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창군, 말레이시아에서 ‘고창 농특산품 시식·방문의해 홍보부스’ 운영고창군이 지난 20일 미리시 승격기념의 날 행사에 참석해 ‘고창농특산품 시식행사’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창군은 고창 각 농협별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 미리 시민들이 줄을 서서 시식을 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특히 고창·해리·대성·선운산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홍보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각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제품 홍보에 열의를 보였다. 또한, 고창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개설한 전용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제50회 고창 모양성제’ 등의 정보가 담긴 영어 지도를 배부하며 다양한 관광객이 고창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제우호도시를 맺고 좋은 기회로 승격기념일이라는 큰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고창군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와준 미리시에 감사하다”며 “고창 농특산품이 국제무대에서도 관심을 많이 받고, 나아가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람이 제일 귀하다” ‘무장포고문 등 3건’ 고창군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확정!의향고창의 정신이 담긴 동학농민혁명 ‘무장포고문’이 마침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무장기포지 국가사적 지정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동학농민혁명 시작점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일 문화재청과 고창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파리에서 총회를 열고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승인했다. 기록유산에 오른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모두 185건이다. 이 중 고창군과 관련된 자료는 무장포고문과 취의록(흥덕현·고창현의 농민군 토벌을 벌인 수성군 명단), 거의록(흥덕현, 고창현의 유생들의 수성군 조직 활동기록) 등 3건이다. ‘무장포고문(천도교 중앙총부 소장)’은 1894년 무장기포 당시 봉기의 이유와 목적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포고문은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귀하다는 것은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로 시작해 “의로운 깃발을 들어 보국안민으로써 죽고 살기를 맹세한다”로 이어진다. 당시 포고문은 고부 농민봉기 이후 전봉준을 비롯한 동학농민혁명 지도부가 무장현(현재 고창군 공음면)에서 전국적인 농민봉기를 선언 하면서 발표했다. 동학농민혁명의 대의명분을 함축해 전라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격문을 보내 농민군들의 합류를 촉발했다. 여기에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인 대규모 항쟁으로 커지고, 우리나라 역사의 민족·민중항쟁의 근간이 되는 선언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군은 현재 천도교 중앙총부가 소장중인 무장포고문 필사본 복제 작업에 착수했다. 향후 무장기포지에 기념관을 짓고, 포고문 필사본 등을 전시해 동학농민혁명 시작점의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다. 또 올 연말께는 도시 한 중심지인 군청광장 맞은편에 전봉준 장군 동상(군민 성금 등)을 세우고, 군민 자긍심 높이기에 나설 방침이다. 고창군은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유산 판소리, 인류무형유산 농악, 행정구역 전체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기록물)를 보유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힘으로 커진 동학농민혁명은 자주와 평등, 그리고 민주적 절차를 확립하고자 했던 근대 민중운동의 효시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며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당당하게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덕섭 군수는 “이번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동시에 이뤄내며,고창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를 보유한 ‘국내최초’의 도시가 됐다”며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를 통해 우리 고창의 모든 것을 자신있게! 온 세계에 널리 자랑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
고창군,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유네스코 세계자연환경프로그램 3개(자연유산, 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를 모두 보유하며 ‘천혜의 환경’을 전세계에 알리게 됐다. 지난 18일 전라북도와 고창군 등에 따르면 이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총회를 열고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했다. 국내 5번째 지질공원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지형·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동시에 연구·교육 등에 활용하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에는 고창군 13개, 부안군 29개소 등 총 32개소의 지질 명소가 포함됐다. 고창군에선 선운산의 천마봉, 마애불, 진흥굴, 병바위, 소요산 용암돔, 송계리 시생대 편마암, 명매기샘, 고인돌군, 명사십리해변, 구시포 가막도, 쉐니어, 대죽도, 고창갯벌이 지정됐다. 드넓은 서해와 아득히 긴 갯벌이 장쾌하게 펼쳐있으며, 시생대부터 제4기의 다양한 시기에 화산암과 퇴적암으로 만들어진 지질·지형의 발달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앞서 고창군은 2017년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국내 9번째 인증을 받은 후 지질명소 보전과 활용을 위한 탐방로 구축, 신규 체험‧탐방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질공원 탐방 안내 체계개선을 추진해 왔다. 또 도보여행길(지오트레일)을 만들고, 운곡습지 생태공원 지질체험학습장과 지오드림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 전세계인이 쉽게 찾고 즐기는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여기에 ‘신선이 놀다가 술상을 뒤집자 술병이 거꾸로 꽂혔다’는 설화가 전하는 병바위는 독특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명승으로도 지정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자연환경 프로그램 3개(세계자연유산_고창갯벌, 세계지질공원_전북 서해안, 생물권보전지역_행정구역 전체)를 모두 갖는 도시가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수천만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층과 해안, 기후 등의 신비로운 변화가 바다, 산, 강, 들판 곳곳에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곳이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지질유산의 체계적인 보존방안이 마련되고, 체험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고창군,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유도 종목 개최전북 고창군에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유도 종목이 15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군청 앞 광장에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성화 맞이 행사가 열렸다. 