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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고등학생, 전주로 ‘랜선 수학여행’싱가포르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주로 랜선 수학여행을 왔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주의 고등학생 친구들과도 교류했다. 전주시는 12일 싱가포르 래플스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20여 명과 랜선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래플스 고등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주에서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전주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온라인 수학여행을 오게 됐다. 이날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영화의 거리,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의 대표 관광지들을 둘러봤으며, 전주한지를 활용한 청사초롱 만들기, 판소리 체험 등 한국전통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K-컬쳐(문화)에 매우 관심이 높은 싱가포르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주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BTS(방탄소년단)의 춤을 배우는 시간을 진행했으며, 전주지역 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문화에 대해 소통하기도 했다. 온라인 수학여행에 참여한 빅토리아 교사는 “지난 3년간 글로벌 체험학습지로 방문해온 전주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며 “한국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라도 전주를 만나고 문화체험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는 대로 전주로 수학여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명희 전주시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랜선 수학여행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리적 한계를 극복한 랜선투어 상품을 개발해 전주를 해외 학생들이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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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합창단 제104회 정기연주회 신(新)나는 봄[OMG뉴스=류용 기자] 군산시립합창단 제104회 정기연주회가 열리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립합창단은 봄 햇볕이 따스한 다음달 1일 19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온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멋진 추억이 될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104회 정기연주회는 ‘신(新)나는 봄’이라는 주제로 지치고 힘든 이 시기에 활력을 더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봄날(방탄소년단)> , <누이> , <뮤지컬:“DreamGirls”>, <Feel Good> 등 K-pop과 뮤지컬, 영화음악 등 그 누구도 만들어 내지 못했던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환상적인 합창사운드로 구성했다. 또한, 이번 연주회를 위해 특별게스트 <엑시트>의 아카펠라는 신비로운 무반주 합창음악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객석 간 거리두기를 충분히 준수 했으며, 공연 티켓은 전석 무료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고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군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지속적인 거리두기로 힘들고 지친 군산시민들에게,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덜어내고 위로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예술단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힐링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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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 잠자는 한복, 고쳐 입으세요”옷장 속에 오랫동안 입지 않고 잠자고 있는 한복을 다시 꺼내 일상에서 입을 수 있도록 유명 한복 디자이너가 고쳐 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국민들과 함께 한복에 얽힌 사연과 추억을 함께 나누는 ‘한복한 일상 - 한복 고쳐 입기’ 행사(캠페인)를 펼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옷장 속에 잠자던 한복과 새 숨결을 불어넣어 줄 한복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한복이 한 벌쯤은 있다. 배냇저고리부터 결혼식 때 입는 한복까지 낡았어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옷장 속에 고이 두는 이유는 추억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한복한 일상 - 한복 고쳐 입기’는 ‘2021 봄 한복문화주간(4월 9~18일)’을 계기로 일상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랫동안 입지 않던 한복을 다시 꺼내 입을 수 있도록 ▲한복 명장 이혜순 디자이너 ▲방탄소년단(BTS), 배구선수 김연경 등의 한복 정장을 제작한 김리을 디자이너 ▲블랙핑크 등의 무대의상을 만든 김단하 디자이너 등 3명의 한복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참여 방법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www.hanbokcenter.kr) 또는 누리소통망(www.instagram.com/hackr.official)에 ▲전통한복 ▲한복정장 ▲신한복 ▲한복소품 중 변신을 원하는 분야를 골라 본인의 한복과 사연을 올리면 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국민 투표와 참여 디자이너의 심사를 거쳐 접수된 사연 중에 변신 대상 의상(전통한복, 한복정장, 신한복) 5점과 소품 10점을 최종 선정한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사연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컬투의 김태균 씨가 해설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한국인의 삶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한복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한복이 다시 일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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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1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소개됐다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완주군이 여행전문 매거진에 ‘올해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5곳 중 1곳으로 비중 있게 소개돼 관심을 끈다. 