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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글로컬대학사업 전문가 컨설팅단 운영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글로컬대학30 사업 ‘핵심혁신과제’의 확실한 이행과 사업 실행계획에 대한 보완 등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핵심혁신과제는 △대학-연구기관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이다. 지역정책과 산업, 교육, R&D사업화, 유학생 관련 등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컨설팅단은 오는 6월까지 전북대 글로컬대학사업 실행계획이 가시적 성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하고, 핵심혁신과제에 대해 타 대학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지역 및 산학협력․교육․글로벌 혁신을 지향하는 10대 추진과제의 사업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다양한 고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대표사업인 핵심혁신과제를 ‘대학-연구기관 핵심융합 공동캠퍼스 구축’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결정하고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전략을 마련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대학-연구기관 핵심융합 공동캠퍼스 구축’을 통해서는 전북대와 지역연구기관인 KIST,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학연교수제를 시행하고, 공동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기업 수요에 기반한 산학연 융합연구 및 인력양성,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추진해 지역기업의 산업경쟁력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 우수 유학생 지역산업체 현장실습 및 인턴제 도입, 외국인 유학생 전용 가족생활관 확대 운영 등을 통해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주 인구 확보를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백기태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컨설팅단은 글로컬대학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향을 설정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컨설팅단의 고견을 실행계획서에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수행하고, 사업성과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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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시민 속으로!’ 영농철 맞아 지역농업 발전 방안 모색‘한 걸음 더, 시민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연일 현장을 찾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을 찾는 것으로 9번째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나갔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26일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2024년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영농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한 장동 농기계임대사업소와 항공대 부근 도도동 인근에 조성 중인 농업 관련 시설 건립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먼저 우 시장은 장동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임대사업소 운영 현황과 구비된 농기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이전을 추진 중인 중인동 분소 이전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맞춰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기에 농기계 임대를 지원하라”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농기계를 구입해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무엇보다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 시장은 이어 농업생산 연구시설과 유통·가공·체험 공간 등 농업 인프라 집적화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할 미래 농업 성장거점으로 조성되는 도도동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미래농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도도동 일원에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에 맞춰 농업 인프라를 도도동 일원에 집적화함으로써 미래 농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전주시 농업 다변화와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도·농 복합지역으로서 도심 속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공영 도시농업 체험장’을 6750㎡ 규모로 조성중이다. 체험장은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3456㎡ 규모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농업인의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499㎡ 규모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총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저온저장고와 작업장, 창고시설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9억 원이 투입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 공동이용 가공시설로서 습식·건식라인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들 시설이 오는 2025년 완공되면 농업 관련 생산·유통·가공 체험 등 관련 시설이 집적화됨으로써 지역농업 다변화와 농업 부가가치 향상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농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주농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며 “도도동 일원이 농업 및 연관산업의 효율적인 집적화로 지역농업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장기적·종합적 발전전략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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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산다운 디자인으로, 글로벌 허브도시의 매력을 더하다!세계인이 찾는 유니크 디자인 도시, 부산다운 디자인으로 매력을 더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일 오후 4시 30분 부산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박형준 시장과 진흥원 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정체성과 매력을 갖추기 위해 부산만의 특색과 품격을 담을 수 있는 디자인산업 육성 필요성을 공유하고 비전과 혁신전략 실행 방안에 대한 직원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2030 부산 건축․도시 디자인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부산다운 도시디자인 확립을 통한 지역 명소화, 도시 브랜드 가치 격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진흥원 시설을 둘러보며 디자인 우수기업 성과 전시를 살펴보며 우수 디자인 제품을 직접 시연했고, 직원들의 그간 성과와 제언을 꼼꼼히 확인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진흥원은 2007년 개원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디자인 인프라 강화, 디자인 교육 및 연구개발, 선진 해외 디자인 정보수집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산 공공디자인 혁신 프로젝트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진흥원에서 추진한 ‘부산 표준화 관광 안내 시스템’이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어서,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진흥원 소속 직원 40여 명과 함께 '부산디자인 혁신전략'을 공유하며 중점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부산시민이 일상에서 우수 공공디자인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 민관 협력(거버넌스) 체계 확립을 통한 디자인경영 전략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디자인 융합 생태계 조성, 디자인 융합 인재 육성과 성장동력 확충, 디자인 산업 고도화 등의 전략과제를 실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며 글로벌 디자인산업 허브 육성의 의지를 다졌다. 