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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세계문화유산 보고 듣고 즐기자![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가르쳐주고 자긍심을 함양한다. 시는 16일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익산에서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역사탐방 시티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역사탐방은 주요 문화재와 역사의 가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해 익산의 문화유산을 영유아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17명의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은 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첫발을 디딘 망성명 나바위 성당을 시작으로 국립익산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 오픈 예정인 왕궁 소재 포레스트 식물원 사전답사까지 익산의 주요 문화․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정선 국공립어린이집 회장은 “이번 문화역사 시티투어를 통해 익산의 문화유산에 대해 더욱더 이해하게 되었다”며 “교육현장에서 영유아들이 익산의 문화유산을 친숙하게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분과별 어린이집 원장 및 영유아들이 지역문화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우수한 우리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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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원, ‘역사·문화 시티투어’ 성황리 마무리[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가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실시한 익산 시티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문화원은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시티투어에 시민 100명이 참가해 익산의 새로운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어는 함라한옥마을과 익산 교도소세트장, 나바위성지, 두동교회, 가람문학관, 국립 익산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을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3차 시티투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외국인 교사 카리스마(Carishma, 여, 31세)씨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티투어에 참여한 시민 김경숙씨는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관내 관광지들을 돌아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실제로 보며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손자들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재호 원장은 “참여자들이 시티투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빛나는 백제역사유적지구와 4대 종교성지가 있는 익산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느끼고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문화원은 전북서부보훈지청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5회에 걸쳐 익산, 군산, 정읍, 김제, 고창지역의 현충 시설과 관광지를 탐방하는 ‘호국역사의 현장 속으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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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박물관, 스마트하고 아름답게 ‘새 단장’[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약 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5일 백제왕궁박물관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백제왕궁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개방형수장고 ▲가상체험관 ▲발굴체험실 5개의 공간과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스마트함이 더해진 박물관으로 바뀌었다. VR,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왕궁리유적과 유물을 설명하는 상설전시실과 과거 백제왕궁 정원 시설을 재현해 실제로 물이 흐르는 백제정원실은 어려운 유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조성됐다. 특히 전북지역 최초로 신설된 개방형 수장고는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재의 보관 방법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상설전시실에서 가상체험관으로 이동 구간의 전면 유리창은 답답한 마음을 열어주고, 용화산을 품은 왕궁리유적과 제석사지는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을 통해 익산의 백제왕궁을 쉽게 이해하고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왕궁박물관은 2008년에 개관한 왕궁리유적전시관으로 10여 년간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노후화된 시설을 단장하고 시민에게 백제왕궁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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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 주간, 구석구석 박물관 여행을 떠나요[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 백제왕궁박물관‧보석박물관에서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주말을 이용해 고백다감 박물관 여행을 진행한다. ‘고백다감 박물관 여행’은 백제왕궁박물관‧보석박물관‧길활동청소년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박물관의 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여행은 오는 14~15일, 21~22일 총 4회 진행되며, 잃어버린 12개의 수호 보석을 찾아 백제왕궁의 위기를 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수호 보석을 백제왕궁박물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에서 미션카드(QR코드)를 활용해 수행해 찾는 RPG(Role-Playing Game)체험 여행이다. 가족, 청소년, 단체를 1회당 20명을 선착순으로 받아 진행한다. 진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미션을 수행함과 동시에 백제왕궁박물관‧보석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0일부터 ☎070-7563-8834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고백다감 박물관 여행을 통해 미션을 풀어나가며 박물관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5월 18일은 국제박물관협의회에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이며 우리나라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정해 전국 각지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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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세계유산 백제 왕궁 천년별밤캠프 개최[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 백제 왕궁에서 오는 30일 펼쳐지는‘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 왕궁과 미륵사지의 소중함과 역사적·문화 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며, 1일 차에는 백제 무왕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즐길 수 있는 ‘왕궁올림픽’, 별빛(박등)으로 과거 백제인과 신비로운 교감을 연출하는 ‘천년별빛의식’이 진행된다. 또한 별빛(박등)을 들고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참여자들의 소원을 기원하는 ‘천년소원나눔(탑돌이 소원나눔)’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거 백제인과 하나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2일 차에는 백제 왕궁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산책하는 ‘백제왕궁 새벽 산책’, 백제 왕궁에서의 일출을 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끼는 ‘백제왕궁 해맞이’, 미륵사지를 탐방하며 미륵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고 느끼는 ‘미륵사지 이야기 산책’으로 진행된다. 특히 ‘천년소원나눔’은 천년별밤캠프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매회 참여 가족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소개되기도 했다. 가족 단위로 회당 30명 정도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일정 및 시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1박 2일 동안 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찬란한 백제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일정 및 사전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주관 단체 길청소년활동연구소(☎070-7563-883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cafe.daum.net/giill)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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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세계유산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공연[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가 세계유산 유적지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화사한 봄날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매주 토요일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미륵사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관으로 클래식 중심의 재즈, 뮤지컬, 대중음악 등 폭넓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백제왕궁 달빛공연’공연이 펼쳐진다.