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창군, 국토교통부 주거복지 성과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고창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제3회 주거복지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고창군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주관 ‘제3회 주거복지 성과평가’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지자체 표창을 수여받았다. 고창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집수리를 시행하는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동당 100만원을 증액 편성해 전북 최초로 동당 600만원씩 총 5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으로 가구당 대출잔액의 2% 최대 200만원 이내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희망브리지의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하우스 시즌9에 선정돼 취약계층에게 집수리를 시행하고 화재피해 가구에게 모듈러 주택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비정상거처 대상자(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거주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국민임대아파트에 입주하게 하거나, 빈집재생희망하우스의 임차인으로 연계하는 등 주거 상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심층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고수 150세대, 무장 120세대, 율계 128세대 공공임대아파트가 준공돼 폭넓은 주택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에 발맞추어 저소득 취약계층과 신혼부부에게 무이자 임대보증금지원사업을 증액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거비 부담이 없는 고창군이 될 경우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라며 “고창군이 주거복지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남원시, 역대 최대규모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 원 확보, 상위 20% 포함남원시는 행정안전부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상위 20%에 포함되는 A등급을 받아 사상 최대 규모인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전체 89개 인구감소지역 중에서 C등급을 받아 2022년 60억원, 2023년 80억원을 배분받았으나, 이번에는 기금사업 주요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상위 20%에 포함되는 A등급에 지정되어 최하위 등급보다 무려 48억원이 많은 1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10만 유치를 위하여 전라북도 동부권과 지리산권 시군 간 연계·상생협력이 가능한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과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및 광한루원·함파우아트밸리 연결 아트브릿지 조성, 전라북도 동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남원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 지리산 워케이션 조성 등 6개 사업을 기금사업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로 지리산 허브밸리 내에 계획 중인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 사업을 통한 주거시설 78호를 비롯한 대규모 복합생활 거점 조성으로 지역 내 정주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귀농·귀촌 인구유입의 기폭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사업은 남원시만의 특화사업으로, 남원시가 현재 공모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창업·창농 확대 등을 통해 인구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한루원·함파우아트밸리 연결 아트브릿지 조성’사업은 광한루원과 남원의 핵심문화관광지구인 함파우 아트밸리를 아트브릿지로 연결하여 광한루원을 찾는 100만명을 함파우로 이끌어 체류시간을 늘려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 동부권과 지리산권 연계사업인 ‘지리산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남원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은 2022~2023년 기금사업으로 추진 중인 계속 사업으로 현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 활력 특화사업을 발굴 시민소통위원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 컨설팅을 수차례 받으며 사업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평가 기준에 맞는 투자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해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시는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육아·보육·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목표를 세우고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드론 특화 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 공모 선정남원시가 2023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egional Innovation Strategy)]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에 “드론특화분야 전문인력양성 사업”이 선정되어 앞으로 최장 5년간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모델 개발과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 6월부터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방향 및 계획, 관내 드론교육원 참여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8월말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우석대학교와 컨소시엄을 통해 연간 총사업비 300백만원(도비 210백만원, 시비 90백만원) 규모로 「남원 드론 특화분야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드론산업 중심 지역 신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층 인구유입과 지역정착 촉진을 목표로 드론특화산업 전주기 분야별 멀티플레이어를 육성하고 현장 중심 취·창업 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 초기 사업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도내 일자리 및 창업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드론특화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은 드론산업발전을 이끌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대학, 민간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련 기관과 기업을 적극 유치해 남원시가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어서와 정읍은 처음이지?’성공 개최[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이사장 허삼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20여명을 초청해 ‘어서와~ 정읍은 처음이지?’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도시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해 선정된 20명은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해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및 구절초 지방정원, 쌍화차거리를 방문해 정읍의 역사·문화를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성면 꽃두레행복센터와 산내면 오브제, 콩미인에서 귀농귀촌 6차산업 체험활동을 통해 정읍시 귀농귀촌에 대해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도시민은“귀농귀촌 일번지인 정읍시의 다양한 귀농귀촌정책을 알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며“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을 더 많이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와 귀농귀촌 정보 수집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단기 귀농귀촌 체험활동 및 정읍시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인구유입을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귀농 귀촌 행복박람회서 최우수상[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최신 관광산업의 다양성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공유를 위해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공동 개최됐다. 