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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희망이음 취업박람회’성황리 마쳐고용노동부, 전라북도, 임실군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일자리센터,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임실군로컬JOB센터가 주관한‘2022 임실군 희망이음 취업박람회’가 지난 23일 임실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일진제강, 친한F&B, 나래식품 등 2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임실치즈과학고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이미지 메이크업과 이력서 사진 촬영, 심리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약 300명의 구직자가 방문했고, 10여 개의 업체에서 면접을 통해 50명이 현장 채용됐다. 또한 추후 통보 및 2차 면접 예정자를 포함하면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심 민 군수는 직접 행사장을 돌며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하면서“이번 취업박람회가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구직자에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군민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우수기관으로서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 및 지역정착 유도를 위해 근로자 주거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향후 기업의 구인과 구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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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밝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 가져[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18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밝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가졌다.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성희롱 예방 교육 등 방지 조치)에 따라 실시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과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예방하고 평등한 조직 문화 확산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위계적인 조직 문화에서 벗어나 타인을 배려하는 밝은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교육 위촉 강사로 활동 중인 마음채심리상담센터 홍미선 센터장이 강사로 나섰다. 홍미선 강사는 ‘간부 공무원의 의지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조직 내 성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규범과 간부 공무원으로서 역할과 실천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또 4대 폭력의 개념과 유형, 사회적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인권 의식 강화를 통한 4대 폭력 근절의 비전 등을 제시해 교육참여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학수 시장은 “지위고하를 떠나 스스로부터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해 건전하고 아름다운 직장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서로 간의 존중과 배려로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사이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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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영양상담에 푸드아트테라피를 적용한다!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난 4~5일 도교육청 별관(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초·중등학교 영양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영양상담에 적용 가능한 푸드예술심리상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푸드예술심리상담 연수 프로그램은 학생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에 적용할 수 있고, 방과후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영양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푸드아트테라피는 식품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시켜 나가는 놀이·교육·문화·예술·상담·치유를 통합한 새로운 상담 기법으로 학교 현장에서 영양교사들이 영양수업이나 영양상담에 활용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사로 나선 연성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서계순 박사는 “평소 거부감을 느끼는 식품들도 스토리텔링 등을 통하여 친밀감을 유도할 수 있기때문에 편식지도에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라고 밝히면서 “푸드아트테라피는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할 수 있는 시공간성을 지니기 때문에 개인의 라이프 스토리를 파악하기 수월하고, 자신의 기질과 성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인성 지도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서기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양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교육대상자와 교육영역에서 창의·인성 교육방안을 모색하고 전문성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이해증진 및 다양한 진로·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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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반 시민들도 심리상담·치료 적극 지원…사고 수습 및 지원에 총력”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 “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뿐만 아니라 현장에 계셨거나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께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현재 경찰청에서 명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와 분석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이 철저히 담보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적 관리기법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사고로 어린 학생들의 피해도 컸다”며 “다중 밀집장소에서의 안전 수칙 등을 포함한 안전교육 강화방안을 마련해 안전교육이 내실있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전날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것을 언급하며 “유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해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자극적인 장면의 보도를 자제하는 조치를 취했고 이러한 움직임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사고 수습과 돌아가신 분, 다치신 분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미래세대에게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도록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이날 이태원 사고 중대본 브리핑에서는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지역축제에 대한 정부합동점검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나선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수사 진행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찰과 국과수 합동 현장감식을 실시했고, 이번 사례와 같이 주최자 없는 행사를 위한 안전관리방안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해서 전국 지자체에서 총 59개소의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고, 유가족을 위한 세심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유가족 전담 공무원을 1:1로 매칭해서 지원하고 있고, 장례비는 유가족 주소지에 있는 지자체를 통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화장시설도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 피해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서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정서상담도 실시하고, 학생 안전을 위한 