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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함께 누리는 문화관광 매력도시로!전주시가 올해 글로벌 문화체육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전주의 매력을 배가시킬 새로운 관광인프라도 대거 확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전주세계시니어배드민턴대회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다양한 국제 교류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함께 누리는 문화관광매력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문화·관광·체육 분야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4대 추진방향은 △문화예술이 꽃피는 예술도시 조성 △관광도시 전주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경쟁력 강화 △후백제부터 조선왕조로 이어지는 왕의궁원 프로젝트 추진 △앞서가는 체육행정으로 경제도시 전주 견인 등이다. 먼저 시는 전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시설과 문화콘텐츠를 확충하고,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등 전주형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과 예술인 복지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와 복합문화공간 ‘문화공판장 작당’ 등을 연내 조성하고,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등을 앞당겨 추진하는 등 문화예술기반을 확충한다. 또, 시민 속으로 찾아가고 함께 소통하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 및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답게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교류를 위한 관광 시설을 조성하고, 전주 관광의 다양화를 위해 현재 한옥마을에 편중된 외연을 확장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전주관광 케이블카 설치 △모악산 힐링공간 조성 △전주천 일대 관광단지 조성 등 혁신적인 거점 공간 조성 및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에 대해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음식점 용도 규제를 최소화하고, 건축물 층수 제한을 완화하는 등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여행지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시는 가장 한국적인 한문화 관광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전주를 대표하는 조선팝 공연콘텐츠를 지속 추진하고, 세계미식여행 페스티벌과 제11회 TPO 총회 개최 등 글로벌 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공을 들인다. 또, 한지와 한식, 한복 등 전통 한문화콘텐츠를 전주만의 한(韓)문화로 육성해 세계 속에 K-문화 대표 도시로서 전주 위상을 강화하고, 제24회 국제영화제 개최와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등을 통해 영화영상산업의 경쟁력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민선8기 전주시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도 본격화된다. 후백제부터 조선왕조로 이어지는 전주의 찬란한 역사문화를 전주의 미래로 만드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12월 역사문화권정비법에 후백제가 추가되는 법안이 의결되면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전주고도(古都) 지정 △후백제 역사규명 △전주부성·전라감영 복원 △유·무형 문화재 등 다양한 역사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역사문화자원이 지역 경제와 산업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경쟁력 있는 배드민턴 남자 실업팀을 창단하고, 대규모 국제·전국 대회를 개최해 체육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또,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혁신도시 다목적 체육센터 △완산생활체육공원 생활야구장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등 스포츠 거점공간도 확충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4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30개국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주 세계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국제행사도 연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전주의 우수한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체코 즐린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동유럽 3국가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7박 8일의 해외초청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3년은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전주세계시니어배드민턴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전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전통과 역사, 현대가 조화된 ‘모두가 함께 누리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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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기재부 차관에 ‘전주의 위대한 도약’ 지원 건의전주시가 국가 예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게 왕의궁원 프로젝트 등 전주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전북대 특강을 위해 전주를 찾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김현곤 재정정책국장, 이혜림 지역예산과장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전주시 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우 시장이 이날 건의한 주요사업은 △왕의 궁원 프로젝트 △혁신도시 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전주 디지털 미디어융합특화단지 조성사업 등이다. 먼저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후백제의 고도이자 조선 왕실의 본향인 전주의 특별한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산업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계획으로, 시는 이를 토대로 동아시아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을 세워두고 있다. 