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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순창형 제2차 특례’ 발굴 시동순창군이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서별 전북특별자치도 제2차 특례 발굴에 돌입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특례’란 특별자치도가 그 지역의 산업, 교육, 일자리 창출 등 자치권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법적 테두리와는 다른 예외적인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특별한 예외'를 의미하며, 이는 순창군 특성에 부합하는 발전 방향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순창군을 포함한 전북자치도는 작년 상반기 시군별 특례 발굴을 거쳐 같은 해 12월‘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을 개정해 131개 조항과 333개 특례를 확정했으며, 올해 12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제주를 비롯한 앞선 특별자치도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앞으로 이러한 특례의 구체화 및 추가 발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타 시군에 한발 앞서 이번 두 번째 특례 발굴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순창형 제2차 특례’발굴은 순창군이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을 비롯해 강천산 웰니스 관광개발사업(가칭), 경천․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사업, 서부권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사업 등 각종 순창군 현안사업들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관련 법 개정과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울러, 군은 부서별로 발굴된 특례들을 오는 5월 8일에서 9일 양일간 예정된 전북연구원과의 정책 간담회를 거쳐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5월 중순 부서장 보고회를 통해 추진방향과 내용을 보완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128년 만에 전라북도에서 특별자치도로 위상을 달리한 만큼 순창군 고유의 맛과 멋, 특성을 살릴 수 있게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도 전략산업인 농․생명경제, 웰니스산업, 산악관광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전북특별자치도와 휴수동행(携手同行)의 함께하는 마음으로 큰 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온라인‘특례발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례를 제안하고 싶은 군민은 전북 소통대로 홈페이지(https://policy.jb.go.kr)를 통해 누구나 특례 제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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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이끌,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공식 출범전주시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지난 11일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에서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공단 전북본부,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말부터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이후 전주시정연구원은 전담 인력과 관련 인프라 등 지원센터 조직을 정비하고,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적응 등 업무 △에너지,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 전주시의 탄소중립 시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또 이날 개소식을 기념해 전북 탄소중립 지원센터(전북연구원 장남정 센터장)와 공동으로 ‘2024년 전북권역 탄소중립 공동포럼’도 개최했다. 먼저 포럼 1부에서는 △지역주도 상향식 탄소중립 추진 방향(환경부 기후전략과) △전주시 탄소중립 중점 추진 방향(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전주시 전환 부문 중점 방향(전주시 에너지센터) 등에 대한 발제와 더불어 도내 기초지자체의 탄소중립 협력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과와 전북특별자치도 기후환경정책과, 도내 14개 시·군 탄소중립 담당자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관련 이슈 및 대응 방안(전북 탄소중립 지원센터)에 대한 발제와 질의 응답, 자유 토론이 펼쳐졌다.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이날 “소수의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만으로는 전주시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달성할 수 없다”면서 “전주시 시정 전반에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적응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또한 대도시형 온실가스 배출 특성상 수송과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주시민과 민간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전주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구체화, 현실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그리고 전주시정연구원이 힘을 모아 전주시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밝혔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 전주시와 공동 협력을 통해 지역중심의 탄소중립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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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과 함께 문화창조도시 제주 실현 박차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여 일상에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창조도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오후 2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4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문화예술 분야 주요 성과와 미흡한 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올해 제주도정의 문화예술 정책방향 공유 및 문화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위원들과 함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기증자료 특별전인 ‘7개의 공간, N개의 삶’을 관람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주최 공식행사에 문화예술 공연을 도입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고, 공연에 참여하는 문화예술인들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 현장에 접근하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국세 결손으로 세입이 줄면서 문화예술 지원이 축소됐다”며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정에서 문화예술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문화협력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들은 ▲전시 및 공연연습 공간 확대 ▲공공기관 내 문화예술 작품 관리 강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강화 ▲대학생 등 사회초년생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 ▲제주4·3 등 제주 관련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및 도내외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공간 마련 등을 제안했다. 