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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민생경제·관광 활력’ 찾는다익산시 민생경제 관광 활력 관련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조감도(익산시청제공) [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는 올해 침체된 민생경제 활력을 되찾고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500만 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진다. 경제관광국은 29일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신성장동력 사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 일자리 창출·민생경제 활성화 총력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상반기 중 다양한 공공 일자리사업을 집중 추진해 서민 가계 안정을 도모하고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구인-구직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률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과 이자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지난해 발행액 1천829억원을 돌파한 익산 多e로움의 발행규모를 2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 10%, 경기진작형 소비촉진 페이백 10% 연중지원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 신산업 발굴·성장 기업유치로 미래 먹거리 확보 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홀로그램 산업을 유치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홀로그램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핵심기술 개발, 홀로그램 실증기반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전장부품 산업, ICT 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지역산업 기반을 다진다. 이밖에도 소재, 부품, 장비 등 첨단 기술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100년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 500만 찾는 매력만점 고백(Go-back)도시 기틀 마련 시는 특색있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500만 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진다. 지난해‘한국관광의 별’본상 수상에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보석테마관광지, 교도소 세트장, 함라한옥체험단지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를 토대로‘머물고 싶은, 다시 찾고싶은 도시 익산’이미지 제고를 통해 오는 2022년 ‘익산방문의 해’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문화유산 활용기반 구축,‘백제왕도 정체성’확립 시는 백제왕도 문화유산 기반구축을 위해 백제왕도 핵심 유적 정비, 백제왕궁 ICT 역사관과 가상체험관 조성, 세계유산 탐방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유산과 디지털 IT기술이 접목된‘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와 세계유산의 가치 향유를 위한‘세계유산 축전’,‘세계유산 달빛 공연’등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백제왕도로서의 시민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100세 시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건강도시 조성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462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모두 건강한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연면적 4,719㎡ 규모로 건립되는 서부다목적 체육관은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수준높은 체육시설을 갖추고 올 3월 개관 예정이며 마동 테니스공원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종합운동장 내 건립되는 반다비(장애인) 국민체육센터·펜싱아카데미는 2022년 상반기 완공된다. 이범용 경제관광국장은“지역경제 반등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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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문화유산 활용 ‘관광 활성화’ 시동[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역사문화도시 익산시가 지역의 풍성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시동을 건다. 특히 시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백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정책을 강화해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백제왕궁에서는 1박 2일 동안 1400여년 전 백제를 만날 수 있는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 고즈넉한 밤에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세계유산 달빛 공연’등이 펼쳐진다. 미륵사지에서는 세계유산과 디지털 IT 기술이 접목된‘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가제)’와 세계유산의 가치향유와 확산을 위한 세계유산 축전(8월중)이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의 숨겨진 문화유산인 함열향교 일대에서 진행되는‘향교문화재활용사업’은‘백제왕도 1번지 익산, 함열향교의 3락(樂)’이라는 주제로 전통문화체험과 역사로 배우는 인문학, 대동한마당 등을 통해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고 전통문화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형문화재의 전승지원과 시민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인 이리농악과 이리향제줄풍류를 배울 수 있는 일반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설공연인‘대한민국 농악축제’, ‘이리농악 전승학교’등을 개최한다. 이어 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익산기세배, 익산목발노래, 익산성당포구농악 등은 연중 교육생을 모집하며 무형문화재 전승에 대한 가치 인식을 높이고 공개행사 등을 통해 무형문화재 보호와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고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고도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이론강의와 체험, 답사 등으로 구성된 고도 시민아카데미,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찾아가는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또한 세계유산 고도육성보존관리 주민협의회와 함께 한지 등 공예제작 교육과 전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문화재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문화재야행, 서동축제 등에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삼삼오오 우리동네 프로젝트’와 ‘문화반장’ 