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별 핵심전략 및 사업 대응체계 본격 돌입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별 대응계획 연구로 미래성장을 견인한다. 시는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2024.1.18.) 이후 ‘더 특별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목표로 전북특별법 특례별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찬준 부시장 주재로 국단소장, 주요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특별법 131개 조문에 대해 분석하고 전북특자도 추진 상황에 맞춰 부서별 대응계획을 보고하는 등 시 미래 성장을 견인할 특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를 활용해 5대분야 10대 핵심 산업을 선정했다. 5대 분야는 △ 대한민국 농생명 거점도시, △ 미래신성장 산업 도시, △ 새만금 해양항만도시, △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 시민행복 민생복지도시 조성이다. 10대 핵심 산업은 △ 농생명 산업지구 지정, △ 전북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 새만금 무인 이동체 산업육성, △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지정, △ 야간관광산업 육성, △ 수상레저산업 진흥, △ 도립공원 지정 해제 및 축소, △ 학교·공공급식 등 지역산 농산물 공급, △ 한우산업의 보호·육성, △ 바이오 융복합산업 진흥이다. 5대 분야 핵심 산업 중 시는 대한민국 농생명 거점 도시 육성을 위해 대표적인 특례는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꼽았다. 농생명산업지구를 지정할 경우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 허가 기간을 단축해 농생명 산업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는 등 농생명산업 활성화를 위한 엔진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둘째, 미래신성장 산업 도시 조성을 위해 시는 전북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특례를 활용, 지역 내 많은 산단을 유치하고 농업도시 위상 확립과 기업이 조화를 이뤄 공존할 수 있는 유기적인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셋째, 새만금 해양항만도시 조성은, 김제 10대 핵심 산업으로 선정된 수상레저산업 진흥, 새만금 무인 이동체 산업육성 특례 등을 통해 김제시가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음하고 해양수산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넷째,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시는 전북특자도에서 추진하는 야간관광 진흥계획 수립 방향에 맞춰 지역에 적합한 야간관광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 도립공원 지정 해제 및 축소 특례를 적극 활용해 모악산이 가진 자연·문화 자원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친환경적으로 개발, 외래 관광객 유치 및 국내 관광 활성화를 제고할 방침이다. 다섯째, 시는 시민행복 민생복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안전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재난을 체계적으로 예방하는 등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행복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연관된 특례는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 중소기업 지원 특례, 귀농어·귀촌 활성화, 화재안정취약자에 관한 특례 등이 있다. 시는 이들 산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전북특별법 특례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앞으로 전북특자도와 적극 협업해 전북특자도 출범이 새로운 김제 성공시대 개막의 신호탄이 되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갈수록 심각해 지는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가 더 새롭고 특별한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성장을 넘어 성공으로, 최선을 넘어 최고로 대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립군산대학교 2023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포럼 개최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2023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국립군산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이 주최한 이 포럼은 2023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부서별 우수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융합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성과포럼에는 국립군산대 최연성 부총장, 국립대학육성사업단장 오정근, 전북특별자치도 문승우 도의원, 교직원, 지역 내 고등학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연성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상황을 고려하여 국립군산대학교만의 특색있고 유연한 학사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로 말했다. 성과포럼은 ‘오늘과 내일’ 등 총 2개의 세션으로 구분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국립대학육성사업 우수사례를 소개·공유하는 부스를 설치하였고, 전국 최초로 실시한 G-SEED의 우수사례 영상 전시 및 발표회를 진행하여 교내 구성원, 지역 내 고등학교 관계자에게 국립군산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였다. 국립군산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은 새만금·군산 군가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산업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특화 전략 기반 자율혁신, 융복합 및 전문인재 양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하기 위하여 지역특화 인재양성, 대학자원 지역사회에 개방·공유, 문화공간으로서의 대학 조성, 대학 간 협력네트워크 강화, 학생역량강화, 교육역량강화 등의 활동을 하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립군산대학교는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체계를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 특성화 대학부제, 전공 및 교양교육, 성과관리 등의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국립군산대학교 전기차 사업단, 기업체 현장 견학 개최국립군산대학교 지역맞춤형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단장 이경구 교수)이 지난 15일 재학생과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새만금에 위치한 건설기계부품연구소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에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국립군산대학교 전기차 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현장 견학은 학생들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현장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 및 진행하는 연구, 보유 시설, 지역 내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기차 관련 기술들이 접목된 연구현장을 살펴보고 체험해 보며, 그동안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통해 배워왔던 내용을 활용한 실무 등을 학습함으로써 실무능력 배양에 힘썼다. 