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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엄청 맛있어요”순창군 학생 급식의 질 제고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24일 순창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급식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관내 아이들의 학교 급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가 관내 학교 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일일 급식도우미 역할과 초등학생들과 같이 점심 식사를 하며 아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현재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및 영양 관리를 위한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확대해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먹거리 안정성 및 학생 영양 교육, 맛있는 음식 제공 등 급식의 질 제고를 위한 학교급식 관련 예산을 전북 시군 중 최고의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일 개최된 순창 교육행정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예산에 편성한다는 계획이며 이날 행사에서도 순창교육지원청 남상길 교육장과 순창중앙초등학교 교장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학생, 영양교사, 조리원 선생님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청취했다. 현재 순창군의 학교급식 관련 예산은 16억원 규모로 편성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급식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해마다 급식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예산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순창군의 책임이다”며 “최고 수준의 학교 급식을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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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4년 만에 정상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인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3 BO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BOF는 2016년 처음 개최돼 한류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케이팝(K-POP) 축제를 넘어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케이(K)-문화(컬쳐)를 한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류 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4년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돼오다 올해 대면으로 정상 개최하는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과 다채로운 케이(K)-문화콘텐츠를 담아 BOF를 기다리는 국내외 한류 팬들에게 부산발 케이팝(K-POP)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케이팝(K-POP) 콘서트'와 '파크콘서트', 그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케이팝(K-POP) 콘서트'는 10월 21일 오후 6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세계적(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최강 출연진으로 세계적 한류 열풍을 이끄는 주역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NCT127을 시작으로 ▲오마이걸 ▲이채연 ▲더윈드 ▲BAE173 ▲XODIAC ▲클라씨 ▲제로베이스원 ▲트레져 ▲하이라이트 등 총 10팀이 참가해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케이팝(K-POP) 콘서트와 함께 진행될 부대행사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케이(K)-뷰티, 케이(K)-아트, 케이(K)-푸드를 주제로 팬덤 맞춤형 참여프로그램이 준비돼 부산 문화콘텐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한류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파크콘서트'는 다음 날인 10월 22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OST 감성 콘서트로, 부산의 역사, 문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부산항 제1부두의 파노라마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1부는 부산 레이블 버닝소다, 국제무용기구 IDO(대한민국,인도,태국,홍콩,대만 5개국) 댄스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2부는 ▲백지영 ▲디셈버(DK) ▲이아영 ▲드림노트 ▲린이 출연해 부두의 야경과 밤바다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감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크콘서트와 함께 웹툰 작가 마인드C가 총괄 디렉터로 케이(K)-아티스트와 부산시민이 협업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OF 아트워크, 부산항 제1부두 역사기록 전시와 케이(K)-컬쳐, 케이(K)-푸드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공연이 개최되는 부산항 제1부두(중구)는 근대도시 부산의 출발점이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중심 장소로 새로운 부산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2023 BOF 관련 자세한 내용은 BOF 공식 누리집(www.bof.or.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facebook.com/BusanOneAsiaFestival), 인스타그램(instagram.com/bof_official_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OF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했으며, 또한 케이(K)-컬쳐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에서 BOF를 통해 케이팝(K-POP) 위상과 한류 문화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내년도 2024 BOF는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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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움・도약기업’네트워크 활성화 교류회 성료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원장 윤여봉)은 지난 12일부터 13일 상관면 소재 편백숲 상관리조트에서 ‘2023 돋움·도약기업 네트워크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돋움·도약기업 육성사업은 전북만의 차별화된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사업의 일환이다. 각 육성체계는 돋움기업·도약기업·선도기업으로 기업규모와 성장 단계를 기준으로 나뉜다. 이를통해 기업은 지역에 단단하고 안정적인 기술혁신 토대 마련을 통해 산업 고도화를 창출해내 기술경쟁력 극대화를 실현하며, 사업화 지원등의 중장기적인 지원으로 단계별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금번 돋움·도약기업 네트워크 교류회는 각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술 교류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 기술개발 중점연구방향을 확립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내수를 넘어선 해외수출을 위한 ‘중동 문화와 비즈니스 모델 성공전략’ 특강도 마련되어 각 기업간 협력체계 기반 마련과 성장사다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과제수행 컨설팅, 수출지원시스템, 기업애로해소 시스템 안내 및 내년도 과제사업을 위한 설명회를 함께 진행하였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이번기회를 통해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활성화 및 우수기업 투자유치, 지원사업 연계, 기업 주체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성장사다리 네트워크 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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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예산낭비 막고자 공공기관 위임위탁사업을 직영방식으로 바꾼다남원시는 갑자기 던져진 2023년 지방교부세 850억원 폭탄을 메꾸기 위한 고심에 빠졌다. 