공간과 관련해 오 지사는 “문화예술재단 내 (가칭)제주아트플랫폼 조성을 통해 문화공간을 확대하고, 제주영상·문화진흥원 등의 여유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문화예술 관련 지원 및 참여 기회 확대와 관련해서는 “학생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전과 경연대회 등을 더욱 확대하고, 문화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외 제주 관련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문화예술인과의 교류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문화예술분야 전략과제인 ‘자긍심 높은 문화, 수준 높은 예술, 수익창출 콘텐츠로 문화창조도시 제주 구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정책과 실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올해 주요 핵심정책인 △제주 역사·문화를 핵심 문화자원으로 육성 △이야기가 살아있는 문화공간 조성 △‘글로벌 문화콘텐츠 창조도시 제주’로 도약 △수준 높은 문화예술, 도민 문화향유 환경 향상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1차 추경 방향과 제주의 최대 현안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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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실증’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한다.남원시가 드론과 첨단기술을 모티브로 전통적 남원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민선 8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라는 시정목표 아래 안정적인 드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한편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원시는 지난해 10월 「남원 세계드론제전」을 개최, 드론 레저스포츠를 포함한 새로운 드론문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도 2023, 2024년 2년 연속 선정, 그 발판을 본격적으로 마련했다. 그렇게 하늘의 F1이라고 불리는 드론 레이싱 분야에서, 세계 챔피언들의 대회인 2023 FAI(국제항공연맹)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을 개최함으로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대회와 연계하여 ‘드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상’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 대한민국 드론공연 남원 페스티벌, 세계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하여 세계선두에 있는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런 환경에 따라 남원시는 이를 토대로, 정부정책에 발맞춰 내실있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며, 행정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지역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2023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할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드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남원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하고 있는 남원시를 살펴본다. 2023년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 실증에 대한 첫 시도 성공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 삽은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공모사업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구체화됐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대표사업자가 되고, 드론 운용 및 기술지원이 가능한 공공기관, 기업, 학계, 협회 등이 참여사업자가 되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세부 시험/실증 아이템을 제안하여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는 사업이다. 그런 사업에 지난해 남원시, ㈜스페이스워, ㈜팔네트웍스, ㈜와우미래기술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드론 레저, 관제, 소방 드론 분야 등을 제안, 선정돼 최대규모인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실증을 수행한 바 있다. 실제로 ㈜스페이스워가 추진한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는 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 외 새로운 드론 스포츠 종목을 개발하여 확장성을 넓혔다. 지능형 게이트와 연계한 자동점수 판정 시스템 및 관중들의 경기 몰입도를 위하여 시각화된 경기 디자인을 실증 구성한 것. 이 결과물을 기반하여 지난 2023년 5월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인천) ‘2023 드론 슈퍼레이스’ 및 10월 남원 세계드론제전 ‘2023 드론스 워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2023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컨퍼런스)에서 「드론 스포츠 육성방안」을 남원시가 드론 스포츠 분야 현 시장 분석, 성공 사례 분석, 시장 확대 전략, 육성 방안 등을 제시하여 지자체·기관·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팔네트웍스가 추진한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은 안전한 드론 비행 환경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드론 비행정보, 위치정보, 비행 계획(스케줄 관리)과 비행 이력을 관리하는 등 종합적인 드론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실증단계에서는 관제시스템에 등록된 기체 정보 관리 및 드론 현장 영상 관제센터 송출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남원시의 드론사업과 연계한 정보들이 관제시스템과 연동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드론영상을 활용한 지휘본부의 신속한 상황대처 및 의사결정 지원 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와우미래기술이 추진한 소방 드론 고도화 분야는 크게 하드웨어 성능 고도화와 센서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성능 고도화로 요약할 수 있다. 