등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ㆍ실현하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시민들이 누구나 문화유산을 즐기고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문화유산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고 익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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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관광도시’ 도약 국·도비 대거 확보[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시가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체계 정비를 위한 역대 최대 국·도비를 확보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4일 시는 문화재 보수 정비와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국·도비 24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문화재 보수정비와 문화유산 활용강화,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조성 등 대표적 문화유산 조성에 사용된다. 우선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에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 건물지 정비와 주변 치유 탐방로 조성, 왕궁리유적 탐방로 보수정비(56억), 왕궁리유적전시관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한 가상체험관 조성(51억), 익산 쌍릉 정비 등 국가지정문화재보수 및 주변정비 (55억), 금마도토성 정비 등이 추진된다. 또한 문화유산 활용강화를 통한 시민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익산문화재야행(3억),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9억), 세계유산 축전(7억) 등 시민과 함께 문화유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우리나라 4개 고도(古都) 중 하나로 지정된 고도의 경관개선을 위한 고도이미지찾기사업(15억), 고도익산의 분산된 세계유산 및 핵심유적의 연계와 통합안내를 위한 세계유산탐방거점(27억), 백제 무왕의 탄생지인 마룡지 및 서동생가터 주변 정비를 위한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7억) 등을 추진해 익산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그동안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정치권 등 지속적인 협의로 역대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정비‧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역사문화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여 시민들의 자긍심 확충과 관광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유산도시이며 대한민국 4대 고도인 익산은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 등 국보 3건, 보물 10건, 사적 7건 등 국가지정문화재 24건, 도지정문화재 55건, 등록문화재 21건, 익산시향토유적 21건 등 121건의 지정문화재가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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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문화재야행’ 4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OMG뉴스 = 익산 김지묵기자】 익산시가 문화재청이 실시한 내년도 문화재 야행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신규 9건을 포함해 전국 42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익산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한 이후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익산시는 지난해 우수야행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백제왕궁이 갖는 매력을 통해 매년 좋은 평가를 받아 국비 확보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 실시될 익산문화재야행은‘백제왕궁에서 어라하를 뵙다’라는 주제로 백제왕궁(사적 408호 익산왕궁리유적)과 지역의 10여가지 문화유산을 공연·체험·전시·야간경관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진행된 문화재야행이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야외 행사 방역의 모범을 보여준만큼 내년에는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행사의 패러다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엮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야간에 문화재 향유기회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우수한 콘텐츠 개발로 우리 지역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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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고치 확보 ‘청신호’【OMG뉴스 = 익산 김지묵기자】 익산시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익산시 정부예산안 반영규모가 7천181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치 경신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정부예산안 6천616억원보다 565억원이 증가된 규모로 하반기 공모사업과 국회단계에서 추가 확보할 사업 등이 더해지면 올해 국가예산 7천152억원을 훌쩍 넘겨 5년 연속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28개 사업, 243억원 규모이며, 계속사업은 301개 사업, 6천938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경제활력을 위한 신산업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개발지원센터(총사업비 300억원) 15억원, 동물용 의약품 효능 안정성평가센터 구축(총사업비 250억원) 60억원, 국가식품 클러스터 기능성식품 제형기술 기반구축사업(총사업비 176억원) 69억원 등이 확보됐다. 사회안전망 확충 및 청정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예산도 다수 확보됐다.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사업(총사업비 799억원) 64억원,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총사업비 1,466억원) 82억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559억원) 77억원 등이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었다. 일자리와 연계한 사회적 기반 확충 사업으로는 고용안정 safety belt 구축사업(총사업비 400억원) 81억원,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총사업비 2조 6,694억원) 354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개설사업(총사업비 3,500억원) 109억원, 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총사업비 4,946억원) 296억원,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총사업비 557억원) 57억원 등이 반영됐다. 