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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하나님의교회, 우리는 ‘헌혈 히어로’[OMG뉴스 군산=류용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난달 28일 군산새만금 하나님의 교회에서 대규모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돼 군산은 익산, 김제, 완주, 정읍, 부안, 남원, 고창 등 전북 일대에서 온 참가자들은 600여 명,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 사람들이 시종일관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헌혈을 이어갔다. 7시간 동안 진행한 결과 119명이 채혈에 성공해 혈액 4만7,600ml를 기증했으며, 헌혈증서는 기증을 통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전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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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규모 헌혈 행사[OMG뉴스 군산=류용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난달 28일 군산새만금 하나님의 교회에서 대규모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로, 성경상 유월절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이 담긴 하나님의 절기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희생하기 전날 당신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고 인류에게 죄 사함과 영생을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유월절에 담긴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이웃들 모두 생명과 건강을 되찾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돼 군산은 익산, 김제, 완주, 정읍, 부안, 남원, 고창 등 전북 일대에서 온 참가자들은 600여 명,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 사람들이 시종일관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헌혈을 이어갔다. 7시간 동안 진행한 결과 119명이 채혈에 성공해 혈액 4만7,600ml를 기증했으며, 헌혈증서는 기증을 통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전달 예정이다. 교회 측은 헌혈 대기, 문진, 휴식을 위해 교회 공간을 적극 지원했으며, 신자들도 각 과정 안내, 간식 제공, 주차 안내 등 다방면에서 봉사하며 참가자들이 질서 있고 편안하게 헌혈할 수 있도록 도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서는 헌혈버스 3대를 지원하는 한편 문진과 채혈 등을 진행했다. 강진석 혈액원장은 “피가 부족해 가장 어려운 시기에 헌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일회성이 아닌 1,267회에 이르는 꾸준한 헌혈을 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며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 인사를 말했다. 전북특별자치구도의회 박정희 의원은 “신도들의 밝은 웃음에 좋은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늘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전북서 다양한 활동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전주와 김제에서 헌혈 행사를 열어 지역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환경정화운동, 농번기 농가 일손 지원, 경로위안잔치, 경로당 위문 청소봉사, 수해·폭설 피해 복구활동, 장마철 침수 대비빗물 배수구 관리 봉사 등 꾸준한 이타적 행보로 전북도지사 표창장, 도의회의장 표창장, 대한적십자사전북혈액원장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4,200회가 넘는 상을 받은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지역에 설립된 세계적 규모의 교회다. 370만 신자들은 성경에 근거한 실천적 신앙으로 전국과 해외 각지에서 2만7,000회에 달하는 봉사를 이어왔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설 명절에는 군산 나운1동 및 소룡동을 비롯해 전주, 익산, 김제, 정읍, 남원, 고창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선물세트 345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세트에는 가족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준비한 식료품과 생필품이 골고루 담겼으며, 명절에 전국 230개 관공서를 통해 총 5,000세트(2억5000만원 상당)를 이웃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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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추운 날씨에도 열린대화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에 따뜻추운날씨에도 남원시의 소통행정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즐거운 변화, 행복한 시민! 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열린대화는 최경식 시장의 2024 주요 시정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시민의 의견과 건의를 수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시정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에 더해, 남원시는 올해 계획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남원시 발전에 대한 희망과 변화에 대한 확신을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당 읍면동의 주요사업과 추진계획을 읍면동장이 일목요연하게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최 시장은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제94회 춘향제 개최, 생활 인구 10만명 유치 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계획을 소개하며, 그 어느 때보다 남원 변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열린대화’에서는 시민들의 질문이나 건의사항이 지엽적인 사항보다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정방향에 집중되었다. 대표적으로 산내면 A씨는 인구소멸의 위기속에서 관광객유치와 생활인구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현지 시민들의 행복도를 고려한 정책 발굴과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며 남원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시장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남원시는 인구소멸 고위험 단계에 있어 머물고 싶은 남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광 등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삶이 기반이 되는 사업들에 대한 투자와 추진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생면 열린대화에 참여한 어르신은 두 시간여의 장시간 행사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경청하며, 특히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에 대한 이야기가 역사교과서에 등재 된다는 이야기에 큰 박수를 보냈다. 최시장은 열린대화 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 참석한 국소장과 해당 부서장 및 읍면동장을 향해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건의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시정의 모든 기준은 시민중심 이라고 하는 것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시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한 최 시장은 "시민, 1천5백여 공직자와 함께 이룬 지금까지의 성과가 더 빛날 수 있도록, 현재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강소도시 남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민공감 열린대화는 2월 8일(목)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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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나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 남원임실순창 도민들에게 설명새롭게 태어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설명이 남원, 임실, 순창 주민들을 대상으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29일 열렸다.