안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거듭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목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며 브리핑을 마쳤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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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 체험 실시임실군 청소년문화의 집이 지난 25일 지역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힐링 체험은 청소년문화의 집 소개, 안전교육, 청소년정책 방향 안내, 청소년사업 소개, 도마 만들기, 사과 따기 체험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학부모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계기를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힐링 체험에 참여한 최○순(임실초 학부모) 씨는“집안일과 직장일 그리고 학부모로서의 스트레스가 자신도 모르게 쌓여갔는데, 이렇게 군에서 힐링 체험을 추진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고, 빨갛고 노랗게 물든 가을 들판과 신선한 바람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가사와 직장 스트레스 그리고 학부모로서의 스트레스로 누구보다도 힘든 학부모님들께 힐링의 시간이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자녀들의 건강한 문화 학습을 위한 청소년문화의집 문화 활동, 봉황 인재학당과 임실군립도서관에서의 교육 등 자녀들의 문화 활동과 교육 여건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운영(평일 09:00∼21:00, 토요일 09:00∼18:00)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의 집 문화 활동, 상담복지센터의 심리상담, 방과후아카데미의 방과후 돌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 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 및 학부모는 청소년문화의 집(063-640-30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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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을 위한 마음케어프로그램 운영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상행)은 지난 22일 전주시 청년센터 청년이음전주에서 졸업생과 지역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마음케어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코로나19 이후 가중된 취업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통합상담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집단상담을 통해 진로'취업'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 등 감정을 탐색하고 미술치료와 색채 활동으로 에너지 충전 및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여 자아존중감 및 자기효능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이상행 교수)는“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이 취업 스트레스는 극복하고 적극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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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청년·중장년 1인가구 사회적고립 예방관리 강화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고립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전주시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키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들이 고립가구로 고착화되는 사회적 악순환고리를 사전에 방지하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주시의 1인가구는 2017년 7만3738명으로 전체가구수 대비 29%에서 2020년 8만9038명 32%로 최근 3년간 1만5300명, 3%가 증가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노인중심으로 이루어진 고독사 대응체계를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 계층으로 확대하고, 사회적고립 및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국·도비 3억1200만 원을 포함한 3억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독사 위험자 조기발견과 상담, 고립 위험가구 지원 시범사업 등 생활지원 중심형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시는 전주시복지재단인 ‘전주사람’을 통해 사회적고립 위험이 높은 저소득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고시원과 여관 등 비주택에 거주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법적 지원이 어려운 저소득 1인 가구 △고독사 발굴추진단이 발굴한 사회적 고립위험에 놓인 저소득 1인 가구 △입원으로 인한 긴급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 1인가구 등에게 생계비와 간병비 등을 지원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는 악순환을 예방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전주시금융상담소의 각종 사업을 활용해 성인이 되기 전 금융사기 등 채무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겪지 않도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부모의 빚을 떠안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부실채권 소각을 지원해 채무로 인해 고립가구가 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사회의 복지관들과 연계해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가족부양 부담을 떠안아 빈곤의 악순환에 빠지는 청년들을 위해 가사도우미와 심리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또, 장기간 사회적 고립를 겪어온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기적 자조모임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정서지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대해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기존 고독사 예방관련 사업은 홀로 사는 노인 가구 위주로 추진됐으나 점차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사회적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생애주기별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우리 사회 전반에 숨어있는 고독사의 위험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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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여성농업인 치매예방전문가 양성[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 농촌여성 평생학습교육 일환으로 치매예방관리사반 전문자격 교육과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 치매예방 전문가 교육은 여성농업인 42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회관 대강당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회당 4시간씩 총 10회 40시간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교육생 전원이 실버인지전문가 1급 자격증을 취득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노인과 노화의 이해, 치매의 종류, 치매예방법 등 이론교육과 노인심리상담, 원예실습, 실버체조와 미술치료 등 실습교육을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령화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농촌지역에 치매 등 노인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매어르신 관리를 위해 여성농업인 대상으로 추진한 치매예방 관리사반 교육은 본인과 가족의 뇌건강, 치매관리 뿐만 아니라 치매가족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됐다. 교육수료 후 양성된 치매예방관리사들은 치매예방 심화교육을 거쳐 치매예방관리사로 농촌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또, 지역 내 마을회관, 요양원 등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만들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라영심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인 치매에 대해 정확히 배우고 치매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전문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어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교육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바쁜 영농활동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에게 농한기 잠시 짬을 내 참여하는 맞춤형 자기개발 및 평생학습 교육는 배움에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와 같다”며 “교육을 통해 실버인지전문가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농업인들이 농촌사회의 치매예방관리사로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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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주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집중’전주시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1주일간 이어지는 자살예방주간 동안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자살예방주간 동안 시는 우리택시·성심택시 소속 150대 차량을 운행하는 택시기사들에게 생명사랑깃발과 안내책자를 배포하고, 향후 자살 위험징후를 보이는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생명사랑안심택시를 운영한다. 