더불어 지난 8월 금강지구 영농 편의 증진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1년부터 10년간 4,1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생산유발효과 6,583억원, 1만1천41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돼 침체된 농업SOC분야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500만 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총사업비 3,418억원) 59억원,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총사업비 214억원) 28억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확산사업(총사업비 250억원) 10억원, 백제왕궁 역사관 및 가상체험관 조성(총사업비 100억원) 12억원 등이 추가되었다. 익산시의 이 같은 성과는 국가예산 T/F팀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일찍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단계별로 대응한 데 따른 것이다. 도 국가예산팀과 익산시 세종사무소를 통해 정부동향과 예산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업부서와 공유한 부분도 한몫을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전북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담당 사무관 뿐만 아니라 담당 국․ 과장 등 주요 정부 인사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지역 핵심 추진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지난 7월에는 정 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폐석산 불법매립 폐기물 이적, 왕궁현업축사 전량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 등 환경현안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부처편성단계부터 기재부 심의단계까지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부의 재정투자 방향인 미래성장 동력사업, 한국판 뉴딜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 김수흥(익산갑, 기획재정위원회), 한병도(익산을, 행정안전위원회) 지역국회의원과 주요 사업의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면서 공조활동을 강화한 점이 이번 역대급 정부예산에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익산시는 이를 기점으로 하반기에 확정되는 대형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가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준비하여 응모한 대형공모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2개소(총사업비 334억원)가 이달 중에 최종발표되며 스마트 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사업(총사업비 299억원)도 농식품부 타당성 용역 결과가 10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만 반영된 사업인 낭산~연무IC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 보석박물관 리뉴얼 사업과 익산형 뉴딜 발굴사업, 익산시발달장애인평생학습교육센터 건립사업 등도 국회단계에서 최대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달려야 한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추가발굴한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증액 또는 추가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임위 및 예결위 위원을 대상으로 방문 활동을 강화해 내년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내년도 국가예산안은 9월 2일 국회로 제출되어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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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람형 ‘익산 문화재야행’ 안전하게 막 내려【OMG뉴스 = 익산 김지묵기자】 가족관람형으로 진행된 익산 문화재야행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체계 준수 하에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열린‘문화재야행’이 전문방역소 운영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등 야외행사 방역체계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야외 행사장 방역체계의 첫 시험대에 오른 이번 야행은 5곳에 전문방역소 운영해 전문방역업체가 상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 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원광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방역활동, 체험부스 칸막이 설치, 건강확인 팔찌 미착용자 수시확인 등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안전, 방역요원을 대폭 확대하여 행사장 전체적인 질서 유지 및 안전에 대해 세심하게 관리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조용한 음악을 감상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겼다. 이번 야행은 ‘2020 금마저 백제왕궁을 누리다’를 주제로 4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장마의 영향으로 개막식과 일부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실내에서 진행하는 등 축소 운영됐으며 시설물을 보강하여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정헌율 시장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체계구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다”며 “장마로 행사가 축소돼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추진될 문화재야행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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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재 야행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실시【OMG뉴스 = 익산 김지묵기자】 익산시 왕궁면 행정복지센터가 백제왕궁 일원에서 오는 7일부터 열리는 문화재야행을 앞두고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왕궁면은 지난 5일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형규)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 주변 쓰레기 수거와 잡초 등을 제거하며 환경정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문화재야행에 많은 인원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세계유산의 도시 왕궁면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왕궁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류형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단체가 지역 행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되었다”며 “문화재 야행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우리 왕궁면 모든 주민이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예진 면장은 “1회성 환경정비가 아닌 주기적으로 청소를 실시하여 지역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왕궁면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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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과 함께 하는 달빛산책, 익산 문화재야행【OMG뉴스 = 익산 김지묵기자】 ‘2020 익산 문화재야행’이 오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된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지루한 장마와 눅눅한 공기, 달군 양철 같은 불볕더위가 불쾌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러다 밤이 되면 한결 선해진 바람과 은은한 달빛 아래서 즐기는 산책의 묘미는 한낮의 불청객을 말끔히 지워버리기에 충분하다. 