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부산시, 관내 어린이집 1,781곳에 휴원 명령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밀집도를 낮추고,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시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어린이집 1,781곳은 오는 3일부터 별도 해제 명령 시까지 휴원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기 전인 지난달 27일부터, 가정보육 권고 및 어린이집의 외부활동 자제, 각종 행사·교육 취소 또는 연기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하지만 확진자 급증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내일(3일)부터는 더 강화된 조치로, 휴원 명령과 더불어 긴급보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을 제외하고 어린이집 내·외의 특별활동·외부활동, 외부인 출입이 모두 금지된다. 이는 그간 동거가족, 지인 등 외부 감염을 통한 확진과 접촉으로 일부 어린이집이 일시폐쇄되는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결정이다. 물론, 어린이집이 휴원하더라도 맞벌이 등으로 가정보육이 곤란한 가정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며, 가정보육을 위한 아이돌보미 지원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그동안 어린이집 현장과 지역사회 감염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해왔고, 이번 조치가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만큼, 어린이집 관계자와 보호자들께서는 심각성을 인지해주시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미혼모, 출생신고 때 가명 사용한 ‘보호출산제’ 검토…‘임신·출산 휴학’ 허용아동의 출생신고 서류 등에서 친모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보호출산제 도입이 검토된다. 또 청소년 미혼모의 경우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임신과 출산을 사유로 한 유예와 휴학을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혼모 등 한부모의 임신·출산부터 자녀 양육, 학업 및 취업 등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홀로 생계와 가사, 자녀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한부모의 경제적 곤란과 돌봄의 어려움을 고려하고 특히 최근 베이비 박스 앞 신생아 사망(11월 3일), 중고물품 거래앱에서의 아이 입양 게시(10월 16일) 사건 등을 통해 미혼모 지원제도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의 양육 환경 개선과 차별 해소’를 목표로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지원 강화, 출산·양육 관련한 차별적 제도 개선, 아동양육비 등 안정적 자녀양육 지원, 학업 및 취업 등 자립지원 등 4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혼모 등 한부모의 임신·출산부터 자녀 양육, 학업 및 취업 등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지원 우선 갑작스런 임신 및 출산으로 가족 및 사회와 고립된 미혼모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초기부터 임신·출산 갈등상담과 정책정보 제공, 의료비 지원을 강화한다. 가족상담전화(1644-6621)에서 제공하는 24시간 ‘임신·출산 갈등상담’ 서비스를 전화·인터넷 외에 카카오톡 상담으로 확대 운영하며 청소년상담전화 1388에서도 임신·출산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가족상담전화 및 미혼모부 거점기관으로 즉시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을 만 18세 이하에서 19세 이하로 확대 추진하고 영아 유기 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출생신고 시 미혼 산모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호출산제 도입’을 검토한다. 미혼모부자 거점기관에서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위기에 처한 미혼모나 청소년 한부모를 발견해 미혼모 시설 입소 및 정부지원 연계 등 초기지원을 강화한다. 한부모·미혼모 지원단체 등을 통해 1:1 멘토-멘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자 맞춤형 모바일 공동체(커뮤니티)를 개설, 상담 및 자조모임을 활성화한다. 전국 17개소에서 운영되고있는 미혼모부자 거점기관은 권역별 거점기관을 통해 미혼모·부의 출산 및 양육지원(연간 70만원 지원), 병원비 및 양육용품 제공, 자조모임 운영, 상담지원 등을 진행한다. ▲차별적 제도개선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법령 및 일상생활에서의 차별을 찾아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현행 ‘건강가정기본법’은 ‘가정’이라는 대상 앞에 ‘건강’이라는 가치개념을 포함하는 용어를 덧붙임으로써 해석상 ‘건강가정’과 ‘비건강가정’의 이분법적 분류를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한 차별을 초래하는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건강가정’ 용어를 가치중립적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직장·주민센터·교육현장 등 일상생활에서 미혼모·한부모가 겪는 차별과 편견이 실직·학업단절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공무원 및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족다양성 이해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중·고교 배정 시 실제 거주지 확인을 위한 부모의 혼인, 별거, 사별 상태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 요구에 대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의, 개선을 추진한다. ▲자녀양육 지원 한부모가족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양육비 지원을 강화하고 아이돌봄 및 주거 지원을 확대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를 받는 경우, 한부모가족은 아동양육비를 받을 수 없었으나 법령개정을 통해 생계급여를 받더라도 아동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추가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을 현행 만 24세 이하에서 만 34세 이하로 확대하는 등 아동양육비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제재수단을 강화해 내년 6월부터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미지급시 운전면허를 정지하도록 하고 한시적 양육비 지원시 채무자 동의 없이도 신용·보험정보 조회 및 국세 체납처분의 예에 따라 징수하게끔 양육비 이행강화를 추진한다. 한부모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보육시설 이용이 용이치 않아 생업과 자녀돌봄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이 더 심각하므로 저소득 한부모의 본인부담을 완화하는 등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한편 한부모가족이 주거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대상의 소득기준과 입소기간을 확대하는 한편 독립적 생활공간을 희망하는 한부모의 경우 한국토지주택 공사 등에서 제공하는 임대 주택에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하도록 보증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기준은 중위소득 60%이하 → 100%이하로 완화되고 입소기간은 현행 3년 → 5년으로 연장된다. ▲자립지원과 역량강화 또한 학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생 미혼모 발생시 학교에서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안내하며 전국 미혼모 거점기관과 연계해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임신·출산’ 사유로 유예 및 휴학을 허용, 학생 미혼모의 원적학교 복귀 및 정규 교육과정 이수를 지원한다. 아울러 사회진출을 희망하는 미혼모를 위해 내일이룸학교에서의 특화 직업교육 훈련과정 운영을 추진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훈련생 및 새일인턴 선발 시 한부모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한편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미혼모자립매장 카페 ‘인트리’ (서울 동작구 소재)를 찾아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미혼모가족과 미혼모단체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그동안 미혼모 등 한부모들과의 현장 소통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해 마련한 이번 지원 강화 대책을 미혼모 가족들에게 직접 설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정옥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대책들이 충실하게 추진돼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와 자녀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미혼모 등 한부모의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자립 등 단계별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챙기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의 한 주체로서 존중받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02-2100-6343)
