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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역문제 해결 앞장서는 사회적기업 도약남원시 사회적기업이 2023년 하반기 인·지정 부문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공모에 (유)청연, (유)남원아동발달센터 2개소, 전라북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유)로뎀일자리센터 1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문제 해결과 같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며 제조, 각종 서비스, 유통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경제 경영체의 대표 모델로 현재 남원시에는 인증사회적기업 11개소,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유)청연은 전통연희를 전공한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결성한 기업이다. 국악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한 창작 활동을 통하여 지역에서 각종 공연 및 문화 기획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마을과 결합한 스토리 있는 문화체험 활동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남원아동발달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언어와 놀이, 미술을 통한 재활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언어 심리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센터와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센터,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라북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유)로뎀일자리센터는 과소화로 인해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남원 지역문제에 주목하여, 취약계층과 농촌 일자리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장애인, 외국인에 직업 훈련을 실시하여, 지역 안에서 좋은 일자리와 연결되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방역 및 정리수납 등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2023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예비창업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역량을 키워왔다. 남원시에서는 11월 16일,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에서 이번 인·지정을 축하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앞으로 지역 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더불어 잘 사는 남원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며 마음을 모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바탕은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장애인 지원 등 여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회적기업가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기업 활동을 위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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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암생존자 건강걷기 행사 성료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건지산 일원에서 암생존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암 너머 건강한 일상 건강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교수)가 주관한 이번 암생존자 건강걷기 행사는 ‘암 너머 건강한 일상’을 슬로건으로 암생존자와 가족 및 친구 40여 명이 참석해 걷기 운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배우고 건지산 숲길에서 바른 걷기를 실시하며 건지산 편백나무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상호 소통과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 내 위치하였으며, 암 진단 후 완치 목적의 주요치료(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마친 성인 암생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영양‧식생활, 운동 등), 심리지지 프로그램, 수면위생관리와 이완훈련, 심리상담, 암생존자 클리닉 진료, 직업복귀에 대한 교육과 상담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암생존자 인식 개선과 암생존자를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송은기 전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걷기를 통해 암 너머 건강한 일상이 되기를 응원하며, 암생존자가 암 치료 후 생기는 신체, 정신, 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를 통해 도내 암생존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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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원치유 위해 대형병원과 손 맞잡아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지역의 대형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일 5층 회의실에서 전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도내 대형병원 6곳, 76개 회원병원으로 구성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원의 마음 치유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 전라북도군산의료원(의료원장 조준필),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 전주병원(의료원장 김종준)이 참여했다. 또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회장 정일관, 군산 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와의 협약으로 기존 33개 회원 병의원에서 운영되던 진료기관을 76개 전체 회원 병의원으로 확대했다. 전북교육청과 지역의 대형병원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가 교육활동 침해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교원 치유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함으로써, 교육 협력의 폭을 보다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전북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예방하고자, 교원 심리상담 및 진료지원을 통해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 3월 전북교원치유지원센터 업무를 전북교육인권센터로 업무이관을 시행하고, 교원치유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등 치유가 필요한 교원에게 신청부터 지원까지 원스톱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북교육청은 교원 1인당 120만원(상담비, 진료비 및 검사비)을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현재까지 교원치유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받은 건수는 총 436건이다. 상담 296건, 진료 146건, 법률자문 40건 등이다. 