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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자매결연도시 마포구 홍대거리서 ‘고창 방문의 해’ 홍보 활동고창군이 지난 21일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홍대 레드로드(Red Road)에서 찾아가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대 레드로드(Red Road)는 많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경의선숲길부터 홍대,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지는 약 2㎞ 구간이다. MZ세대와 유동인구가 많고 버스킹, 문화공연, 각종 퍼포먼스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이번 홍보 활동에서는 고창군 관광홍보물 배부와 SNS 팔로우, 설문조사 등 시민참여 이벤트를 추진하여 고창군 가을철 관광명소와 ‘제50주년 고창 모양성제’를 알리는 등 방문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이날 홍대거리에 있던 서울시민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넘치는 고창군으로 가을 여행 계획을 세워야겠다.”며 “특히 50번째 생일을 맞아 미디어아트와 드론쇼 등 최첨단 축제로 탈바꿈된 고창 모양성제를 꼭 보러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0주년 고창 모양성제는 ‘모양성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2023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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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한국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10년 노력의 결실경남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모습.(사진=저작권자(c) 뉴스1)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야고분군(Gaya Tumuli)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이다. 고대 가야 문명을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문화유스 14건, 자연유산 2건 등 모두 16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현황. (자료=문화재청) 가야고분군은 지난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2021년 1월 유네스코로 신청서가 제출됐다. 이후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ICOMOS)의 현지실사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등재 권고’의견을 받으면서 이번에 실제 등재로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1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문화재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한편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를 결정하면서 ▲구성요소(7개 고분군) 내 민간소유 부지를 확보해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유산과 완충구역, 특히 경남 창녕의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사이로 난 도로로 인한 영향을 완화하도록 하며 ▲구성요소 전 지역에 대한 홍보 전략 개발과 통합 점검(모니터링) 체계 구축, 지역공동체 참여 확대에 대한 사항을 권고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세계유산으로서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자세로 관할 지자체와 협력하며 최선의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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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 소통 강화와 도정현안 공유 워크숍 개최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지난 18일 오후 4시 소속 직원과 공영관광지 해설사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정 핵심 정책과제 공유와 제주의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직원·해설사 간 소통을 통한 조직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네스코 3관왕 제주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결의를 시작으로, 제주연구원 강창민 선임연구위원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정책을 공유했다. 세계유산본부 소관 공영관광지인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항몽유적지, 한라산 등에 근무하는 해설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내 곳곳에 산재한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원 간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제주의 핵심 현안과 자연·문화유산의 실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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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관광재단,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고창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덕섭)은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참여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고창 내 유네스코 지정 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관광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안내할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12~13일(금) 양일간 ▲유네스코 유산의 학술적 가치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 ▲해설안내기법 ▲해설시연 및 실습 등 총 7차시로 운영한다. 특히,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선임전문관 등 전문가를 초빙해 고창 유네스코 지정 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수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고창 유네스코 지정 유산 및 생물권보전지역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양성과정 신청 방법 및 세부사항은 고창문화관광재단 누리집(gct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안종선 상임이사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고창의 다양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야기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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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 신규 고인돌 발견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사적명 :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의 시굴조사(2차) 중간조사 결과 신규 고인돌 5기, 고인돌 하부로 추정되는 석곽 2기 등 다수의 유구가 확인됐다. 고창군(고인돌박물관)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확대를 위해 문화재청과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서 작년부터 고인돌이 집중 분포된 범위에 대해 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조사면적 12만6000㎡중 5코스 일원의 6만5000㎡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유적지 현장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기존 고인돌 171기와 별개로 신규 고인돌 5기, 석곽 2기, 석실 1기, 석렬 10기, 구상유구 10기, 수혈 13기, 소성유구 2기, 토광묘 1기, 배수로 1기 등 다수의 유구가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발견된 고인돌 3기가 동일선상에 위치하고 있어서 새로운 고인돌열(列)이 발견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발견된 석곽이 기존 고인돌과 분포상 연결되면서 조사범위 내 고인돌이 일정한 배치를 가지고, 축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유일의 선사시대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해 세계 고인돌 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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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창 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 오는 9월15일 개막‘2023 고창 고인돌유적 문화유적 미디어아트’가 오는 15일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을 배경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고창군과 문화재청, 전라북도가 주최/주관하는 고인돌 유적 미디어아트는 10월14일까지 약 22일간 진행된다. 9월은 월요일과 화요일, 10월은 수요일과 목요일에만 쉰다. 