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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위한 논의의 장 마련전주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통해 한문화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5일 팔복예술공장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대응을 위한 논의의 장인 ‘2024년 제1회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흥재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사업 추진사항 보고 △추진위원회 운영 방안 논의 △사업 추진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 한 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올 연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국비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날 추진위원들과 △세종시에서 개최된 문체부 주관 문화도시 지자체 공동 연수회 △타 지자체 예비 문화도시 추진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추진위원회의 확대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추가 위촉하거나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사업의 구체화 및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운영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1월 문화도시 공동 연수회의 문체부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앵커(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위해 단위사업과 세부사업 체계를 조정하고, 성과 중심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 예비사업 성과목표 재설정에 대한 논의를 끝으로 모든 회의를 마무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화 분야의 대표 사업”이라며 “활발한 추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적 발판을 마련해 전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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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생 100여 명, 전주서 한국문화 ‘만끽’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교 학생 100여 명이 전주에서 한국문화를 만끽했다. 시는 미국 하버드대학생들로 구성된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이하 HRO) 공연팀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주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내한 공연과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전주를 찾은 HRO 단원 100여 명은 첫날 전주에 도착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직접 만들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을 느꼈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위해 △핀란드의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Kaija Saariaho)의 ‘겨울하늘(Ciel d’hive)’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다프니스와 클로에(Daphnis et Chloe)’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코프스키(P.I. Tchaikovsky)의 ‘5번 교향곡(Symphony no. 5 in e minor, Op. 64)’ 등을 장장 2시간에 걸쳐 선보였다. HRO는 전주 방문 이틀째인 15일에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주 공연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HRO 대표단은 이날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주 동헌에서 전주시장을 예방하여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차세대 글로벌리더가 될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에게 전주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 세계 속에 전주를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HRO 단원들은 이후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태권도와 조선팝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를 체험한 뒤 마지막 공연지인 경남 통영으로 이동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역사도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나눔과 기부, 봉사로 넘쳐나는 ‘얼굴 없는 천사의 도시’이기도 하다”면서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준 HRO 측의 뜻을 받아 천사도시 전주의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RO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음악공연 단체로, 지난 1808년에 창단돼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북미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오케스트라 단체이다. 현재 페데리코 코르테제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다양한 전공을 가진 약 120명의 하버드대학교 학부생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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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주에서 풍성한 전통문화행사 즐겨요!’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에서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갑진년 청룡의 해 설 연휴를 맞아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역사박물관,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 전역에서 풍성한 전통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먼저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대사습청에서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브랜드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인 8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과 (사)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보존회가 전통무용과 함께 판소리, 풍물놀이, 봉산탈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인 9일에는 전주농악보존회가 풍악으로 흥겨운 포문을 열고, 대한민국 전통무용협동조합의 한국전통무용도 펼쳐진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내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는 ‘윷신을 찾아라’를 주제로 윷놀이와 윷점 등 윷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대표캐릭터 호사원을 활용한 포토존에서 사진찍기와 한지엽서 증정이벤트 등이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주한옥마을 내 다양한 문화시설에서도 시설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는 석탄주 탁주 시음․판매행사와 모주 끓이기 시연, 잔 모주 체험이 펼쳐지고, 전주부채문화관에서는 합죽선과 단선 부채 체험 할인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전주완판본문화관에서는 목판 인쇄와 완판본 필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뿐만 아니라 전주시 전역의 문화시설에서도 설 연휴 문화행사가 마련돼 시민 누구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문화행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용 모양 가방고리 및 입춘대길 장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해 소원나무 등이 설치돼 새해 소원을 기원할 수 있다. 