정부가 올해 국세 수입이 59조원 감소함에 따라 지방에 줘야 할 교부세·교부금도 줄어들게 된다고 발표했으며, 전라북도에서도 국세 재추계 결과에 따라 도내 지방교부세도 1조 1,100억원 감소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보통교부세가 올해는 16%, 내년에는 10% 감액이 결정됐고, 1997년 IMF 때만큼 심각한 경제 위기상황으로 여겨지는 이번 사태로 전국 지자체는 대응 방안 찾기에 초비상이 걸렸다. 남원시 지방교부세 감액 예산은 올해 850억원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10% 적게 예산이 편성될 예정임에 따라 510억원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시민과 다음 세대에 부담이 될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고, 불용 또는 이월되는 예산을 미리 조정해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결산 추경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 불가·지연 예산을 삭감 또는 집행 가능한 예산으로 변경, 연내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내실 있는 본예산 편성을 위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해왔던 업무방식을 새롭게 바꾸고 예산 낭비를 막을 계획이다. 관례적으로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에 위임·위탁했던 사업 중 직접 수행이 가능한 사업은 사업별 전문성을 확보해 직영방식으로 전환하고,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던 행사성 경비 사업도 직접 운영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될 경우 전환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IMF만큼 심각한 경제위기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발굴할 계획이다”며, “발굴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재원은 민생안정 등 꼭 필요한 분야에 편성해 예산 사용에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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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순창교육지원청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 개최!순창군은 순창교육지원청과 미래사회 인재양성과 지역의 교육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1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하반기 순창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교육정책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2024년 예산편성 및 지원책 마련 등 교육협력 소통의 장을 가졌다.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최영일 순창군수와 남상길 교육장을 비롯해 관련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안건으로 2024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순창군 농촌유학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 순창 창의예술 미래공간 구축 등 총 4건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처럼 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면단위 작은학교 폐교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방안으로 농촌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활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시 농촌유학 거주시설 조성을 위해 교육청 부지와 군유지 교환을 적극 협의함으로써 폐교위기를 막기 위한 합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개소 19가구 규모의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도 농촌유학생 확대 모집을 위해 신규 유학생이 입주할 수 있는 추가 거주시설 모색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상길 교육장은“순창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최영일 군수님께 감사드리며, 순창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우리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소통행정의 결실과 성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처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협력해 주시는 남상길 교육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상생협력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순창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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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올해 지방교부세 420억원 감소 전망, 고강도 예산 구조조정 돌입순창군이 올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지방교부세가 최대 420억원 정도 감액될 것으로 예상하고 강도 높은 예산(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2023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고금리 등 경기 부진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 거래 침체로 세금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에서 1년 동안 걷힐 세금 예상액이 당초 예상액인 400조원 대비 59조원이 감소한 341조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국세의 19.24%를 보통·특별교부세로 지원받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교부액이 예년에 비해 10조원 이상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순창군은 올해 보통교부세 370억원과 부동산교부세 50억원을 합한 최대 420억원의 지방교부세가 감액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정부 지방교부세 예산이 올해보다 10.2% 적게 편성됨에 따라 순창군 지방교부세 또한 230억원이 더 감소될 예정이어서 재정 어려움은 계속될 전망으로 살림살이 폭 자체를 줄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군은 올해 세수의 부족분 충당을 위해 지난해부터 긴급 재정 상황을 대비해 적립해 둔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을 적극 활용하고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의 예산 삭감과 이월액·불용액 최소화 등 고강도 세출 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서민·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불편사항 개선 등 다수의 군민이 혜택을 받는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은 적극 반영해서‘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실현을 위한 기반 및 여건 조성을 차질 없이 수행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올해 세수 부족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재정 어려움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세출예산 구조조정에도 군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효율적인 예산 활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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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품질 양파 재배기술 교육 진행[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5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양파 