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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 실시고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4일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정신장애인 가족 20여명과 함께 ‘가족의 역할-회복의 길을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주제로 가족교육을 진행했다. 영광기독신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소연 센터장은 정신질환자의 증상 및 치료법, 가족의 대처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임 센터장은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신장애인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교육 이후에는 가족모임을 통해 보호자들의 고충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 중 누군가가 정신장애가 발병한다면 가족들은 많은 고통과 상처를 받고 있을 것으로 앞으로 교육과 가족모임을 통해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이 차별받지 않고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 가족들이 가정에서 스트레스 및 갈등상황을 원만히 해결하고 든든한 지지자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가족교육과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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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중년여성의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젝트군산시의 관내 중년여성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시는 지난 8일 공설시장에서 중년여성들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 ‘다시, 봄’의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중년여성 대상 정신건강 프로젝트 홍보와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프로젝트는 45세에서 55세에 해당하는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동상담, 연4회 우울증 예방・관리를 위한 집합교육, 소그룹 집중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여성과 시민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정신건강 상담은 연중 수시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451-03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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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당신입니다!정부가 자살동향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등‘자살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적극 나서고 있다. 자살 사망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예방 정책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다. 2017년 기준 한국의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4.3명이다. OECD 회원국 평균인 11.9명보다 높다. 이러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정읍시보건소가 자살예방 사업을 폭넓게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철저하게 추진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자살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자살 없는 정읍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 존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은 물론 정신 질환자 조기 발견과 상담, 치료 등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 체계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비와 도비 등 8억5천400만원을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의지다.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움은 물론 자살의 주요 원인인 우울증 환자데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 자살 예방 교육과 함께 상담을 강화한다. 관련해 우울증 환자의 진료비용과 투약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홀몸노인들의 우울척도 검사도 한다. 음독자살 방지를 위해 신태인읍과 고부면 415 가구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자살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보건사업과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자살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Gate Keeper, 이하 게이트 키퍼) 양성 교육도 강화한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는 가족과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재빨리 알아채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을 의미한다. 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등 상담과 복지 관련 업무 실무자 등을 게이트 키퍼로 적극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이하 상담전화 1393)’ 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상담전화 1393’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이나 주변에 자살이 염려되는 친구, 가족, 동료가 있는 경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보건소와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전화 1393’ 개통과 연계해 위급상황 시 긴급 출동과 정기적인 방문 · 상담 및 사례관리, 관련 정보 등을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유시장은 “자살예방법 제3조제1항에 ‘국민은 자살위험에 노출되거나 스스로 노출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며 “시민들께서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읍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상담전화 1393’외에도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129’와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535-2102, 주간)이 있다. 이들 모두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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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복지관 숲체험교육평가 전국2위 쾌거[OMG=박경호 기자]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18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숲체험교육사업 평가’에서 전국2위에 선정되어 지난 21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정책의 일환으로 숲체험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녹색자금지원사업 평가는 2018년 숲체험사업에 참여한 총 91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복지관은 지체, 청각, 발달, 정신, 시각 장애인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과 함께 자연환경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통한 심리 정서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교육을 위해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라북도농아인협회 부안군지회,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부안지회, 둥근마음보금자리(중증장애인거주시설), 부안성심유치원 등과의 협약을 맺고 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부안복지관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숲체험교육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4,500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을 비롯한 저소득아동, 노인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숲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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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OMG=박경호 기자]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은 12일부터 장애인의 권리 및 자기 주도적 삶을 위한 자기주장 및 의사소통능력 훈련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부안지회, 둥근마음 보금자리(중증장애인거주시설), 전라북도농아인협회 부안지회와 연계하여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지체, 정신, 청각, 시각장애인들의 주도적 표현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부터 장애인 차별 및 권리를 침해받지 않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섭 관장은 “사회참여가 부족한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총6회기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 오는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장애주간행사 자기주장발표대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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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대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예방교육 실시[OMG=박경호 기자]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임소연)가 지난 1일 관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창소방서 회의실에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소방관들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참혹한 광경을 목격하고, 생명의 위협이나 부상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불안·공포 등을 호소하는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직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임소연 센터장은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불면, 불안, 우울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을 교육했다. 임 센터장은 “평소 충분한 휴식, 긴장이완,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하고 같은 경험을 한 동료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성상 외상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심리적 부담과 불안감에 대해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 보람된 교육 이었다”고 말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종사자에게 필요한 정신건강교육 및 상담을 통해 군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다함께 행복한 고창군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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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19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사업’ 확대 실시[OMG=박경호 기자]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전문화된 사례관리와 대대적인 군민 캠페인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나선다. 11일 고창군 보건소에 따르면 ‘2019년 자살예방사업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현재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8명의 정신건강전문인력이 환자 조기발견, 상담 및 정신재활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전문인력 2명을 더 충원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사업의 내실화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위험군(자살 시도자, 유가족 등) 사례관리 ▲현장긴급개입 ▲자살예방 교육·홍보 ▲노년대상 우울증 예방관리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번개탄 판매 안전보관함 보급 등이 진행된다. 특히 농약음독 자살방지 캠페인 ‘어따쓰게’가 고창지역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어따쓰게’는 ‘어디다 쓰시게요?’의 전라도 사투리로 사람들이 한번 듣고도 쉽게 기억하게끔 붙인 이름이다. 농약 판매자에게 음주 후나 자살 시도가 의심되는 사람들이 농약을 구매하려 할 때 사용용도를 반드시 물어보고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나 행동을 보이면 즉시 전문기관에 연락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고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상당수 음주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하는데 그들이 진정 바라는 것은 죽음이 아닌 도움의 손길이다”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다함께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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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정신건강가족 송년행사【OMG=최낙철 기자】진안군은 12일 ‘토닥토닥 당신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가족 송년행사를 열었다. 정신건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중증 정신장애인과 우울증, 자살고위험군으로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관리하는 대상자와 가족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신질환자와 가족 간 소통과 회원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의 올바른 이해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신건강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 동영상 시청과 ‘정신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수칙’ 낭독, 정신질환자 자조모임(천사들의 합주)에서 연습한 우크렐레 연주가 이어졌다.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한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권모 회원의 ‘색안경’ 시낭송 발표와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 흥겨운 레크레이션으로 웃음가득한 행사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정신건강 수요 발굴과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등록·사례관리로 재입원 비율을 줄이고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으로 사회적응을 도우며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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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드림스타트, 위기가정의 아동에게 희망을 주는 슈퍼비전 회의 개최[OMG=박경호 기자] 정읍시 드림스타트(이하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는 지난 27일 드림스타트 영상실에서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슈퍼바이저를 초청하여 매년 4회 이상의 슈퍼비전을 해오고 있다. 이날 열린 4차 슈퍼비전 회의에서는 드림스타트 내에서 해결하기 힘든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위기 아동사례아동을 두고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외 3명의 슈퍼바이저를 초청하여, 조언을 듣고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모(母)의 무관심으로 방임되는 아동들의 사례를 두고 해결방안에 대안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논의를 통한 다양한 각도로 대상아동과 드림스타트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이날 논의된 아동들은 아동과 연계된 관련기관들과 솔루션회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드림스타트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아동에 대한 보건, 보육, 복지 세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관련해 위기아동 사례관리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슈퍼비전 및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위기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슈퍼비전을 통한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실행체계를 적용하여 보다 많은 사회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