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관도 운영된다. 전주기접놀이전수관에서는 기접놀이 체험과 함께 기수공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장구 등 전통악기를 배울 수 있다. 또, 설날 제비연 날리기와 컬러링 손제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압화액자·사각한지 서랍장 만들기와 쌀강정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운영되고,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한지 제조와 한지 공예 등 한지문화를 체험하고 한지달력과 한지제기 만들기 등도 마련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룡의 해를 맞아 전주시를 찾은 귀성객과 전주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따스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소중한 기억을 가지고 다음번에 또다시 방문할 수 있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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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교통·숙박’ 등 국민 여가 부담 낮춘다…청년 ‘문화예술패스’ 도입정부가 올해 국민 여가 부담을 낮추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 19세 문화예술패스를 내달 말 처음 발급하고 여행가는 달을 확대해 교통, 숙박을 할인하는 등 국민 여행 부담을 낮춘다.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프랑스에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과 전시 등을 선보이는 K-컬처 프로젝트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6000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 전략펀드’를 신설하는 등 역대 최대 1조 74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금융도 지원한다. ‘코리아 뷰티페스티벌’, 10월 ‘(가칭)대한민국공연축제’ 등으로 방한 2000만 명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문체부는 6일 ‘문화로 행복한 사회, 케이(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이라는 비전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뉴스1) ◆19세 문화예술패스 3월말 첫 발급…교통, 숙박 할인도 문체부는 먼저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 고물가·고금리 등 소비 여력의 제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 문화 여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이를위해 ‘19세 문화예술패스’를 첫 발급한다. 올해 시범 운영하는 19세 문화예술패스는 16만 명에게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관련 시스템구축을 거쳐 내달 말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연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올린다. 258만 명이 혜택을 볼것으로 기대된다. 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최대 15만 명, 숙박할인권 최대 45만 장을 지원한다. ‘여행가는 달’을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교통·숙박을 할인하는 등 국민 여행 부담도 낮춘다. 운동하는 국민에게 1인당 최대 5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 가능 시설과 사용처도 확대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도 확대한다. 저소득 유·청소년 12만 명(월 10만 원), 장애인 2만 명(월 11만 원)의 스포츠활동 지출 부담을 완화한다. 지역소멸, 인구절벽, 사회적 고립 등 국민 체감 수준으로 높아진 사회적 위기를 문화로 해결하는 데 앞장선다. 이를 위해 광역형 도시발전모델 ‘대한민국 문화도시’(13개) 컨설팅, ‘로컬100’ 여행 상품개발·홍보 확대 등으로 지역 고유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기존 지역 문화예술 향유 사업을 통합해 지역별 맞춤형 공연·전시를 지원하고(신규, 400억 원), 지역 공연계 자생력과 청년예술인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대표 예술단체도 10개 안팎 새로 육성한다.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문화예술·스포츠 사업을 확대하고, 관광인구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관광기업 활동, 여행비 할인도 지원한다. ◆오페라, 발레 등 해외 진출 지원…2024 파리 코리아 시즌 추진 국제무대에 올릴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 작품의 창출과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국내외 문화예술기관·단체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해 오페라, 발레 등의 해외진출과 뮤지컬, 미술, 문학, 공예 등의 해외 유통 지원을 확대한다. 우수신작 후속 지원을 통한 우수작품 레퍼토리화(대표작품화), ‘창작-유통-해외진출’ 단계별 지원 강화, 다년 지원 확대 등으로 대표작가·작품 창출을 뒷받침한다. 장르별 창작공간 지원을 확대하고 국립공연장 대관료는 인하한다. 예술 분야에 대한 정책융자 및 펀드 등 자금지원 정책 도입도 검토한다. 세계인이 주목하는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현지에서 ‘2024 파리 코리아 시즌’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파리올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 공연(5월)을 시작으로, 국립 합창단·오페라단·심포니오케스트라·발레단·현대무용단 등 국립예술단체의 현지 공연이 이어진다. 제178회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모습. (ⓒ뉴스1) 7월에는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한국미술 대표 작품 전시를 열고, 9월에는 관계부처 합동 한류종합박람회와 케이팝 공연도 개최한다. ‘케이-북’ 전시(8~9월), 한국관광 로드쇼(6월) 개최, 올림픽 기간 ‘코리아 하우스’를 활용한 한국문화·관광 종합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콘텐츠 산업 2단계 도약 전략 수립 케이-콘텐츠가 세계 시장의 선두주자로 뛰도록 정책금융으로 뒷받침한다.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조 74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특히 지식재산(IP) 확보를 조건으로 하는 민간중심의 ‘케이(K)-콘텐츠 전략펀드’를 6000억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콘텐츠 기업이 기획·개발, 수출 단계에서도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완성보증 제도역시 개편한다. 올해 상반기 중 콘텐츠산업 2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게임, 영상, 만화·웹툰 등 핵심콘텐츠를 집중 육성한다. 콘텐츠 해외비즈니스센터를 10곳 늘려 25곳으로 확대하고, 기업지원센터(일본) 신설, 관계부처 합동 한류종합박람회 확대(1회→2회, 아시아·유럽) 등을 통해 국가 핵심수출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방한 2000만 명 달성 프로젝트 방한 관광객 1750만 명을 넘어 방한 2000만 명 시대를 여는 해가 되도록 문화·예술, 스포츠 등 모든 자원을 융합, 관광 효과로 연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오는 6월에는 광화문과 강남·명동·성수 등을 거점으로 케이-뷰티·패션·의료를 융합한 대규모 ‘코리아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월은 ‘(가칭)대한민국공연축제’를 통해 ‘웰컴대학로 페스티벌’과 ‘서울국제예술제’, ‘서울아트마켓’ 등을 연계한 공연 분야의 대표 브랜드 축제를 육성한다. 전국 자전거길을 활용한 자전거 여행과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3월)을 계기로 걷기 여행도 활성화한다.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케이-관광 메가 로드쇼를 10개 늘려 25개 도시로 확대 개최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입국·교통·쇼핑 분야 외국인 여행 편의를 높인다. 