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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치매 걱정 없는 우리 마을’ 치매안심마을 홍보 부스 운영[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부영1차아파트와 농소주공아파트에서 ‘치매안심마을 홍보 부스’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매안심마을사업을 시작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고립되지 않고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마을 공동체를 뜻한다. 현재 시에는농소동과 수성동 2개동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홍보부스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립요양병원과 협력해 ▲치매상담 및 기억력검사, 스트레스 및 우울척도 검사 ▲치매안심 놀이터, 반려식물 심기 체험 ▲치매 위험 체크리스트, 어깨띠를 활용한 길거리 홍보, 리플릿 비치 ▲한방진료, 혈압 및 혈당 측정을 실시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및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 안심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환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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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수성동 치매안심마을 지정...부영1차 아파트서 현판식[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노인인구 및 치매 고위험군의 비율 등을 고려해 수성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16일 부영1차 아파트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내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에는 공평동, 2022년 농소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매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교육, 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왔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치매가 있어도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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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매 안심 건강 100세를 위하여 설천면 남청마을 등 4곳 치매안심마을 지정무주군은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이 됐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마을 중심의 치매예방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는 것으로,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각각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들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들 자리에서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백만 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치매는 이제 온 국민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치매안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인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살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는 16일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처음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매년 4개 마을을 신규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로 2·3년 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 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비롯한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와 노인우울척도 검사 등을 실시하고 인지 자극 프로그램(운동, 원예, 공예, 음악 등)도 운영한다. 치매 인식도 설문조사 후에는 ‘치매 바로 알기’와 ‘치매 예방수칙’ 등을 교육하는 한편, 쉼터 만들기와 벽화 그리기, 문패 달기 등 각 마을의 주민들이 선택한 특화사업도 진행한다. 농한기(11~12월)에는 치매안심마을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가정 방문 인지 선별검사와 인지 저하 시 진단검사 안내 및 예약 등 치매조기검진 및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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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야 지경리 치매안심마을 지정[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노인 인구 및 치매 고위험군 비율 등을 고려해 대야면 지경리를 8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했다. 1일 대야면행정복지센터에서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대야면장과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이 참석해 치매안심마을 활동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 사업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이웃과 함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2017년부터 작년까지 나운2동을 비롯한 총 7개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해신동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승인받았다. 치매안심마을 지정 외에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야노인복지관 형제한의원, 대야면 지경리 경로당 등 총 14개소를 각각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지정된 단체 등은 앞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홍보활동 등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서며, 배회하는 치매 환자의 임시보호 및 유관기관 연계 등 치매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지정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중심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외에 실종예방을 위해 치매안심경로당 어르신 175명을 대상으로 안심팔찌를 제작⸱보급했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금까지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조기검진 등 다양한 치매 예방 ⸱ 관리사업을 추진했으며 6월부터는 미술 ⸱ 원예 ⸱ 체조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강민정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치매안심마을 주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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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전주의 대변혁’ 구현전주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선 8기 출범 이후 준비해온 각 분야별 미래 청사진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지난 29일 기획조정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대 역점분야 16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혁신과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전주의 대변혁 구현’을 목표로 한 기획조정국 4대 역점분야는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 대도약 실현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 강화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구현 등이다. 