기체 개조를 통해 고중량 드론의 비행시간 및 운용반경 확대와 살포정확도 향상 등 성능 고도화하였고, 화재 감지 처리 소프트웨어 처리시간 단축과 정확도를 높여 화재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제고한 바 있다. 남원시와 참여기업들은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남원 세계드론제전 등 드론 실증도시 남원관을 운영해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등 드론산업 상용화 촉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2024년 일상 생활 속 드론 서비스 추진 한편 남원시는 「2024년 드론 안전 및 활성화 지원사업」의 사전 설명회를 통해 K-드론배송 상용화, 드론레저산업 글로벌 육성 등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파악, 「2024년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대응을 위해 ㈜아쎄따, ㈜시스테크, ㈜인투스카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드론 배송, 레저, 공간정보 분야를 제안하여 최종 선정,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분야별로 지난 3월 말부터 사업을 착수함으로 일상 생활 드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그렇게 시작된 2024년도의 실증 세부과제로는 △(주)아쎄따의 K-드론배송 표준안에 따른 남원 드론배송 체계 구축 △(주)시스테크의 드론을 활용한 첨단 미래도시 구축(공간정보) △(주)인투스카이의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드론스포츠 플랫폼 구축 등이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도 제주 가파도 드론택배 및 성남 탄천 공원배송 등 상용화를 통해 K-드론배송 상용화 표준모델 발표했는데, 남원시의 경우는 남원형 모델을 발굴하여 드론배송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와 ㈜아쎄따는 공원, 캠핑장/야영장, 관광지 등을 장소로 하여 백두대간 캠핑장, 남원 종합스포츠타운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드론 비행로 설계 및 비행테스트, 안전관리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여 하반기 드론 배송을 실시하게 된다. ㈜시스테크가 추진하는 공간정보 분야는 드론을 활용하여 도시행정 서비스와 연계하여 행정영역에서 체계적 실증을 수행한다. 기존 저해상도 고비용 체계로 디지털 트윈맵 확장이 미진하였던 부분을 드론을 활용하여 고해상도 영상을 통한 저비용 광대역 3차원 서비스를 구축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자체 개발한 드론으로 영상 촬영을 수행하고 공공정보 기반 도시모델 활용 소프트웨어 제작 등을 통해 행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인투스카이는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드론 경기 플랫폼 구축을 맡는다. 날이 갈수록 드론 레저문화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자, ㈜인투스카이는 남원시의 드론 레저스포츠 육성과 연계하여 전문 선수 및 일반 시민들의 경기장 이용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고자 경기장 구축을 위한 실증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드론레이싱 경기가 드론 기체 스피드중심으로 이뤄 진 탓에 일부 동호인들만 즐길 수 있었던 점을 개선키위해 드론 레이싱용 기체 규격을 대형화(250mm급→350mm급) 플랫폼으로 구축, 다함께 보면서 즐기는 스포츠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체에 LED 부착 등 관중들의 시선을 이끌고, 기체 크기 사이즈업으로 중계방송이 가능하게 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드론레이싱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실증을 바탕으로 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때 국내외 선수 초청 시범경기를 개최하여 성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도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 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등에도 드론 실증도시 남원관을 운영하여 드론 도시 남원의 진면모를 선보이겠다”면서 “특별히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드론 활용에 대한 시민 체감도와 수용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 속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서비스를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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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정책․이슈브리핑 제3호 ‘탄소제로 시대의 도래와 고창’ 발간(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 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는 탄소중립 및 무탄소에너지 전환 시대의 도래와 고창을 주제로 한 『정책․이슈브리핑』 제3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연구원은 "글로벌 차원에서 탄소중립 및 무탄소에너지 전환 요구가 강조되는 가운데, 탄소제로 시대의 도래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고창군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와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고창군이 가진 주요 자원인 국내 최대 규모 전력실증시험장인 고창전력시험센터와 전북 서남해 해상풍력을 통해 풍부한 무탄소 에너지 및 전력기자재 시험인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탄소제로 시대의 선두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고창군의 탄소제로에너지 생산 및 공급 기반 측면에서 연구원은 “해상풍력 외에 영농형 태양광 및 육상풍력 병행 발전, 한빛원전 활용 등을 통해 최소 1.2GW에서 최대 4.7GW까지 무탄소에너지의 공급기반을 갖춰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향후 해상케이블 등 각종 전력기자재 및 태양광․풍력․ESS 실증 수요 증대에 조응한 전력연구원의 기능 확대 및 분원(가칭, 고창전력시험연구원) 유치, 친환경변전소 및 그린․핑크수소 실증 등 R&D 등 기능 확대를 통한 연구기반 강화를 주장했다. 