또한 1주일 동안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과 코레일 전북지사와 함께 전주역에서 생명사랑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되고, 완산자율방범연합회와 자살위험지역을 합동순찰하는 생명사랑방범대 순찰 캠페인 등도 전개된다. 특히 시는 오는 7일에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인 백세희 작가를 초청해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자살 위기 상황 대처 및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생애주기별(아동청소년·청년·중년·노인·산모) 우울·불안 선별검사 및 심리상담·프로그램 제공 △고위험군 대상 위기지원서비스(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자살위기상황시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가 담긴 생명사랑표지판(로고라이트) 설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사랑방범대·안심아파트·안심택시·안심편의점 지정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시는 다양한 자살유족지원사업을 통해 자살유족의 심리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해야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자살예방주간을 통해 주변의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발견해 자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 전체에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 및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jjmind.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73-6995~6)로 문의하면 된다. 야간·공휴일에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등을 이용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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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올인![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청년위기’, ‘청년실업’ 등과 같은 청년 문제는 이미 고질적인 사회문제로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다.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북의 청년은 한 해 1만5천 명 정도가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고 있다. 정읍시의 청년 인구(18~39세)는 2022년 7월 말 기준 20,057명으로 전체인구의 18.97%를 차지하지만 편중된 사업구조와 교육, 의료 등의 부족한 정주 여건으로 인해 청년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그 어느 때보다 미래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청년들이 현실에 갇히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복지까지 연계한 탄탄하고 내실 있는 청년 정책을 마련해 청년들의 삶에 숨통을 틔워주겠다는 각오다. 주거 고민 없는 행복한 정읍! ‘청년 주거지원 대폭 확대’ 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을 유지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형태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한다.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하거나, 전세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34세(2022년 기준 1987년생부터 2003년생까지) 청년에게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주택 소유자 또는 행복주택 입주 등을 통해 주거비 경감 혜택을 이미 받은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혼부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와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으로 결혼을 장려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 신고일로부터 5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로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6개월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부부합산 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인 가구다. 지원금은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연 1회 지급, 지원 조건 유지 시 최대 5년간 지원된다.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민선 8기 정읍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가 육성 지원, 4차 산업에 대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과 기업 간 맞춤형 취업 중개와 관외 지역 취업 알선을 통한 일자리 체계화 등 구직자와 업체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취업 연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취업 중개센터 인원을 확충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더 나은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와 지역대학이 한 팀이 돼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하고, 학산고와 제일고, 칠보고 등 실업고를 대상으로 제빵·제과, 전기, 용접 등 명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지역 기업이 원하는 기술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아픈 마음 쓰담쓰담’ 우울한 청년 마음 보듬고 꿈과 희망 지지한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국내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놀랍게도 20~3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이 수치는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정읍시는 마음 건강을 위한 상담이 필요했거나 마음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어 고민이었던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청년들의 심리 정서를 지원하고 건강성을 회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마음 건강 지원사업’서비스는 A형(서비스가격 1회당 6만 원 중 본인부담금 6,000원)과 B형(1회당 7만 원 중 본인부담금 7,000원) 두 종류로 나뉜다. A형은 정신건강 관련 진료 등에 대한 부담감 없이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B형은 욕구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추천되는 서비스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원하는 제공기관에서 3개월에 걸쳐 주 1회(회당 50분), 총 10회의 맞춤형 개인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전북 상생지원센터 본격 운영 시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창업의 성공적 사례를 이끌 마중물로 ‘상생 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생 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청년발전기금(5개년간 총 50억원)’을 재원으로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와 협약을 맺고 상생 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읍시 창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사무실 공간을 조성하고, 사업에 참여할 예비 청년 창업자와 청년 기업 5개소를 모집하는 등 상생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모집된 입주기업과 예비창업자는 안전연이 보유한 60여 종류의 기술 목록 중 희망하는 기술을 선택하고, 지정 멘토에게 기술이전을 받게 된다. 또 창업 전선에 나서기 전 특허권자와 전문가 등의 자문을 비롯해 공동연구와 인력 개발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으며, 공동 연구시설과 연구 장비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