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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1회 ESG 포럼 개최…부안형 ESG 종합계획 수립 집중부안군이 부안형 ESG 종합계획 수립 구체화 및 추진동력 확보와 민관협력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부안 ESG 포럼을 지난 17일 변산 소노벨에서 개최했다. 부안군과 월드비전, 포스코이앤씨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부안군과 부안군의회, 협업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권익현 부안군수의 개회사와 이정석 부군수의 부안군 ESG 상생협력 비전 발표, 1~2부 발제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석 부군수는 부안군 ESG 상생협력 비전 발표를 통해 기존의 ESG에 새로운 가치를 접목한 부안형 ESG+N 모델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형 ESG+N 모델은 기업(Enterprise)과 소셜스타트업(Social Startup), 정부·공공기관(Government), 비정부기구(NGO) 등이 공공의 아젠다 위에서 협력하는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집단적인 영향력) 구조를 만들어 가는 구상이다. 부안군은 민간기업과 공기업, 행정부처, 소셜스타트업, NGO 등의 연계를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서해바다 블루카본 조성과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프로젝트, 비건농부 육성 및 비건식품 개발 등 오는 2026년까지 100개 세부사업에 총 174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부안군은 블루카본의 터전이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유한 부안의 서해안 갯벌을 각 기업과 기관에서 입양해 염생식물 식재, 습지 환경정화, 반려습지 돌봄 행사 등을 통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반려갯벌 입양을 제안해 큰 박수를 받았다. 포럼 발제에서는 백인규 한국딜로이트그룹 센터장이 최신 ESG 동향 및 시사점을, 오경석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본부장이 ESG경영과 공공기관의 효율적 대응을, 임경진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장이 자발적 탄소시장 현황과 전망을, 이상협 산림청 사무관이 산림분야 ESG 민관협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진규 해양환경공단 처장이 해양분야 ESG 민관협력방안을, 조현호 포스코이앤씨 사회공헌그룹장이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강용택 월드비전 임팩트프로젝트 2팀장이 자립준비청년 사업을,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가 벌과 생물다양성 그리고 ESG에 대해 발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은 앞으로 생태관광 등 블루카본과 연계된 ESG 일자리를 늘리고 염생식물을 원재료로 하는 비건식품 개발 등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어 가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소셜스타트업, 공공기관이 ESG 연계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실험하고 추진해 볼 수 있는 ESG행정의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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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곳곳에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전주시 송천동과 평화동, 삼천동에 이어 동남부권 색장동에 전주지역 네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지난 10일 완산구 색장동에서 김인태 전주 부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배승균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장, 최충환 한국국토정보공사 ESG경영처장, 송재철 전북개발공사 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색장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색장수소충전소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구축사업을 맡아 지난 3월 착공했으며, 국·도비 포함 약 30억 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특히 이 사업은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면서 시비분 7억5000만 원 전액을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부담했다. 색장수소충전소는 13일부터 본격 운영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하루 50대 정도의 수소 승용차가 충전할 수 있으며, 수소 판매가격은 1㎏당 9900원이다. 시는 이번 색장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전주 동남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임실·남원 방면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충환 한국국토정보공사 ESG경영처장는 “전주시 수소 충전인프라 확충에 우리 공사가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태 전주 부시장은 “이 사업을 지원해주신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구축사업에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수소차 보급과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에서는 현재 민간기업인 효성중공업과 SK플러그하이버스가 각각 액화수소충전소 1개소를 구축 중으로,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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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군산 도시재생 홍보 눈길[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는 지난 25~28일 익산시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행사에 참석해 군산시 도시재생 홍보부스와 마을기업 제품 마켓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주제 아래 전라북도, 익산시, 연합뉴스,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최, 약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도시재생 관련 최대 박람회다. 