차세대 스마트 열차 SRT의 고객과 비즈니스맨을 위한 월간지인 SRT매거진 2021년 1월호는 ‘독자가 꼽은 올해 첫 베스트 여행지 5곳’을 선보이는 ‘SRT선정 베스트 5’ 코너에 완주군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가장 먼저 소개했다. SRT매거진 신년호는 “완주군은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어서 일 년 내내 찾아도 좋지만,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의 여행지로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며 “그 이유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만경강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신년호는 만경강과 비비정의 아름다운 낙조, 오성한옥마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 소양 화심두부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주의 명소와 먹거리를 자세히 소개하며 국내 철도여행객들의 방문을 권했다. 오성한옥마을 소개에서는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BTS)이 이곳에서 영상을 촬영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며 “완주 종남산 자락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한옥들이 종남산, 서방산, 우봉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극찬했다.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에 대해서도 “마을 주민들이 1976년부터 편백나무 10만 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며 “인간과 자연이 만든 앙상블은 어느 숲도 부럽지 않을 만큼 훌륭히 자라 산을 좋아하는 여행자를 위한 장소임에 틀림없다”고 과거 스토리를 곁들여 감칠맛 나게 소개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며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완주군의 명소가 유명 매거진에 소개돼 ‘완주 방문의 해’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국내 기차여행객들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되는 ‘완주방문의 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RT매거진이 소개한 ‘2021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는 완주군 외에 강원도 영월군과 경남 하동군, 전북 정읍시, 울릉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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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케이!’ 케이팝 춤, 코로나19에 지친 세계에 위로와 희망을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케이팝 춤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1월 2일 ‘2020 헬로, 케이!(Hello, K!)’ 두 번째 주제 영상 ‘우린 포기하지 않아(We Never Quit)’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국으로부터의 위로’ 포스터. 해문홍은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공연과 문화 영상을 볼 수 있는 ‘헬로, 케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일 한국 전통음악으로 감동을 안겨준 첫 번째 주제 영상 ‘한국으로부터의 위로’를 공개한 바 있다. 두 번째 주제 영상은 케이팝 춤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5가지 체험 콘텐츠로 구성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있지(ITZY)의 ‘낫 샤이(Not Shy)’, 트와이스의 ‘모어앤모어(More&More)’,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오마이걸의 ‘살짝 설?어’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케이팝 춤 5가지를 360도 카메라로 실감 나게 촬영, 외국인들이 쉽게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온라인 체험자들은 직접 춤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문화예술의 불굴의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첫 번째 주제 영상 ‘한국으로부터의 위로’ 중 우리 민요 ‘아리랑’과 스코틀랜드의 민요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편곡해 소개한 <어메이징 아리랑> 콘텐츠는 유튜브 조회 수가 10만 회가 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헬로, 케이!’ 영상은 공식 누리집(https://hellok.kr)과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볼 수 있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헬로, 케이!’ 첫 번째 주제 영상이 한국 전통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이 케이팝 춤을 배우고 즐기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희망을 품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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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복, 뉴욕타임스 타고 ‘훨훨’전주에서 활동하는 청년 한복디자이너가 세계적인 언론매체인 뉴욕타임스에 소개됐다. 