소리지존퓨전타악팀의 ‘두드리GO, 하나되GO’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심덕섭 고창군수가 종화차에서 성화에 불을 붙여 주주자인 오철환 고창군체육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고창군립체육관에서 15일까지 열리는 유도대회는 229명의 선수들이 모여 경기를 치르며 스포츠를 통한 친선교류를 하게 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대회 기간동안 고창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해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둘러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고창에서 멋과 맛을 즐기며 잊지못할 추억을 담다가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권고남원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중인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로부터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이코모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로서, 세계유산 등재 신청 유산에 대해 신청서 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4가지 요건(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② 완전성 ③ 진정성 ④ 보존관리 체계)의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보류/반려/등재불가의 4단계 중 하나를 권고함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옥전고분군(경남 합천),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전북 남원)이다. 이코모스는 고분군의 지리적 분포, 입지, 고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는 점에서, 세계유산 등재기준(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을 충족한다고 평가하고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하였다. 본 권고에 따른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9.10.~9.25.)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우리나라는 총 16건의 세계유산(문화 14건, 자연 2건)을 보유하게 된다.
-
고창군-한국PD연합회,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성공 맞손고창군과 한국PD연합회가 지난 11일 오후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브랜드 가치 강화와 공동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고창군 군수실에서 만나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과 우호 증진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주요 문화관광자원 홍보하게 된다. 김종일 한국PD연합회장은 “앞으로 고창군의 세계유산도시 고창 이미지 제고와 확산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다양한 홍보매체에서 고창이 홍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기획] “고창인의 자긍심”..민선 8기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위상 강화 나선다‘세계유산도시’ 전북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위상 강화에 나선다. 고창 무장포고문 등 고창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이달 중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무장기포지가 국가사적으로 지정되면서 고창군의 자긍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창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선양사업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무장포고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눈앞 “3·1독립선언문 보다 25년 앞서..대한민국 민족·민중항쟁의 근간이 되는 선언문” 오는 24일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총회에 고창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으로 심사중인 동학농민혁명기록물에 의향고창의 정신이 담긴 ‘무장포고문’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포고문은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귀하다는 것은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로 시작해 “의로운 깃발을 들어 보국안민으로써 죽고 살기를 맹세한다”로 이어진다. 당시 포고문은 고부 농민봉기 이후 전봉준을 비롯한 동학농민혁명 지도부가 무장현(현재 고창군 공음면)에서 전국적인 농민봉기를 선언 하면서 발표했다. 동학농민혁명의 대의명분을 함축해 전라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격문을 보내 농민군들의 합류를 촉발했다. 여기에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인 대규모 항쟁으로 커지고, 우리나라 역사의 민족·민중항쟁의 근간이 되는 선언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도 높다. 앞서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도 ‘등재권고’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고창군은 현재 천도교 중앙총부가 소장중인 무장포고문 필사본 복제 작업에 착수했다. 향후 무장기포지에 기념관을 짓고, 포고문 필사본을 전시해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의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다. 도시 한 중심에 전봉준 장군 동상 세운다 1894년, 극심한 학정과 외세의 발호에 맞서 ‘보국안민 척양척왜’ 기치로 봉기한 동학농민혁명군의 맨 앞장에는 형형한 눈빛의 전봉준 장군이 서 있었다. 하지만 고창군에 이렇다 할 조형물조차 없어서 전봉준 장군이 고창 출신이란 사실은 많이 알지 못했다. 이에 민선8기 고창군은 도시 한 중심에 전봉준 장군 동상을 세우며 군민 자긍심 높이기에 나섰다. 앞서 전국 작가 공모를 통해 당선작으로 꼽힌 ‘義의 깃발 아래’는 익산에서 활동중인 국경오 작가의 작품이다. 전봉준 장군이 무장포고문 선포 후 의연한 자세로 앞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 그 옆에 ‘보국안민, 제폭구민, 척왜양창의’가 새겨진 커다란 깃발 아래 농민군이 비장하게 결의하는 모습, 고통받던 민초들의 처절한 얼굴 등을 표현했다.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은 군비 4억원과 성금 2억원을 합해 총 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군청광장 맞은편에 수변공간과 잔디광장을 갖춘 전봉준 공원을 조성해 올 연말께 건립될 예정이다.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위상 강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고창을 알리고,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 위한 기념사업회의 위상도 한층 강화된다. 