이에 우 시장은 전주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향후 추진될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과 국비 지원 등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우 시장은 또 전북혁신도시에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이전 공공기관 업무 관계자, 전주시민들에게 고품질 공연을 선보일 대규모 전문 공연장을 건립하는 혁신도시 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재부와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정부안 미반영 사업을 재정비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주를 찾은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은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에서 전북대학교 학생과 교수, 공무원 등 80명을 대상으로 ‘지역 경제발전 비전 및 전략’을 주제로 전주방문 특강을 갖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서고, 천년 미래를 여는 큰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전주 발전을 이끌 대규모 국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기재부는 물론 지역 정치권, 전북도와 끈끈하게 공조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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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평생학습 행복포인트제 운영[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는 27일 평생학습과 책 읽는 교육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평생학습 ‘행복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행복포인트제’는 평생학습관의 강좌를 수강 수료자에게 포인트 점수를 배정해 일정 포인트를 획득하면 희망도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오는 3월부터 평생학습 행복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해 올 한해 운영하며 데이터 기반 평생학습 환경을 마련해 체계적인 학습이력 관리 조성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행복 포인트제도 운영으로 도서교환을 통해 책읽는 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나는 행정을 준비하고 있다. 적용강좌는 군산시평생학습관 정규프로그램이며 군산시민, 관내 재직자, 대학생, 어린이 등 평생학습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행복포인트 제도는 평생학습과 책읽는 교육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는 교육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행정력을 동원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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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마을버스 운전원, ‘설날’ 한복 입고 운행전주시내버스 운전원과 마을버스 운전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생활한복을 입고 승객들을 맞이했다. 전주시는 설 당일인 22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 200여 명이 생활한복을 착용하고 버스를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운영했다. 한복데이는 전통문화도시인 전주시 곳곳을 오가는 버스 운전원들이 명절을 맞아 단정하고 기품 있는 한복을 입고 고객들에게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로, 지난 2021년 설 명절부터 시작돼 이번이 다섯 번째 운영됐다. 자신의 한복을 보유한 운전원들은 본인의 한복을 입고 운전했으며, 한복이 없는 운전원들은 회사를 통해 한복을 빌려 입고 동참했다. 정상택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1인가구 비율이 계속하여 증가하고 가족 간의 교류가 줄어드는 현대 사회에 한복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운전원들 덕분에 시민들에게 설날 분위기를 선물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복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키로 한 운전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복데이에는 시내버스 5개사와 마을버스 1개사의 운전원 약 1,000명 중 23%가량의 운전원들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설날과 추석에는 각각 257명과 246명의 운전원이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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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주, 다시 새로운 천년을 이어간다!전주시가 강한 경제를 통해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서겠다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전주시민은 물론 미래세대도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킬 것은 확실히 지키고, 바꿀 것은 과감히 바꾸면서 당당했던 천년 전주의 위상과 자부심을 되찾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힘차고 강한 도약을 이뤄내고, 전주의 대변혁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10대 프로젝트로 전주의 대변혁 이끈다! 전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오랫동안 전주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벽을 허물고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집중했다. 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전주의 위대한 도약! 더 힘차게, 더 강하게!’를 비전으로 한 걸음 더 전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 등 도시·경제·문화·복지의 4대 분야의 10개 사업을 ‘민선8기 대변혁 10대 프로젝트’로 정하고 이를 곧장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가장 먼저 시는 미래 발전을 위해 기존 도시관리계획과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등의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인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기업 유치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전북경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완주·전주 상생협력도 지속 추진한다. 시는 전주 발전을 이끌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왕의 궁원’ 프로젝트와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 민간투자 관광산업 활성화, 광역교통중심지 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전개한다. 여기에 시는 전주천과 삼천을 쾌적하고 안전한 친수·여가·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치매 걱정 없는 치매안심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주차·청소·도로·가로수·광고물·공공화장실·장애인 편의시설의 7개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해 살맛 나는 전주를 만들기로 했다. 