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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성료’순창군이 지난 11일 순창군 생활체육 운동장에서 노인회원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순창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신정이 군의장 및 오은미 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해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큰 규모로 야외에서 펼쳐졌으며, 장구난타와 실버댄스 등 다양한 식전공연 및 풍부한 먹거리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표창대상자로 순창읍의 송영순 회원외 28명의 인원이 군수상, 의장상, 노인회지회장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대한노인회순창군지회에서는 피부에 와닿는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노인들이 살기 행복한 군으로 만들어 준 최영일 순창군수와 신정이 순창군의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식 이후 열린 읍·면 솜씨자랑에서는 9개 읍·면에서 82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농악, 실버체조, 노래 등 다양한 솜씨를 뽐내 참여자와 관람한 어르신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용식 지회장은“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참여해 주신 노인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오늘 행사는 노인회원 여러분들이 주인공인 만큼 맘껏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최 군수는“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숭고한 희생에서 비롯됐다”면서“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행복인 만큼 앞으로도 5대 군정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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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는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1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XBB.1.5 단가백신으로 실시되며 이전 접종한 백신의 종류, 차수와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이번 절기접종이 완료된다.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사람도 접종할 수 있으나 이전 코로나19 접종 후 최소 3개월(90일)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입소자 및 종사자는 접종 권고 대상으로 10월 19일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9월 26일부터 누리집(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또는 1339, 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어 동시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난 11일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70~74세, 65~69세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19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 접종을 희망하는 12세-64세 일반인은 11월 1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18일부터 할 수 있다. 접종 시작일부터 당일 접종도 가능하니 방문 전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재고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96개소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다해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었으나 위기경보수준은 경계임에 따라 고위험군의 보호를 위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접종 권고 대상은 이번 절기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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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축제․옥정호 출렁다리 쌍끌이 흥행…2023임실N치즈축제가 역대 최다 관광객 기록을 갈아치우고,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도 수많은 관광인파가 몰려들면서 ‘천만관광 임실’을 위한 심 민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2014년 처음으로 임실군수가 된 심 민 군수는 올해로 10년째 군수직을 맡고 있는 임실군 역사상 첫 3선 군수로서, 관광지 개발 등 행정의 연속성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입증시켜 주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 임실군은 심 군수의 3연임으로, 그가 전면에 내세운 ‘천만관광 임실’을 현실화시키며, 관광불모지나 다름없던 인구 3만의 작은 농촌지역에서 전국이 주목하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 임실N치즈축제는 축제기간 나흘동안 전국적으로 55만9500여명의 관광객이 대거 몰려 역대 최고치의 대기록을 세웠다.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대를 장식한 국화꽃 경관과 구절초 등을 보기 위한 수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임실N치즈축제는 심 군수가 취임한 이듬해 인 지난 2015년 처음 개최할 당시 전체 임실군민의 5배 가량인 10만여명이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43만여 명으로, 코로나19로 3년만에 지난 해에는 52만여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심 군수가 취임할 당시 치즈축제는 공설운동장에서 작게 열린 동네축제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는 이 작은 축제의 장소를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로 옮기고, 치즈를 테마로 한 대표축제로 키워내기 시작했다. 볼거리로는 국화꽃경관을, 먹을거리로는 치즈와 청정임실암소한우, 12개 읍면생활개선회를 활용한 향토음식관 등을 기획했다. 당시 심 군수와 치즈축제를 첫 기획했던 공무원들은 “군수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다 챙기고, 곡성 장미축제 등 타지역 축제들을 많이 다니시면서 벤치마킹하고 좋은 것은 바로 접목시키도록 했다”며 “정말 군수님은 실무자처럼 일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임실N치즈축제는 심 군수의 재직 횟수와 궤를 같이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또한 심 군수는 천만관광 임실실현의 또 하나의 큰 축으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조성을 야심차게 추진했다. 멀리서 바라만 봤던 불모지나 다름없던 미지의 섬이었던 붕어섬은 지금 420미터의 긴 출렁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고, 형형색색의 사계절 꽃과 나무로 조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추석명절 연휴와 치즈축제 기간만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루는가 하면 개통 이후 70만명이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전라북도의 보물이자 전국적 인기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치즈축제 기간에는 축제 관광객이 옥정호를 찾거나, 옥정호 관광객이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등 쌍끌이 관광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제 임실군의 관광불모지가 아닌 관광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임실치즈축제와 옥정호 관광과 더불어 성수산, 오수의견까지 연계한 관광 블루칩으로 성장시키는 데 남은 임기동안 혼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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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독감 무료 백신 접종 11일부터…코로나 동시 접종 가능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안내문.(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10일 2023-2024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오는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하며, 어르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75세 이상은 11일∼2024년 4월 30일, 70∼74세는 16일∼2024년 4월 30일, 65∼69세는 19일∼2024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특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음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따라서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9일부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등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에 2만여 곳이며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에서 조회할 수 있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곳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더욱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때에는 백신 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뒤에는 20~30분 동안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 하절기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적기에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히고 “특히 이번 절기에는 코로나19와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더욱 편리하게 한 번의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함께 받으시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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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신영시장, 전국 최우수시장 대통령표창 수상[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신영시장이 대한민국 1,400여 전통시장 중에서 가장 우수한 시장으로 선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진행된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국의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통해 군산신영시장(상인회장 송기섭)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군산신영시장은 수산물로 특화돼 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이다. 