전주의 멋을 상징하는 한복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주의 글로벌 위상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지난 19일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샤이니, 엑소 등 최근 K-pop 스타들에게서 한복이 입혀지고 있는 현상을 기사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기사에서 K-POP 스타들이 한복을 착용한 이면에는 젊은 감각으로 전통을 재해석한 한복 디자이너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대표적으로 황이슬 디자이너를 소개했다. 전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황 디자이너는 현재 전주에서 생활한복 브랜드인 ‘리슬’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던한복·신한복이라고 불리며 현대적인 미감이 가미된 생활한복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2018 멜론뮤직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맴버 중 지민이 착용한 바지 ‘사폭 슬랙스’가 그녀가 디자인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방탄소년단의 IDOL 무대의상도 황 디자이너가 맡았다. 전 세계 52개국에 생활한복을 판매중인 황 디자이너는 최근 혼성그룹 KARD와 콜라보 작업을 통해 SNS(인스타그램) ‘좋아요’ 23만개, 댓글 약 1000여개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 등 남미 쪽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디자이너는 현재 전주 한복다울마당 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전주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한복활성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3일간 개최된 한복문화주간 ‘전주한복오감’ 행사에서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황 디자이너는 “한복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무척 뿌듯하다”면서 “제 궁극적인 목표는 체형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기는 일상복으로써의 한복을 만들어 한복의 생활화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성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전주 리슬 한복이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멋과 전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능력 있는 한복디자이너의 활동을 돕고 한복의 일상화와 와 세계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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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회원국, 완주군 농업·농촌 정책 ‘엄지 척~’지구촌 경제협력을 이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농촌정책 담당자들이 “완주를 통해 한국농촌의 성공 요인을 알 수 있었다”며 완주군의 사회적경제와 로컬푸드 등 농업·농촌 정책 전반을 높이 평가했다. 마트 야르빅 에스토니아 농림부 장관과 베티브랜드 미국 농촌기업청장, 한나마리쿠모넨 핀란드 경제고용부 선임전문관 등 OECD 회원국 농촌정책 관계자 30여 명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40여 명은 26일 ‘제12차 OECD 농촌정책 컨퍼런스’ 마지막 날 일정으로 완주군을 방문하고 농업인 주도의 경쟁력 있는 농정시책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현장을 둘러봤다. OECD 회원국 관계자들은 이날 완주군 고산면 소셜굿즈센터와 구이면의 로컬푸드 직판장·가공센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도계마을, 오성 한옥마을 등 7곳을 연이어 방문하고 정책 설명을 귀담아 듣고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OECD 회원국 농촌정책 담당자들은 오는 2025년까지 300여 개의 사회적경제조직 자립도를 20%에서 50%까지 끌어올리고, 5,000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완주군 ‘소셜굿즈 2025 플랜’과 관련해 “지역과 주민의 요구에 기초해 함께 정책을 펼쳐 나가는 민관 협치의 선진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또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주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판하여 도시민과 농민을 바로 이어주는 유통망과 지역 농산품을 가공해 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로컬푸드 가공센터 시스템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였다. OECD 회원국 담당자들은 “중앙정부 등 위에서 내려오는 정책보다 아래에서 시작되는 커뮤니티들이 농촌을 살리는 데 아주 중요한 것 같다”며 “완주의 소셜굿즈센터와 같은 커뮤니터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완주 방문은 한국의 성공적인 농촌 사례들과 그 요인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OECD 회원국 담당자들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두부와 김치를 만들어 연간 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완주군 용진읍 ‘ 도계마을’에서 두부만들기 체험과 시식을 하고, 지난 8월 방탄소년단(BTS)이 방문해 유명하진 소양면 오성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등 완주의 농촌정책을 확인하고 맛과 멋을 흠뻑 만끽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이 그동안 노력한 소셜굿즈 육성 및 사회적경제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국제 네트워크 형성으로 완주군의 로컬푸드 육성 정책과 사회적경제 정책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OECD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OECD 농촌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난 24일 개막식과 함께 2박3일 동안 고령자 친화형 농촌 커뮤니티와 청년을 위한 농촌 매력증진과 역량 향상, 산업구조의 변화와 순환경제 등에 대한 토론을 이어왔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26일 국내 현장 방문지로 완주군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완주의 사회적경제 소셜굿즈와 로컬푸드의 