관광업계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6365억 원의 융자 지원과 4000억 원 규모의 관광기업 육성펀드를 조성한다. 호텔·콘도업체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시범 실시, 내국인 도시민박 제도화 방안 마련 등 관광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규제를 혁신하는 데도 적극 나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4년 문체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상 스포츠 활성화로 스포츠산업 도약 문체부는 국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함께 전문체육인 지원, 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스포츠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일상 속 스포츠활동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운동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유아친화형(신규 3개)·시니어친화형(3개→8개) 국민체육센터 조성, 초등 1~2학년 정규 체육수업 확대 등 생애주기별 건강 스포츠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지정스포츠클럽(106개→131개)과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233개→360개) 지원도 확대한다. 학생선수 감소와 수업병행 곤란 등으로 어려워진 전문학생선수 육성 상황을 고려해 국립 체육영재학교 신설을 검토하고, 체육인 복지재단 설립과 체육인 교육센터 조성(12월, 장흥) 등을 포함한 ‘제1차 체육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3월)하는 등 전문체육인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스포츠 기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인 3919억 원을 지원하고 모태펀드 투자도 374억 5000만 원으로 확대해 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올해는 문화를 통해 국민 일상과 지역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도약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문화강국의 입지를 드높이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 문체부 주요정책 추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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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삼천 명품하천 365 프로젝트, 안전한 물줄기에 문화와 낭만이 흐른다!전주시가 전주의 젖줄인 전주천과 삼천 곳곳에 통합문화공간을 조성키로 한 것은 수변 문화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휴식과 문화, 여가를 즐기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우선 과제로 전주천과 삼천에 대한 대대적인 하천 정비를 추진해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 안전성이 확보된 전주천과 삼천 곳곳에는 총 7곳의 통합문화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꿈꾸는 전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전주천 국가하천 승격으로 치수 안전성 강화 물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이러한 이유로 인류는 물줄기를 따라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들도 저마다 바다와 접한 항구 또는 강과 맞닿은 나루터를 중심으로 세워졌다. 이러한 이유로 인류 역사상 거의 모든 왕조와 정부, 지방자치단체는 ‘물을 다스린다’는 뜻의 치수(治水)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손꼽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인 전주도 전주천과 삼천을 따라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져 왔다. 때론 여름철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주에 터를 잡고 살아온 시민들이 생명을 잃거나 삶의 터전이 무너지는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시는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각종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주천의 경우 지난해 12월 전북지방환경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전주천과 지류하천인 조경천·건산천 정비와 제방 정비, 횡단구조물 개량설, 퇴적토 준설 등 각종 하천정비사업에 국가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국의 고대국가인 하나라의 우왕은 치수(治水)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우왕이 펼친 치수 정책의 핵심은 ‘물길을 트고 사람과 어우러져 흐르게 한다’라는 뜻의 ‘수지도야(水之道也)’에 잘 담겨 있다. 시는 이처럼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치수 정책을 바탕으로 거시적인 사업을 추진해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이자 창조적인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전주의 문화와 낭만, 물길 따라 흐른다! 전주시는 각종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주천과 삼천 곳곳에 전시와 공연, 체험, 놀이,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전주천에는 △모든 연령층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서신 수변문화광장’ △전통문화와 전주천의 수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한옥마을 수변낭만터’ △전주 관광의 외연을 확장하고 하천을 연결하는 ‘꽃바람길과 원당 바람쉼터’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멀티구장을 갖춘 ‘팔복 건강활력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삼천에는 △전통문화공간과 물놀이터를 갖춘 ‘세내 역사문화마당’ △문화와 체육이 결합된 다목적 체육광장인 ‘마전 문화체육광장’ △예술문화 활동으로 시민이 하나되는 ‘효자 화합마당’이 들어서게 된다. 먼저 4개 선도사업 중 하나인 ‘서신 수변문화광장’은 전주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앞 기존 노후 광장과 과거 쓰레기 집하장으로 사용된 공간을 활용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은 △수변마당 △보행교 △문화마루(수변테라스) △바닥분수 △자전거 놀이원 △유아 물놀이장 등 친수공간을 갖춘 물과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재창조된다. 또한 전주천 한벽교에서 싸전다리 사이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거점공간인 ‘한옥마을 수변낭만터’로 변화한다. 시는 이곳에 △물빛마루(수변데크) △남천교 워터스크린, 미디어파사드 △열린마루(천변스탠드) △전통놀이마당 △별빛광장 △한지문화광장 △수변문화마루 △야간경관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채워 밤낮으로 전통문화(한옥마을)와 자연(완산칠봉) 등 수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선도사업인 ‘팔복 건강활력마당’의 경우 전주천 신풍보 인근의 기존 게이트볼장 및 농구장, 운동기구를 개선해 조성되며, 달리기 트랙과 근력 및 유산소 등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멀티구장, 휴게공간을 확충해서 시민들의 여가 및 체력단련 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마지막 선도사업인 ‘세내 역사문화마당’의 경우 하천 산책로과 단순한 운동기구 등 공간 활용성이 부족했던 삼천동 기접놀이전수관 앞 삼천변을 전시·공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곳에 △기접문화마당 △종합놀이마당 △용흥 물놀이터 △수변문화광장 △초화원 등 친수공간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제공키로 했다. 전주천·삼천, 지속가능한 명품하천으로! 