이러한 기반 조성을 바탕으로 탄소제로 시대에 조응하는 고창군의 미래를 ▲전기․전력기자재 기업 및 글로벌 RE100 기업 유치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 ▲고창군의 산업고도화 및 선진경제 체계 도약 등으로 제시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및 고창군 동향 등을 분석하고 고창군의 미래전략과 시사점을 제시하는 정기간행물 『정책․이슈브리핑(Policy & Issue Briefing)』 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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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만의 특성으로 스마트도시로 도약한다![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가 스마트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의 스마트도시로의 도약 추진 전략이 담긴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9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위한 용역에 착수한 이후 8개월간 지역 현황·환경 분석, 스마트도시 역량강화 교육, 관련부서 면담, 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추진 사항과 스마트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도출된 21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필요성, 주요 기능, 조성전략을 제시했다. 시 현안에 맞춰 설정된 스마트도시 서비스는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면담과,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스마트시티 시민 리빙랩 운영단의 의견을 수렴해 도출된 것으로, 그간 행정 중심의 서비스 공급이라는 패러다임에서 시민의 관점으로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시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 시는 내장산, 무성서원 등 풍부한 환경·문화 자원과 광역교통인프라, 우수한 농업자원 등 강점을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권 간 기초 인프라 격차 등 약점 요인을 보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만의 특성에 부합하는 스마트도시 계획이 용역의 핵심”이라며“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차별화된 도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은 중간보고 이후로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헬프데스크,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정읍형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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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생활인구 유입 총력 인구정책 실행계획 수립·공유무주군이 ‘생활인구’에 집중한다. 생활인구는 초고령사회인 무주군(65세 이상 노인 인구 3월 말 기준 37.15%)이 자연 감소할 수밖에 없는 인구구조를 극복하고 나아가 인구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찾은(주목한 것으로) 대안으로,무주군은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담은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실을 비롯한 시설사업소 등 전 실과(20개 부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했다. 무주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의 비전은 “새로운 인구 흐름을 창조하는 매력 도시 무주”로, △생활인구 확대와 △청년인구 유입,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립된 부서별 인구정책 실행계획에는 무주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과 귀농·귀촌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사업 등 총 77개 사업이 담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초고령사회이자 관광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무주다운 인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순히 정주 인구만을 고집할 수 없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와 교육, 생활, 복지, 의료접근성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모든 부서 관련 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고민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기도 하다”라며 “인구 활력 정책의 원활한 정립과 추진을 통해 우리 무주가 인구문제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당당히 극복해갈 수 있도록 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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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회 남원 세계축제포럼 개최지난 1931년부터 열린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절부터 우리 민족을 위로하고, 기쁘게 만들었던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축제, 100주년을 내다보는 춘향제가 올해로 94번째 개최된다. 이에 남원시는 대한민국 최초 지역축제로서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과 지역축제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5월 10일(금)~11일(토)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춘향제 100년, 지역축제 진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남원세계축제포럼>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축제와 관광을 통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는 자발적 의지를 갖고 이번 포럼에 해당 분야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내외 축제와 관광, 지역발전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축제의 진화와 혁신방안’을 모색한다. 국내외 전문가를 분야별로 초청하여 발제와 토론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자체의 축제와 관광 관계자, 지역 문화관광재단 임직원, 지역예술인, 문화기획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섹션 1>은 ‘지역축제산업 성장과 로컬관광의 전략적 관계’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의 ‘레베카 보토니(Rebeca Bottoni)’위원장이 이탈리아 사례를 발표하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 석좌 연구위원인 류정아 박사가 전략적 관계를 발제한다. <섹션 2>에서 ‘K-전통문화와 춘향제의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 ‘알랭 티마르(Alain Timar)’ 집행위원의 발표와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겸임교수 이자 TNL 김지선 대표는 글로벌전략(Global strategy)을 발제한다. <섹션 3>은 ‘인구소멸 관점에서의 지역축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일본 축제전문가 오마츠리재팬 ‘스가와라 켄스케(菅原健介)’의 일본의 우수축제 사례와 건국대 글로벌MICE 전공 서병로 교수가 지역축제 역할을 발제한다. 