박 시장은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흥원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디자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직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시장과 직원들은 업무의 고충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대도시 기반 시설(인프라)까지 갖춘 부산만의 유니크한 도시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산의 '꼴'을 바꾸어 '글로벌 디자인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다운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도시 전체에 심미적인 통일성을 줄 수 있는 도시디자인 혁신을 위해 진흥원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직원 소통·공감 타임」은 지난 18일 시 푸른도시국 직원과의 시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박 시장과 직원 간의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위해 시 산하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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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역발전 견인한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하이텍고-완주군’, ‘한국치즈과학고-임실군’ 컨소시엄과 손잡고 교육부가 공모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5일 2층 강당에서 서거석 교육감, 김관영 지사, 심민 임실군수, 유희태 완주군수, 한천수 전북하이텍고 교장, 김윤하 한국치즈과학고 교장, 컨소시엄 참여 기관 대표 등 30여개 기관들과 ‘지역연계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특성화고-기업-대학-유관기관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고등학교다. 지능형공장자동화(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전북글로컬특성화고로 선정된 전북하이텍고는 환경개선과 기자재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지속적인 거버넌스 구축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관 외에도 60여개 기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치즈과학고는 60년 한국치즈의 산실인 임실의 브랜드를 통해 지역인재의 성장경로를 전략적으로 수립하고, 협약을 맺은 25개 기관과 취업과 후학습을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과 이해 증진, 취업-성장-정주 기반 조성, 교육플랜 이행을 위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3년 동안 35개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정할 계획이다. 일단 올해는 10개 이내로 선정한다. 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5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되면 2024년에 약 20억원, 2025~2029년까지 5년에 걸쳐 연간 약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부여, 규제 완화 지원, 산업계 수요 발굴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김관영 지사는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지역 전통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더 투자하고 각 컨소시엄 구축과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을 지방이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지자체-특성화고-기업-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자란 학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협력시스템”이라면서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지역에서 자란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고, 전북의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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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맛 좋고 영양분 월등…저지종 젖소 육성 본격화임실군이 고품질 치즈 생산을 위해 맛이 좋고 영양분이 월등한 젖소 품종인 저지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최근‘저지종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계약 및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축산경제연구원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소장 정석근), 임실치즈농협(대표 이창식)의 공동계약에 따라 이뤄졌다. 수행 목적은 저지종 육성 및 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임실군의 낙농산업 여건 분석과 정책 방향 제시 등이다. 용역계약은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1000만원과 치즈농협 2000만원 공동출연으로 맺어졌으며, 기간은 6개월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연구진들은 임실군에서 저지종 육성을 위한 환경분석, 전략체계 및 로드맵을 구축한다. 또한 지방소멸기금을 이용한 저지종 전문 목장 등 핵심사업 발굴을 위한 재원 마련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저지종 젖소 관련 기초자료 조사와 환경분석, 특화된 육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세부 발전 전략을 제시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국립축산과학원 대회의실에서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과 국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군은 낙농산업과 유가공 분야 업무에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내 치즈 산업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저지종은 얼룩 젖소인 홀스타인종보다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우유 단백질과 지방, 고형분 함량이 매우 높아 치즈의 풍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수율도 높아 원유량에 비해 치즈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저지종을 통한 고품질 치즈 생산을 위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대표브랜드인 치즈 산업을 전국적으로 확산, 보급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저지종 수정란 보급을 통하여 고품질의 치즈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맛이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저지종 젖소를 육성하여 치즈 산업의 고품질화에 앞장서겠다”며“용역 결과를 토대로 임실군의 대표적인 치즈 산업이 더욱 도약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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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일자리 정책 위원회 본격 시동김제시(시장 정성주)가 효율적이고 폭넓은 일자리 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정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일자리정책 주요성과 및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김제시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를 근거로 보다 효율적이고 폭넓은 일자리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새로 구성됐으며, 이찬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 부서장 및 시의원, 일자리 관련 전문가, 소상공인협회장, 순동산업단지협회장, 스마스팜 입주기업 근로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지난 2023년 일자리정책 성과 및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안) 보고를 통해 시가 나아가야 할 일자리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2023년 성과로 시는 전체 고용률 67.9%로 전북평균 대비 3.6%p 높은 수준을 유지(통계청,「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전북도 시군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왔다. 올해에는 “지평선(지역특화 평생일자리로 지역소멸위기 선제대응)”이라는 민선8기 일자리 비전 아래, 일자리 목표를 고용률(15세~64세) 71.5%, 취업자 수 48,900명으로 잡고, 「더 나은! 더 많은! 