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가 주관해 국악을 중심으로 한국무용, 퓨전 국악, 국악과 클래식 콜라보 공연 등을 펼친다. 시는 문화재 활용 사업을 통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자랑스런 세계유산의 가치를 홍보하고‘무왕의 도시 백제왕도 익산’에 대한 역사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익산 방문의 해’와 역사문화도시 지속 발전을 위해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문화재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좋은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달빛공연’은 야외 공연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관 단체인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luxephil@gmail.com),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070-4197-9661)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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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서 즐기는 여름밤’ 익산 문화재야행 개최[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백제왕궁에서 즐기는 한 여름밤의 축제 ‘익산 문화재야행(夜行)’이 오는 8월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 및 탑리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익산 문화재야행을 위탁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문화재 야행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문화재 야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관내 문화예술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해 익산 문화재 야행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문화재 야행의 정체성 및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강화, 방문객들의 체험, 전시, 판매로 만족도 향상, 주차난 해소, 관내 타 관광지와의 연계, 행사장 환경 보완 등 성공적인 야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문화예술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도 성공적인 익산 문화재 야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되는 익산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 심사를 거쳐 올해로 5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지난 2019년 연구진 모니터링, 행정 평가 등의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전국 27개 야행 중 문화재청 지정 우수 야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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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권리 실현 익산 ‘아동친화예산서’ 발간[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가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해 아동 친화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아동의 권리 증진 관련 예산 분석과 진단을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33개 부서, 259개 사업이 포함된‘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했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올해 본예산을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등 6가지 영역과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권리를 중심으로 분류해 정리한 예산서이다. 올해 익산시 아동 친화 사업 규모는 총 1천530여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10.67%를 차지한다. 인구 대비로는 아동 1인당 평균 4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9만원이 상승한 수치이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안전과 보호 분야가 656억5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환경 401억6천여만원, 보건과 사회서비스 266억9천여만원, 가정생활환경 103억9천841만원, 놀이와 여가 90억8천여만원, 참여와 시민권 10억6천여만원 순이다. 특히 지난해 정책적 강화가 요구되었던 놀이와 여가, 가정생활환경 부분이 올해 예산 대비 각 0.14%, 0.37%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이 늘어나 놀이권이 제한된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부모교육 플랫폼 사업 공모, 다이로움 유소년 축구교실, 백제왕궁놀이터, 청소년박물관 진로체험, 도서관 책친구 파견사업 등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아동친화예산서는 매년 3월에 발행될 예정이며, 모든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시홈페이지 아동친화도시 분야에 공개해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과 모니터링에 활용한다.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하여 아동친화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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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왕궁박물관‧보석박물관, 고백다감 박물관 여행[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모’에 선정되며 문화도시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보석박물관이 길청소년활동연구소와 공동 추진한 이번 공모는 올해 ICOM(국제박물관협회) 선정 주제인“박물관의 힘”을 테마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박물관‧미술관의 선한 영향력과 역할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익산시는 박물관‧미술관 주간(5월 14일 ~ 5월 22일)동안 약 4회 ‘고백다감 박물관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박물관과 신기술 키워드로 진행되며 백제왕궁박물관과 왕궁리유적 그리고 보석박물관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RPG 체험 여행으로 구성된다. 추후 세부 일정은 백제왕궁박물관·보석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루하고 딱딱한 느낌의 박물관을 탈피하고,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진 박물관의 연계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년 5월 18일은 국제박물관협의회에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이며 우리나라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정해 전국 각지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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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익산서동축제와 함께 11월 마지막 주말을 즐기세요![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서동요와 해상왕국 백제를 스토리텔링 한 유등 전시로 주목받고 있는 ‘2021년 익산서동축제’가 11월 마지막 주말인 27일과 28일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체험을 운영해 가족과 연인 등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시에 따르면 27일 토요일 밤 7시 30분 서동공원 내 금마저수지 무대에서 수상실경공연 <서동. 사랑을 품다> 27일 오후 3시와 5시 서동정 앞에서 지역문화공연, 28일 일요일 오후 4시와 6시 보이는 DJ박스, 서동요 그림자극공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27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5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소원배 띄우기, 소원지달기, 전통등만들기, 백제복식체험, 선동선화 퍼즐만들기 등 무료체험을 운영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맞는다.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과 하늘에서 본 서동축제장의 아름다운 전경으로 감동을 준 열기구 체험이 아쉽게도 21일 끝이 났지만, 무왕루 2층에서 바라다본 서동축제장 풍경의 아름다움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 무왕루 앞쪽은 마치 백제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옮겨 놓은 듯한 은은한 빛 풍경, 그 뒤쪽은 금마저수지에 펼쳐진 수상유등이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으로 시시각각 변하고 금줄을 두른 수상데크 가운데 금빛 사리장엄에 관람객은 빛으로 힐링하고 백제 무왕 서동이 오금산에서 금 다섯 덩이를 얻은 것처럼 부자가 되는 꿈을 꾼다. 마한박물관 입구에 29개 읍면동 깃발과 서동농촌테마공원 입구에서 서동정에 이르는 깃발전 속에 담겨진 2021년 백제왕궁박물관 제11회 어린이 문화재그리기 대회 수상작품 80여 개 속에서 각자 지역 깃발과 자기 또는 지인의 작품 앞에서 2021 익산서동축제 인생샷을 찍어보길 추천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1 익산서동축제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찾아온 선물 같은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와서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며 “그 감동을 이대로 멈추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당초 28일 까지였던 야간경관 전시기간을 내년 2월 6일까지 70일 연장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민들이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의 지역 활성화를 반기며 축제기간 연장을 건의한 점도 고려했다. 연장된 기간에는 백제유등, 서동별빛공원 전시만 운영하고 현장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은 진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서동축제를 보지 못한 시민들과 관광객은 축제장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라고, 방문객 모두가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