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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등 이상기후 대응…농업용수 급수시설 확충 추진최근 들어 빈발해지는 가을철 가뭄 등의 이상기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저수조 대형화 등 농업용수 급수시설 확충과 농업용수 광역화 조기 확충 방안이 역점 추진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0일 오전 구좌읍 송당 저수지와 급수탑 등을 차례로 방문, 농업용수 공급상황을 점검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및 생산자단체 관계자와 가뭄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 지사는 이날 자리에서 “가뭄 등 이상기후 빈발에 대응한 농업용수 공급 체계가 시급하다”며 “저수지와 연결된 관로 신설과 함께 저수조·급수탑 등 농업용수 급수시설을 확충해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관련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현재 50톤 규모 수준의 저수조 시설 용량에 대해 권역별 부지 확보를 통해 500톤 이상 용량으로 증설하는 조치가 있어야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며 농정부서에 증설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오 지사는 또 “농업용 저수지와 연결된 급수탑이 지역별로 분산돼 많이 설치될수록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에도 보다 원활하게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며 급수탑 확충 방안 마련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 관리지역으로 편입하게 되면 사업 재원 10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확충 및 사업 가속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월동채소가 한창 생육할 시기에 최근 들어 가을 가뭄이 한 달째 이어지면서 10월 제주지역 평균 강수량은 19.6㎜를 기록해 평년 91.6㎜의 21.4% 수준에 그쳤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이후 제주 전역 강수량은 48.3㎜로 평년(202.6㎜)보다 154.3㎜ 적게 내려 토양 건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관정, 양수 장비 현황을 점검하며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 지사는 이와 관련해 “관로 확대 계획 수립에 있어 수요가 많은 곳의 현황을 촘촘히 파악하고 기준을 세워야 한다”며 “급수장비(양수기, 물백)와 농업용수 급수 지원 운영상황을 특별 관리하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미리 대비해 농업인들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지난 3일부터 구좌읍 마을별로 공용물백 12개소(15개), 양수기 15대를 설치해 급수 지원을 하고 있다. 56대의 양수 장비를 이용해 457회의 급수를 지원했으며, 8일 기준 총 1,249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도-행정시 농업 관련 부서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구좌농협조합장, 제주월동무생산자연합회, 제주당근생산자연합회,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이 함께 참석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예비비 사용 승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용수 저수율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전 지역 가뭄 확산 시 2단계 비상대책 근무에 돌입할 방침이다. 1단계 초기 단계에서는 관정 및 양수기, 물백 등 지원 시설․장비(관정 3,091(공공 935, 사설 2,156) 양수기 296, 급수탑 154, 물백 702, 송수호스 16.7km 등) 점검과 급수를 지원한다. 2단계 확산단계에서는 농작물 가뭄 비상대책 근무체계로 전환해 가뭄 해갈 시까지 행정력, 유관기관, 단계별 비상대응에 나서며 소방차 및 급수 운반 동원 가능 차량을 최대한 가동해 급수 수송지원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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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산불방지 대책 본부 운영[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는 3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산림녹지과 산불종합상황실 및 23개 읍면동에서 오전 9시부터 일몰 시까지 기상 상태별 탄력적으로 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불진화대 45명, 산불감시원 50명을 선발해 산불 중점 관리 지역에 배치해 산불감시, 산불 예방 홍보, 산불위치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신속 신고 등 초동 진화와 현장 업무를 실시한다. 신남철 산림녹지과장은 “가을철 산행 등으로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산불 위험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 및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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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상황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부안해양경찰서(서장 고유미)는 지난 11일 유관기관과의 상호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군산어선안전조업국, 관내 군부대 등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종합상황실과 경비함정 현장 근무자들이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연안해역 해양사고 예방과 해상경비 여건 변화에 따른 상호 업무 이해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하였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에 초점을 맞춰 ▲운영 중인 주요장비·시스템의 이해 및 업무 현황 공유 ▲기상악화 시 조업선 사전 피항 조치 등 안전관리 방안 협의 ▲업무수행 중 상호 애로사항 청취 등 연안해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군산항VTS를 방문하여 관내 통항선박의 관제상황 등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관내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분석 및 유관기관 간 공조 능력 향상으로 완벽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연안해역 해양사고 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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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콘서트 대비 종합적인 교통지원대책 마련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10월 15일 개최 예정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 대비 교통지원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경찰청(서), 해당 구, 유관기관(부산교통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교통봉사대(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유공친절기사회), 주최측(하이브) 등이 참석하여 교통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BTS 콘서트에 대비하여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마련된 교통 소통 대응 방안을 제시하여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시는 교통 대책으로 ▲체육공원로 일부구간 교통통제(L=300m, 왕복4차선) ▲대중교통이용확대(도시철도: 증편과 연장 운행, 시내버스: 증편과 노선 연장) ▲주차장 확보 검토(아시아드 주경기장: 24개소, 5,218면, 라이브플레이(북항): 5개소, 