 동부권 일대가 야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산책 장소와 더불어 역사와 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동부권 일대에 다양한 문화, 체험시설이 들어서면서 나들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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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운영[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28일‘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4.26.~ 5.2.)에 문화행사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오는 30일 오후 7시‘HG펑크트로닉×호란‘펑키 올 라잇’콘서트‘ 가 익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오고 있는 가수 호란과 실험적인 사운드의 K-재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HG펑크트로닉의 합동 무대로 색다른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궁리유적전시관과 마한박물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는 ‘익산 역사문화지도 팝업 북 만들기’ 체험키트를 시 홈페이지(https://www.iksan.go.kr/wg/index.iksan)신청을 통해, 마한박물관에서는 ‘새모양 마크리메장식’체험키트를 직접방문을 통해 선착순 3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모현‧마동‧부송‧금마‧황등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28일‘공공도서관 두 배로 day’를 진행해 당일 1인당 도서를 2배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단 영등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임시휴관 중이다. 익산 CGV와 롯데시네마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천원으로 할인해 관람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익산점 문화센터에서는 오는 28일 유아를 대상으로 ‘악기놀이와 오감퍼포먼스 뮤직아르떼’ 음악수업을, 성인 대상으로 ‘몸의 균형, 전신 리프팅 요가’를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휴대폰 어플을 통해 사전 수강 신청을 해야 하며 수강료는 1천500원이다. ‘문화가 있는 날’ 관련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문화 체험들을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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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관광도시’ 도약 국·도비 대거 확보[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시가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체계 정비를 위한 역대 최대 국·도비를 확보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4일 시는 문화재 보수 정비와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국·도비 24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문화재 보수정비와 문화유산 활용강화,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조성 등 대표적 문화유산 조성에 사용된다. 우선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에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 건물지 정비와 주변 치유 탐방로 조성, 왕궁리유적 탐방로 보수정비(56억), 왕궁리유적전시관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한 가상체험관 조성(51억), 익산 쌍릉 정비 등 국가지정문화재보수 및 주변정비 (55억), 금마도토성 정비 등이 추진된다. 또한 문화유산 활용강화를 통한 시민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익산문화재야행(3억),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9억), 세계유산 축전(7억) 등 시민과 함께 문화유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우리나라 4개 고도(古都) 중 하나로 지정된 고도의 경관개선을 위한 고도이미지찾기사업(15억), 고도익산의 분산된 세계유산 및 핵심유적의 연계와 통합안내를 위한 세계유산탐방거점(27억), 백제 무왕의 탄생지인 마룡지 및 서동생가터 주변 정비를 위한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7억) 등을 추진해 익산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그동안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정치권 등 지속적인 협의로 역대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정비‧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역사문화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여 시민들의 자긍심 확충과 관광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유산도시이며 대한민국 4대 고도인 익산은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 등 국보 3건, 보물 10건, 사적 7건 등 국가지정문화재 24건, 도지정문화재 55건, 등록문화재 21건, 익산시향토유적 21건 등 121건의 지정문화재가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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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0월 문화가 있는 날 체험 다채[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익산시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과 해당 주간(10.26. ~ 11.1.)에 익산예술의전당, 보석박물관 등 문화시설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특별한 할인 혜택을 마련하여 결실의 계절 10월의 마지막 주를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 # 미술관에서 즐기는 인문학 강의, 클래식 공연, 체험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28일 오후 7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권혁산 선생님을 초청하여 ‘조선시대 초상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펼친다.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미술관에서 즐기는 색다른 음악회가 열린다. '미술관 음악회'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힘이 되는 음악, 힘을 주는 음악을 테마로 펼쳐지며, 캐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차르다시 등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과 드보르작 유모레스크와 모차르트 반짝반짝 작은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과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 클래식 두 곡이 절묘하게 메시업된 곡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레이어스(LAYERS)'는 김재영(바이올린), 김대연(첼로), 강대명(작곡/피아노) 등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연주력을 갖춘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클래식 음악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어 음악의 다양한 면을 레이어스만의 색깔로 새롭게 선보이는 팀이다. W미술관에서는 30일 오후 4시30분‘나만의 스트링 아트’, 31일 오후 2시‘신사임당의 초충도 테라리움’체험 프로그램을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 박물관, 도서관에서 즐기는 특별한 문화체험 보석박물관에서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 관람료를 30% 할인한다. 