먼저 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등 주요 대형프로젝트와 역점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미래 청사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예산 2조 원 시대를 연 만큼 다가오는 제22대 총선과 연계해 전북특별자치도·정치권과 유기적인 소통·협력을 토대로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특례를 활용한 시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2단계 특례 발굴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먼저 지난해 출범한 시정연구원은 전주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대형 국책사업 발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전략 마련 등 시 행정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또한 시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북형 청년수당 지급 △청년활력수당 지급 △출향청년 취업지원 △청년취업 2000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일례로 ‘청년 함께 두배적금’의 경우 지원 규모를 지난해 92명에서 올해는 지역 청년 49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현재 총 82호를 운영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기존의 주택 리모델링 방식에서 벗어나 평화동에 신축 임대주택 24호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 대학과 협력도 대폭 강화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역대학들과 함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RISE) △글로컬대학 30 등 3대 교육혁신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대학이 지역 혁신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의 자립 적극 지원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후생활 지원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조성 등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 극복에 나서는 등 ‘전주형 인구정책’도 추진한다. 또,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생활인구’ 개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체류 인구도 늘려가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행정·문화·복지 등 공공편익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화하는 등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혁신동 주민센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국비 53억과 시비 169억 원이 투입돼 송천동 에코시티 부지 내 들어서는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 예정이며, 오는 2025년 말에는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연다. 또, 남부권 청소년센터와 함께 건립되는 평화1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시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는 데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진북동 치매안심마을 가구를 대상으로 치매안심 디지털타운을 조성하고, AI기반의 안부를 묻는 케어콜 서비스와 지능형 CCTV를 탑재한 스마트폴 등을 구축하는 등 치매 위기가구를 관리하고 응급 위기 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처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종 시정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한다. 이를 토대로 시는 행정수요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우선 분석 과제를 선정하고 데이터수집에 나서기로 했다. 평생학습 분야의 경우 시는 ‘전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5개년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평생학습을 구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일례로 50+세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인문학 기반 조성을 위한 인문학365 프로그램 등이 지속 추진된다. 나아가 시는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 구현을 위해 ‘제2차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인권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대상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조사 및 인권 실태조사 등을 통해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024년은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동시에 실행하는 원년으로 모든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주의 기적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달라질 전주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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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보건복지부 치매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남원시(시장 최경식)가‘보건복지부 2023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본선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가‘지역사회 기반 치매 돌봄서비스 사례발굴·확산’을 위해 전국 256개 시군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1차 예선, 서류심사를 통과한 4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진대회에서는 지역의 특성 및 우선순위 반영, 대상자 선정 적절성, 지역사회 연계, 운영의 충실성, 활용 적절성, 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하였다. 남원시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우수사례는 ‘2022년 치매 친화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2억6천4백만원으로 추진한‘치매환자 돌봄, 24시간 스마트하게!’사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플랫폼을 개발·구축하고, 독거치매와 부부치매환자 100가구에 돌봄기기를 설치하여 응급상황에서 일상생활까지 24시간 응급상황 대처와 돌봄관리, 쌍방향 의사소통을 활용한 인지훈련으로 인지기능을 향상 시키고 사람의 영역을 넘어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미래지향적 돌봄으로 치매환자는 활력을 느끼고, 환자가족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으로도 확산 가능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남원시는‘22년 ’23년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선정되어 국비 3억4천4백만원을 확보하였고, 또한『보건복지부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22년 ’23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였는데 공모사업 선정과 경진대회 수상까지 4회 모두 선정된 곳은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개 중 남원시가 유일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치매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치매돌봄 서비스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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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 없는 우리마을,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해요...[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농소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였다. 치매안심센터는 농소동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맞춤형사례관리, 치매가족을 위한 돌봄부담분석, 꽃밭 가꾸기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는 농소동 내 공공기관 및 민간시설, 주민단체 등의 참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읍아산병원 등 8개 기관 및 주민 15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에는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과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치매를 바로 알고 돌봄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가족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에는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어르신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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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과 과감한 혁신으로 만든 전주 대변혁!전주시 민선8기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다. 