1,319면) ▲공항이용객 수송 검토(공항버스 307번 운행 연장 확대, 임시버스 운행) ▲대내외 홍보 강화 ▲교통지원 인력 운영 ▲택시 수송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9년 BTS 공연 시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한 결과,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승용차 진입을 원칙적으로 지양하되 대형버스 중심으로 주차공간을 활용하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국내 타지역 방문객은 공영주차장이 있는 도시철도 역사(노포역, 안평역, 체육공원역, 호포역 등)를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콘서트 당일 별도의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TBN교통방송, 시 교통안내전광판(88개소), SNS, 홈페이지에 대중교통 이용 홍보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에서 방문하는 관객들을 위해 김해공항 내 교통안내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관객 불편을 최소로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본 공연장은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좋아 BTS 공연을 편한하고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시 또한 부산을 방문하는 관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관계기관 실무반을 편성하여 오늘 논의된 대안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빠른 시일내에 교통소통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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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추석 명절 물가안정 집중관리 나서[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는 6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물가안정 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은 샘고을시장과 새암로 상점가 일대에서 시 관계자와 한국소비자연합 정읍지회, 물가 모니터 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참여자들과 함께 과일과 농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의 물가 동향을 살피고, 시민들에게 지역농산물 구매와 과소비 자제를 당부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을 독려하고, 올바른 유통문화 정착을 위해 상인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의 가격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등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가격표시제를 특별점검하고 올바른 유통 거래 질서 확립과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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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 중심의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과 시민 안정에 중점을 둔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추석 맞춤형으로 보완·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의료·방역, 재난재해, 물가, 교통, 생활환경,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 대책반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한 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귀성객 등을 통해 확산되지 않도록 감염 확산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대비하는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또 재택치료자를 위한 의료상담센터와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재택치료 건강모니터링센터, 선별진료소 운영 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진료 기관 1개소와 당직의료기관 24개소, 보건소 및 진료소 41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9개소 등 비상 의료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중 환자들의 진료 공백을 방지한다. 연휴 기간 중 방문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정읍시청 당직실과 보건소로 문의하면 되며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 정보제공서비스 안내 시스템(www.e-gen.or.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남권 추모공원의 봉안당은 동시 출입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해 출입자의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AI, 구제역 등의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특별 방역 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높아진 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근로자의 생계안정,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 중소기업 임금체불 예방 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농특산물 판촉 행사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명절 연휴 귀성객 등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터미널, 샘고을시장 등 상습 정체 지점과 병목 지점에 교통지도 단속요원을 특별 배치하며, 51개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활환경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도로시설물과 노상 적치물, 불법 광고물, 도시공원 등을 정비한다. 아울러 하수도 시설물 전반을 점검하고, 상하수도 관련 민원과 긴급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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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추석 연휴 120종합상황실 운영[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120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편성,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교통, 수도, 하수, 청소, 보건, 환경, 식품 등 8개 분야 100여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특별 편성했다. 