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북소방, 정월대보름 맞아 특별경계근무 실시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23일 18시부터 26일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내 133개 모든 소방관서(도내 소방관서 : 본부 1, 소방서 15, 안전센터 55, 지역대 46, 구조대 15, 안전체험관 1)에서 실시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초기 대응태세 확립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내용은 ▲화재취약대상 화재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 초기대응체계 강화다. 먼저 24시간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및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산림인접지역과 정월대보름 주요행사장의 화재안전조사 및 순찰을 강화한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화기를 취급하는 행사장은 102곳으로 파악됐다.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장에 소방 펌프차와 구급차 등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화기를 취급하는 102곳 모든 행사장 인근에 소방력(소방차량 67대, 소방공무원 195명, 의용소방대원 478명)을 배치해 유사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케 할 방침이다. 또, 119종합상황실에는 신고 폭주나 고장에 대비해 임시수보대를 확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해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한다. 초기대응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현장 대응 안전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당직을 강화하고, 필요 시 긴급구조통제단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태세를 확립한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건조한 대기와 바람의 영향으로 정월대보름 전·후로 화재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행사장에서는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읍시,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 실시...1만 8338개소 대상[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 통계조사로 1994년 이후 매년 실시해왔으며 이번이 31번째 조사다.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2023년 12월 31일) 또는 조사일 현재 정읍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1만 8338개소)다.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일자,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9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에 의한 현장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전화조사·인터넷조사·배포조사로도 실시된다. 조사된 자료는 내용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종사자 규모별·조직형태별·읍면동별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된다. 조사결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된다. 자료는 오는 9월에 잠정 공표된 후 12월에 확정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사업체조사와 관련해 질의나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시 통계조사종합상황실(☎ 063-539-6971~6980) 또는 통계청 콜센터(080-2024-001)에 문의하면 된다.
-
예방에 주력한 설 명절, 큰 화재·사고 없어...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올해 설 연휴기간 소규모 화재가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오히려 줄었으며,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및 상담 건수도 줄었다. 설 연휴 기간(24.2.9.~12.) 화재는 31건으로 전년도(23.1.21~24.) 발생한 화재건수(19건)과 비교했을 때 12건(63.2%)이 증가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 또한 4천3백만원으로 전년(8천3백만원)대비 48.2%가 감소했는데, 31건 가운데 26건(83.9%)가 피해액이 1백만원 미만인 소규모 화재로 전체 피해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장소별로는 야외 17건(54.8%), 주거시설 5건(16.1%), 산업시설 3건(9.7%) 순이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17건(54.8%), 전기적 요인 6건(19.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전주 완산구에서는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가 차량 하부 쓰레기에 착화돼 불이 나 1천 3백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9일 남원의 한 주택에서는 아궁이 불씨가 방바닥 틈을 타고 실내에 있던 책 등에 착화되면서 불이 나 3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구조 출동은 254건으로 전년(311건)보다 18.3%(57건↓)감소했고, 구급 출동 건수는 총 1,482건으로 전년(1,470건)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전체 신고접수 건수는 6,153건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으며, 응급의료 처치 등을 위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담을 요청한 건수는 1,539건으로 병·의원 및 약국안내 등 응급의료 정보 상담 1,191건(77.4%), 응급환자 처치지도 253건(16.4%), 질병상담이 73건(4.7%)이었다. 소방본부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지난달부터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운수시설, 전통시장 등의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농촌지역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화재예방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설 명절 기간인 8일부터 13일까지는 도내 88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현장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주낙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사전에 꼼꼼하게 실시한 화재안전조사와 특별경계근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설 연휴기간 큰 화재나 사고 없이 지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임실군, 설 명절 민생안전 종합대책 추진임실군이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 명절 기간에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 민생경제 지원 및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근무자 104명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의 8개 분야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모든 생활 민원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일과 12일에는 임실군 전역의 재활용,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 터미널, 시장 등 다중 집합 장소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군민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연휴 기간에는 생활 쓰레기 처리 대책 상황반을 운영하여 군민 민원 처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관내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063-640-3110)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중점 관리로 물가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관내 기업 및 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명절맞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에도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한다. 심 민 군수는“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경기 침체로 민생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 행복한 만남이 있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설 연휴, 아프거나 다쳤을 때 119를 찾으세요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설 연휴 병‧의원 휴진 등에 대비하여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24시간 상주하며,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응급 질환에 관련하여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결하여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연휴(2. 9. ~ 2. 12.) 기간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처치 지도 등 응급의료정보를 제공해 도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4일) 동안 119에 접수된 응급의료상담은 총 1천744건, 1일 평균 436건으로 평상시 1일 평균 160건의 약 2.7배였다. 전북소방은 이번 설 연휴에도 국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담접수대 4대를 증설하고, 4명의 전문 응급상담 인원을 보강하여 빈틈없는 의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절 기간에는 가정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가정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상, 기도 막힘 등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미리 익혀두고, 해열제, 상처 소독약 등 상비약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전북소방은 당부했다. 한편,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일반 정보는 안내 웹사이트(http://www.e-gen.or.kr/egen)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충국 119종합상황실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면서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장수군, 2024년 설 명절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장수군은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군청 전 부서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장수지부 회원들이 오는 8일까지 전통시장 구매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둔 5일 장수시장을, 오는 8일에는 장계시장 등을 방문하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물가안정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5일 장수시장에서 진행된 장보기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최훈식 군수, 군 직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장수지부 회원들이 민·관 합동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설 성수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이어가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비자 물가안정 동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장수군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민생경제과장을 중심으로 농산유통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설 명절 성수품(32개 품목)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또한 직원 중심으로 