행사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컨퍼런스, 컨설팅, 세미나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산업의 성과와 미래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군산의 도시재생 선도사례를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뿐만 아니라 전북 최초로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으로 설립된 째보선창 협동조합의 ‘할매맥아박강정’과 100% 군산맥아로 만들어진 ‘수제맥주’의 판매를 위한 마켓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시는 이번 산업박람회 기간 전국 시군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홍보를 위한 거점시설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영화시장, 구시청광장, 째보스토리 1899, 도시재생 숲 등 월명동에서 중앙동으로 이어지는 군산의 도시재생 선진사례를 이틀간 답사하며, 추진 과정과 주요성과를 공유해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의 업무 추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헌현 도시재생과장은 “전국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을 한눈에 알아보고, 국내·외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한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군산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마을기업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군산의 도시재생 사업이 더욱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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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해운, 군산~베트남 하이퐁 컨테이너선 첫 입항[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는 19일 오전 7시 군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GCT)에 천경해운㈜(대표이사 서성훈) 소속의 컨테이너선 스카이티아라호가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티아라호는 지난 13일 저녁에 베트남 하이퐁항을 출발, 19일 오전 8시에 GCT부두 63번 선석에 접안해 화학제품(탄산칼슘 및 인산칼슘) 및 철재(동관 파이프) 등을 양하했다. 이번 입항은 지난 6월 26일 군산~베트남 하이퐁 신규항로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첫 입항하게 됐다. 입항한 스카이티아라호는 20피트 컨테이너 1,000개를 선적할 수 있는 9,940톤의 컨테이너 전용선으로 군산과 베트남의 하이퐁, 중국의 친조우․샤먼을 연결하는 항로에 운항되며 주 1회 매주 월요일 군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신규 개설된 군산~베트남 하이퐁 항로의 주요 화물은 알루미늄, 우드펠릿, 폐배터리, 환봉, 냉동식품 등으로 연간 1.5만TEU 화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티아라호의 군산항 첫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GCT를 찾은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스카이티아라호의 안전항해를 기원하며, 많은 물동량을 싣고 군산항에 입항하여 군산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천경해운㈜의 군산항 취항으로 GCT에 기항하는 선사는 총 3개사, 5개 항로가 운영되며, 물동량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한 연간 3만TEU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화물 유치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군산항을 이용해 컨테이너화물을 수출입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및 물류기업에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360억여원을 지원했다. 또한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군산항 포트세일즈 실무 추진단을 꾸려 도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군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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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일자리 시장 활력 초점… 일자리 창출·인력 양성 주력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8기 일자리관리 전담 조직(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5개 대학(제주대, 한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일자리기관, 연구기관 등과 도‧행정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실무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제주지역 일자리동향과 도‧행정시의 인허가 사업장 관리현황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기업연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기관과 인재 양성기관, 공기업 관계자들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박동준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경제조사팀장은 “제주지역 고용상황 개선을 위해서는 인력 양성이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주거비용 부담 해소와 생활인프라 확충 등 근로여건 이외에 정주비용이나 생활환경까지 관련 부서에서 복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인구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고태호 제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기업에 좋은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김희정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과 양훈석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컨설턴트는 청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에 대한 취업 지원방안 마련을 각각 제시했다. 5개 대학 취업 관련 실무자들은 “제주지역 기업들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여건과 환경이 조성된다면 구인과 이직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도정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제주도 3개 공사 