특히 진료지원 협약 확대와 함께 ‘선 이용 후 정산 방식’으로 이용 방법이 변경되면서 지원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6개 대형병원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가 치유가 필요한 교원의 정신적 상처를 치료하고 마음을 보듬어 주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교육활동과 직무스트레스로 치유가 필요한 교원의 치료를 지원해 건강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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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전북교육, 소통으로 통(通)하다”간담회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과 젊은 세대 공무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7일 오후 LH전북지사 소통공간에서 ‘전북교육, 소통으로 통(通)하다’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 교육감이 직접 젊은 세대 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 갑질 관행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기관 및 학교 소속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질의응답과 청렴공연, 현장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감과 젊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면서 갑질의 기념 및 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갑질 관행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부당한 업무지시를 경험하게 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갑질행위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심리상담과 같은 지원 정책이 있는지, 갑질행위를 눈치 보지 않고 신고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등의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서 교육감은 ‘갑질신고센터’ 등 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방안들을 전달하고, 갑질문화 근절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MZ세대 직원들의 생각을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갑질 없는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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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재가암 환자·가족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보건소는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조기진단과 암 생존자가 늘어나면서 치료 후 후유증과 암 재발 두려움 등 암 환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관리와 지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보건소는 암 환자가 겪는 문제를 총체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2차암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운동방법, 영양, 불면증 관리,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에 1차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앞으로 11월까지 총 5회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으로 종양 전문간호사,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의 교육이 포함되어 있어 암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방문보건팀(539-6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암 환자들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줘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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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홍석우의 즐거운 저녁길' 이삭빛 산골시인과 축제시인 이은아가 방송에 출연KBS 라디오 '홍석우의 즐거운 저녁길'(PD유한주 국장, 작가 김정미)에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 국민천사시인(2017 선정)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삭빛 산골시인과 축제시인 이은아가 지난주 방송에 출연했다. 진행자인 홍석우의 ‘시인 친구들’로 시와 음악방송의 케미가 맞아떨어져 방송이 나간 후 뜨거운 화제로 회자 됐다. 즐거운 저녁길은 ‘유쾌 상쾌 통쾌한 해피바이러스’로 ‘사연과 사람, 사랑’이 있는 kbs의 라디오 음악방송 (채널 kbs 2라디오 92.9mhz 월요일-금요일 저녁 6시~8시까지) 이다. 'kbs 공채 개그맨 DJ홍스타' 홍석우는 최고의 실력과 구수한 입담으로 본 방송(매주 화요일)과 ‘아침마당 전북'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삭빛 시인과 이은아 시인이 출연한 지난 4일 화요일 DJ 홍스타는 이삭빛 시인의 ‘아들을 위한 서시(보령시 시인의 성지에 ’21년 명시로 선정되면서 시비로 설립-이 성지에는 일제에 항거한 한용운, 윤동주 등 항일 시인을 모신 민족시인 추모분향단을 설치한 대한민국의 평화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시인의 성지로 알려져 있음)를 직접 낭송해, 관계자들께 ‘명예 시낭송가로 위촉한다’는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이은아 시인의 ‘첫사랑’도 직접 낭송해 청취자들께 아련한 추억을 선사했다는 호평이다. 출연자 ▲이삭빛시인((주)리애드코리아 문화사업부 원장)은 본인의 시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를 선정해 낭송했다. 이어 청취자들의 신청으로 정호승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낭송해, 감성을 자극했다는 평이 뒤따랐다. 이시인은 시낭송가이기도 하다. 인문학 교육강사, 심리상담사로 활동하며 이삭빛TV(독서대학 이사장 김영붕, 학장 겸 진행 노상근)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그린문학 발행인이며, 한국디지털문인협회 전북본부장, 전북교육청 교육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과 한국법무보호위원 언론인협회 감사(충남지부 소속)-인권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문화로 만드는 세상, 문화만세에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할동하고 있다. 대표 시집으로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꽃이다’가 있다. 새로 출간될 시집 제목도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꽃이다 Ⅳ’라는 같은 제목으로 이시인의 시집 감상평에 58명의 작가가 함께 참여 했다. 시집 출판 기념회는 오는 15일 치러질 예정이다. 시집 출간을 앞두고 이미 2천 부가 매진됐고, 이 시집 수익금 일부와 앞으로 판매될 시집 수익금 일부도 천사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집 문의 010 6618 5788) 이은아시인(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과장)도 '엄마가 그립다'라는 본인의 시를 선정 낭송하고, 청취자들의 신청 시로 송창현의 ‘별똥별’을 낭송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은아시인은 한국그린문학회 김제시 지회장과 한국디지털문인협회 전북지부 산하 김제시 본부장, 한국그린문학 작가인권위원회 김제 지부 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문학치유사로 김제시민을 위로하고 소통하는 문학치유대학(청하면)을 처음으로 개설했으며, 책자를 발간하는 등 재능기부로 헌신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두 시인은 앞으로 개그맨 홍석우, 즐거운 저녁길 홍스타의 유튜브에도 초대할 계획으로 방송에서 다 나누지 못한 '시인 친구들'의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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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마음건강 지킨다 스트레스 · 우울증 고위험군 심리상담 연중 지원무주군은 군민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심리 상담을 지원(연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으로서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 등으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고위험군이다. 지원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이면 최대 10회 1백만 원 한도, 기준중위소득 120%를 초과하는 경우는 최대 3회 30만 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 드림스타트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 무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통해 올해 상담서비스를 지원받았거나 미 협약기관에서 상담을 받은 경우, 추천의뢰서 없이 상담을 받은 대상자(행복이음에서 확인 가능)는 제외된다. 