-
공무원 대상 인구구조 변화 대응 교육 실시전주시는 9일 청년일자리와 자녀출산, 양육, 노후복지사업 등 인구정책 사업을 담당하는 21개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구구조 변화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오국희 (사)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강사가 △초저출생 현상과 원인 △고령화 현상과 인구절벽, 인구구조변화 △저출생 국가별 대책사례 △지자체 대응방향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직원들은 전주시를 이끌 공직자로서 저출생·고령화의 속도를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가족친화·육아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떻게 제도를 개선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문제의 심각성, 가족의 소중함, 일과 생활의 균형, 함께하는 육아와 배려 등의 내용으로 유아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전을열 전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저출생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정해진 미래지만, 이를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인구위기가 될 수도 있고 새 세상을 여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온 부서가 협업해 일자리, 아이돌봄, 주거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기관 모집한다순창군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할 기관(단체)을 공개모집한다. 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정의 행복과 지역사회 형성을 위한 가족서비스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생활을 지원하는 곳으로 현재 순창읍 순창로 127 행복누리센터(3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위탁내용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설 및 사업운영으로 가족관계,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의 기본사업과 아이돌봄 지원사업, 기타 순창군이 정하는 사업이다. 현재 한국어교육 뿐 아니라 방문교육서비스, 통번역서비스, 이중언어 환경조성, 글로벌 마을학당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통합센터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탁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라북도내 소재하는 ▲민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한 건강가정사업 또는 다문화가족 지원 관련 비영리법인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학교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 제3호에 의한 사회복지법인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공익법인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에 의한 건강가정사업 또는 다문화가족지원 관련 비영리단체 등이다. 위탁운영을 희망하는 법인(단체)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순창군청 주민복지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위탁운영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063-650-1261)로 문의하면 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가족형태가 다양해지고 결혼·가족에 대한 관점이 변화해가면서 건강한 가정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내실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순창군의 가족들을 위해 좋은 사업들을 펼쳐주실 역량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한눈에’전주시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담은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시는 결혼 전 청년부터 임신, 노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0 전주형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해 도서관과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에도 게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 책자에는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함께하는 양육·교육 지원 △힘이 되는 취업·일자리·주거 지원 △행복한 노후 지원 등 4개 분야 130여개 사업이 포함됐다. 각 사업별로는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문의처 등이 기재됐다. 특히 부모들의 양육을 도와주는 관련 기관은 물론이고 시간제 보육, 아이돌봄사업, 야호부모학교, 책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유아숲체험원 등 68개 양육·교육 지원사업도 소개됐다. 다자녀 가정에 지원되는 상하수도 요금감면 사업과 전동보장구 보험 등의 내용도 새롭게 추가됐다. 신혼부부 건강검진부터 난임부부 지원사업, 출산준비교실 등 출산 지원 분야와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과 맞춤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 사업 등 노후지원 사업 등도 안내됐다. 시는 신생아와 부모의 수면환경에 도움을 주고 생활 속 양육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신생아 수면 스티커 자석’ 배부사업도 전개키로 했다. ‘아이가 자고 있어요, 노크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 스티커 자석은 이웃과 택배기사 등이 초인종 대신 노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스티커 자석은 출생신고 시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된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번 인구정책 가이드북에 담긴 전주시만의 복지자원들을 많은 시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길 바라며, 작은 신생아 수면 스티커 하나가 이웃 간 이해와 배려의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부안군 드림스타트, 아이돌보미 온라인 보수교육 실시부안군 교육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은 관내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아이돌보미 온라인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이돌보미의 자격유지와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보수교육을 이수해야하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전북광역거점(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개설한 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인권 감수성 향상, 성희롱 예방 등 기본과정 8시간과 특화과정 8시간 총 16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한 교육생 간 일정 거리확보, 교육 중 마스크 상시 착용, 1일 2회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3개월 ~ 12개월 이하 아동에 대해서 맞벌이 가정 및 취업 한부모 등 양육이 취약한 가정의 양육공백을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하여 지원하는 서비스로 서비스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언제든지 드림스타팀으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아이와 아이돌보미가 함께 안심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 공개 모집【OMG뉴스 = 군산 류용기자】 군산시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군산시는 가족지원 시설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위탁기한이 올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건전한 가족문화 확산 및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과 정착 지원, 센터의 운영 관리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수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021년부터 5년간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을 담당할 법인을 선정하는 이번 공개모집은 28일에서 오는 10월 11일까지 군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5일간이며 선정된 수탁 기관에서 배치하는 시설장은 상근해야 한다.