비상근무반은 도로 파손, 불법주정차 차량 지도 단속, 상·하수도 긴급보수, 쓰레기 처리, 비상진료 등을 실시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일반전화 120, 핸드폰 063-120으로 민원을 신청하게 되면 종합상황실 근무자가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연휴기간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보건진료소, 약국, 음식점 등 생활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황은미 열린민원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고향을 찾은 귀성객,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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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만큼 더 안전하게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처음 맞이하는 자유로운 추석 명절을 더욱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2022년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시에서는 귀성객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보건의료, 교통 대책, 도로복구 등 7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재난 예방활동 및 사건발생에 따른 신속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최근 그 확산세가 약화 되었지만 아직도 안심하기 어려운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하여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이 추진되며, 연휴 중에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이 지정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남원사랑 상품권 구매도 장려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수축산물 20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단속반을 가동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시는 명절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도 운영할 계획으로,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을 개방·운영하여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습정체, 병목구간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 현장단속반도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손님맞이에 부끄러움이 없는 청결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명절에 대량으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청소민원 처리반과 특별상황반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시민단체와 공직자가 앞장서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이웃돕기와 위문,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명절 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9월 8일(금) ~ 9월 11일(일), 3일간 광한루원, 테마파크 등을 무료 개방하여 가족, 연인이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자유로운 명절인만큼 많은 분들이 남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고향을 찾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며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욱 자유로운 만큼 더욱 안전해질 2022년 남원의 추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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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추석 명절 기간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임실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생활민원 해결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 및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의 8개 분야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모든 생활 민원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방역대책반을 운영하여 연휴기간 동안 선별진료, 감염병 발생상황 파악 등 방역체계가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관내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063-640-3110)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중점 관리로 물가안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침체되어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관내 기업․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으로 명절맞이 지역 내 소비 확대를 도모한다. 직거래 및 비대면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홍보활동을 추진하여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에도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펼친다. 심 민 군수는“군민 모두가 걱정은 덜고 기쁨은 더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 구축․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추석 연휴에도 우리 이웃을 생각하여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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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력·유류 위기대응 위한 관계기관 합동 토의 실시제주특별자치도가 을지연습 2일차인 23일 실제 전시상황을 가정하여 전력·유류 등 에너지공급 중단 등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토의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5시 제주도청 본청 종합상황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2022년 을지연습 일일보고 및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진행했다. 전시 현안과제 토의는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형의 현안 중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토의과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실전 토의형 연습이다. 이날 제주도는 ‘도내 유류, 전기 공급제한에 따른 종합처리대책’을 주제로 선정해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제주의 전력 및 유류공급이 한 달 간 제한되는 것을 가정 하에 토의가 진행됐다. 제주도는 전시상황 발생에 따른 전력‧유류공급의 우선순위와 긴급복구 계획 및 전력‧유류 공급계획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단계를 점검했다. 또한 전력‧유류 관련 유관기관에서는 상황 발생 시 기관별 비상에너지 공급 계획에 대해 공유하여 제주도의 안정적인 에너지공급계획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은 도상 훈련이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그 여파는 제주도민의 삶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충분히 예상 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번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오늘 연습 상황은 전시상황이 아니더라도 계속되는 폭염과 이상기후와 함께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는 요즘,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주어졌을 때 제주에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면서 “오늘 연습이 에너지 위기 발생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그 어떤 위기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토의에는 오영훈 지사, 도청 실‧국장을 비롯해 한국전력 제주본부장, 제주중부발전본부장, 제주LNG본부장, 제주전력거래소장, SK에너지물류센터장, GS에너지물류센터장 등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 현안과제 토의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23일 오전 11시 30분 전시체제가 을지 3종에서 을지 2종으로 변경됨에 따른 각 실국별 조치상항에 대해 보고받음으로써 제주도의 전시대비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