박람회는 국내 지자체, 관광업계 등 200여개 홍보부스가 전시, 운영됐다. 시는 ▷귀농·귀촌 정책 안내 및 관광자원 홍보, ▷군산시 대야면 소재 바나나 재배 청년 농가 홍보, ▷군산시 회현면 수제맥주 생산 농가 홍보, ▷군산시 개정면 귀농 양봉 창업농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다른 부스와 차별적인 홍보를 선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가 국제 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된 만큼 변화하는 관광 및 귀농·귀촌 트렌드에 발맞춰 단순 귀농 정책 상담뿐만 아니라 고군산군도, 군산 근대 역사·문화 탐방지 등 수도권 지역 도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군산 관광 방문 홍보와 귀촌 일자리 홍보를 진행해, 귀촌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공동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의 90여개 지자체 및 관광업계 홍보 부스 중에서도 군산시 귀농인이 직접 참가해 본인들만의 노하우로 생산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관광자원과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해, 이를 높이 평가받아 귀농귀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귀농귀촌 홍보 박람회에 다수 참가해 귀농·귀촌의 장점을 적극적 알리고 있으며 이 노력을 인정받아 각종 부분에서의 수상을 통해 군산의 인지도와 위상을 전국적으로 높이고 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막연하게 귀농·귀촌을 꿈꿔왔던 도시민에게 구체적인 농촌생활의 모습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변화하는 귀농·귀촌의 트렌드에 발맞춰 우리시 농촌이 귀농·귀촌 인구유입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조영식 부군수, 행안부 방문완주군 조영식 부군수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과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는 등 부임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행안부에서 산정한 기준인력이 인구수 및 면적이 유사한 타 시‧군에 대비 현저히 낮아, 기준인건비와 기준인력 규모의 현실화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완주군은 지구단위 공동주택 보급 및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로 향후 10년 이상 인구증가가 예상된다며, 인구유입요인 발생 지자체에 대한 기준인력 맞춤형 적용이 절실하고 인구증가로 행정수요가 급증하는데 현 기준인력으로는 대응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일자리 확대 정부정책에 따라 ‘18~22년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를 적극 확대한 지자체에 대한 교부세 패널티 항목 삭제와 주민편익을 위해 도입한 대중교통 공영제에 따른 인건비를교부세 패널티에서 제외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조영식 부군수는 “완주군은 최근 1년간 인구가 4,500명 증가하는 등 도시형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최소한 비슷한 규모의 타 시‧군과 형평성을 맞춰 준다면 주민들에게 더 높은 행정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완곡하게 협조를 부탁했다.
-
정읍시 직속실과, 언론인 대상 정례브리핑 가져[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청 직속실과 언론인 정례브리핑이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브리핑은 기획예산실, 시민소통실, 감사과, 총무과 순으로 주요 업무와 현안, 이후 추진 계획에 대해 브리핑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획예산실 발표를 맡은 김희정 기획팀장은 주요 사업으로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전입지원금 지원사업 변경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설명했다. 김 팀장은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은 시에 도입할만한 창의적인 정책제안을 발굴하고 시민이 제안하는 실용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시행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면서 “또 예산안 편성 시 기획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과 관련해서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1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구유입을 위해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정읍시로 전입신고 후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원과 학생, 군인들은 올해부터 전입지원금을 10만 원 상향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소통실 발표를 맡은 기정서 실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시민소통실 운영’을 주제로 브리핑을 이어갔다. 기 실장은 “시민의 시정에 부합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소통플랫폼 구축·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시민소통실 내에 직소민원 상담방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169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언론, 방송, SNS 채널 등을 통해 시정 주요 핵심사업과 정책 등의 효율적인 홍보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겠다”며 “특히 신속한 시정 정보 제공 및 소통강화를 위해 SNS채널 구독자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임홍재 감사과장은 감사과 브리핑에서 “한전주, 통신주 등 지장물 이설 시 과오 납분한 부가가치세를 환수하겠다”고 말했다. 임 과장은 “지난 2018년부터 5년 간 과오 납분한 부가가치세는 7억 3409만 원에 달한다”며 “관례적으로 납부한 부가가치세 환수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으로 환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총무과 발표를 맡은 최낙성 총무과장은 ▲시민과의 대화 추진 ▲정읍시 시설관리공단 용역에 대해 설명했다. 최 과장은 “올해 초부터 각 읍·면·동 회의실 및 체육센터에서 업무보고 및 시정계획 등을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공유했다”며 “이후 시민 건의사항 처리결과와 추진상황 보고회를 내부적으로 개최해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설관리공단과 관련해서는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연구용역을 위해 전문적·객관적 자료를 확보해 심의하고 있다”며 “8월 중으로 연구용역 완료 보고를 하고 검토안 확정 시 주민 공청회 및 설립심의위원회 진행 과정을 거쳐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민간일자리 시장 활력 초점… 일자리 창출·인력 양성 주력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8기 일자리관리 전담 조직(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5개 대학(제주대, 한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일자리기관, 연구기관 등과 도‧행정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실무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제주지역 일자리동향과 도‧행정시의 인허가 사업장 관리현황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기업연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기관과 인재 양성기관, 공기업 관계자들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박동준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경제조사팀장은 “제주지역 고용상황 개선을 위해서는 인력 양성이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주거비용 부담 해소와 생활인프라 확충 등 근로여건 이외에 정주비용이나 생활환경까지 관련 부서에서 