무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초기 상담 · 접수 후 협약센터(심리상담센터)에서 검사 및 상담(후 검사 · 상담료 청구)을 받으면 되고 지원금은 매월 무주군정신복지상담센터에서 지급한다. 원활한 상담 지원을 위해 무주군은 심리상담사(1,2급)나 전문상담사(1,2급), 임상심리전문가, 임상심리사(1,2급), 정신보건임상심리사(1,2급)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전문상담사 1인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전주와 대전지역의 심리상담센터 3곳을 협약기관으로 선정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치매안심팀 한영순 팀장은 “정신질환은 조기발견하면 상담과 약물을 통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중증화 ·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다”라며“무주군은 고위험군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조기 집중치료를 유도하는 등 일상 회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리상담 지원 관련 문의는 무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063-320-82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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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교육활동보호 혁신 TF팀' 운영 결과 발표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교육활동보호 혁신 TF팀' 의 최종 운영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교육활동보호 혁신 TF팀' 은 전북교육인권조례 제정을 앞두고 도내 교장, 교사를 중심으로 지난 3월 출범, 활동해왔다. TF팀은 그동안 교육활동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도내 교원 대상 설문조사, 타 시도 및 해외 사례 검토, 교원단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 제언에 대한 운영 결과를 내놨다. 도내 교원 2,9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교원들은 가정교육 약화와 학생권리 확대가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의 주요 요인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교육활동 침해 대응과 관련해서는 법률상담이나 무료 변호사 선임 지원,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활동보호 혁신 TF팀'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교권보호관·교권전담 변호사 도입 등 전담 인력 확대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운영 지원 △교육활동 보호 조정 지원단 구성 △원스탑 지원을 통한 피해 교원에 대한 지원 △교원치유센터의 지원 범위 확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학생·학부모 연수 강화 △교육활동 보호 필요성에 대한 홍보 확대 △법률 개정을 통한 학교에 설치된 교권보호위원회의 교육지원청 업무 이관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전북교육인권증진기본조례 제정에 따른 교권보호 방안강화를 위해 최근 전북교육인권센터에 배치할 교권보호관과 교권전담 변호사 배치를 위한 정원을 확보하고, 채용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전북교육인권센터장(직무대리)은 “조례 제정 후 어느 때보다 학교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TF팀이 마련한 제언을 중심으로 학교현장에 실효성 있는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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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진행[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 11 ~ 13, 3일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을 실시하여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은한빛심리상담센터 엄상호 소장을 초빙해 “경청과 공감의 감수성훈련”을 주제로부모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교육에는 자녀양육에 관심있는 부모 15명이 참여했다. 엄상호 소장은 강의를 통해 “아동, 청소년을 양육하는 가족환경에서 경험되는 현실적,심리 정서적 문제로 인해 발생 되는 갈등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과 상호조절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엄 소장은 또 부모 자신들의 신체, 정서, 생각의 언어들을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감수성훈련을 하면서 경청을 통한 감수성을 안내하고 이 같은 훈련이 자녀의 정서반응에 대한 태도와 자녀의 양육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부부 및 가족의 관계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해 참여한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 마지막 날인 13일(토)에는 백제도예문화센터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도자기 그릇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부모 자녀간의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하여 부모교육의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손을주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자녀의 소통을 촉진하는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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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는 지난 4일 시청 민원실에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정읍경찰서, 보안경비업체와 합동으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 응대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상황 속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실 방문고객인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민원실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을 행사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악성민원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비해 전담 대응팀을 구성하고 비상벨, CCTV, 녹음전화 운영상태 점검하고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는 민원응대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민원실에 방화를 저지르거나, 흉기로 공무원 및 민원인들을 위협하여 상처를 입힌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하는 등 민원인은 물론 민원응대공무원들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읍시는 다양한 악성민원 발생 상황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처리 과정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힐링 프로그램을진행하는 한편,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전문가 심리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는 민원응대공무원 보호를 위한 360도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캠을 구입하여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읍면동 주민센터 및 출장소 민원창구에 안전가림막 설치공사도 시행하고 있는 등 사전예방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악성민원인으로부터 시민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