시는 더욱 안전해지고 다양한 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전주천과 삼천을 지속가능한 명품하천으로 유지하기 위해 하천유지용수 확보 및 조도 개선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가장 먼저 시는 최근 기후변화와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물 관리 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관저수지에 수문을 설치해 저수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한 금학보 하천수의 상류 순환과 하수처리 방류수를 자외선과 오존처리 등을 거쳐 재처리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풍부한 하천유지용수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시는 전주천과 삼천의 상류로 각각 8만톤/일과 6만톤/일 상당의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고, 무릎 높이인 약 50㎝ 깊이의 물이 언제나 흐르도록 만들어서 하천 건천화를 방지하고 건전한 물 순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들이 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전주천과 삼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하천 전구간의 조도를 개선키로 했다. 이미 시는 지난해 삼천 세내교 하류 방향에 대한 LED조명등 신설 및 노후 조명 교체를 완료했다. 여기에 오는 5월까지 전주천 전 구간에 대한 조도 개선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향후 시는 삼천 세내교 상류 방향까지 LED 등으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하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범죄도 예방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되면서 홍수 안전대책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하천을 수변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시민들의 요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거시적인 사업 추진으로 전주천과 삼천을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하천으로 재창조해 전주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이자 창조적인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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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경제 전주, 시민과의 약속 이행 ‘착착’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민선8기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일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평가단과 함께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과에서 공약 이행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41%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선8기 전주시 89개 공약사업 중 현재까지 △전주의 미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시정연구원 출범 △문화관광도시로서 전주의 맛과 멋을 담은 대표축제 첫 개최 △촘촘한 복지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및 치매안심병원 지정 등 10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전주형 일자리 창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실현 등 8대 핵심 전략을 토대로 종합경기장 개발 본격화와 탄소·수소·드론 3대 미래산업 육성,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나머지 79개 주요 공약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분야별 주요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먼저 도시 분야의 경우 지역의 오랜 난제였던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은 노후화된 야구장 철거를 시작으로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MICE복합단지 조성의 첫 단계인 민간투자 협의를 이끌어냈다. 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실시설계 용역 착수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 플랫폼 실시설계 착수 등을 통해 100만 통합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의 기틀을 다졌다. 이어 경제 분야에서는 탄소산단 착공을 시작으로 △탄소소재 산업 육성기반 마련 △수소도시 추진전략 수립 △드론·UAM산업 육성 계획 수립 등 신성장산업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인 전주맛배달은 누적 매출액 84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소상공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마련했으며, 기존 대기업 중심 택시 호출플랫폼에 대응해 지역택시 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을 출시해 수수료 절감 등 운수 종사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화 분야의 경우, 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곳곳 산재한 문화유산을 새롭게 관광자원화하는 29개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대규모 국가 예산을 확보하면서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또, △시립미술관 건립 △전주페스타 개최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 등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과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끝으로 시는 복지 분야 공약사업으로 △아동 돌봄시설 등 공공돌봄 인프라 확대 △어르신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치매치료비 지원 전(全) 시민 확대 △전주형 청년 임대주택 공급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시행해 나가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갖춰왔다. 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현재 부지확보, 설계용역 단계 등에 있는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행정절차 이행을 신속히 완료해 사업 내실을 다지고, 대규모 SOC 조성이 필요한 중·장기 사업에 대해서는 예타 선정과 부처 협의, 민간투자를 적극 이끌어 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가 강한 경제도시로서 더욱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공약 이행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확실한 변화와 시민들이 염원하는 전주의 미래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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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 시민 전통문화교육 마련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된 전주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3월부터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인 ‘2024 상반기 동헌학당-한시 작법(漢詩作法)’ 수업과 ‘2024 상반기 한국을 만나다-장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먼저 ‘한시 작법’ 강좌는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강이 운영된다. 강의는 류동열 서울시 광진문화원 한시 작문 강사가 맡아 한시 작법의 기초부터, 오언절구와 칠언절구, 오언율시, 칠언율시 등 작시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시(漢詩)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 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의 삶과 사유를 절제된 언어로 담아내어 시대성과 문학성을 같이 지닌 문화유산이다. 