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시립농악단의 축하공연으로 하나의 축제가 연상될 정도로 참석한 주민들의 호응속에서 시작하였다. 이러한 호응속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보고회에 직접 참석하여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고 답변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과 박정규 도의원, 오은미 도의원, 각 시군의회 시의원, 군의원 등 각계각층에서 700여명 참석하여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김 지사는 농생명,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등 5대 핵심 산업과 관련된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전북특별법 개정 내용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뚜렷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남원, 임실, 순창에 맞는 바이오융복합산업의 진흥, 산림문화‧휴양‧복지특례,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 지사는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도민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적용하겠다”고 말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목표는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 자리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특례를 활용하여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신중년 이주정착‧치유힐링 복합단지,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남원일반산업단지 투자진흥지구 지정 추진,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등”에 남원만의 특별한 기회로 삼아 새롭게 피어나는 남원을 만들기 위한 발전전략을 제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심민 임실군수는 “저지종 도입을 통한 임실치즈산업 경쟁력 제고,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 옥정호 권역 명품생태관광지 조성 등” 특별한 기회를 통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어 가기 위한 발전전략을 제안하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장류특구내 산업 확장,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 섬진강변 수상레저 스포츠 육성, 강천산 온자실 치유관광 개발, 회문산 역사문화체험관 건립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새롭게 태어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도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생겼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속에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전북특별자치도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는 30일 익산‧군산, 2월2일 정읍‧고창, 5일 장수‧진안‧무주 등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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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시장, ㈜에이치알이앤아이 방문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김제시 정성주 시장이 지난 7일 김제 만경농공단지 내 위치한 ㈜에이치알이앤아이공장을 방문하여 박장현 대표와의 면담을 통하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사업추진 동력확보와 미래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에이치알이앤아이를 찾아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행보여서 눈길을 끌었다. ㈜에이치알이앤아이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기존 굴착기 대비 소음저감과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전기굴착기 개발에 성공하고, 올해 지평선산단 내 전기굴착기 양산공장준공으로 연 3,000대 이상 생산 규모 확보하여 보급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등 그린뉴딜 정책 및 세계적으로 강화 추세에 있는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또한 김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와 협약하여 전기트랙터 개발(R&D),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자율주행 협업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신산업 성장동력 발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미래전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원 사고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속에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사업장 조성을 위해 안전대책강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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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22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불황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제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김제고용복지 공동교육관 1층에서 맞춤형 일자리 행사인 ‘2022년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관내 기업들의 문제점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김제 고용안정일자리센터와 협업하여 정기적(매월 첫째주 월요일)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오는 11일 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행사를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김제시와 일자리고용센터는 매월 2회(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찾아가는 이동상담’행사를 병행하여 일자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평상시에도 센터에 방문하여 구인·구직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속 구인난 및 취업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관내 청·장년층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구직자들은 김제고용안정일자리 센터 홈페이지 https://gimjegoyong.modoo.at/를 참고, 일자리센터 063-542-5900 또는 김제시 경제진흥과 063-540-3122로 문의하여 참여할 수 있다. 