주최 측은 “현장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향후 다양한 견학의 기회를 만들어 사업단 참여 학생들에게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립군산대학교 새만금창의융합센터, 2023년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 ‘우수’ 평가국립군산대학교 새만금창의융합센터(센터장 유수창) 생활과학교실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2023년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 최종 종합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2개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의 체계화, 우수 강사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 보유 등을 높이 평가하였다. 유수창 센터장은 “국립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전국에서 매년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는 기관이며 지역사회에서 과학교육의 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인근 교육기관 및 연구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생활과학교실’의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
김제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살기 좋은 도시로 인구 감소를 최소화하고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22년 ~‘24년 기금사업으로 총 220억원을 투입해 19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날 회의는 9개 추진부서가 참여해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 및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22년 ~‘23년 사업 중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사업이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부서별 추진 상황 및 미집행 사유에 대한 애로사항을 논의했으며, 남은 기금을 최대한 빨리 집행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앙글방글 아이러브 아지트 조성), 스마트팜 청년농 유입과 귀농·귀촌 생활인구 활착을 위한 사업(새만금 청년 복합 커뮤니티 조성, 지역맞춤형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육성, 지역공동체 기반 커뮤니티 앵커센터 운영, 귀촌청년 로컬재생 거점공간 조성), 생활인프라 조성을 위한 사업(옹기종기 책마루 문화공간 조성, 공원형 문화여가 생활인프라 조성)으로 총 7개 사업이다. 이날 부서별 실행할 세부 계획을 보고하고 80억 원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주 시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은 10년 간 지자체에 총 1조원이 투자되는 큰 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은 매년 투자계획과 각 투자계획별 성과에 따라 S등급부터 C등급까지 기금이 차등 배분됨에 따라, 투자계획 수립도 중요하지만, 이미 계획된 사업을 어떻게 차질 없이 잘 추진하는지 그 성과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올해 성과가 곧 내년 평가로 연결된다고 보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차질 없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접속자 100만명 돌파[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는 평생교육 종합 플랫폼인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접속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접속자는 지난 2월 8일 1,002,270명으로 집계 되었는데, 평생학습 플랫폼을 개통한 2009년 접속자는 33,140명에 불과했으나, 9년 후인 2018년에 50만명을 돌파했고 5년만에 접속자 100만명 돌파하는 등 군산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가 늘고 있다. 2009년 4월 개설된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은 군산시 모든 평생학습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민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을 통해 관내 105개 평생학습기관와 167개 학습동아리 정보, 학습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한글 등을 배울 수 있는 군산시늘푸른학교 정보 뿐만 아니라 IAEC(국제교육도시연합)와 UNESCO GNLC(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 등 국제 평생교육 활동 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시직영의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군산시평생학습관․월명평생학습센터 등 평생교육기관 정보, 강사은행에는 총 2,675명의 강사 정보, 평생학습으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동네문화카페 사업 정보, 열린 시민 강좌인 군산새만금아카데미 및 은퇴후 제2 인생 준비를 위한 미래설계교육과정 등의 평생학습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군산시평생학습관,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미래설계 교육과정, 민주시민 교육과정, 군산새만금아카데미 사업에 강좌신청 및 강사은행, 학습동아리, 평생학습기관 등록도 가능하다. 군산시는 2022년부터 평생교육의 참여영역을 청소년층으로도 확대하였는데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습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 마중물․희망스터디 사업, 초․중등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온라인으로 강사와 1:1 질의 응답을 통해 기초학습과 자기주도학습 신장을 위한 공부의명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평생학습관(cyberedu.gunsan.go.kr)을 통해서도 시민 누구나 외국어, IT․컴퓨터, 자격증 취득, 교양 등 총 697개에 달하는 학습강좌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은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테러에 대비해 웹서버 클라우드 전환, DB 암호화 솔루션 설치 등을 통하여 시민의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카테고리 개편, 응답속도 향상을 위한 DB 튜닝, 웹서버 버전 업그레이드 등을 실시 했다. 이어 2024년에는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강좌 신청을 쉽게 가능할 수 있도록 반응형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는 등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의 시민 접속자 100만명 돌파는 군산시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그동안 꾸준한 평생교육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급변하는 시대흐름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평생학습정보와 교육콘텐츠 제공으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배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경채 해경서장, 설 연휴 현장 안전점검[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9일 오전 10시께 박경채 서장이 관내 낚시어선과 유‧도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10~13일)와 겹쳐져 바닷가를 찾는 낚시객과 관광객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박경채 서장이 연휴를 반납하고 점검에 나서게 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날 비응항과 선유도를 방문한 박 서장은 명절을 이용해 항‧포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낚시객들의 안전 위해 요소를 꼼꼼히 확인했다. 