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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330억원 확보 신규사업 40건▲ 국회의원 김태흠 (좌) 보령시장 김동일 (우) 정부예산안 통과 반영 회의장면 보령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시행 25건 2540억 원, 자체시행 131건의 790억 원 등 모두 156건, 33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민선7기 현안 해결 및 미래성장을 견인할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으로충청산업문화철도 사전타당성용역비 2억5000만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45억 원 지역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체육시설 확충사업 13건 33억 원 웅천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2억2000만 원 등 40건에 335억 원을 확보하여 서해안 명품관광․해양 경제 중심도시 선점을 위한 청사진이 그려졌다는 평가이다. 국가시행사업으로SOC 등 기반시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 균형발전 가속화할 장항선 2단계 개량화, 장항선 복선전철 등 9건 2039억 원 해양항만 발전 역량 확대를 위한 대천항 돌제물양장 축조 및 보령신항 항만시설용 부지조성 등 7건 111억 원이 반영됐다. 자체시행 사업으로는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진죽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50건 425억 원 도시 재생과 농산어촌 개발 조화를 위한 새뜰마을 사업 등 21건 173억 원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관광허브도시의 기틀을 마련할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 등 11건 80억 원 시민 생활체육․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문화예술회관 시설개선 등 20건 72억 원 풍요로운 농산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및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등 35건 387억 원 도서 주민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4차 도서개발사업 등 131건 790억 원을 확보했다. 이 같은 결실은 김동일 시장과 보령시 관계자들이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김태흠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하여 예산 편성의 실질적인 키맨(Key-man)들인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실무 국․과장 및 사무관을 만나 수시로 협의하고 국회 예결위원장 및 예결위 소위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해온 결과이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보건・복지・고용 분야에 3분의 1이 편성된 상황에서 시민의 염원과 공직자들의 확보 노력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져 대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사업 신청과 선정 노력,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 등 미래 전략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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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마그레브 3개국 공식방문 (12.16 ~ 22)이낙연 국무총리는 12.16(일)~22(토)의 일정으로 마그레브* 3개국(알제리, 튀니지, 모로코)을 공식방문하며, 12.23(일) 오전 귀국예정입니다. 마그레브는 아랍어로 해가 지는 곳이라는 의미로 아프리카 북서부를 통칭(리비아, 알제리, 모로코 등)한다. 이 총리는 첫 방문국인 알제리를 12.16(일)-18(화)간 공식방문합니다. 이번 알제리 방문은 1990년 양국수교 이래 한국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입니다. 방문기간 중 이 총리는 △「우야히아」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오찬, △「벤 살라」상원의장 면담, △ 알제리 충혼탑 및 독립기념관 방문 등의 공식일정과 더불어 △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 △ 알제리 동포·지상사 대표 간담회, △ 우리 기업이 건설 중인 복합 화력발전소 현장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총리는 한-알제리 총리회담에서 2006.3월 노무현 대통령의 알제리 국빈방문을 계기로 수립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아프리카의 중심국가로서 부상 중인 알제리와의 협력 다변화, 우리 기업의 주요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등 알제리 진출확대와 관련한 알제리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어 이 총리는 12.18(화)-20(목)간 튀니지를 공식방문합니다. 튀니지 방문도 1969년 양국수교 이래 한국 국무총리로서는 최초입니다. 방문 기간 중 이 총리는 △「에셉시」대통령 예방, △「샤헤드」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오찬, △「엔나쐬르」국회의장 면담 등 공식일정과 함께 △ 한-튀니지 비즈니스 포럼, △ 동포·지상사 대표 간담회 등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총리는 한-튀니지 총리회담에서 ‘아랍의 봄’의 진원지이자 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민주화를 진행 중인 튀니지와의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토지정보화시스템 및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 등 튀니지와의 개발협력 사업들을 점검하고, 관련 분야에서의 우리 기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 총리는 이번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12.20.(목)-22(토)간 모로코를 공식방문합니다. 한국 국무총리로서는 4년만인 이번 방문에서 △「엘 오트마니」정부수반(총리)과의 회담 및 공식만찬, △「벤샤마쉬」상원의장 및 「엘 말키」하원의장 면담을 통해 양국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모로코 비즈니스 포럼, △코이카 사업장인 카사블랑카 자동차 직업훈련원 방문, △모로코 동포·지상사 대표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총리의 이번 마그레브 3개국 순방은 우리 정부의 외교 다변화 전략과 투-톱 정상외교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외교지평을 마그레브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마그레브 국가들과의 고위인사 교류를 통해, 이 국가들과의 실질협력을 증진시키고 우리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방문대상국들과 발전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이 국가들의 산업다변화 노력에 참여하는 한편, 국가별 특성에 맞는 개발협력사업을 확대해 이 국가들의 기술역량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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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7대 극지 선도국가 도약’ 청사진 발표지난 30년간 극지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30년의 통합 극지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2050 극지비전’이 선포된다.