재배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양파 전문기술 교육과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종묘 강인진 강사를 초청해 내년도 양파 전망을 비롯해 고품질 육묘기술, 정식, 병해충 방제 등 양파 품질향상에 필수적인 재배기술을 강의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 등 양파재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는 영농시기별로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고품질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영농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등 농업인의 현장사례 중심으로 품목별 전문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주연 농촌지원과장은 “품목별 전문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품목별 연구회와 농업인의 자립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을 농업인과 전문가, 기술센터가 함께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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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제주도정 정책, 도민과 함께 키운다제주특별자치도의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민선8기 주요 정책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미래 제주 실천 계획 도민설명회’가 지난 26일 오후 2시 공공정책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민선8기 최우선 가치인 ‘도민 이익’이라는 기조 아래 도민들의 공감대를 얻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성중 행정부지사,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 공무원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민선8기 도민 체감 시책, 민선8기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도 예산편성 방향 보고에서는 정부와 제주도의 재정 여건을 살펴보고, 5대 중점 투자사업인 △미래 전환 대응 △복지안전 강화 △경제체질 개선 △문화·관광 재도약 △지속가능 제주의 사업 추진 방향과 재원 확보 방안이 공유됐다. 이어 복지·정책, 경제·산업, 안전·건강, 환경, 농축산·해양, 건설·교통 분야에서 60가지 도민 체감형 정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5분 도시 제주,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해외 관광시장 대응,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등 향후 추진될 주요 사업에 대한 실천 계획도 공유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8기 제주도정은 도민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으로 주요 정책들을 추진 중”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제주, 민간우주산업 육성,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제주가치 통합돌봄, 15분 도시 조성 등 도정 주요 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조급함 없이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정책에 대한 발표 이후에는 200여 명의 도민들이 도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궁금한 사안을 질의하고, 오영훈 지사가 질문에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민들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 △탐나는전 할인 악용사례 단속 강화 △빗물 활용방안 확대 △미래 신산업 관련 도내 기업 참여 확대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과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에 오 지사는 “도민들께서 주신 아이디어와 질문은 각 부서에서 적극 검토해 도정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미래 신산업 도내 기업 참여 확대에 대해서는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들이 제주로 이전하면 도내 향토기업들과 연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권유하는 등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미래 신산업과 연계되는 새로운 산업 분야에 지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도민설명회 개최에 앞서 도민들과 공직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도민사회의 염원을 하나로 뭉치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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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고향으로 가족 만나러 가요!”추석 명절을 맞아 결혼이민자 5가족이 전주시의 도움으로 모처럼 고향에 다녀오게 됐다. 전주시는 올해 장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주시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5월 전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2년 내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원 사유와 생활 정도 등을 심사해 최종 30가정(112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21가정(58명)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가족들은 자유로운 일정으로 고향나들이에 나서게 되며, 가정당 500만 원 상당의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료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기준으로 올해 전주시의 지원으로 고향을 찾은 결혼이민자 가정은 20가구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5가정이 고향을 찾게 된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시는 사업 종료 후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오랜만에 고향을 다녀온 한 결혼이민자는 “시부모와 배우자, 자녀와 함께한 가족여행이 너무 행복했다”면서 “친정 가족과 모여 앉아 식사도 하고 그동안 못한 이야기도 나누며 보낸 지난 시간이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문화와 언어가 다른 환경에서 살아 온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번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행안부 외국인주민 통계에 따르면, 전주시 거주 결혼이민자는 2817명으로, 전주시 전체인구(67만411명)의 약 0.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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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황리 폐막전라북도장애인회가 주관하고 김제시와 김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17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시가 종합우승을, ○○시와 ○○시가 2·3위를 차지하며 17일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김제시 일원에서 최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2,000여 명(시·군 선수단 1,500여 명, 임원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9개 종목(정식 15, 시범1, 전시3)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사태 이후 4년만에 진행된 개회식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지역문화공연과 연예인공연을 진행하여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매년 발전하는 대회의 모습을 보며 내년도 대회를 기대하게 만든다.”며 “단순한 경쟁이 아닌 스포츠 축제로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안전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의료진 및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분들이 진정한 승리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