자리에서 박 서장은 파출소 근무자들에게 “갯바위와 갯벌 등 고립사고 취약한 지역에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 안전 유의 방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대조기 기간 조수간만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홋줄을 짧게 메어놓은 선박과 같이 턱걸이 사고(침수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포구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군산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여객선과 선착장 안전관리 현황을 둘러 보고 운항관리자에게 “도서지역 귀성객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안전운항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서장은 연휴가 끝나는 마지막 날인 12일에도 비응항과 새만금 일대를 방문해 귀경객의 안전관리와 낚시어선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결국 일냈다 국립군산대학교, ‘벚꽃 신드롬’ 타파하고 전국구 대학으로 약진‘벚꽃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고 할 정도로 지방의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으로의 편중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립군산대학교 정시모집에서 수도권 학생들의 역방향 지원 현상이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군산대학교의 올해 정시모집 분포를 보면 전북지역 정시 지원자의 수가 예년과 비슷하지만, 그 비율이 전년도 42.4%에서 13% 감소한 29.4%를 보인 반면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학생 지원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37%의 수도권 점유율을 나타냈다. 또한, 지원자가 거의 없던 부산, 경남 지역 수험생까지 합세해 전북 및 수도권 외 지원자 비율이 33%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국립군산대학교의 지원생 분포가 전국 단위로 확장되었다. 지원자의 70%가 전북을 제외한 전국 각지 출신으로 확대된 이번 결과는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벚꽃신드롬을 타파한 좋은 예라는 평가이다. 벚꽃 속설을 완전히 뒤엎은 이 현상은 국립군산대학교가 강도 높게 진행해 온 교육혁신의 결과로, 다양하고 유연한 수요자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과 프로그램 개발이 적중했다는 분석이 따르고 있다. 그동안 국립군산대학교는 학생 및 기업수요자 중심의 ICC기반 특성화대학부로의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학생선택권과 취업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전국 국립대학교 최초로 전과 FREE대학을 선언하고, 대규모 무학과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신입생 충원율을 수직 상승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학생선택권을 극대화하고 학생 진로 설계를 지원해주기 위해 한발 앞서 실행한 대규모 무학과 자율전공학부는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이번 정시에서 지원자가 대규모로 몰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또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캠퍼스를 중심으로 현장실습 기반 기업채용연계공유전공을 운영하며 학생취업 역량과 취업률을 강화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현장실무 인재 양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종길 입학처장은 “전국 각지에서 70%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린 이번 결과를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9회 말에 적시타를 때린 것 같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입시 때면 미달학과가 속출해 가슴 졸이는 것이 지방대학의 현실이지만, 이번 결과가 시대 트렌드와 수요자(학생, 기업) 요구를 반영한 교육혁신을 통해 벚꽃 신드롬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현희 학생생활관장은 “모든 신입생은 새롭게 신축되는 호텔식 기숙사에 입학과 함께 입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금 납부기간은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이다.
-
박경채 해경서장, 치안 현장 점검 분주[OMG뉴스 군산=류용기자]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에 따르면 지난 3일 군산 비응항과 해망동 내항, 새만금 일대를 차례로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근무중인 경찰관들을 격려 했다고 5일 밝혔다. 치안 현장을 방문한 박 서장은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갯바위‧방파제 등 사고 취약개소 ▲밀입국 밀항 등 취약지 점검 ▲출입통제장소 관리 현황 등을 꼼꼼히 살피며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4일 연속으로 이어져 있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갯바위‧방파제 등 사고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취약 시간대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오는 12일까지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전주대, 2024 친환경에너지 전력변환기술, 동계 오픈캠퍼스 성황리에 마쳐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주최하고 지역 대학(원)생 및 도내 기업 재직자가 참여하는 2024년 전력변환기술 동계 오픈캠퍼스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참가자의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04년도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오픈 캠퍼스는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고, 전북테크노파크(주관기관)와 전주대·군산대·전북대가 참여하는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의 전력변환기술 실무 특화교육이다. 이 특화교육은 전주대 산학협력단·LINC3.0사업단(단장 김상진), 전북지역혁신플랫폼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단장 이덕진)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도내 전력변환 관련 5개 기업 8명의 재직자, 대학(원)생 9명, 교수 3명 등 3일 연속 연인원 60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습과 실습을 진행했다. 핵심내용은 신재생에너지 및 미래수송기기 전력변환장치 디지털제어를 위한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TMS320F280049) 이용 실무역량 강화 특화교육으로 국윤상 박사[(주)유아티글로벌 대표]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박진배 총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력변환기술 관련 기업의 인력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한 산학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기업의 수요에 맞는 기술과 인력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며 글로컬 대학으로 정진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은수 교수(전기전자공학과)는 “이번 교육은 전북지역에 전력변환 기술인력 양성으로, 풍력, 태양광, 이차전지, 미래수송기기에 이르기까지 전력변환기술 분야에서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산학협력을 구축해 나가는 실무적 과정이다.”라며 “이후 에너지 공유대학사업에도 전주대를 중심으로 도내 대학들과 연계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새만금 권역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체계적·효율적 공급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