밤이 아름다운 이 계절, 더욱 특별한 여름밤을 만끽하고 싶다면 천년 숨결 가득한 백제 왕궁으로 가보자! #. ‘8夜’ 문화재 체험으로 여름밤을 만끽하다 이번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의 8개 주제를 통해 세계유산 및 문화재를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익산 문화재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비는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소원등 날리기 행사인 ‘백제왕궁 달빛기원’는 물론, 백제 정원 앞에서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해보는 ‘야(夜)심한 밤별여행’과 백제이야기를 샌드아트 공연으로 즐기고 참여도 할 수 있는 ‘별궁달궁 모래동화’, 홀로그램 체험박스를 통해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헤리티지 홀로그램’ 등을 야심차게 선보인다.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의 고즈넉한 야경을 감상하며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익산 문화재야행은 매회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또한, 백제왕궁(왕궁리유적) 및 10여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야간경관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문화예술 행사로서 작년 문화재청 지정 우수야행에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 야외에서 힐링하며 ‘안심야행’을 즐기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는 익산 문화재야행 개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며 조심스럽게 준비를 마쳤다. 익산시는 이번 야행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가장 최우선으로 뒀다. 우선 행사장 출입구를 다섯 곳으로 제한하고 각 출입구에 방역소를 설치하였으며, 방역소에서 원광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안내를 받아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이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또는 서명부를 작성하고 소독기를 통과하여 배부되는 건강상태 확인 팔찌를 착용한 관람객에 한해서만 입장이 허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타 지역에서 여전히 코로나19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을 대폭 확대하고, 행사장 내 먹거리를 축소하여 관람객의 밀집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문방역업체가 행사장 곳곳을 지속적으로 방역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넓은 야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족관광형으로 진행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안심관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야행이 종료된 이후에도 경관조형물 일부를 하계휴가 기간 중 지속 운영해 시민들이 올여름 휴가를 지역에서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단 올 여름 장마가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행사 당일 우천 시 체험 및 공연이 일부 축소 또는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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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빛 고운 색, 녹유(綠釉)를 만나다【OMG뉴스 = 익산 김지묵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신상효)은 오는 4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녹색 유약, 녹유(綠釉)”(2020.8.4.~11.22.)를 개최한다. ‘녹유’란 도토기 표면에 녹색과 청색을 내는 데에 사용하는 유약을 말한다. 반짝반짝 빛난다고 하여‘유리(琉璃)’라고도 불리었던 녹유는 중국 한나라 때 만들어져 국내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생산되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첫 유약이다. 백제는 6세기 초부터 녹유를 입힌 도기를 생산하였고, 백제 녹유는 더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미륵사는 녹유 기와로 장식한 최초의 불교사원이라는 점에서, 녹유는 미륵사지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주제이다. 이번 특별전은 국내 고대 녹유 문화재를 한자리에 모은 최초의 전시로, 우리나라 첫 녹유기와인 미륵사지 녹유막새의 전모를 처음으로 공개하여 더욱 주목된다. 전시에는 전체 4부로 미륵사지 출토 녹유 서까래 막새(綠釉椽木瓦)를 비롯하여 녹유 뼈항아리(綠釉骨壺)(국보 제125호), 녹유 잔과 잔받침(綠釉托盞)(보물 제453호), 사천왕사지 녹유신장상 등 총 177건 2,007점이 선보인다. 제1부 ‘녹유, 미륵사를 물들이다’에서는 우리나라 첫 번째 녹유 기와인 미륵사지 녹유 서까래 막새의 위용을 소개한다. 미륵사는 녹유기와를 최초로 사용한 불교사원이다. 녹유기와는 미륵사 대부분의 건물지에서 1,300여 점이 발견되었다. 이처럼 미륵사 전역에 녹유기와를 사용한 것은 사비도성 백제왕궁에서도 볼 수 없는 특징으로, 백제 최대 불교사원이었던 익산 미륵사의 높은 위상을 짐작케 한다. 이 전시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륵사지 출토 기와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2부 ‘녹유, 불국토를 장엄하다’에서는 고대 삼국시대 불교사원에서 사용하였던 녹유문화재들을 전시한다. 불교경전에서는 부처의 정토세계를 ‘유리로 된 땅’이라 묘사하였는데, 불교사원을 빛나는 녹유로 장식한 것이 곧 부처의 정토세계를 구현한 것이라 해석되기도 한다. 이 주제에서는 신라 사천왕사지 녹유 신장상과 녹유 전돌 등을 통해 백제와 신라 불교사원 속 녹유가 갖는 의미를 알아본다. 제3부 ‘녹유, 권위와 부의 상징이 되다’는 녹유 그릇과 기와가 출토된 유적의 성격을 통해 주 소비계층의 경향을 살펴보는 주제이다. 녹유는 백제와 신라의 왕경인 부여와 경주를 중심으로 확인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에서도 산성과 분묘 등 지배계층의 공간에서 출토되었다. 녹유로 물들인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당시 지배계층들이 향유했던 고급문화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제4부‘우리나라 첫 번째 유약을 만들다’에서는 녹유의 성분과 제작기법에 대해 알아본다. 