관계자들은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IT) 등 전문분야에 대한 인력양성과 함께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재 양성기관과 기업 간 매칭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민간기업에서 필요한 인력 수요와 인재 양성기관에서 키운 인력이 기업에 투입되는 속도가 맞지 않다보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련 시스템을 점검해 기업에 인력 투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일자리 관련 분석자료를 많이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 일자리 정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도는 고용실적 관리 대상을 지금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한정했으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인허가사업장으로 확대해 총 13개 인허가 분야(관광개발사업, 유원지개발사업, 투자진흥지구, 이전기업, 관광농원, 제조업(공장), 비료생산업체, 농촌융복합(6차)산업인증업체, 축산물가공업체, 대규모점포, 발전소(풍력발전), 카지노업, 관광호텔업)의 민간일자리를 조사‧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민간일자리 관리 실무 전담 조직(TF)’를 구성해 반기별로 고용실태를 조사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3개 분야 935개 기업에 2만 6,563명이 고용돼 지난해 상반기 대비(본 조사가 1년 밖에 진행되지 못해 비교대상을 전년 6월 기준으로 설정) 4.1%의 고용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제주도는 인허가 일자리 관리 강화와 고용데이터 축적, 인허가 민간일자리 조사 시 수합된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건설원가 상승과 개발사업 PF대출의 어려움, 카지노업, 호텔관광업 등의 관련 인력수급 부족, 이전기업 관련분야(게임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의약품 제조·관리 등)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1차산업 분야 소규모 사업체 많아 자체적 마케팅 어려움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기업의 경영개선과 일자리 창출이 향상되도록 고용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2023년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모노리스제주파크 주식회사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청년지원금(△임금보전 △주택임차금 △정착지원금 △교통비 △자녀돌봄지원금 중 3가지를 선택 △입학지원금 △장기근속 축하금 △건강검진비 △결혼축하금, 출산축하금, 육아휴직 복직 축하금 등은 지원 사유 해당자, △행복포인트는 공통 지원)과 기업지원금(△인증패 수여 △구내식당, 통근차량 운영비 지원 △청년 신규 채용 장려금 △업무처리 인센티브 혜택)을 2년 동안 지원받는다. 선정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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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유관기관, 디지털 대전환으로 지역혁신 새바람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정책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해 관련 유관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지난 6일 오후 4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8개 유관기관(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공법학회, 한국IT서비스학회, 제주연구원,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전자신문사)과 ‘도내 전 분야에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도정 혁신으로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국정과제 목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실현하려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협력기관들은 △제주 디지털 전환 지역혁신 계획 수립 및 정책 협의 등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책 연구 및 연구개발(R&D) 협력 과제 추진 등에 힘을 모은다. 제주도는 디지털 경제·사회·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혁신 동력을 만들기 위해 협력 유관기관과 소통과 협업을 통해 ‘모두를 위한 모두가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날 사전행사로 진행된 디지털지역혁신포럼에서는 제주의 디지털전환 전략 청사진이 제시됐으며, 지역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제주도는 2017년부터 모든 대중교통 버스와 버스정류장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버스에 단말기를 부착해 버스의 정확한 위치와 운행정보 등 고정밀 위치정보 데이터를 민간기업인 카카오를 통해 공유해 도민과 관광객이 손쉽게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통약자가 이동의 제약 없이 무장애관광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휠체어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는 ‘휠내비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카카오와 협업해 하나의 플랫폼 공유로 관광지까지의 길찾기, 로드뷰, 장애인 화장실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기관들과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디지털적 접근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선도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한정된 자원과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소통과 협업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제주의 새로운 혁신과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진 위원장은 “지역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의 역할이 크다”면서 “지역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협업을 통한 선제적 대응은 필수라고 생각한다”면서 “중앙과 지방의 정책방향과 현장 사례들이 공유되어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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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글로벌비지니스학부, 국제적 비즈니스 역량 지닌 인재의 산실로 새롭게 발돋움국립군산대학교가 경제학, 회계학, 국제물류학을 특화 분야로 정하고 이를 융합해 글로벌비니지스학부를 신설했다.