내 일(my job) 더 행복한 도시, 김제」실현이라는 전략 달성을 위해 1,100여억원을 투입해 24,600여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를 위해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정책은 5가지 핵심전략과 138개 세부실천 과제로 구성해 ▲미래신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기반 구축, ▲ 지역특화 첨단농업 고도화로 고부가가치 실현, ▲ 청년·창업 친화생태 조성으로 지방소멸위기 선제대응, ▲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체계로 탄탄한 고용안전망 형성, ▲ 생애주기별·계층별 일자리 창출로 고용사각지대 해소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오는 31일까지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찬준 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 청년인구 유출, 경기침체 장기화 등 당면한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좋은 일자리 정책과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김제시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매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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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특강 진행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지난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동원 팀장을 초빙하여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은 전북도의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북메이커스페이스 뚝딱365에서 진행한 이번 특강에는 경진원 임직원을 비롯한 바이오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바이오헬스산업 현황과 사례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산업분야로, 경진원은 바이오 산업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신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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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전략 마련 총력전[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가 양질의 교육 제공을 목표로 지방 공교육을 혁신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를 위한 전략 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공모추진단(이하 공모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갖고, 지역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교육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단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왕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시,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해 특구의 개념과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군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개발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공모추진단은 군산시장과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을 공동단장으로, 지역책임돌봄시스템 구축,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 인재양성을 위한 3개 분과로 운영된다. 특히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과 지역 내 교육자원 연계를 위해 각 분과에서는 지역의 전문가와 교사, 기관, 지역대학, 학부모 등이 포함되어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역에서 유아부터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공공기관, 지역 기업이 협력하고 지원하는 체제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례 신설을 통한 각종 규제 완화는 물론 30~100억 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공모추진단은 오는 6월 말까지 지역전략산업을 연계한 특화된 교육모델을 만들기 위해 늘봄학교, 자율형 공립고, 지역혁신 대학지원, 학교복합시설 등 교육 개혁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왕규 교육장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군산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우리 군산의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산교육지원청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산교육의 발전을 넘어 군산의 발전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에 최종 선정되어 우리 지역에 우수 인재가 정주하여 결과적으로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안착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부응한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히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미래를 위한 혁신의 장이자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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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이해성 교수, ‘양자기술 국제표준화공동기술위원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신소재화학공학과 이해성 교수가 국제 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동으로 설립한‘양자 기술 공동 기술 위원회’(IEC/ISOJTC3) 초대 의장으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1년 IEC 양자 기술 백서를 발간하고 2022년부터 양자 기술 표준화 평가그룹(SEG14)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회원국 투표에서 인정받아 의장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특히, 이해성 교수는 IEC 양자기술 백서 발간, 양자기술 표준화 평가그룹(SEG14)에서 양자 기술 표준 로드맵 구축에 핵심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JTC3 간사국인 영국과의 협력으로 공동 기술 위원회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돼 IEC와 ISO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의장직을 맡게 되었다. 이해성 교수는 “국제 표준 활동에 대한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과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제 초대 의장으로서 우리나라 양자 기술의 산업화 지원을 위해 노력하며 아울러 전주대학교 및 신소재화학공학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소재화학공학과 학과장 안계혁 교수는 “나노기술과 소재 기술의 토대가 되는 양자 기술은 현재 국가 미래 전략기술로 급부상 중이며, 양자 기술 표준화를 선도한다는 것은 초격차 나노기술의 선점과 미래산업 게임 체인저 기술의 확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신소재화학공학과는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소재 분야 교육에 필요한 30억 규모의 분석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첨단 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및 탄소 섬유 복합재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교류와 연구를 진행하는 등 소재 기반 신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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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하이텍고 협약형 특성화고 거버넌스 협의회 개최전북하이텍고등학교(교장 한천수) 협약형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거버넌스 협의회가 지난 20일 완주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 전북하이텍고는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위한 성장 경로 마련을 위해 다양한 주체들과 컨소시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거버넌스 협의회에서는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구성에 따른 주체들의 지역인재 성장경로 수립 전략, 지역 정주 시스템 구축, 컨소시엄 주체간 협약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교육발전특구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를 연계해 지속적인 거버넌스 구축 운영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기업체-유관기관이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하이텍고는 도교육청의 글로컬특성화고 육성 사업에 선정, 학과개편을 진행했다. 또 지능형 공장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개선과 기자재확충 등 여건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한천수 교장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지자체-특성화고-기업-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자란 학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협력시스템”이라면서 “이번 거버넌스 협의회를 통해 완주지역의 인재가 성장-취업-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