시는 이러한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1593 전주별시(別試)’를 통해 한시백일장(漢詩白日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전주시민이 한시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구’ 강좌는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문화연수원이 처음 시도하는 기악 강좌로, 오는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강으로 진행된다. 장구는 북과 함께 국악의 대표적인 타악기로, 서양음악의 피아노와 비슷하게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반주악기로써 여러 분야에서 두루 쓰이고 있다. 이번 강좌는 장구의 기초부터 풍물과 민요 장단까지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일반 시민들도 국악을 친근하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송하중 강사(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 이수자)와 박진하 강사(제36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 수상)가 맡는다. 두 개 강좌의 수강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누리집(www.dongheo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063-281-52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한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 한문과 국악 등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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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미래가 만나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윤곽’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개발계획에 맞춰 옛 야구장 자리에 들어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의 윤곽이 나왔다. 전주시는 한국문화원형의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문화브랜드를 창출해나갈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외 1인이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은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국비 204억 원 등 총사업비 29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48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제작지원실 △콘텐츠 테스트베드 △콘텐츠 체험·전시실 △콘텐츠 라이브 극장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이 들어서며, 시는 한(韓)민족이 공유하는 전통(민족)문화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등의 실감 콘텐츠를 입혀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도심 속 여백의 공간에 수변정원의 풍경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움을 바탕으로 전주종합경기장과 야구장 부지에 축적된 과거의 기억을 거울연못을 통해 되돌아보고, 향후 들어설 시립미술관과 연계해 과거·현재·미래의 시간이 조우하는 공간 구성을 제시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을 제출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외 1인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늦어도 오는 10월까지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이후 시는 각종 인허가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 올해 말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MICE복합단지와 맞물려 옛 야구장 부지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전주시립미술관이 차례로 들어서면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동아시아의 문화중심지라는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옛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전통문화 창의 인력 및 기업을 육성하는 거점시설이자, 교육·체험·관광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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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남원시는 지난 17일 최경식 남원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예산의 선제적 확보 대응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정책과 민선8기 시정방향에 부합하는 총사업비 7,216억원 규모의 126개 신규사업에 대해 국도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신중년 이주정착 복합단지 조성(총사업비 미정), ▲생활인구 거점센터 조성(10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200억원), ▲남원 국립 치유의 숲 조성(75억원), ▲운봉중심시가지 도시재생사업(20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412억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70억원), ▲지리산남원에코촌 조성사업(120억원) 등이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기 추진사업과 연계성이 높은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8월부터 전 부서가 함께 고민해왔다. 특히 시는 지난해 선정된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과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국가생태관광지역 선정과 연계한 다양한 국도비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생활인구 유치에 전념할 계획이다. 시는 발굴된 사업에 대해 전북도와 중앙부처 대상 설명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별 대응 논리를 보완하여 도와 정치권 간 유기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각 부서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해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시민 편익 증진과 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타당성과 대응 논리를 보강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전념해달라.”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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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국민 코미디언 이홍렬씨 초청 ‘노인이 행복한 세상’ 특강 열어치유문화도시 고창군이 지난 16일 오후 고창동리국악당에서 국민 코미디언 이홍렬씨를 초청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웃음’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국민 코미디언이자 명품 강의로도 유명한 이홍렬 강사는 오랜 방송 경력과 강연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웃음과 사랑을 나누며 노년의 삶을 즐겁고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풀어냈다. 강연 내내 청중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강연회 자체를 힐링의 시간으로 만들었다. 이홍렬 강사는 “자신도 이미 70대에 접어 들었으며 100세 시대에 살아 보니 뭘 해도 늦은 것은 없었다”며 “나이에 구애받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매일매일 생각하고 실행하면 즐거워지고 자연스럽게 행복해진다”고 강조하여 청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강연이 군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노인이 행복한 웃음넘치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