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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룡동, 착한가게 가입 잇달아[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 소룡동에 착한가게 가입을 통한 사랑의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길훈)는 26일 3개소에 착한가게 현판을 각각 전달하였다. 이번 가입 업체는 소룡어린이집(원장 윤지영), 더샵푸른나래어린이집(원장 김정애)과 별하어린이집(원장 전유리)으로, 3곳 모두 국공립어린이집에 해당한다. 윤지영, 김정애, 전유리 원장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기도 한다”며 “매달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길훈 민간위원장은 “최근 착한가게 가입이 늘어나면서, 이웃을 향한 사랑을 체감할 수 있는 요즘”이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삼권 소룡동장은 “새해를 맞아 착한가게 기부 캠페인에 잇달아 동참해주신 원장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밑거름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소룡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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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성폭력 없는 안전한 김제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김제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김제터미널 사거리에서 아동 성폭력 근절에 모든 시민의 동참을 위해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며 해결의지를 다지자는 뜻에서 2월 22일을‘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시는 아동에 대한 성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성폭력상담소, 김제경찰서, 김제시가족센터,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 등 민·관·경 50여명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폭력 예방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와 함께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아동·청소년 성폭력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 성폭력 추방 홍보 및 예방 활동을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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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위·수탁협약 체결 남원시,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행복육아 실현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22일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손정민)과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은 지난 1월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3월부터 5년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보호자의 가정양육을 위한 육아 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요시설로는 통합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육아거점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보육 관련 수탁 경험이 풍부한 전북대학교와의 위·수탁 협약으로 관내 보육 및 육아 지원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회의 행복한 육아 문화 구축을 위해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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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5400여명 학생들에게 급식경비 33억원 지원”고창군이 지난 21일 올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를 열고, 올해 관내 5400명 학생들에게 34억원의 급식경비 지원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는 학교급식지원 대상학교, 지원규모, 지원대상 등을 심의한다.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을 위원장으로 군의원, 고창교육지원청, 교사·영양교사 대표, 농업인단체 고창군협의회 대표, 친환경 농업인연합회 대표, 학부모대표 등 학교급식에 관련한 10인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고창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생 79개교, 5452명에게 33억3900만원의 급식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에 고창산 원재료를 사용해 지역 농산물 이용촉진과, 직간접적으로 군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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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생,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작가 데뷔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생 김준오(16학번)씨가 <보육교사가 천마를 키우는 법>으로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작가로 정식 데뷔했다. <보육교사가 천마를 키우는 법>은 자신이 읽던 소설의 무림맹주로 빙의한 주인공 김정운이 수양딸이자 세상을 멸망시킬 천마가 될 설화를 정성껏 키워내는 이야기로 무협힐링물이다. ‘유련’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김준오 작가는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해당 작품의 디테일을 살렸다. ‘보육교사가 무림에 빙의해서 현대 교육법으로 무림인을 양성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보육교사가 천마를 키우는 법>은 무협물답게 생생한 전투신이 돋보인다. 김준오 작가는 국문과 재학 중 장르소설 독자에서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고 입대와 취업 후에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대학생 때부터 웹소설 플랫폼에 작품을 연재해 웹소설 작가로서 역량을 키웠고 독자에 대한 감각도 배워나갔다. ‘설정은 머리로 생각하되 문장은 손이 쓴다’는 느낌으로 작품을 집필한다는 김준오 작가는 국문과 전공 지식이 웹소설 창작에 무척 도움 됐다고 강조했다. 작품을 이루는 요소와 간결한 문장으로 가슴을 울리는 법 그리고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국문과 재학 중 배웠기 때문이다. 차기작도 무협물로 정해 놓았다는 김준오 작가는 ‘독자가 즐거워하는 작품’ 그리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작품’을 집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작가를 꿈꾸는 국문과 후배들에게 ‘무조건 쓰고 올리라’는 도전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준오 유련 작가의 <보육교사가 천마를 키우는 법>은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https://page.kakao.com/content/63433750)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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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숲’ 전주시, 6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산림교육 운영전주시가 아이들이 스스로 몸을 돌보며 숲속에서 맘껏 놀 수 있는 숲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키로 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수목원, 산림 등 관내 산림교육이 가능한 장소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체험 프로그램인 산림교육(유아숲 체험·숲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에 사는 유아들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전주지역에는 기존 인후공원·혁신·학산·서곡·건지 유아숲체험원에 지난해 12월 신규 조성된 바위백이공원을 포함해 총 6개 유아숲체험원이 설치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완산구 효자5동 주민센터 인근 바위백이공원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총 2만㎡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이들 유아숲체험원에는 아이들이 뛰어놀며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트리하우스 △종합클라이밍 △그물놀이 △통나무건너기 △대나무미로원 △나무그네 △오르는기구 등 야외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숲대피소와 화장실, 종합안내판 등도 설치돼있다. 이러한 유아숲체험원을 활용해 운영되는 산림교육 운영사업은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의 고용 안정성 확보 및 산림 교육의 전문성 제고, 민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림복지전문업과 위탁 계약 방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유아들이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오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력 발달과 전인적 성장에 기여하는 산림교육으로, 각 체험원당 전문성이 있는 유아숲지도사가 2명씩 상주해 유아들의 재능 발굴에 도움이 되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전주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반(월·화·목·금 오전/오후)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하며,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수시반(수요일 오전/오후)의 경우 정기반에 선정되지 못한 기관이나 단기 참여를 원할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유아숲체험원 등 전주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도심 속 산림 또는 수목원 등 장소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평소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와 어른들에게 산림 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통해 평일 오전/오후반으로 진행되며, 숲을 찾아오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숲해설가 2명이 직접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숲의 자연치유 기능으로 해소하고, 산림문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 활용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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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4년 정읍시 보육정책 위원회 회의 개최[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오선익 복지환경국장, 보육정책위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읍시 보육 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2024년 