솔선하여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독려하고 있으며, 장수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켜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여러분께서도 이번 설에는 넉넉한 인심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우리 동네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청룡의 해, 남원에서 설 명절 소원을 이루세요남원시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갑진년을 맞을 수 있도록 ‘설 명절 대비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건강한 명절,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을 추진방향으로 하는 이번 설 명절 대책을 위하여 남원시는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 및 재난 예방활동을 추진하며 사건발생에 따른 신속한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우선 독거노인 등 지역의 취약계층이 명절 기간 중 소외되지 않도록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집중 살핌기간을 운영하여 읍면동장이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으로 소비를 장려하고 남원사랑 상품권 구매와 이용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책도 전개되며, 행복나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돕기와 사회복지시설 위문,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서민생활 물가안전을 위해 농·축·수산물 16여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선정하여 설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남원시에서는 물가 특별지도․점검반 민관 합동을 편성하고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 지도 점검에 나섰다. 명절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교통 현장 단속반을 편성 운영한다. 이에 따라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을 개방·운영하여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50회(서울⇔남원)증회 운행, 임시열차 상·하행 3회/일 증회 운행하여 교통 수송력을 확충하였다. 연휴 중에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여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소(625-40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청결한 고향이미지 조성을 위해 설맞이 대청소 운동도 추진하고, 명절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처리를 위해 청소민원 처리반과 특별상황반을 운영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시의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밖에도 남원시는, 주요관광지 주변 환경정비에 나서고, 연휴기간인 2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4일간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따뜻하게 맞이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 시장은 “명절은 고향에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기에 언제나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며 “만반의 준비 끝에 남원에서 맞이하는 이번 설 명절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어느 해보다 따스하고 살갑게 느껴질 것이며 남원 시민은 물론 남원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정읍시, “안전하고 편안한 설날”...명절 종합대책 추진[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을 비롯한 재난재해, 의료・방역, 물가, 교통, 생활환경, 상하수도 등 총 7개 분야 1일 12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가 종식 선언됨에 따라 고향을 찾는 귀성객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병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진료 기관 1개소, 당직의료기관 21개소, 보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 19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8개소를 연휴 기간 운영한다. 연휴 동안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청·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서비스 안내시스템(www.e-gen.or.kr)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요 시설물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AI·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한 가축전염병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가축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별 소독을 강화하고 거점 및 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높아진 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근로자의 생계안정,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 전통시장 장보기, 설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명절 연휴 귀성객 등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정읍역, 터미널, 샘고을시장 등 상습 정체 지점과 병목 지점에 교통지도 단속요원을 특별 배치하며, 61개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더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시설물, 노상 적치물, 불법 광고물, 도시공원 등을 정비하고, 생활환경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상하수도대책반을 편성해 전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예방한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각종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민관군경·소방 협업 강화로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 ‘총력’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27일 밤 발생한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 전복사고의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관·군·경 및 소방당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색에 전력을 쏟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9일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 어선 전복사고 수습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수색작업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사고대책지원본부 현장상황실이 꾸려진 성산포 어선주협회에서 어선 전복사고 재난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어선 전복사고 수색상황실을 찾아 실종자 수색작업에 힘쓰는 해양경찰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실종자를 구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상철 청장은 “사고발생일부터 현재까지 세부적으로 구역을 정해 빠짐없이 수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색범위를 넓히면서 실종자를 확인하는데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어선주협회 내 사고대책지원본부 현장상황실로 자리를 옮긴 오영훈 지사는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민간단체, 군, 경찰, 소방, 행정당국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구조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상황실에는 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고관범 성산포수협 조합장, 오종실 성산포어선주협회장, 강성운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서명현 해병대9여단 대대장, 송택근 제주경찰청 대테러계장, 김승용 동부소방서장이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회의에 앞서 실종자 가족들의 손을 잡고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상황실에서 회의를 주재한 오영훈 지사는 기관별 수색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민관군경과 소방이 차질없이 수색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당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국가와 지방정부가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역할을 다하도록 관계 기관별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실종자 수색에 있어 민간단체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간어선과 자원봉사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새마을회 등과 함께 드론협회에도 수색 협조를 지속 요청하고, 수색에 참여하는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도 행정당국에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행정시, 제주해양경찰청, 제주경찰청, 해병대9여단, 소방안전본부, 수협 및 어선주협회를 비롯한 민간단체 등 기관들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과 해병대9여단, 소방안전본부에는 군·관광선, 항공기, 소방헬기, 수중드론, 음파 탐지기 등의 장비를 활용해 어선 침몰지역을 중심으로 해상 수색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와 유관기관 단체는 유입 가능성이 높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인력과 항공드론을 투입하여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어선주협회는 민간어선에 수색 지원을 요청하는 등 민간어선의 수색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27일 오후 9시 53분경 옥돔잡이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A호가 너울성 파도로 인해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호에는 한국인 선장(56)과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선원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선원 1명은 구조됐고 선장과 다른 선원 1명은 실종돼 수색 중이다. 구조된 선원은 건강을 되찾고 28일 오후에 퇴원했다.
-
새로운 전북, 더 특별하게 도민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 5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새내기 소방관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전북특자도의 안전을 위해 첫 임용자가 된 55명의 소방공무원은 화재진압 23명, 구조 11명, 구급 14명, 차량 3명, 화학 1명, 건축 1명, 운항관제 2명으로 임용장 수여와 동시에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에 배치된다. 이들은 지난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했으며, 임용 전 19주간 소방학교에서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현장실무(화재, 구조, 구급) 교육을 이수했다. 119종합상황실에서 관제업무를 맡는 2명을 제외한 53명의 신규임용자는 안전한 현장활동과 소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소방서 등에 배치 후 5주간 화재‧구조‧구급‧행정 등 현장과 관련된 실무 실습을 추가로 실시한다. 주낙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소방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호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세로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