복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인구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고태호 제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기업에 좋은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김희정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과 양훈석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컨설턴트는 청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에 대한 취업 지원방안 마련을 각각 제시했다. 5개 대학 취업 관련 실무자들은 “제주지역 기업들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여건과 환경이 조성된다면 구인과 이직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도정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제주도 3개 공사 관계자들은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IT) 등 전문분야에 대한 인력양성과 함께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재 양성기관과 기업 간 매칭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민간기업에서 필요한 인력 수요와 인재 양성기관에서 키운 인력이 기업에 투입되는 속도가 맞지 않다보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련 시스템을 점검해 기업에 인력 투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일자리 관련 분석자료를 많이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 일자리 정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도는 고용실적 관리 대상을 지금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한정했으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인허가사업장으로 확대해 총 13개 인허가 분야(관광개발사업, 유원지개발사업, 투자진흥지구, 이전기업, 관광농원, 제조업(공장), 비료생산업체, 농촌융복합(6차)산업인증업체, 축산물가공업체, 대규모점포, 발전소(풍력발전), 카지노업, 관광호텔업)의 민간일자리를 조사‧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민간일자리 관리 실무 전담 조직(TF)’를 구성해 반기별로 고용실태를 조사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3개 분야 935개 기업에 2만 6,563명이 고용돼 지난해 상반기 대비(본 조사가 1년 밖에 진행되지 못해 비교대상을 전년 6월 기준으로 설정) 4.1%의 고용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제주도는 인허가 일자리 관리 강화와 고용데이터 축적, 인허가 민간일자리 조사 시 수합된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건설원가 상승과 개발사업 PF대출의 어려움, 카지노업, 호텔관광업 등의 관련 인력수급 부족, 이전기업 관련분야(게임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의약품 제조·관리 등)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1차산업 분야 소규모 사업체 많아 자체적 마케팅 어려움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기업의 경영개선과 일자리 창출이 향상되도록 고용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2023년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모노리스제주파크 주식회사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청년지원금(△임금보전 △주택임차금 △정착지원금 △교통비 △자녀돌봄지원금 중 3가지를 선택 △입학지원금 △장기근속 축하금 △건강검진비 △결혼축하금, 출산축하금, 육아휴직 복직 축하금 등은 지원 사유 해당자, △행복포인트는 공통 지원)과 기업지원금(△인증패 수여 △구내식당, 통근차량 운영비 지원 △청년 신규 채용 장려금 △업무처리 인센티브 혜택)을 2년 동안 지원받는다. 선정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
최훈식 장수군수, 국토교통부 이용욱 국장 만나 국도 13호선 개량사업 등 반영 요구...발로 뛰는 행정 펼처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도로국 이용욱 국장을 직접 만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장수군이 요구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자리는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장수군이 신청한 장수~천천간 국도 13호선 개량사업 등 총 8개 노선에 대한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이 처한 현실과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 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도 13호선의 경우 장수군의 20년 숙원사업으로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개량사업이 절실히 요구되는 구간임에도 비용편익(B/C) 평가에 따라 지난 5차 계획에서도 반영이 제외됐다. 이에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처럼 교통여건이 낙후된 지역은 경제 논리에만 따를 경우 더욱 낙후지역으로 남아 기반시설이 부족해진다”며 “인구유입을 활성화화기 위해서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금회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업이 확정될 때까지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
최경식 남원시장,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동분서주남원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지원을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전국 市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북 최초로 선정되어 220억원을 확보하고, 이와 연계 전국 최대규모의 은퇴자 마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시장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라북도,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지난 4월 20일 전라북도 평가, 5월 15일 현장평가, 5월 31일 발표평가에 직접 참석해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사업 추진의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 20일에 최시장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출장 중에 지역활력타운 전라북도 1차 평가계획 소식을 듣고 즉시 출장계획을 변경 점심은 차내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전북도청에서 열린 평가에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고, 평가 관련 자료를 직접 챙기는 등 사활을 걸고 대응해왔다. 그 결과 최종 수도권과 광역시, 제주도를 제외한 7개도에서 각 1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는데, 전북에서는 남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를 복합지원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20억원을 투입하여 운봉읍 허브밸리 일원에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택 78호(타운 36호, 단독 32호, 타이니 10호)와 생활인프라 등을 조성하고 2026년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과 연계 베이비부머 은퇴자의 급격한 증가 및 역이민 수요 증대에 따른 외국인 자본의 국내 투자계획을 활용하여 구 가축유전자원센터 유휴부지를 활용 재외동포 2,000세대와 은퇴자 주택 3,000세대 등 대규모 신규단지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은퇴자 마을은 정원형 단독주택과 텃밭형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와 빌라형 공동주택, 호텔형 시니어타운 등 다양한 형태의 고령친화 주거타운 5,000세대를 조성하고, 노인종합병원, 시니어타운, 아울렛, 골프장, 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운봉은 해발 600고지 고산지대로 지리산권역 귀농귀촌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2017년 가축유전자원센터 함양군 이전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온 대규모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지역활성화 모델사업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활력타운조성사업과 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소멸 대응 랜드마크사업으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