보육수급 계획에 관한 사항과 기타 보육 관련 안건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어린이집 인가 제한 여부는 현재 모든 권역 어린이집 정원이 보육수요를 초과하고 정원충족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상황으로 인가를 제한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시는 공보육 강화를 위해 국공립 상평어린이집 1개소를 이전 설치해 4월부터 키즈레일 정읍역어린이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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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한 복지안전망 구축·탄소중립 전환 ‘집중’전주시가 올해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촘촘하게 돌보는 등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미래 세대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전환 전략 및 온실가스감축 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가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15일 복지환경국 신년 브리핑을 통해 ‘튼실한 복지안전망 구축, 내일을 위한 탄소중립 전환’을 비전으로 한 복지·환경 분야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6대 추진전략은 △신바람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한 복지안전망 강화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인복지 추진 △장애인 보통 삶을 위한 생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여성 권리·가족 역량 강화 및 행복한 아동복지 실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및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전주생태동물원 등이다. 먼저 시는 빈틈없고 튼실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네이버와 협약을 통해 초거대 AI를 활용한 위기가구 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신뢰성 및 안정성을 확보된 이후 본격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장년층 맞춤형 일상돌봄서비스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사회적 약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시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인복지 구현을 위해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노인 의료-돌봄 시범사업을 통해 75세 이상 고위험 돌봄 어르신에게 △저소득 거동 불편 노인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는 어르신 병원동행 사업 △방문 의료지원 등 의료와 요양, 생활 지원, 주거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또, 지난해보다 1100여 명이 늘어난 1만4197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의 양적·질적 확대를 도모하고, 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여가시설 활성화를 이뤄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 장애인 복지 분야의 경우, 시는 모든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영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에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전북권역재활병원 연계 건립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는 재활체육·평생교육·자립생활 및 가족 지원 등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육·복지 통합형 전주 장애인체육복지센터도 착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장애인의 유형별 일자리 발굴·취업 연계, 교육 및 상담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장애인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립 주거결정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직업교육훈련과 인턴십 과정, 창업컨설팅 등 여성 취·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또, 한부모가족 등 취약가족의 가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온가족보듬사업을 추진하고, 국적취득교육·한국어교육·통번역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사업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아동복지 분야의 경우 시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지역에서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을 마련하고, 온종일 돌봄 제공을 위해 돌봄시설의 연장 운영 확대 및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또, 전주만의 특색 있는 거점형 대형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아동이 행복한 복지 환경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의 일상에서 탄소중립이 실현되고, 온실가스감축 및 기후위기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전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등 실행력 높은 지역 맞춤형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오는 9월로 예정된 탄소중립도시 공모 사업에도 도전한다. 동시에 시는 온실가스감축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지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확대 조기폐차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착한 사업에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시민 에너지비용 절감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해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일반주택 429가구와 공동주택 10동 등에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설치를 지원하고, 전기자동차 지원사업에 333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2563대(승용 1875대, 화물 68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이용 시민의 충전 편익을 위해 충전시설도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시는 대기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첨단 드론 장비를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추적 및 실시간 모니터링에 이어, 공업지역 환경오염 행위의 자발적 감시·단속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 운영과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끝으로 시는 동물원의 종 보전 기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올해 1월 준공을 완료한 천연기념물 보존관에 영구장애를 입은 천연기념물 맹금류의 입식을 추진한다. 또, 지난해 전면 개·보수 공사에 들어갔던 드림랜드 놀이시설을 관광진흥법상의 안전성 검사를 마친 후 오는 3월 재개장하고, 동물원 남문 인근에 신규 편의시설 설치를 추진해 도심 속 유휴공간으로서 더욱 활기차고 편리한 동물원을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복지와 환경은 시민들의 삶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분야로서 더 튼실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누구나 일상에서 복지혜택을 누리고,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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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 11만명 고창군 친환경쌀 먹는다고창군 한결영농조합법인이 제주특별자치도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생산자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5개 단체 중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한 3개 단체를 제주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생산자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고창군 친환경쌀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제주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833개교 10만9000여명(2023년 기준)에 공급된다. 한결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대)은 전국 최고의 수준을 갖춘 고품질 쌀 가공시설 및 건조· 저장시설에서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 에브리데이, 올본, 서울학교급식 등 전국 700여 개소에 친환경 쌀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고창 친환경 쌀이 제주도 지역 학교에 공급되어 고창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연간 800여톤의 고창 친환경 쌀을 공급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고창 친환경 쌀을 제주도 전역에 공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과 상생하며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판로개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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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85도 1분 이상 익혀 먹어야…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191건으로 2022년에 비해 57건 늘었으며, 특히 1월부터 4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는 5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3배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지하수)을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다. 최근 3개월 동안 생굴 등 섭취 후 장염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피해신고 건수는 385건에 이르며, 이는 최근 3년 동안 같은 기간에 신고된 평균 건수(155건)에 비해 2.5배 높은 수치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가열 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또한,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의심 증상 발생 때 조리 참여 금지 ▲세척·소독 등 조리 시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사용했던 문손잡이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구토물 등 처리 때 비말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을 자제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식중독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