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우수한 글로벌비지니스 전공 교과과정들이 준비되고 있어, 재학생이 국제적 역량을 키워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인재가 되기에 적합한 전공으로 기대된다. 4차산업혁명과 함께 전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되며 세계시장이 단일화 및 글로벌화되는 추세이고, 특히 국립군산대학교가 위치한 곳은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세계적 트라이포트로 기대되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인접해 있어 지리적 이점이 가져오는 연계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먼저 경제학전공은 지역적 이점을 살려 지역경제의 균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Glocal)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금융부동산경제분야 특성화, 친환경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국가산단 및 새만금 지역 관련 업종 연계,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중심의 교육 강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한다. 기존의 학과 중심 교육에서, 대내외 환경변화에 면밀하게 대비하고, 지역 내 항구가 존재하는 배후도시로서의 장점을 배가시킬 수 있는 교과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부터는 부동산 및 금융경제로 실증화하는 과정을 교과에 반영하여, 학생들이 실전적 분석능력을 배양해 취업률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설계 중이다. 또한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와 자격증 취득을 통해 금융기관과 금융연계기관 및 사업체로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실증지역인 군산의 환경을 적용한 수업을 도입하는 등 지역특화된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전략산업 기반 교육을 강화한다. 졸업 후에는 금융 및 기업 부문, 정부·공공부문, 학계·연구 부문, 대학교수, 국내외 연구기관 연구원, 국제기관 종사자, 경제 및 일반행정 공무원, 국제통상전문가, 중앙은행 및 특수은행 임직원, 공기업 임직원, 기업체 임직원, 금융기관 종사자, 산업분석가, 투자분석가, 부동산전문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고, 투자상담사, 재무설계사, 공인노무사, 감정평가사. 보험계리인, 세무사, 부동산 관련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회계학전공은 우리나라의 회계기준과 세법규정에 관한 관련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면하는 회계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회계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공인회계사, 세무사 및 세무공무원을 양성하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교과목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집중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회계역량과도 일치한다. 그러므로 기본 교육과정에 추가적인 실무형 교과목을 교육과정에 포함함으로써 민간기업과 공기업의 회계담당자 또한 양성한다. 회계학전공은 꾸준히 공인회계사, 세무사 및 세무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아울러 회계학전공 졸업생의 다수가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공기업 및 민간 기업에서 회계담당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국제물류학전공은 녹색성장 및 신경제체제 거점인 새만금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된 특성화 전공이다. 새만금은 청정녹색에너지, 경제특구, 첨단농업, 문화관광 등을 통해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스마트·디지털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새만금신항만, 새만금국제공항, 철도와 연결된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가 갖춰지면서 국제물류 전문인력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이에 국제물류학전공에서는 새만금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물류, 실용적 물류지식, 글로벌비즈니스 감각 능력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토교통부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현재는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는 등 수준 높은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70%가 넘는 취업률을 달성하며 국내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 물류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삼성전자,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백화점, BGF로지스, GS네트웍스, 한라홀딩스, 한화큐셀, 매일유업, 애경, 사조대림, 한솔로지스틱스, 로지스올, 삼익물류, 세방(주), 대상, ㈜푸르밀, ㈜동양물산, 동원로엑스 등), 공기업 및 공공기관(한국철도공사, 코레일, 한전KPS(주), 농협 등), 공무원(세무사, 경찰공무원, 일반행정 등)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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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ESG센터 구축’위해 민·관이 힘 모은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8일 오후 4시, 금정구 소재 우리 동네 ESG센터에서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공기업, 민간기업 7개 사와 함께 개소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 각 기관 내빈 및 부산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이날 개소식과 함께 ‘우리 동네 ESG센터’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도시공사, 이마트, 롯데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의 기관별 역할을 보면 ▲부산시는 사업 홍보 및 인건비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총괄기획 및 사업비 (인건비)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수직정원 설치 및 환경도슨트 일자리 창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새활용 안전손잡이 설치사업, ▲한국남부발전(주)은 취약계층 가구 내 LED면조명 설치사업, ▲부산도시공사는 영구임대상가 무상 지원, ▲이마트는 어린이도서관 구축, ▲롯데케미칼은 기술지원 등이 있다. ‘우리 동네 ESG 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하여 다시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 순환 센터이다. 