화석전시관은 공사로 인한 관람이 불가하다. 또한 10월 31일 ~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스크 비즈 스트랩 만들기, 천연보석 소망나무 만들기, 천연 보석 팔찌 만들기, 공룡화석 지우개 만들기, 사금 채취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는 31일 오전9시 학예연구사와 함께 떠나는‘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왕궁리유적, 제석사지 등 무왕 관련 유적을 답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한박물관에서는 28일 오전 10시 오감만족 공예체험 ‘실로 엮어내다, 마크라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송도서관에서는 29일 오후 7시 원데이 도예클래스를 통해 수저통과 받침 만들기, 30일 오후7시에는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황등도서관에서는 31일 오전 10시 우리집 미니정원 만들기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도서는 2배로, 영화는 5천원으로 모현‧영등‧마동‧부송‧황등 시립도서관에서는 28일‘공공도서관 두배로 day’를 진행하여 당일 1인당 도서를 2배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익산 CGV, 롯데시네마에서는 28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하는 영화를 할인된 가격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 익산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운영하여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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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유적전시관, 추석맞이 환경정비 박차[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왕궁리유적전시관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왕궁리유적전시관 환경정비(익산시청제공) 유전전시관은 22일 희망일자사업 참가자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관 광장과 주변도로 등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전시관은 추석연휴 기간 중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역사도시 백제왕도 익산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추석맞이 환경정비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오층석탑 입구와 주변도로 등 관람객들과 이웃 주민들이 이용하는 지역에 대한 집중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이 지난 7월부터 왕궁리유적전시관 일대에서 대나무 정비, 화단꾸미기, 제초작업 등을 실시하며 환경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귀순 왕도역사관장은“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작업해주시는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시민 여러분들이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건강한 추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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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익산 왕도역사관으로 박!캉스 오세요”익산 왕도역사관에서 다음달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왕도역사관은 20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발생하는 우울증인 이른바‘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소속 박물관인 왕궁리유적전시관과 마한박물관에서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는 다음달 13일 오후 4시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여름방학 박물관 나들이’를 진행한다.‘백제 사람들이 사랑한 보석, 유리’를 주제로 한 이번 체험은 지역의 백제문화에 대한 교육과 뜨락음악회가 함께하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역사와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신청접수는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www.iksan.go.kr/wg)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다. 문의는 왕궁리유적전시관(☎063-859-4795)로 하면 된다. 마한박물관에서는 8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5~7, 8.12~14)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마한 보물 탐험대’를 진행한다. ‘마한 보물 탐험대’는 올해 처음 신설된 체험으로 총 2회로 나눠 운영된다. 1기는‘마한의 새’, 2기는‘마한의 옥’을 테마로 마한 유물에 대한 탐구와 함께 박물관 학예사에 대한 진로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마한박물관으로 전화접수(☎063-859-4827) 하면 된다. 이 외에도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는 국립익산박물관·길청소년연구소와 함께‘고백다감 여행 – 옛날 백제로 떠나는 박물관 여행’을 8월 15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권수헌 왕도역사관장은“이번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마한백제의 중심지 익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활기를 채워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왕도역사관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전시 관람과 체험 진행 시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전시실 및 체험공간에 수시로 방역 및 환기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수업 참가자는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무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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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익산 ‘백제유적지구’ 무왕도시 도약익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포함한 백제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5주년을 맞아‘무왕의 도시’로 도약한다. 백제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7월, 유적 간 연속성과 완전성, 진정성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됐다. 