박준배 시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구인홍보부터 면접, 채용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인력을 선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구인·구직자간 일자리 매칭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총 7회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28개의 기업체가 참여하여 총 80명의 구직자 면접을 진행하였고 50명 채용결과를 이끌어 내며 고용률 64.5%로 민선 7기 임기시작 대비 59.7%에서 4.8% 증가에 한 몫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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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2022년도 시정운영 방향 제시[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제242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예산편성 및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민선7기 시민들과의 약속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민선8기를 준비하는 뜻깊은 예산으로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경제위기 및 코로나 확산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정에 진심어린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속에서도 시민여러분이 경제적 어려움과 일상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방역 활동 참여에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다행히도 군산시는 대규모 확산 없이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더불어 경제회복을 위한 현안사업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시민펀드를 통해 이익을 공유할 시민참여형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곧 준공을 앞두고 있고, 강소연구특구 육성과 군산형 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클러스터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군산사랑상품권, 배달의 명수, 찾아가는 동네문화 카페 등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사업들 또한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아, 한단계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어, 코로나19 감염병과 기후위기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면서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속에서 그에 상응하는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하며 내년도 중점 추진할 시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 ▲감염병과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조성 강 시장은 감염병과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1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튼튼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천지발 확산,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 학생 확진자 발생 등 위기 때마다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적 전수조사 등을 통해 성공적인 방역행정을 수행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으로 시민들의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느슨해질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기본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시민홍보를 강화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감염병 감시·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철저히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 대응은 코로나19 감염병을 포함한 각종 재난예방의 근본적 해결책이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시대적 과제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군산시 상황에 맞는 능동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 강화, 도시숲 확대,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 등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미래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강 시장은 내년에는 재생에너지와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곧 준공을 앞둔 시민참여형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에 이어 내년부터는 수상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까지 시민참여형으로 확대 추진하고, 저수지, 배수로, 주차장 등 관내 유휴지역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속도감있게 추진하여 미래먹거리 산업인 재생에너지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게 된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군산 상생형일자리’를 통한 전기차클러스터 조성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은 그간 추진한 기틀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보다 내실있게 추진해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기업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매출이 연구개발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친환경 전기차 혁신 클러스터 육성에 나서게 된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군산형 일자리사업’또한 상생협의회와 실무추진위원회 등 거버넌스를 통해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참여기업이 내년까지 설비완공과 생산준비, 신규인력 채용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2024년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 강화 한편 코로나19로 장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군산사랑 상품권’은 내년에도 5,000억 규모로 지속 발행하고, 보다 다양한 결제수단과 연계를 통해 사용의 편리성을 도모해 나가고, 코로나 시대에 전국적 수범사례가 된 ‘배달의 명수’는 시스템 개선 및 카테고리 확장 등 고도화 개발을 통해 새롭게 리뉴얼하여 접근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도 내년 3월 착공하여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르네상스사업은 3년차 사업을 시행하여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며, 그밖에도 군산사랑 시민운동 전개, 착한 가격업소 지정,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지원,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맞춤지원도 강화해 나간다. ▲맞춤형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교육에 있어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추진해 나간다. 지난 5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개막식’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는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강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 생활, 문화가 공존하는 소통의 학습장으로 재탄생 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리 자녀들이 교육에서 만큼은 동일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도 중점을 둘 계획으로, 중학생 진료체험 활동지원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고, ‘마중물·희망스터디 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배경이 자녀들의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평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노력에도 힘써 나간다.