지역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수거 및 분류, 세척 등을 통해 새활용한다. 새활용 상품은 제품화, 기부 등을 통해 순환된다. 특히 센터의 폐플라스틱 새활용 작업 및 환경 교육 등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하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총 390명의 지역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ESG는 지역주민과 참여 노인들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Eco Senior Group’(에코 시니어 그룹)이라는 뜻와 함께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센터는 새활용 작업장뿐만 아니라 어린이도서관, 환경 교육 체험 등의 공간도 운영하여 지역의 탄소 중립 거점 장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센터 운영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390개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향후 노인일자리사업이 소득 보전 등 복지 기능을 넘어 환경 등 사회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모델로 발전하도록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동네 ESG센터를 통해 지역 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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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앞세워 5년 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 연다정부가 2023~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K콘텐츠를 관광에 접목하고, 관련 산업규제도 적극 완화해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 장기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워케이션 비자와 K-컬처 연수비자를 신설하는 동시에 동남아 관광객 대상 단체전자비자 발급과 무비자 입국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오후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의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국가’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K-컬처와 관광의 매력적 융합 ▲공세적 전략을 통한 유럽·미국 등 신규시장 개척 ▲민관협력·협업 시스템과 관광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K-관광 모델을 정립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제6차 관광진흥 기본계획’ 주요 내용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컬처’라는 한국 관광의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무기로 내년을 관광 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추진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수요 조기 선점을 위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선포한다. K-컬처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한국관광 수요로 전환, 코로나 이후 국제 관광 수요를 조기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또 ‘K케이-컬처의 본국, 한국으로’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뉴욕·도쿄를 비롯한 세계 50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전 방한 관광객 송출 2~3위국이던 일본·대만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본격 재개 특별 캠페인을 추진하고, 동남아 한류 충성팬 유치를 확대한다. K-컬처에 대한 관심이 급성장하고 있는 유럽과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는 ‘K-뮤직', 'K-푸드'를 주제로 한 참여형 행사와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시장을 다변화한다. ◆ 청와대, 관광랜드마크로…공항 전용기 전용터미널 신설 정부는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K-컬처와 관광을 융합시켜 한국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관광콘텐츠를 확충한다. 예술·음식 등 케이-컬처와 관광을 매력적으로 융합해 명인·명사와의 만남, 고급 한식 체험 등 K-관광만의 고급 콘텐츠 상품을 개발하고, 한국 프로골퍼들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골프선수·대회·아카데미 등 특화 관광상품도 확대·개발한다. 인천공항 내 개인 전용기 전용터미널 신설도 추진해 고급관광 기반을 조성한다. 새로운 한국의 관광 랜드마크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복궁, 광화문, 북촌·서촌 지역에서 생산되는 매력과 경쟁력을 이야기로 엮어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 워케이션·K-컬처 연수비자 등 신설 정부는 장기체류형 관광을 유치하기 위한 ‘워케이션 비자’, ‘K-컬처 연수비자’ 등 새로운 비자제도를 마련한다. ‘워케이션 비자’를 통해 전 세계 인재들이 자국의 고용 및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1~2년 이내 기간 동안 한국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한다.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따라 케이 콘텐츠 교육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K-컬처 연수 비자’도 신설한다. 아울러 관광객 입국부터 여행 과정, 출국까지 여행 전반의 편의도 높인다. 현재 기업포상관광과 수학여행단에 한정된 동남아국가의 단체전자비자를 일반단체까지 확대해 발급 기간을 단축하고,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무안공항 입국 무비자 특례를 신설한다. ‘일괄 단체심사’ 도입, 다국어 지원 등 전자여행허가제와 관련한 관광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고 지방공항의 국제선도 증편한다. 