남원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2030년 춘향제 100주년’을 준비하는 남원춘향제가 근대축제 효시로서의 공론화와 지역 인구소멸로 위기에 놓인 지방자치단체의 축제 산업 활성화와 로컬 관광화 전략을 통해 ‘관계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사회적 해법을 제안하려고 한다(문의:063.620-5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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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후반기 핵심 정책 논의 활기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을 이끌어갈 핵심 과제와 운영방향 설정 등을 위한 주제별 점검회의를 잇따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인구 정책 △환경자산 보전과 활용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및 외식산업 육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에너지대전환 △원도심 청년 창업공간 △재정운용 개선 및 확충 △공공주택 공급 및 주택시장 점검 △지하수 관리 및 수질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한 과제 9개를 선정해 릴레이 회의를 진행했다.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한 회의에서는 주요 정책 간 상호 연관된 대표 과제를 선정해 부서 간 협업방안과 전략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주제마다 제주연구원의 상황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지방 공공기관과 한국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정부 공공기관, 제주관광협회, 제주청년센터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해 전문가의 시각을 더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전반기가 변화와 혁신으로 도정의 대전환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기반으로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도정 운영을 펼치도록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 방향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지사는 “후반기 도정 정책방향을 확정하기 전에 기조와 방향을 먼저 논의해야 새롭고 창의적인 내용이 반영될 수 있다”며 “새로운 도약과 대전환을 이끌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지속 가능한 지하수 관리 및 수질 관리체계 강화」토론 주제와 관련해서도 오 지사는 “민선8기 핵심 과제 토론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 및 수질 관리 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협업과제를 도출하고 성과를 점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지난 1961년 애월읍 수산리 일대에서 처음으로 지하수 이용이 시작됐다는 기록을 보면 길지 않은 역사인데도 그동안 많은 양의 지하수가 개발되면서 고갈, 오염의 위험을 동시에 안고 있어 생명에 대한 위험과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에까지 영향을 미쳐 전 생태계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전 부서가 같이 공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대처방안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깊이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 및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11월 ‘제주특별자치도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지하수 오염저감대책 5개 분야 32개 실천과제를 추진 중이다.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전담팀과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분뇨 처리 정책적 전환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강화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체계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 △통합물관리위원회 구성 운영 △지하수 목표수질 관리제 수립 △도 전역 지하수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원배 제주지하수연구센터장이 용수공급 체계 개선, 지하수 목표수질 관리제 수립·시행, 민·관·학 거버넌스 확대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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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지역의 우수인재 직접 찾아나선다국립군산대학교가 우수한 지역인재를 직접 선발하기 위해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국립군산대학교 지역인재발굴단’을 지난 4일 발족하였다. 지역인재발굴단은 대학이 기다리지 않고 지역의 인재를 직접 선발해 세계적인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온 전·현직 교육관계자 22인으로 구성되었다. 발굴단원들은 앞으로 현장 경험이 녹아든 지혜와 우수 인재 선발 및 양성에 도움이 될 현장 정보들을 제공하게 된다. 교사, 학부모, 학생에게는 실질적인 입학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에는 학생교육, 진로지도 방향 및 입학 홍보전략에 관한 자문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 지역인재를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자문단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지역 인재들을 직접 선발하여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장호 총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숨어있는 인재들을 직접 발굴하고 직접 선발해 세계적인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해 현장 경험과 지혜가 풍부한 교육전문가들을 초빙했다. 발굴단원들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우리 대학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경험에서 나온 소중한 지혜와 정보를 많이 들려주기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한편 지역인재발굴단 대표로 나선 송영주 (전)고등학교 교장은 “그동안 고교 교육이 오로지 대입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다양한 인재를 놓쳤던 부분이 크다. 모든 학생은 모두 다양한 재능을 가졌다. 앞으로 이 다양한 인재들이 자신의 재능과 창의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국립군산대학교와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안승국 전북여자고등학교 교감은 “국립군산대학교는 알면 알수록 매력이 많은 대학이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 비율 75%, 학생생활관 수용인원 1718명, 등록금의 4.5배를 학생 교육에 투자 등 숫자로 풀어볼 수 있는 경쟁력도 많다. 앞으로 국립군산대의 강점과 매력을 적극 발견하여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는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권 확대를 위하여 고교-대학 상호 정보교류 및 다양한 전공체험·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입생 충원율이 2023학년도 95.6%, 2024학년도 99.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