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8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18)’을 개최한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북극 전문가가 모여 북극 관련 정책, 과학기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북극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북극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북극 미래를 여는 협력 그리고 혁신(Cooperation & Innovation for Arctic Future)’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북극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북극서클 한국포럼(12월 7~8일 서울 롯데호텔)과 연계 개최, ‘책임 있는 북극 파트너’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올라푸르 그림슨 전 아이슬란드 대통령, 박흥경 북극협력대표, 테로 바우라스테 북극경제이사회 의장 등 국제기구, 정부기관 및 산·학·연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8 북극협력주간에서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 정책의 날, 12일 과학의 날, 13일 해운의 날, 14일 에너지·산업의 날로 각각 정해 북극 현안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30년간 한국이 걸어온 극지 여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30년의 우리나라 극지 정책방향을 담은 ‘2050 극지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2050 극지비전’은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극지의 새 미래를 여는 7대 극지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한 7대 추진전략을 제시해 5년 단위로 만들어지는 ‘남극연구활동기본계획’과 ‘북극활동진흥 기본계획’의 지침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극경제이사회와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북극비즈니스 대화’를 비롯해 ‘한-덴마크 북극항로 세미나’, ‘북극이사회 CAFF(Conservation of Arctic Flora and Fauna: 북극이사회 북극동식물보존 워킹그룹) 세미나/PAME SEG(Protection of the Arctic Marine Environment Shipping Experts Group: 북극이사회 북극 해양환경보호 해운전문가그룹) 세미나’ 등 다양한 특별세션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북극과 관련된 사진 및 극지탐사 장비 전시, 가상현실(VR)체험, 극지 관련 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기준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2050 극지비전 발표는 대외적으로 우리의 통합 극지정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북극협력주간이 앞으로도 북극 현안에 함께 대응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북극협력주간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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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전국 1위’ 주역들 한 자리에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1일 충남도서관에서 제55회 무역의 날(12월 5일) 기념 충남 수출탑 및 수출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 경제를 이끌고 있는 수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시상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안경남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장, 도내 수출 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정부 포상 전수와 충남 수출탑 및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정부 포상은 수출탑 수상 47개 기업과 개인 표창 수상 23명 가운데, 12개 기업과 2명에게 전수했다. 도는 경신전선, 동신포리마 등 2개 기업에 1억불탑을 삼지금속공업에 2000만불 탑을 이티에스, 화성정밀, 한주반도체 등 3개 기업에 1000만불탑을 길산파이프에는 500만불탑을 코리아나 바이오, 제이.텍, 대천맛김 등 3개 기업에는 300만불탑을 (주)다원씨티에스, 어베인 등 2개 기업에는 100만불탑을 전달했다. 개인 표창은 이창근 어베인 이사와 이승희 대천맛김 대리에게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전수했다. 충남 수출탑은 미코명진과 소룩스 등 2개 기업에 수여했으며,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은 미코명진 김선홍 사원과 충남경제진흥원 민주영 대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이은미 팀원 등 3명에게 각각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은 10월 말 현재 수출액 777억 달러로 전국 2위, 무역수지 458억 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라며 수출 기업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어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금리 인상, 불안한 국제 통상 환경,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한 수출과 투자 부진 등 수출 기업에 대한 위협 요소와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를 언급하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가 마주한 국내·외적 위기를 넘기 위해 다시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양 지사는 “전략적인 통상 진흥 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들이 한 발 더 전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전략 품목 개선을 통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 해 나아가겠다”라며 “중소 수출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충남 통상진흥지원조례도 제정하고, 경쟁력 있는 신흥 유망 시장을 선점해 수출 기업이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사무소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수출 기업인들의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과 도전이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충남과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다”라며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이 시대의 거친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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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 육성 위한 로드맵 설계 속도낸다충남도가 탈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에너지전환 대응을 위한 로드맵 설계에 속도를 올린다. 