민선8기는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 시정목표를 세우고 개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규제 완화와 산업화를 통해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의 변화에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 시정연구원 설립, 종합경기장 개발,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강한 경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개혁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 전주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대변혁의 새바람이 계묘년 새해에도 기대된다. /편집자 주 빠른 혁신의 열쇠, 과감한 규제 개혁 민선8기는 전주에 강한 경제를 가져올 것을 천명했다. 하지만 경제력은 오직 행정의 힘만으로는 갖춰지지 않는다. 민간이 투자해야 산업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의 순환이 일어난다. 민간의 투자를 행정이 막을 이유가 없다는 기조 아래, 시는 법에서 규정하지 않은, 지역이 만든 규제를 과감히 풀어서 민간이 스스로 투자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먼저 시는 속도감 있는 개발과 규제 개편을 위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과 재개발 및 재건축 업무를 전담하는 광역도시기반조성실을 시장 직속으로 설치했다. 빠른 규제 개혁과 개발을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동시에 9월 ‘전주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시정 발전을 이끌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시정연구원 설립을 진행 중이다. 시는 시정연구원 설립 근거를 담은 조례 제정과 함께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12월 16일 전국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 최초로 시정연구원 출범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개원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시정연구원은 향후 전주 발전에 대한 중·장기 계획수립과 주요 정책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국가예산사업 발굴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도비 지원 사업과제 공모와 기획 △수행 및 중점 전략 과제에 대한 연구 수요 조사 △예산 집행의 효율성·적절성에 대한 분석 연구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각종 도시개발행위 시 사업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용적률, 건축물 높이 및 고도지구 층수 제한 등 각종 도시계획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행정절차 간소화를 추진해왔다. 지난 10월 ‘전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어 그동안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했던 건축물 높이 40미터 이상인 경우 더 이상 심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도심 내 주차장 부족 문제를 고려해 시가지경관지구 내 건축제한기준을 완화, 건축물 용도와 관계없이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초과한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 개정으로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용적률 완화가 용이해져 시민 편익이 증진되고,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도 줄어들 예정이다. 새로운 랜드마크로 전주 대혁신을 이끌다 민선8기는 전주가 오랫동안 안고 있던 최대 과제인 종합경기장, 대한방직터 개발에도 빠르게 착수했다. 전주시는 이 두 곳을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시는 종합경기장 개발 방향을 시민의 숲으로 재생하는 기존 구상에서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전환했다. 전국 도청소재지 중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역은 전주시가 유일하다. 점점 대형화, 국제화, 전문화되어가는 전시컨벤션 산업 트렌드에 맞춰 타 지역도 전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 MICE산업 후발주자인 전주시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존에 계획했던 것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그에 걸맞은 고급 호텔, 백화점 등 MICE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 다양한 대형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시에서 진행 중인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문화·관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시는 먼저 2023년 상반기까지 완료를 목표로 노후화된 야구장 철거에 착수했다. 철거공사를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한 뒤 건축물 멸실신고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친 후 철거부지에 대해서는 안전 펜스와 부지 정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관리기관인 시설관리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지역축제 등의 행사공간으로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민간이 소유한 옛 대한방직 부지개발에도 민선8기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8월 ㈜자광 회장과 공개적으로 만남을 갖고 대한방직 부지개발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하자는 내용의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시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사용되어 도시미관은 물론 시민의 건강을 해치는 옛 대한방직 부지 내 폐공장 건물을 철거할 것을 요청했고, ㈜자광은 이 요청을 적극 수용해 석면 건축물 철거를 현재 추진 중이다. 물론 대한방직 부지의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개발이익 환수 △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 마련 △지역건설업체 참여 보장 등의 문제에 대해 합의를 거친 다음 빠르게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왕의 발자취가 새겨진 천년도시 전주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오백 년 조선왕조의 본향으로 곳곳에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자원을 품고 있다. 그리고 ‘한국관광 100선’에 초기부터 6회 연속 선정된 한옥마을이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의 도시이다. 민선8기는 전주가 보유한 유무형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의 관광적 가치를 높여 재창조하고 이를 강한 경제의 큰 축으로 삼으려 한다. 먼저 시는 전주의 관광산업을 견인할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왕의 궁원 프로젝트’는 경기전과 전라감영을 비롯한 조경단, 객사, 오목대, 이목대 등 전주의 다양한 유적과 유무형 자산을 한데 엮어 거대한 문화자원으로 만드는 1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조선건국 테마공원 조성 △태조 이성계 테마공원 조성 △빛의 강 및 우리 별빛 테마공원 조성 △전주성 4대문 복원 및 부성길 조성 △구도심 조선왕조 문화권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한다. 시는 현재 공간의 성격과 내용을 고려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후 1조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 개정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기존 경주, 부여, 공주, 익산 등 4대 고도 외에 추가로 고도가 지정 가능해짐에 발맞춰 전주가 고도(古都)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시는 후백제 왕도 역사골격 조성도 추진한다. 후백제가 과거 전주를 중심으로 36년간 고유의 통치이념과 체제, 문화를 발전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후삼국에서 고려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국가로 인식돼 역사적 가치규명과 보존 등에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국가적 차원에서 후백제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조사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10월 전주를 방문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들에게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2020년 제정)에 후백제를 추가토록 개정하는 내용을 직접 건의했고, 해당 개정안은 김성주 의원의 발의를 거쳐 12월 9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후백제 역사문화권 지정과 재조명을 통해 전주의 후백제 왕도로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후백제 왕궁·도성 유적 복원 및 후백제박물관, 후백제촌 조성을 통한 관광코스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지난 8월 전주시는 중국 메이저우시와 청두시, 일본 시즈오카현과 함께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포되었다.