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수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 정책에 의해 2020년부터 통합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결혼이민자 통번역 지원, 이주민 한국어 교육, 상담 및 사례관리 사업 등이 있다. 공개모집 관련 서류는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에서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군산시 여성가족과(454-325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양육 공백 “익산 아이돌봄서비스로 해결하세요”【OMG뉴스 = 익산 김지묵기자】 익산시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각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18일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의 정부지원 비율을 확대하고 정부지원 시간 차감을 면제하는 등 특례 적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례 적용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휴원·휴교 또는 원격수업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원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시간당 9천890원의 요금 중 정부 지원금 비율이 40~90%까지 확대된다. 특히 이 기간에 이용하는 서비스는 정부지원 시간 한도에서 제외된다. 다만 맞벌이와 취업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 실제로 양육 공백이 생기는 가정에 한해 지원되며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가정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익산시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는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 자가 발열체크를 하는 등 안전한 돌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838-60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로 코로나19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청년층 공공임대주택 공급 티에프(TF)’출범울산시가 청년층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정책마련에 나선다. 울산시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공급 티에프(TF)’를 구성하고 15일 오후 4시 30분 울산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1차 정책티에프(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첫 티에프(TF)를 시작으로 사업수요 발생 시 현안별로 실무티에프(TF)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며, 청년층이 집걱정 없이 학업과 생업에 종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주거여건을 갖춘 도시 조성을 위해 티에프(TF)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티에프(TF)는 ▴주거지원 ▴출산지원 ▴일자리지원 ▴생활사회간접자본(SOC) 연계 등 총 4개 분야로 추진된다. 10개 부서 2개 유관기관에서 13명이 참여하고, 건축주택과장이 총괄 책임관을 맡는다. 울산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청년 주거지원 티에프(TF)’ 운영 계획을 밝히고, 4대 분야에 대한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내놨다. 첫째, ‘주거지원 분야’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이다. 적재적소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신혼부부 특화형 주택, 셰어형 주택, 창업지원주택 등)의 공급을 확대하고, 가족인원을 고려한 기존 행복주택의 평형 확대 및 다양화, 사무와 주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소호(SOHO)형 평면 등 설계 특화, 주거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정보제공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주거 상담 및 교육을 추진한다. 둘째, ‘출산지원 분야’는 집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공립어린이집, 아이돌봄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소통공간 등 육아부터 취학아동까지 책임지는 보육플랫폼 조성하고 주거안정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신혼부부 출생자녀수에 따른 주거비 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유치원 등 통학차량 대기장소(Drop off Zone) 설치, 친환경마감재 사용 등 유아중심 설계를 추진한다. 셋째, ‘일자리지원 분야’는 청년,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 등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청년,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희망상가 사업을 추진하고 창업자, 예비창업자를 위한 사무공간, 개발 프로그램 테스트공간, 창업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시설 추진계획(규모, 프로그램)의 적정성, 창업․지역전략산업과의 연계 등 사업화 계획의 적정성 검토도 실시한다. 넷째, ‘생활사회간접자본(SOC)연계 분야’는 지역거점 서비스 플랫폼을 조성한다.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생활서비스 중심공간으로 조성, 지역간 생활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돌봄교실, 공영주차장 등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유형의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이 결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 주거지원강화 및 육아환경 조성과 청년이 집 걱정없이 학업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지역거점 서비스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등 주거복지 정책들이 빠른 시일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읍시 단풍미인씨름단, “이겨낼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진행정읍시 단풍미인씨름단 선수들이‘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이에 동참하기 위해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선수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친 모든 시민을 응원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선수들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코로나19에 맞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 수칙을 소개한다. 특히,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영상에서는 씨름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씨름의 부흥기를 이끌고 있는 황찬섭 선수가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전한다. 황 선수는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 엄지손가락, 손톱 밑 씻기, 두손 모아 씻기 등 손 씻는 6가지 방법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였다. 시는 코로나 예방 수칙 등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영상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에 주의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들이 촬영한 캠페인 영상은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정읍See’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정읍시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영상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 창단한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올해 태백급 황찬섭, 금강급 전도언 등 9명의 신규단원을 영입함으로써 씨름 명가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수들은 올해 11월 정읍시에서 개최되는‘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