세계가 인정했듯 익산은 백제 30대 무왕의 탄생과 성장, 왕위계승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백제왕도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1,400년 고도이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의 위상에 걸맞는 위용과 무왕도시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무왕의 도시로 들어가본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이뤄낸 변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백제유적지구는 많은 변화를 겪으며 무왕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우선 미륵사지 내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석탑인‘미륵사지 석탑’이 지난해 보수정비가 완료돼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주도로 해체조사와 보수정비가 추진된 지 20년 만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석탑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조사연구와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시행해 6층 모습으로 석탑 조립을 완료했다. 20년간 약 2천1백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용된 부재는 총 1,627개로 무게가 약 1,830톤에 이른다. 미륵사지 석탑은 최장기간 동안 체계적인 연구와 수리가 진행됐으며 국제적 기준에 따라 보수정비 과정을 이행함으로써 석조문화재 수리의 선도적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추정 복원이 아닌 기존 부재를 81%까지 재사용해 석탑의 진정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복원과정에서 발견된 유물을 포함해 백제 왕도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이 올해 초 미륵사지 내에 개관돼 이목을 끌었다. 국내에서 13번째로 건립된 국립익산박물관은 ‘보이지 않는 박물관’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박물관 형식으로 미륵사지와 석탑의 모습을 가리지 않는 것이 설계의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특히 세계유산의 국제적 기준을 준수하고 미륵사지의 문화경관을 보전하면서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최초의 박물관으로 세계적인 박물관들과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다. 박물관에는 국보와 보물 11점을 비록해 모두 3천여점이 전시돼 백제왕도 익산의 위용을 드높이는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익산백제실과 미륵사지실, 역사문화실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고 쌍릉 대왕릉의 목관 등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도 다수 전시돼 있다. 관광도시 도약,“백제유적지구 무왕 도시로 거듭나다” 익산시는 세계유산 백제유적지구를 기반으로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500만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편의시설을 포함한 기반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탐방거점센터가 금마면 일원에 조성된다. 국비 지원을 받아 건립되는 센터는 백제유적 종합안내관과 문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관, 전망대, 교육장, 주민참여공간, 가상체험관과 함께 방문객 편익 증진을 위해 유적 간 연계 환승시설 등이 들어선다. 설계공모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연말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짓고 국립익산박물관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현재 전통문화체험관과 관광안내소 등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차장과 광장, 녹지공원 등은 올해 안에 완공된다. 이어 지난 2008년 건립된 왕궁리유적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해 백제왕궁 역사관과 가상체험관을 조성하고 있다. 국비를 포함해 10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까지 전시공간을 확대하고 AR과 VR, 홀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관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백제유적지구와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유적 정비와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미륵사지 건축에 대한 고증 연구와 금단지 기단 정비, 쌍릉 대왕릉 목관 제작과 봉안 등을 진행한다. 고도보존 육성사업과 백제왕궁 보수정비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백제유적지구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관광인프라는 ‘무왕의 도시’로 도약하는 단단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백제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는 백제유적지구는 국제성과 탁월성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며“유적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연계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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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익산 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인증기관’ 선정세계유산 도시 익산의 박물관 3곳이 정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인증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왕도역사관 소속 왕궁리유적전시관·마한박물관과 보석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평가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그룹의 서면평가를 비롯해 두 차례의 현장 평가, 인증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실시됐으며 전국 227개 평가 대상기관 가운데 157곳이 인증기관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선정된 박물관 3곳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한 사업 평가에서 전시개최와 교육 프로그램 실시 성과, 자료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왕궁리유적전시관은 백제왕궁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발굴성과를 소개하고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전문박물관으로, 특별전을 비롯해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여름방학 캠프’,‘전통의상 입고 어좌 체험하기’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있다. 백제시대 이전 마한시기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마한박물관에서는‘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공예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전시를 통해 익산에서 꽃피웠던 마한문화를 알리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의 대표산업인 보석을 감상할 수 있는 보석박물관은 주말마다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공룡을 만날 수 있는 화석박물관도 함께 위치해 있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과 충분한 볼거리를 앞세운 익산시는 이번 공립박물관 ‘인증 기관’ 선정으로 관광객 유치에 한껏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수헌 왕도역사관장은“이번 성과는 직원 모두가 박물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익산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들이 고품격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