경쟁력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해 줬다는 평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먹거리 정책 우수도시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거머쥐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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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4차 산업혁명시대 고창의 성공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고창군기업인협의회(회장 김종학)와 고창군은 지난 22일 다함께 잘 사는 상생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제4회 군민과 함께하는 고창경제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지역 내 우수 업체와 제품을 소개 후 과학기술연립대학원대학교(UST) 정한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방탄소년단(BTS)을 통해 본 4차 산업혁명 성공전략과 시사점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교수는 “방탄소년단은 인터넷의 발달에 힘입어 ‘청춘을 공유하겠다’는 모토로 팬들에게 삶의 모든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이들의 목소리가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공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개방’과 ‘융합’을 통한 ‘초현실사회의 구현’에 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새로운 전략으로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 후에는 고창군과 고창경제 포럼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경제포럼을 통해 고창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군민과 소통해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자”며 “고창군과 군민, 지역 경제인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 손으로 다시 한 번 한반도 첫 수도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고창경제 포럼은 고창군 기업인협의회에서 주관하여 2달(짝수달)에 한번씩 개최되며, 연회비 5만원과 1만원의 포럼 참석비를 납부하면 군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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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완주 배경 ‘서머패키지’ 영상 공개최근 방탄소년단(BTS)이 극비리에 완주군을 다녀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완주에 머물며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1분30초의 짧은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개량한복 스타일의 옷을 입고 등장한다. 이에 더해 갓, 부채, 기와 등이 등장하며 한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특히, 배경이 된 한옥은 완주군 소양면의 오성한옥마을이다. 오성한옥마을은 한 달에 평균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종남산과 서방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맑은 계곡과 오성제가 있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뛰어난 자연과 한옥이 어우러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이다. 방탄소년단도 이러한 정취에 반해 오성한옥마을을 촬영장소로 점찍었다는 후문이다. 인근 주민들은 “한옥마을에 스태프들과 함께 1주일 정도를 머무른 것으로 안다”며 “다들 한옥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워낙 비밀유지를 해서 주민들도 쉬쉬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서머패키지가 가이드북 형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볼 때 이번 서머패키지에는 최근 SNS을 통해 알려진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등 완주 곳곳이 담길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이 영상은 짧은 시간에 조회수 140만회를 훌쩍 넘기면서 전 세계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세계적인 스타인 방탄소년단이 완주를 찾아줘 고맙고, 크게 환영한다”며 “방탄소년단이 바라 본 우리 완주의 모습이 몹시 궁금하고, 서머 패키지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2016년 두바이, 2017년 필리핀 코론섬, 2017년 사이판 등에서 ‘서머패키지’를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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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차 베스트 아이돌 투표, 1위 강다니엘 2위 지민 3위 뷔 차지5월 3주차 베스트 아이돌 투표 결과 강다니엘(워너원)이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아이돌 중에서는 김세정(구구단)이 1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룹 랭킹은 방탄소년단이 1위를 했다. 5월 20일 마감된 5월 3주차 투표는 총 7만2764명이 참여했으며 1위인 강다니엘은 6만5217표, 2위 지민이 6만3620표, 3위 뷔가 6만654표를 받았다. 이로써 강다니엘은 14주째 1위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주까지 3위였던 지민이 2위로 올라서고 뷔가 3위로 내려왔다. TOP 10에 진입한 후 매주 한 등씩 순위를 올리던 텐(NCT)이 TOP 5 진입에도 성공했다. 지난주 TOP 10에서 밀려났던 B.I(iKON)는 다시 8위로 돌아왔다. 여자 아이돌 순위에서는 지난주 2위였던 김세정이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채영(트와이스), 3위는 엑시(우주소녀)가 차지했다. 그룹 순위는 5월 2주차와 변함없이 방탄소년단이 1위, 워너원이 2위, 스트레이 키즈가 3위, NCT가 4위, iKON이 5위를 차지했다. 오랫동안 변함없던 TOP 5에 변화가 생김에 따라 5월 4주차 투표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한편 베스트 아이돌은 매주 투표를 통해 최고의 아이돌을 뽑으며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투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