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하에 내년 1년간 전개될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위상은 전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대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천년 역사의 전통문화 인프라와 콘텐츠 등 전주의 관광 문화 거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2023년에 개·폐막식과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이 한옥마을 외에도 전주의 다양한 모습을 장기간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우선 관광산업을 전주 전체로 확장하기 위해 아중호수와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전주 관광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동부권과 연계하고, 호남제일문 주변에 녹지 공원 및 문화복합관광거리를 조성하는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으로 관광권을 북부권까지 넓힐 계획이다.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야간경제·관광특구’도 조성된다. 문화시설 야간 개방 및 야간축제, 야간 이벤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야간경관을 설치해 밤에도 계속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고,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함께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구상이다. 한편 시는 전주의 출입문인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1월 주요공약사업인 명품복합환승센터(1단계)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 맛집창업교육관, 청년문화놀이터 등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사업예정지 8곳을 차례로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전주역세권의 핵심 거점시설이 될 명품복합환승센터는 주차장과 함께 고속버스 및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교통 복합환승장 조성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나아가 한옥마을 규제도 완화할 계획이다. 맛집 탐방 중심으로 변화한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춰 전통음식 외 일식·중식·양식 등 모든 음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태조로, 은행로 등 도로변의 건축물 층수 제한을 2층으로 확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규제 완화를 위해 12월에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1월 업종 제한 전면 폐지를 시작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산업으로 빛나는 전주의 미래 전주시는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작동할 미래산업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상생형 전주 일자리를 지정받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시는 ‘전북 전주형 일자리 탄소산업상생협의회’를 통해 탄소산업 관련 노사민정 대표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상생형 전주 일자리 지정을 통해 탄소소재, 중간재, 완제품 생산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기술 강소기업 유치와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투자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전주시는 수소시범도시로서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송천·삼천충전소에 이어 지난 11월 평화동에 1시간당 300kg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를 건립했고 2023년까지 2개소를 추가로 세워 총 5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전주시는 드론 산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 이어 누구나 드론 관련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직접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이 지난 9월 문을 열었다. 또한,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규제샌드박스’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대한민국 드론산업을 이끌 거점도시로의 입지를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 무엇보다 전주시는 전국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한 종주도시로서 ‘2025년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위해 ‘전주 드론스포츠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드론스포츠 복합센터는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부지에 연면적 3,21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지난 10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이를 토대로 실시설계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2022 전주 국제 드론산업 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식정책포럼, 전시·홍보관, 체험관 등에서 전주시 드론사업의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선보였다. 전주-완주 상생발전의 물꼬를 트다 민선8기 전주시는 전주가 광역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전주가 100만 광역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완주군과 하나의 공동체로서 상생하는 것이 필수다. 교통, 관광, 산업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다. 시는 행정과 지역 경제가 획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완주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1월 14일 전북도청에서 ‘전주·완주 상생협력 사업 추진 협약식’을 갖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추진이 가능한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 협력사업’과 ‘완주전주 상생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조성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 협력사업’은 두 지역의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소충전소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수소도시 추진전략 수립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3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내년 수소시범도시 사업 종료 이후에도 수소산업을 두 지역의 미래 산업으로 함께 육성할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완주전주 상생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조성사업’은 완주 관내 전주시 소유자원인 상관저수지 일대를 힐링공원으로 함께 조성해 양 지역 주민의 공동 쉼터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내년에 완주군에서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면 전주시는 시 소유 부지의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세부 개발 비용은 전라북도와 양 지자체가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도와 양 시군은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SOC등 대규모 사업까지 사업의 경중과 무관하게 양 지역 주민의 생활편익을 높이고 동반성장이 가능한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내년 전주·완주 상생발전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해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장과 함께하는 발로 뛰는 행정 우범기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며 전주시 공무원들에게 기초지자체 공무원으로서 현장의 중요성과 적극적이고 과감한 일처리를 강조해왔다. 