당진 구룡리, 부여 쌍북리, 경주 손곡동․물천리 유적 등 백제와 신라 가마 유적에서 출토된 녹유 기물과 제작 도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첫 유약인 녹유의 제작법에 대해 알 수 있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방침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전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의 언론공개회는 국립익산박물관 유튜브 채널 및 누리집, SNS에서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열리며, 전시 기간 중 담당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온라인 전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전을 포함한 전시 관람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도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고대 삼국시대 녹유를 시유한 기와로 건물을 장식할 수 있는 곳은 미륵사와 같은 불교사원이나 왕궁이었다. 청자의 등장으로 녹유 도기는 자취를 감추었지만, 푸른 기와는 권위와 위엄의 상징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금은 비록 오랜 세월이 흘러 귀하고 고운 빛을 잃었지만, 찬란히 빛났을 녹유 본래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o 기 간: 2020년 8월 4일(화) ~ 11월 22일(일)o 장 소: 국립익산박물관 기획전시실o 전시품: 미륵사지 녹유 서까래 막새 1,343점, 녹유 뼈단지(국보 제125호), 녹유 잔과 잔받침(보물 제453호), 경주 사천왕사지 녹유신장상 등 총 177건 2,00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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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익산 ‘백제유적지구’ 무왕도시 도약익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포함한 백제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5주년을 맞아‘무왕의 도시’로 도약한다. 백제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7월, 유적 간 연속성과 완전성, 진정성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됐다. 세계가 인정했듯 익산은 백제 30대 무왕의 탄생과 성장, 왕위계승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백제왕도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1,400년 고도이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의 위상에 걸맞는 위용과 무왕도시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무왕의 도시로 들어가본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이뤄낸 변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백제유적지구는 많은 변화를 겪으며 무왕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우선 미륵사지 내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석탑인‘미륵사지 석탑’이 지난해 보수정비가 완료돼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주도로 해체조사와 보수정비가 추진된 지 20년 만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석탑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조사연구와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시행해 6층 모습으로 석탑 조립을 완료했다. 20년간 약 2천1백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용된 부재는 총 1,627개로 무게가 약 1,830톤에 이른다. 미륵사지 석탑은 최장기간 동안 체계적인 연구와 수리가 진행됐으며 국제적 기준에 따라 보수정비 과정을 이행함으로써 석조문화재 수리의 선도적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추정 복원이 아닌 기존 부재를 81%까지 재사용해 석탑의 진정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복원과정에서 발견된 유물을 포함해 백제 왕도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이 올해 초 미륵사지 내에 개관돼 이목을 끌었다. 국내에서 13번째로 건립된 국립익산박물관은 ‘보이지 않는 박물관’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박물관 형식으로 미륵사지와 석탑의 모습을 가리지 않는 것이 설계의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특히 세계유산의 국제적 기준을 준수하고 미륵사지의 문화경관을 보전하면서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최초의 박물관으로 세계적인 박물관들과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다. 박물관에는 국보와 보물 11점을 비록해 모두 3천여점이 전시돼 백제왕도 익산의 위용을 드높이는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익산백제실과 미륵사지실, 역사문화실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고 쌍릉 대왕릉의 목관 등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도 다수 전시돼 있다. 관광도시 도약,“백제유적지구 무왕 도시로 거듭나다” 익산시는 세계유산 백제유적지구를 기반으로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500만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편의시설을 포함한 기반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탐방거점센터가 금마면 일원에 조성된다. 국비 지원을 받아 건립되는 센터는 백제유적 종합안내관과 문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관, 전망대, 교육장, 주민참여공간, 가상체험관과 함께 방문객 편익 증진을 위해 유적 간 연계 환승시설 등이 들어선다. 설계공모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연말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짓고 국립익산박물관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현재 전통문화체험관과 관광안내소 등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차장과 광장, 녹지공원 등은 올해 안에 완공된다. 이어 지난 2008년 건립된 왕궁리유적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해 백제왕궁 역사관과 가상체험관을 조성하고 있다. 국비를 포함해 10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까지 전시공간을 확대하고 AR과 VR, 홀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관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백제유적지구와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유적 정비와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미륵사지 건축에 대한 고증 연구와 금단지 기단 정비, 쌍릉 대왕릉 목관 제작과 봉안 등을 진행한다. 고도보존 육성사업과 백제왕궁 보수정비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백제유적지구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관광인프라는 ‘무왕의 도시’로 도약하는 단단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백제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는 백제유적지구는 국제성과 탁월성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며“유적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연계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