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 문화관광에 있어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산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여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꾀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정책 추진 전담기구 역할을 할 문화재단은 설립절차를 차근히 진행 중이며, 내년도 재단이 출범하면 문화예술정책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 근대사 전반에 영향을 준 선교역사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사업’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통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고, 지역이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월명산 전망대도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가며 인근 시간여행마을과 연계한 관광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게 된다. 군산시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는 메타버스 스마트 관광 연계를 통해 새로운 버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비응마파지길 관광명소화’, ‘망주봉일원 종합정비’, ‘은파호수공원 지중화’ 등을 통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개선하여 지역관광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폭넓은 복지정책을 추진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바탕으로 폭넓은 복지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형 긴급복지’를 통해 정부지원에서 소외되는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으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희망 한달음 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의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노인 복지공간을 조성해 나가고.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강화,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차별없이 지역사회에 동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인식개선 홍보를 강화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 아동쉼터 운영으로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아울러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리모델링’, ‘영유아 상해보험’ 등을 지속 추진하여 아동의 복지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농어민의 소득증대 농수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판로개척으로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지역사회 중심으로 연계시켜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군산시 먹거리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 수산분야에서는 수산물 유통 및 판매시설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수산가공식품 시설 확충으로 수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올해 해수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해삼 꽃새우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2023년까지 조성하여 위판을 활성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개발로 해외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기재부 예산안에 실시설계 용역비 14억이 반영된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사업 추진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가공, 유통과정 자동화를 통해 수산 유통·가공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와 소통, 현장중심의 행정에 중점 강임준 시장은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현안업무 추진에 있어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중심의 행정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 등 온라인 SNS을 통한 언택트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과의 톡&톡’, ‘읍면동장 공감대화’등 시민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가고, 주요 현안사업과 민원사항에 대하여는 현장행정을 통하여 시민의 불편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개선방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러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대비 5.7%, 837억 원이 증가한 1조 5,571억원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9% 증가한 1조 3,109억 원, 특별회계가 1,448억, 기금이 1,014억 원이다. 강임준 시장은 “계획한 주요 정책을 순조롭게 시행하기 위해서는 재원확보가 필수적이나,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효율 극대화를 위하여 경상적 경비지출은 최대한 줄이고, 미래전략사업 육성, 지역경제 회복,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고, 시민의 혈세인 예산이 단 1원도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선7기도 어느덧 마무리를 준비하는 시기로, 이제 그동안 다져온 변화의 기틀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하며, 다가오는 2022년에도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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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달라진 국제 위상…지표로 살펴보니지난해 국내총생산(GDP) 1조 6309억 달러, 세계 10위, 반도체 수출액·조선 수주실적,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수식하는 지표다. 한국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된 땅에서 불굴의 의지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고, IMF 외환위기를 딛고 이를 경제·사회적 도약의 기회로 만들었다. 글로벌 경제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는 가장 빠르고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룬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을 받은데 이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의 위상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다.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1497달러로 처음으로 G7 국가인 이탈리아(3만1288달러)를 추월했다. 경제순위도 지난 2019년 12위로 하락한 지 1년 만에 러시아와 브라질을 제치고 전세계 톱10에 진입했다. 2020년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 코로나19 팬데믹에 효과적이고 신속히 대응하면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는 세계적인 저성장 국면 속에서 비교적 선방하고 있으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착실한 성장은 2018년 국민총소득(GNI) 3만1349달러로 2006년 2만 달러 돌파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30-50클럽(1인당 국민총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 명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국가) 가입으로 이어졌다. 이는 미국, 독일, 일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7번째이며 식민지배를 경험한 국가로는 최초다. 한국을 대하는 국제사회의 자세도 달라졌다. 