올해는 ‘고창 고인돌유적 별빛기행’을 주제로, 고인돌박물관에서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3가지 테마로(▲고인돌! 깨어나다 ▲되돌아가는 시간 ▲시간을 넘어) 별빛과 고인돌과 함께하는 밤빛 여행을 떠난다. 박물관과 유적지 일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실감 콘텐츠, 야간조명과 포토존, 유적지내 선사마을에서 펼쳐지는 작가공간과 프로젝션 맵핑, 유적지 3코스에서 펼쳐지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등 11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디어아트의 메인 공간에는 고인돌과 자연을 스크린 삼아 3만 안시루멘(ANSI Lumen, 프로젝터에서 나온 빛을 1m 거리의 벽에 비췄을 때의 밝기)의 프로젝터 6개를 2개씩 겹쳐서 투사하는 최첨단 기술(스택투사)이 구현된다. 5200㎡ 스케일의 대형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고창 고인돌만의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15일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쇼, 약 70명의 팝페라 공연단과 합창단이 출연하는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 공연이 개최될 예정으로 더욱 풍성할 개막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고인돌 유적 미디어아트는 작년 1회의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최신기술 콘텐츠 보강 등이 이뤄졌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에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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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11월19일), 참가신청 접수전국 마라톤 애호가들의 흥겨운 축제인 ‘제21회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19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gcrun.com)를 통해서 접수받고 있다. 종목은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3가지 종목이며, 참가비는 건강코스는 5000원, 단축·하프코스는 3만5000원이다. 대회는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후원한다. 올해 고창군은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추진하며 연중 끊이지 않는 축제와 행사로 활력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를 통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가을고창의 매력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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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고창군,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참가고창군은 지난 1~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했다. 에이팜쇼 박람회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관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도시민에게 지역 우수 특산물을 소개하는 등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행사다. 고창군은 귀농귀촌 정책설명 및 1:1 상담을 중점으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홍보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고창군을 소개하고 농업·농촌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귀농체험학교(3차) 홍보에도 나섰다. 특히 고창군은 게르마늄이 함유된 좋은 황토땅에서 키운 고구마와 일조량이 풍부하고 서해안 해풍이 부는 곳에서 재배한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멜론을 주요 농산물로 전시했다. 고창수박과 복분자를 원료로 향긋한 수박 향과 촉촉한 앙금이 조화를 이루는 수박빵과 고창군 심원면 연안 갯벌에서 나온 싱싱한 바지락이 들어있는 바지락 라면을 대표 특산물로 전시하여 박람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고창의 농특산물의 우수함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도시에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우리 지역에 흥미를 느끼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여 귀농귀촌 1번지 고창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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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운곡습지 유튜브 영상 공모전’ 개최고창군이 오는 10월말까지 ‘운곡습지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람사르습지인 운곡습지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창군은 2013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21년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 등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적인 자연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공모 주제는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홍보 ▲운곡습지 주변 6개 마을 홍보 ▲생태관광활성화 홍보 등 3가지다.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분량은 3~4분 내외로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mp4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대상 1작품, 최우수상 2작품, 우수상 2작품 총 4작품에 수여될 예정이며, 각각 100만원, 70만원,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운곡습지의 매력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운곡람사르습지 홈페이지(www.ungokecotour.co.kr) 및 고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문의는 고창군 생태관광주민 사회적협동조합(063-564-8852)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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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오미자, 곰취, 산마늘 등 산림소득 작물개발 총력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산림유전자원의 보존과 산림소득원 개발을 위해 도 시험림 내에 산야초 산림소득작물 재배시험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봉성시험림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실증연구사업은 흑오미자, 독활, 곰취, 산마늘, 원추리 등 5종 약 1만 본을 자체적으로 시험 식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식재된 수종은 제주지역에 자생하면서 자원화 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발해 자체 수집하고, 지난 2년 동안 한라산 생물자원연구 시험포에서 증식과 순화과정을 거친 산야초들이다. 올해 봉성시험림 내 약 1,500평 규모의 산야초 임간재배(숲 속이나 수풀에 식물을 심어 가꾸는 것을 말함) 시험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산림소득개발을 위한 산림 내 산야초 적응시험을 추진하게 됐다. 제주도 시험림은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주시 봉성시험림(695ha)과 서귀포시 서홍시험림(262ha)을 지정받아 세계유산본부에서 운영 중이다. 이들 산야초는 앞으로 활착율, 생육상태, 개화결실 등 조사하고 산림소득원으로서 활용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세계유산본부는 시험림을 활용해 제주 숲의 공익가치를 더욱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내년부터 인공림에 대한 수종 갱신연구뿐 아니라 자생버섯의 수집과 증식연구도 추진한다. 수종갱신은 시험림 내 벌채 나이에 도달한 삼나무 인공림을 대상으로, 벌채 후 토양환경 및 식생변화와 경제적·생태학적인 대체수종에 대한 연구가 도내 자생수목을 이용해 진행된다. 또한 제주지역에 식용이나 약용으로 이용 가능한 자생 버섯균을 수집하고 증식해 제주 산림 내에 증식가능 여부에 대한 실증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올해부터 시험림 운영을 통해 제주 임업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산림소득작물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앞으로 제주지역 산림소득작물 개발과 함께 탄소흡수원, 생물다양성 증진 등 산림경영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시험림 내에서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