즉시 환급 사후 면세점도 현재 약 3600곳에서 2027년 4600곳까지 늘린다. ◆ 호텔 현장 교통유발부담금·고용규제도 완화 정부는 헝클어진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과 확장을 위해 호텔업계 교통유발부담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심각한 구인난 완화를 위해 해외인력 고용규제를 완화한다. 전문직 취업비자(E-7)를 통한 호텔별 외국인 채용인원을 현행 2명에서 5명까지 확대하고, 유학생(D-2)의 시간제 근무 가능시간 제한을 완화(학사대상 현행 주 10~25시간→30시간)한다. 특히 ‘기업 휴지보험’에 가입하는 등 자체적 위기 대응책을 강구하는 사업체에는 운영자금 융자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 미래 관광산업의 선도기반 구축을 위해 2027년까지 관광기업 육성 펀드 5000억원을 결성, 관광기업 성장에 투자한다. ◆ 의료관광 활성화 등 고부가가치 융합관광산업 육성 정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 선정 기준을 완화하는 등 비자 발급의 편의성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비대면 협진 제도도 활성화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웰니스 관광 시장도 적극 육성한다. 의료 치료 후 스파·식단 등이 연계되는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를 내년 6곳 선정하고, 내년 이후 매년 1곳씩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를 선정, 세계적 웰니스·의료 관광 목적지로 조성한다. ◆ 2024년부터 여행이음카드 도입…새로운 여행모델 활성화 2024년부터는 국내여행을 촉진하는 ‘여행이음카드’가 도입된다. 정부·지자체·민간기업 등이 관광지·관광상품 할인 등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여행 관련 혜택들을 집약적으로 제공하고 사용실적에 따라 국내여행에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다. 또 숲속·바닷가·농어촌 체험휴양마을에는 캠핑장이 확대 조성된다. 정부는 전국 312만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를 조성(2027년 10곳)하고 관광 정보를 제공해 반려인을 위한 새로운 관광시장을 키워나간다. 장애인·고령층 등 관광약자를 위해 계단, 경사로 등 관광시설을 개선하는 ‘열린 관광지’도 지속 확대(2022년 누적 112개소→2027년 누적 250곳)한다. ◆ 지역 체류형 관광 육성 지역관광 수요와 체류시기가 분산될 수 있도록 여행친화형 근무제(워케이션) 확산을 지원한다. 여행친화형 근무제 수요 기업과 지자체를 연결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현지인처럼 살아보기형 관광(생활관광)과 야간관광 등 체류형 관광모델도 강화한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특산물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고, 다양한 정부 부처의 지역정착지원 사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을 관광으로 되살리기 위해 영·호남을 아우르는 5개 광역지자체, 40개 기초지자체에 숨겨진 관광콘텐츠를 발굴, ‘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2024~2033년)한다. 이와함께 고유의 자연·생태계·문화 등 관광콘텐츠로서 매력을 가진 섬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정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섬 5곳에 4년간 약 500억 원을 투입, ‘가고 싶은 K-관광 섬’으로 육성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통해 우리 관광산업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금 도약하기를 기원한다”며 “우리나라는 유구한 문화유산에 케이팝, 영화 등 한류를 더해 그 어느 때보다 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민관이 힘을 합쳐 ‘가고 싶은 대한민국’, ‘경험하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044-203-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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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자율차 달린다...첨단 모빌리티 도시 도약[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익산시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로 도약한다. 특히 KTX익산역 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로 스마트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역산업, 관광 분야와 연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KTX익산역과 연계한 노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받았다. 지정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는 총 5개 노선(10.7km)이다. 1구간은 익산역 서부광장~배산체육공원 2.9km, 2구간 익산역 환승장~익산고속버스터미널 1.6km, 3구간 익산역 환승장~원광대학교․병원 3.2km, 4구간 익산역 환승장~전북대학교 2.2km, 회차 노선인 5구간은 익산역 동부광장~역골 주차장 1.6km 구간 등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익산역을 중심으로 배산체육공원, 시외버스 터미널, 대학교 노선을 이동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전체면적의 3.2%에 인구 50%가 거주(약 1만명/㎢)하는 고밀도 압축도시이며 격자형 도로망을 갖춰 자율주행 실증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열차 운행체계 개편과 서해선 개통, 새만금항 인입철도 신설 등 늘어나는 철도 수요를 바탕으로 KTX익산역에 추진 중인 광역복합환승체계와 자율주행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교통환경을 연계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를 실현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지역경제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 지정 공모에 KTX익산역 중심의 5개 노선을 신청했으며 국토교통부 서류심사와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 위원회’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정헌율 시장은“인근 지자체인 군산시·완주군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지역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는 지난 2020년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여객․화물 유상 운송을 할 수 있고 임시운행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