충남도는 1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 에너지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이건호 미래성장본부장, 윤종언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태양광, 에너지저장 등 에너지 분야 7개 분과 자문위원 및 집필위원, 도민과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충남TP에서 수립중인 발전 계획은 충남의 산업적 여건과 강점 등을 분석, 3대 육성산업과 5대 추진전략, 34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3대 육성산업 분야에는 에너지융복합 산업과 스마트에너지 네트워크산업, 그린수소산업 등이 담겼다. 5대 추진 전략에는 에너지 거버넌스 체계 구축 사업간 융복합 통한 신산업 육성 에너지 통합 네트워크 효율화 그린 수소사회 구현 산업 생태계 구축 신에너지 맞춤 인재 양성 등이 집약됐다. 이건호 미래성장본부장은 “에너지 전환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조류로 자리 잡았고, 도에서도 에너지전환 비전을 선포하는 등 정부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이 더욱 활성화되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업부문의 변화와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4월 킥오프(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그 동안 산업 통계분석과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왔다”며, “제시된 실행과제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화를 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반영하고, 오는 19일 최종 보고회를 거쳐 ‘충남 에너지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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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자동차산업 발전 기업‧학계‧정치권 ‘맞손’【OMG=최낙철 기자】 완주군이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 학계, 정치권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10일 완주군은 관내 자동차 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정치권, 지자체등 20개 기관의 리더들이 참여하는 ‘완주군 자동차산업 상생발전협의회’ 2차 회의를 우석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완주군청에서 열린 제1차 협의회 이후, 이뤄진 것으로 그동안 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를 통해 추진돼 온 성과를 공유하고 2019년에 추진돼야 할 다양한 과제 발굴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회의는 협의회장을 맡은 우석대 장영달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권용주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의 수소에너지 생태계에 대한 주제강의로 관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참여기관 모두가 자동차 산업 발전의 파트너로서 지속협력하기 위한 ‘완주군 자동차 산업 상생협력 실천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승용시장에 집중돼 있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정책의 상용차 적용확대를 위한 개선안 마련, 현대 수소상용차 양산에 맞춘 전북도 1호 수소충전소 건립의 구체화와 수소자동차 시범보급, 관내 상용차 부품기업의 친환경 자동차 시장으로 진입 방안 등 여러 현안과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2018년 하반기 완주군 자동차산업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수소산업의 태동과 함께 생동감 있고 활기찬 느낌이다”며 “2019년도에는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수소산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관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성장에 보다 집중해 다양한 정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그동안 현대자동차에 수소버스 전략생산을 전주공장에서 이뤄지도록 요청한 끝에 이를 확인했고, 내년도 국가예산에서 완주산단 내 수소충전소 설치 예산 15억원을 확보하는 등 완주군이 수소차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물꼬를 텄다”며 “앞으로 완주군, 상생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수소시범도시 선정 등 완주가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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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개최[OMG정치부=박경호 기자] 12.7.(금)(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3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Senior Economic Dialogue)가 개최되어,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우리측 수석대표로, 마니샤 싱(Manisha Singh) 미 국무부 경제차관대행이 미측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이번 3차 협의회는 양국 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한‧미 FTA 개정협상, 이란 제재 한국 예외 인정 문제 등 금년 중 한‧미 양국이 어려운 현안들을 극복한 가운데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금일 한‧미 FTA 개정협정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개정협정 발효를 위한 한․미의 국내절차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양국이 미래 지향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금번 회의에서 양측은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 후속조치 이행 상황 등 협력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우리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2017.6월 한미 정상간 합의한 새로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보건안보,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국의 아태지역 구체 협력 방안으로 개발협력, 사이버안보, 메콩 지역 개발 등 가능한 협력사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마무리하면서 양측은 동 협의회를 연례화하고 금일 논의된 협력 의제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양국 외교당국 간 