천년 미래 열 대변혁 기틀 ‘단단하게’ 시는 미래 변화를 위한 규제개혁과 더불어 도시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대변혁의 기틀을 다지는 데도 힘쓴다. 대표적으로 전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갈 전주시정연구원이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이 될 광역 교통망도 순차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새만금-전주-김천 동서 철도가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한 단계 끌어올릴 황방산 터널 개통과 색장-신리 외곽순환도로 건설도 점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전주역도 호남의 관문답게 전통과 현대를 담은 최신식 건물로 전면 개선된다. 동시에 택시호출 서비스 개선과 안전하고 편리한 승강장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전북권 대중교통의 혁신을 가져올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본격화된다.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과 대한방직 등 속도감 있는 지역 난제 해결을 통해 광역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전주역세권 복합개발 △천마지구 도시개발 △전주대대 이전 △전주교도소 이전 △에코시티 2단계 조성 등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도심 생태계를 강화하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재난 위험지역 정비 등 전주를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제와 문화, 복지 키워 시민 삶 살찌운다! 시는 미래광역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것과 동시에 경제와 문화, 복지정책을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전주의 혁신 성장을 이끌고 강한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탄소와 수소, 드론 등 3대 주력산업을 고도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기존 추진해온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탄소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와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탄소소재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동시에 기존에 추진해온 수소시범도시 사업과 더불어 수소저장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수소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에도 매진키로 했다. 시는 또 전주시 드론·UAM(도심항공모빌리티, Urban Air Mobility) 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착실히 키워나가고, 디지털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ICT산업과 금융산업을 육성하는 일에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시는 산단 규제 완화 및 혁신화를 이뤄내 투자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전주형일자리 지정을 이끌어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활성화와 취업 지원도 강화되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업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강한 경제와 더불어 시는 전주의 강점을 살려 문화산업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으뜸으로 키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주 문화예술회관과 한옥마을 다목적 극장,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전주 독립영화의 집 등 특색있는 문화예술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제11회 TPO(관광진흥기구) 총회,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시는 지역문화산업과 예술인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또,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천년 고도의 위상을 높이고, 전주 관광의 매력을 배가시켜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투텁고 촘촘한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과 장애인, 아동, 여성 모두가 안심하는 도시를 구현하는 등 시민 모두가 보편적 복지를 누리는 일상 속 신바람 복지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숱한 격동의 세월을 관통하면서 이 땅 전주를 천년동안 자랑스럽게 지켜왔고, 앞으로도 이 땅에서 살아갈 전주시민들은 위대하고 현명하다”면서 “더욱 자랑스럽고 당당한 도시로 다시 태어날 전주의 위대한 도약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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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2023년 글로벌 허브도시 원년 함께 열어가자!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2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해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오늘 시무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하여 시 간부, 공사·공단 대표, 각종 포상 수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시청 내 방송과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로도 온라인 생중계했다. 먼저,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난 11월 진행된 2030세계박람회 3차경쟁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상영하였으며, 이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향토기업 인증서 수여, 중소기업인 대상 표창 전달, 우수공무원 등 시상을 진행했다. 