대표적인 예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이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초대된 것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국제 지위를 선진국그룹으로 변경한 것이다. UNCTAD는 지난 7월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회원인 그룹A에서 선진국 회원인 그룹B로 격상했다. 이는 1964년 UNCTAD 설립 이후 약 57년 만의 일이자 세계 최초의 사례다. 첨단 산업 경쟁력은 이미 세계 최상위 수준이다. 세계 10번째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한 한국은 지난 3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EU, 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 우주발사체 독자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글로벌 특허 강국의 지위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은 독일을 제치고,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에서 세계 4위를 차지했다. PCT 출원도 사상 최초로 2만건을 돌파해 2011년 처음 1만건 돌파한 후 9년만에 두배로 증가했다. 여기에 창업과 벤처 생태계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국내 유니콘기업은 지난 2016년 2개에서 2020년 13개(세계 6위)로 벤처 강국의 면모를 드러냈다. 선진국 반열에 든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서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세계 7번째로 수출 6000억달러 돌파한 이후 수출 규모와 내실은 더욱 견고해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은 992억달러로, 2019년(939억달러)보다 5.6% 증가하면서 역대 2위라는 수출 기록을 세웠다. 이중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빠르게 전달하는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469억 달러(36.6%), SK하이닉스 259억 달러(20.2%) 등 총 56.9%로 2위 미국(28.6%)을 압도하고 있다. IT 기기 내에서 각종 연산과 기능 제어를 담당하는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303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증명한 것이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도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서 앞서나면서 세계 5대 강국으로 진입한 가운데 수소차는 3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세계 5대 강국인 한국 제조업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있는 것이다. 조선업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 1924만CGT 중 한국은 819만CGT(42.6%)를 수주해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월 9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특히 2020년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모두 49척으로 한국은 이중 73%인 36척을 수주했고 초대형 유조선(VLCC)은 전체 발주량 41척 중 35척(85%)을, 대형 컨테이너선도 38척 중 18척(47%)를 수주하며 초고가 선종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수출강국 대한민국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경제·사회구조 전환과 산업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혁신을 무기로 디지털과 그린 대전환을 강력히 추진하고, 신산업·신기술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그 역량은 국제사회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6월, EU의 혁신지수 평가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유럽의 글로벌 경쟁국 10개국 중에서 9년 연속으로 우리나라가 1위를 기록했고,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도 당당히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면서 “혁신강국 대한민국의 굳건한 위상은 대전환 시대, 선도국가 도약의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제사회의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한국 혁신성장의 인프라로 꼽히는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같은해 5G스마트폰 세계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정보통신(IT) 강국’ 답게 디지털정부 분야에서도 높은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은 지난해 국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실시한 ‘디지털정부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의 디지털정부 전환을 대한민국이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쾌거다. 대한민국 OECD 디지털정부평가 종합 1위. 또 지난해 한국의 소프트파워도 기생충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영화와 BTS 등 K-POP의 활약속에 독일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영국 월간지 모노클은 지난해 11월 27일 ‘2020년 12월~2021년 1월호’에 실린 ‘소프트파워 슈퍼스타들’(Soft power Super Stars)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이 엔터테인먼트와 혁신에 있어 다른 나라를 위한 기준을 세웠다”고 밝혔다.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의 진면목은 각종 경제지표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말 기준 4587억 달러로, 전세계 8위 수준이다. 지난 4월과 5월 2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한 이후 6월 미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7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증가한다는 것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신용등급이 높으면 경제 성장 능력이 뛰어나고 정부가 국가 재정 및 채무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는 금융복원력과 자본건전성이 양호하다는 방증과도 같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일 기준, 대외 신인도의 대표적인 지표인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은 17.78bp를 기록해 2007년 7월 23일(17.4bp) 이후 14년 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가신용등급도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기준으로 한국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AAA)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무디스는 물론 피치(AA-), S&P(AA) 등에서도 중국, 일본보다 높은 등급을 받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주요 22개 선진국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 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대외 신인도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7일 정부가 13억 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역대 최저금리로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 역시 마찬가지다.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의 굳건한 신뢰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인 동시에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향후 국가신요등급 평가때 주요 요소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ESG 평가에서도 한국은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지난해 1월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우리나라를 ESG 신용영향점수 1등급으로 평가했다. 