경제협력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양국간 경제 분야 협력 증진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외교부는 금번 고위급 경제협의회 논의를 토대로 양국간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할 수 있는 정보통신, 과학․기술, 우주 등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의제를 지속 발굴해나가는 한편, 글로벌 이슈에서도 양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측 수석대표는 동 계기 별도 면담을 갖고, 미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현황 등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와 별도로, 이태호 2차관은 이번 방미 계기에 Johnny Isakson(공화/조지아), Bob Casey(민주/펜실베니아) 상원의원을 면담하여 자동차에 대한 미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관련 협조를 당부하고, 한국인을 위한 별도의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 관련 지지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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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금연사업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 수상【OMG=최낙철 기자】장수군은 6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금연사업 평가는 지역특성 및 여건을 활용해 금연 환경 조성과 정착에 기여한 자치단체에 대한 평가로, 계획의 적합성과 추진과정의 충실성, 주요성과 및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실시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장수군 대표 농축산물인 한우와 사과를 이용해 개발한 금연캐릭터(4종, 아빠의 흡연, 간접흡연의 폐해, 금연구역, 청소년 흡연의 폐해)를 활용한 홍보전략, (사)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재능 나눔 활동 참여자 180명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홍보사업, 2018년 4월 금연 장려 조례 제정을 통해 금연 성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금연 환경 조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장수군은 도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년대비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수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수군은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금연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흡연을 결심한 군민들은 보건의료원 과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 금연클리닉실의 등록 관리를 통해 꼭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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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성장촉진 및 균형발전 로드맵 제시충남도는 4일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성장촉진 및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수립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민선 7기 역점과제인 권역별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미래성장본부장을 추진단장으로 미래산업혁신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한 도 미래성장본부장, 산업육성과장, 시군 관계자 등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역 자원을 권역별로 활용하는 산업 성장 기반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 수행자인 충남테크노파크는 15개 시군의 산업역량 및 주요 이슈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권역을 설정하고 권역별 추진 산업(안)을 발표했다. 권역별 산업선정(안)은. 온천 의학 등 힐링권역. 첨단 해양소재 등 소재권역. 첨단전자부품 등 ICT권역. 친환경자동차 등 미래형자동차부품권역 에너지 권역 군서비스산업권역 문화·관광서비스산업 권역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향후 전문가 의견 청취를 통해 보완하고, 도 관련 실과에서 추진 중인 신규 기획과 계획 사업을 추가로 조사해 권역별 산업을 이달 중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해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해 지자체 수요를 적극 반영, 균형발전을 위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2019∼2028(10년간), 15개 시군의 혁신자원을 연계한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을 수립 중이다”라며 “권역 설정 및 권역별 산업이 최종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권역별 산업발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 3월 말까지는 권역별 산업발전 로드맵 수립과 신규 사업안을 도출, 중앙에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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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일 목포서 풍력산업 육성 포럼[OMG=이한국 기자]전라남도는 4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해상풍력 지역 상생 및 주민 참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5회 전남 풍력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팀장, 전응철 코람코자산운용 사장, 오시덕 블루이코노미전략연구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 했다. 포럼에선 세계 풍력산업 현황과 국내 해상풍력 전망 및 추진전략, 해상풍력 PF 사례 및 진단, 전력계통 수용 확대 방안과 신․증설 계획, 해상풍력 지역상생 모델 및 주민 참여 방안이 발표됐다. 지자체와 기업체의 애로사항 수렴과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성진기 에너지기술평가원 팀장은 세계풍력산업 동향,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도전 과제와 추진 전략 등을 설명했다. 오시덕 블 이코노미전략연구원 대표는 풍력사업과 관련한 주민 갈등과 수용성 제고 국내외 사례를 발표하고 주민 참여 및 지역 상생을 통해 이익을 공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건섭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풍력사업에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시책인 도민발전소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민 득도 확대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풍력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