이후 박형준 시장은 신년사에서 현안업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2023년 시정에 임하는 각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 한해 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가덕신공항 조기 추진 ▲15분도시 조성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등 20여 개의 역점사업들을 부산시 지도 위에 하나씩 녹색 불을 밝히는 「그린라이트 부산 2023」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형준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2년은 국제금융도시, 글로벌스마트도시 등 여러 지표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역대 최대의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줬다”며, “이는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 덕분으로, 직원 여러분이 부산의 희망을 이루어낸 주역”이라며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어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확실한 ‘물류도시’ ▲물류에 기반한 ‘금융도시’ ▲디지털과 친환경을 선도하는 ‘신산업 육성’ ▲새로운 문화와 콘텐츠가 융합되는 ‘문화도시’ ▲한 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국제 관광도시’ 등 여러 분야가 균형을 갖춰야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가 될 수 있다”며, “이는 직원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인식을 같이해야 가능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꼭 해야 할 두 가지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지속적인 혁신’이다”며, “공직사회가 창의성과 새로움을 요구하는 시대 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소통․공감․협치․연민 등을 포함하는 ‘좋은 관계(Good relationship)’를 공직자의 기본자세로 삼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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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품격있는 문화도시 힘찬 도약부안군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설립된 (재)부안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출범 2년차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재단에게 2022년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해이자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도움닫기였다. 그 가운데 운영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우수시책에 선정됨과 더불어 석정문학관을 위탁받은 지 1년여만에 최우수 문학관 칭호를 얻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연말을 맞아 앞으로가 기대되는 부안군문화재단의 2022년을 돌아보았다. 미래지향적 문화예술교육 실현 올해 2월 19일, 창의예술교육랩 ‘붓 잡는 재미’ 시범운영을 통해 군민과 재단이 첫 만남을 가졌다. 창의예술교육랩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연구 실험모임(랩)을 통해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을 기획·실행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서예와 미디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디어로 생동감을 살려 제작된 프로그램은 참여자 95%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농업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창의예술교육랩 ‘문학관 앞 아이들과 GREEN 동화’가 진행됐다. 기후위기 시대에 어린이와 농사를 지으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없애 메타버스에 사업을 중계하는 등 미래지향적 문화예술교육을 선보였다. 재배 공간으로 석정문학관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3명의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문화소외지역 6곳에 문화배달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문화를 배달합니다. 부앙~’을 통해 7월부터 두 달여 간 6곳의 읍·면에 찾아가 151명의 군민에게 문화를 배달했다. 예술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해 문화소외지역에 방문하여 교육을 실현하는 이 사업은 1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했다. 사업 종료 후 양성된 전문인력과 원데이클래스를 함께했으며, 여러 사업을 통해 계속해서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인력풀로 활용할 예정이다. 소통의 장, 문화예술 플랫폼 기능 강화 문화재단의 역할이 주민의 문화향유를 넘어서 주민이 직접 문화를 주도하는 문화자치 실현까지 확대되고 있다. 군민과 문화기획자 등이 함께 모여 공감하는 의제를 찾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공유원탁회의는 이러한 흐름에서 시작되었다. 재단은 참여자를 문화자치 기획단으로 임명해 사업이 종료된 뒤에도 꾸준히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단은 부안생활문화센터 운영에 관한 주민좌담회와 간담회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등의 채널을 통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예술인 지원에 한 걸음 재단은 전북예술복지증진센터와 함께 예술인이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한 절차를 돕는 예술활동증명대행 및 찾아가는 안내서비스 ‘일사천리’를 운영했다. 사업은 당초 1회성으로 기획되었으나, 진행과정에서 그 필요성을 느껴 자체 사업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 부안생활문화센터에서 예술활동증명을 돕고 있으며, 23년에는 신규사업으로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석정문학관, (사)한국문학관협회 2022 최우수 문학관 선정 외 석정문학관이 이원수문학관과 함께 (사)한국문학관협회(이하 협회) 2022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지난 2월 협회의 <2022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문예창작교실, 소장자료 기획전, 각종 문학 특강 등을 운영하며 문학관을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정립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8월에는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과 근대작가 사적기록물을 DB(데이터베이스)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석정문학관은 국내 문학관 중 손에 꼽힐 만큼 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협약이 종료되는 27년까지 적어도 만점 이상의 자료를 DB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소장자료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던 중 아이디어를 얻은 기획전 ‘석정, 그 이야기를 알으십니까?’는 신석정 시인의 사적인 순간을 조명했다. 12월 말까지 계속되는 전시에서는 시인의 미공개 사진 14점과 더불어 시인과 기억을 공유했던 이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부안의 역사를 담은 콘텐츠 기획 부안역사문화관의 기획전시 ‘어서와~ 부안읍성은 처음이지’는 우리 삶의 터에 가까이 자리해 있음에도 잘 알지 못했던 부안읍성의 생성과 소멸과정을 이야기로 접근해 풀어냈다. 