별도로 사업회 사무실를 마련하고 전담 직원이 상주해 지역의 동학관련 기념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현재 고창에선 매년 전봉준장군 탄신 기념행사(1월), 무장기포기념제 및 녹두대상 시상(4월),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10월)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무장기포지와 전봉준 장군 생가터 성지화사업,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동학농민혁명 교육, 손화중 도소터 등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향토문화유산 지정’ 등이 추진되고 있다. 명사초청 특강으로 청소년 교육 앞장 고창군은 ‘한국사 큰별’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오는 17일 문화의전당에서 지역 청소년 630여명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 특강을 연다.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과 고창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소개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아갈 청소년들에게 애향심과 고창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여갈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힘으로 커진 동학농민혁명은 자주와 평등, 그리고 민주적 절차를 확립하고자 했던 근대 민중운동의 효시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며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당당하게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창군,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영상 공모전 개최고창군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영상 공모전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풍요롭고 찬란한 고창을 담다”라는 주제로 제작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드론영상과 자유영상으로, 자유영상은 UCC·숏츠·다큐멘터리 등 자유로운 형식이며 출품수는 1인(혹은 팀)당 3편 이내로 자유롭게 출품이 가능하다. 해상도는 1280*720(pixel) 이상이며 avi·wmv·mp4 형식이 요구되고 총 영상 길이는 3분 이내로 제한된다. 영상 공모전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내부위원을 위촉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총 13개의 영상을 선정하고 최우수상(500만원), 우수상(200만원), 장려상(75만원), 입선(50만원)으로 나눠 시상하게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영상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창을 방문하여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영상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제주도, 2023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 개최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이 오는 5~6일 이틀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은 도내에서 전승되는 무형문화재의 공연과 시연, 체험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무형문화재 종합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무형문화재 22개 종목(국가 지정 6, 도 지정 16)과 국내외 무형유산 2개 종목이 참여하며, 무형유산의 수호자인 전승자들을 행사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제주민요 등 13개 종목은 공연을 통해 접할 수 있으며, 무형문화재가 생소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갓일 등 9개 종목은 전승자의 시연(시음)과 전시가 진행된다. 제주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내외 무형유산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국가 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 초청공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터키식 커피문화와 전통 체험도 준비돼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제주 출신 트로트 가수이자 ‘미스트롯2’ 진 출신 양지은 씨와 인기 국악인 송소희 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 공식 인스타그램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jeju.ich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누리집 : www.jeju.go.kr/wnhcenter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도내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재미와 교육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원데이클래스*는 과거의 무형문화재와 닮은 현재의 소품을 만들어 보면서 무형문화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 갓일등-펠트 모자 만들기, 성읍리초가장 – 과자집 만들기 등 행사장 내에서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체험 참여, 퀴즈쇼 등 미션을 수행해 투어맵을 완성하면 격자 등 만들기 키트를 증정한다. 행사 화폐인 엽전은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엽전은 행사 참여 과정에서 얻을 수 있으며, 획득한 엽전은 먹거리 장터에서 사용 가능하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을 이어가는 전승자들이 전통문화 수호자로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며 “이와 함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우리 무형유산에 대해 인식하고 옛 제주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전북교육청-고창군, 학생체험단 유치 맞손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지난 24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학생체험단 고창 유치에 힘을 모으자며 맞손을 잡았다. 서거석 교육감과 심덕섭 군수는 이날 고창군청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돌봄시설 확충 등 교육 현안에 협조하는 내용의 ‘전라북도교육청-고창군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협력 협약은 지역 소멸 위기와 학생 수 급감이라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의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전북교육청과 고창군은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돌봄시설 확충 등 교육 현안 해결에 협조하기로 했다. 심 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주도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거석 교육감, 유승오 교육장과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고창군이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고창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고창 교육, 나아가 고창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활용한 학생체험단 고창 유치에 특히 힘을 모으자고 약속했다. 심 군수는 “고창에는 고인돌, 갯벌, 농악, 판소리, 생물권보전지역, 동학 등 많은 세계유산이 있다”면서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학생체험단 유치와 수학여행지 홍보에 교육감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고창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