전 세계에서 단 11개 국가만 1등급을 받았고, 미국·영국은 2등급, 일본·중국은 3등급 평가를 받았다. 제도·정책신뢰성·효과성·투명성·정보공개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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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마저 넉넉해지는 풍성한 추석선물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덕)는 지난 16일 남원관내 외국인 근로자 50명에게 추석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남원인의 밥상 협동조합 회원들이 만든 추석 음식(연잎밥, 모듬전, 잡채, 식혜)과 센터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구입한 과일을 추석 분위기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한 외국인 근로자는 “요즈음 명절 분위기속에서 고향이 그립고 우울했는데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과일을 받으니 고맙고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 “정성을 가득 담은 명절 음식으로 힘들고 지친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문화교육으로 음식 만들기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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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빛난 익산의 숨은 영웅들위기속 빛난 익산 영웅들 중앙동 수해피해 기탁(익산시청제공) [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열흘 전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익산 중앙동 전통시장 일대에 큰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지난 한 해 걱정만 안고 살았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또 다시 수해라는 큰 어려움을 겪으며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상실감에 빠진 상인들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피해 소식을 듣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현장으로 달려온 1천500여명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 십시일반 마음을 보탠 기부천사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상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고 나눔을 주저하지 않았던 선한 사람들,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이 난 익산의 숨은 영웅들을 소개한다. # 어려움은 함께 극복해야죠⋯복구에 구슬땀 흘린 자원봉사자 지난 5일과 8일, 짧은 시간에 내린 집중호우로 중앙동 일대 상가들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손님들에게 건네질 예정이었던 물건들이 물에 젖으며 도로는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복구의 손길이 절실한 이곳에 자원봉사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익산의용소방대를 비롯해 60여개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일반 시민 등 1천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정리에 나서며 복구에 속도를 냈다. 하수구에서 역류한 물로 가득 찬 상가 지하와 주차장은 익산소방서가 양수기와 수중펌프를 동원해 물을 빼냈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남·여의용소방대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발벗고 나서 양동이에 물을 퍼담아 빼냈다. 지하에서부터 계단과 건물 밖까지 물을 빼기 위해 죽 늘어선 자원봉사자들의 줄이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이처럼 특별한 장비 없이 맨몸으로 부딪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피해 현장은 녹록치 않았다. 오수관이 넘친 탓에 상가 지하에서 진동하는 역한 악취와 오염된 물, 각종 쓰레기 때문에 작업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은 구토와 피부발진으로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다. 특히 한 대원은 계속되는 고된 작업으로 현장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발이 물에 퉁퉁 불어 찢어지는 사고는 다반사였다. 현장 복구 작업을 물밑에서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도 많았다. 여러 청년·봉사단체 회원들은 지상 상가에서 물에 젖어 못 쓰게 된 가전제품과 가구를 밖으로 꺼내고 상가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상인들을 도왔다. 적십자사와 새마을회원들은 이불과 의류 점포에 투입돼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젖은 이불과 의류를 깨끗이 세척했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상가 내·외부와 거리에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최근 출범한 익산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익산시 여성청소년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은 피해를 입은 상가 지역을 일일이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폈으며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가부터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는 등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이처럼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쓸 결과 피해 발생 첫날 80% 가량이 복구되며 위기 속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 나눔을 주저하지 않은 시민들⋯지원 손길 잇따라 모두가 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을 주저하지 않은 시민들이 있어 수마가 할퀴고 간 현장은 훈훈함으로 가득찼다. 피해 소식을 듣자마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도우리봉사단, 원불교봉공회는 현장에 밥차를,전북도·진안군·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세탁 차량을 지원했다. 일반기업과 개인, 단체에서 식료품과 마스크, 성금 등을 잇따라 지원하며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복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가 발생한 직후 6일부터 10일 사이에 후원금이나 물품을 전달한 곳이 27곳이나 된다. 언론을 통해 고향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2군단 142정보대대 이성진 중사는 군복무 중인 관계로 아버지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음료 50박스를 기부하며 현장을 따뜻하게 했다. 수해민들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모금 시작 일주일 만에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보태며 1억3천872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황등산업·익산상공회의소·㈜개성토건이 각 2천만원, 익산시청 직원 2천265만원, 이리중앙교회, 농협 익산시지부, 전북은행, 유탑건설이 각각 1천만원, 남중교회 500만원, 모현동 7개 단체 500만원 등 지역단체와 일반시민까지 모두 75곳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하며 익산 공동체의 나눔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침수피해로 실의에 빠진 상가주민들을 위해 복구작업에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들과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준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어려운 상황 속에서 피해 상가들을 위한 한걸음에 달려와 헌신한 많은 자원봉사자와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기부자들을 보며 익산 시민들의 나눔과 연대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행정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