그리고 현장에 대한 관심과 방문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우 시장은 7월 취임 직후 첫 방문지로 팔복동 ㈜전주페이퍼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강한 경제’에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우 시장은 △서학예술마을 예술광장 조성사업 현장 △전주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지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사업지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 조성지 등 완산공원 일대의 문화 관광 사업현장에 방문했다. 그리고 공예명인관,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 전주영화제작소, 전주에너지센터 등 주요 현안지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전주 만성지구는 법조타운 조성으로 전주지방법원, 검찰청 등이 이전하고 대규모 공동주택이 입주하면서 행정민원수요가 급증했다. 만성지구는 생활권은 혁신동이지만 행정구역이 여의동에 속해 있어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멀리 떨어진 여의동 주민센터를 찾아가야만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지난 8월 ‘만성지구 현장민원실’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만성지구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 직접 방문한 우 시장의 지시사항과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등에 따라 만성지구와 자연마을(용흥, 두현)의 혁신동 편입이 결정됐고 관련 조례 개정안을 내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동시에 우 시장은 효자4동 주민센터 신축 사업 현장에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행정절차 등의 조속한 추진을 지시했다. 우 시장은 기존 효자4동 주민센터 건립 계획이 부족한 시설과 협소한 주차장 등으로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 등 효자4동의 증가한 주민 수요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사업내용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시는 효자4동 주민센터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목적강당 등의 기능을 포괄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하고, 기존 30대로 계획됐던 주차공간도 100대 규모로 늘리는 사업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치매 안심 도시로 거듭나는 전주 민선8기는 전주를 치매 걱정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치매 예방 및 치매환자 관리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우선 시는 치매 노인에게 전문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을 2026년 말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요양원 건립에 필요한 부지 확보를 위해 전주에 주사무소 또는 산하시설을 둔 사회복지법인과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해 3곳의 법인으로부터 토지 무상사용 동의를 받았고, 현재 사업부지 확정을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어 내년에 설계공모에 착수하고 2024년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요양원 건립을 통해 치매 어르신에 대한 돌봄 역량 강화와 가족들의 부양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 9월 평화1동에 이어 진북동이 전주시 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어르신들이 살아온 터전에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통해 함께 상생하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마을이다. 주민들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치매극복봉사단 발족 △치매안심거리,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안심가게 지정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에 가지 않고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거주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지난 9월 우범기 전주시장이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역점을 두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기존 만 60세 이상만 무료로 받을 수 있던 치매 검진을 전주 시민이면 누구든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가 확대됐다. 그리고 전주시 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을 맺은 전주지역 37개 의료기관에서도 만 60세 이상 시민은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치매 검진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치료비 등의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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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중앙동·흥남동 치매안심 가맹점 모집[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3일 치매안심마을(중앙동 및 흥남동) 내 치매안심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중앙동 및 흥남동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사업 홍보와 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업소를 말한다. 지정절차는 시 치매안심센터에 신청서를 접수 후 치매파트너 교육(사업장 전체직원 온라인 교육)을 이수 해야하며 센터는 가맹점 현판 전달 및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치매안심사업 홍보와 가맹점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 2일과 3일 현장에 나가 홍보물을 제공했다. 신재식 건강관리과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많은 매장이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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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창의학교 운영[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치매안심마을 주민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인 치매안심창의학교를 운영한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지지하고 그에 따른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치매안심마을을 2개소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가 자주 접하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해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치매 예방실천 강화 및 조기발견 등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가꾸는 데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흥남동과 중앙동 2개소를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우선 동흥남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7월 28일까지 동흥남동 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8회에 걸쳐 치매안심창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중앙동 주민을 대상으로는 지난 8월9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중금암경로당에서 운영중이다. 치매안심창의학교는 만 60세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 인지선별검사와 노인우울척도검사, 주관적기억감퇴설문을 실시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미술 원예 체조분야 전문 외부강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시행하고, 자택 내 낙상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물품으로 미끄럼방지 매트를 제공한다. 신재식 건강관리과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 60세 이상으로 치매 진단을 받지 않으신 어르신에게 연 1회 무료 치매검진(인지선별검사)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검사를 희망하시는 어르신께서는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소 내에 있는 분소에 방문하시길 당부한다”면서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454-5870)로 하시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