전시에 앞서 진행된 체험 및 탐방 행사에는 8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읍성의 터를 둘러보고, 느낀 점을 도자기 타일에 그려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을 모아 하나의 설치미술로 완성했으며, 부안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읍성의 생성, 소멸과정과 함께 12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재단은 올해 지역문화진흥원의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에 두 차례 선정되어 2,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1차 선정에서는 공예를, 2차 선정에서는 소규모 생활문화축제, 가드닝과 업사이클링 등을 경험할 수 있었던 파일럿 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영화제 등 다양한 생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3회에 걸쳐 진행된 생활문화축제는 예술인과 군민이 만나는 장을 마련해 주었으며, 지역민이 문화주체로 생활문화를 창조하는 지역 거점 문화플랫폼으로서의 부안생활문화센터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3년에는 “군민과 예술인을 우선으로 한 문화예술정책을 펼침과 동시에 부안군, 부안예총, 부안문화원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부안문화예술 강성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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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실상사 편운화상탑 보물 승격남원시는 28일 남원 실상사 편운화상탑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고 밝혔다. 실상사 편운화상탑은 고승인 편운화상에 대한 공양과 추모 등의 의미가 반영된 기념적인 조형물로, 탑신 표면에 명문[創祖洪陟弟子 安峯創祖片雲和尙浮圖 正開十年庚午歲建 (창조홍척제자 안봉창조편운화상부도 정개십년경오세건)]을 새겨, 법맥과 주인공, 조성 시기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국역] (실상산문) 개창조인 홍척의 제자이며 안봉사의 개창조인 편운화상의 부도이다. 정개 십년 경오세에 건립하였다. 명문에 따르면, 편운화상은 실상사 창건조인 홍척국사의 제자로 수철화상과 동문 법형제라 할 수 있으며 성주 안봉사를 창건한 인물이다. 편운화상 입적 직후 조성된 편운화상탑은 탑신 표면에 새겨진 명문 ‘정개십년경오’에 따라 후백제와 관련된 문화유산이자 연호와 간지 등에 의해 910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편운화상탑은 당시 주류를 이루던 팔각당형의 사리탑과 달리 공양과 추모를 위하여 향을 피울 때 사용한 향완(불전에 향을 피우는 향로의 일종으로 그릇 모양의 몸체에 나팔모양의 높은 받침대가 있는 향로)*을 모티브로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사례가 드문 유물일 뿐만 아니라, 당시 장인의 기발한 착상과 창의성을 엿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이처럼 편운화상탑은,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점, 완전성과 진정성 측면 등이 탁월한 것으로 사료되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속 연구하고 발굴하여, 지역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남원시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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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문화도시’ 고창군, 주민보고회 열고 향후 사업계획 설명‘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전북 고창군이 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주민보고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고창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고창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시민추진단, 주민연구모임, 문화도시협약기관 및 단체, 고창예총 산하단체 및 문화예술계 인사와 14개 읍·면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설정환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고창군을 ‘우리 문화에 깃든 치유정신을 생활화하는 도시’로 브랜딩 하겠다”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한 4대 실천전략으로 ▲문화자치생태계 실현 ▲시민문화력 강화 ▲고유한 문화경쟁력 강화 ▲지역자원과 사회연대를 선정했다. 또 12개 핵심사업으로 ▲고창문화습지 ▲생활문화예술교육 예술가의 봇짐 ▲고창컬처체인 ▲석정웰파크시티 노인이야기집 ▲읍·면간 문화격차 해소 차원의 다정한 사무소 ▲생태치유문화자리 100과 문화마실 ▲고창시민연구 문화대장간 ▲고창(삼양염업사) 100년학교 ▲고창문화비책 ▲유휴공간 도시재생 협력사업 ▲치유문화여행 플랫폼 구축 ▲치유문화마을회관 13과 고창살이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양수진 중앙대 교수는 ‘성공적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발전전략’ 특강에서 “문화도시 성공을 위해선 일상의 소소한 모임의 중요성과 함께 민관협력과 협치 등 도시를 움직일 동력과 기반 마련이 절대적이다”고 역설했다. 앞서 문화도시지정과 문화자치 실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김동선 심원면 염전마을 이장을 비롯한 10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군민들이 바라는 문화도시에 대한 기대와 희망 메시지를 담은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고,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함께 군민들이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치유문화도시고창’를 연호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5년 동안 고창군이 치유문화도시사업을 통해 지역문화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내는 모델도시로 우뚝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뛰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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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전주를 빛낸 예술인 시상전주시가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문화도시 전주를 빛낸 예술인들을 찾아 시상했다. 시는 지난 28일 라한호텔에서 박진철 더클래식아트홀 대표를 비롯한 수상자와 예술단체, 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33회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는 지난 19일 예술상 선정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음악 부문의 박진철 씨 등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영광의 제33회 예술상 수상자는 △음악 부문=박진철 더클래식아트홀 대표(48세, 남) △국악 부문=박애숙 박애숙 가야금전수관 대표(68세, 여) △무용 부문=오해룡 포스댄스컴퍼니 대표(42세, 남) △미술 부문=곽승호 인디존 대표(53세, 남) △사진 부문=김혜원 명지대학교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 연구교수(61세, 여) △건축 부문=이성영 (유)스페이스모건축사사무소 대표(47세, 남)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1990년부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개 예술 분야에서 총 2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예향의 도시 전주를 빛내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