변화하는 유통구조와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설립된 친환경생선건조장과 고객지원센터는 군산시중앙동도시재생사업과 부처 간 협력사업으로 진행돼 신영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고 있다. 시는 군산의 대표 먹거리지만 재래의 형식으로 건조해 위생문제가 우려되었던 생선덕장을 현대적이고 위생적인 친환경생선건조장으로 조성했으며, 고객센터와 상인교육장도 설치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신영시장 송기섭 상인회장은 “모든 상인분들이 열심히 일하고 시민들이 아껴주셔서 이런 영광이 찾아온 것 같다. 진심으로 소비자를 위하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장발전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수상과 함께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진행하는 구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신영시장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지난 2020년 시작되어 5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재 4년차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는 전라북도 유일의 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해 상권르네상스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르네상스 세부사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돼 시장의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상품의 개발, 구매환경개선, 온라인 마케팅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 홍보 컨설팅, 인식개선 등을 통해 오래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다. 상권르네상스 신지양사업단장은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관광객 유치행사, 녹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마켓, 에코페스티벌 등 고객친화적인 시장으로 꾸준히 바꿔나가고 있다.”며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분들과 군산시, 사업단 등 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각적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신영시장의 대통령상 이외에도 군산시청(이영주 주무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전하나 과장)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군산지역의 노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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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프리카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확보 총력전 벌여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2030 High-Level Conference on Korea-Africa Partnerships)에 참석,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필두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는 국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주최하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아프리카 주요국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윌리엄 투토 케냐 대통령을 비롯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아프리카 25개국, 그리고 아프리카 2개 기관에서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먼저 현지 시각으로 5일,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을 만나 케냐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계속해서 지지해주고 있음에 대한 감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등 글로벌 과제 극복을 위한 비전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제시하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의 개발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국회의장 주재 만찬 행사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이 풍류장고, 동래학춤, 부채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혹' 등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을 한껏 알리고, 참석자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안 부시장은 컨퍼런스 기간 케냐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네이선지와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안 부시장은 “과학기술, 정보통신(IT), 농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경험을 케냐와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안 부시장은 다음 날인 6일, 국회의장,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등과 컨퍼런스에 참석한 아프리카 각국 장관 등 대표자를 차례로 만나 개최 후보도시 부산에 대한 매력과 역량을 부각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가지고 있는 지향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시와 정부는 모든 기관, 단체와 협력해 원팀으로 막바지 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라며, “우리시는 이번 교섭활동뿐 아니라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섭·홍보활동을 펼쳐 반드시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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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단군성전 본전에서 개천절 국조 단군숭봉제 거행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고창군 단군성전보전위원회(위원장 한상옥)는 단군성전 본전(고창읍 교촌리 225-5번지)에서 개천절 국조단군 숭봉제를 거행했다. 고창군 단군성전 본전은 1,250여명에 달하는 군민들의 순수한 성금으로 건립되었으며, 1979년 건립된 이후로 매년 10월 3일에 국조 단군 숭봉제를 지내고 있다. 단군의 건국이념과 민족정기를 고취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제례 의식인 단군 숭봉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초헌관(심덕섭 고창군수), 아헌관(신영남 고창향교 전교), 종헌관(이종길 흥덕향교 전교) 및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상옥 위원장은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여해주신 유림 및 주민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 제례의식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엿새간 연휴의 마지막을 우리 민족의 뿌리인 단군님을 모시는 자리에서 군민들과 함께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고창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한상옥 회장님을 비롯한 고창군 유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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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야외수영장 놀이시설 무료 운영[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가 소룡동 야외수영장 내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해 개장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장한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개장 후 첫 주말 1,000여 명이 넘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방문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야외수영장 성인풀 내에 매트를 설치해 인공암장, 미끄럼틀 등으로 구성된 초대형 에어바운스 4개소와 어린이 축구장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집중, 운영 중이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어린이집 등 단체의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특별 프로그램인 어린이 풋살 교실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나들이 장소로 제격인 놀이시설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10시~17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및 추석 연휴 기간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진미영 체육진흥과장은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터, 어른들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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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고향으로 가족 만나러 가요!”추석 명절을 맞아 결혼이민자 5가족이 전주시의 도움으로 모처럼 고향에 다녀오게 됐다. 전주시는 올해 장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주시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5월 전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2년 내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원 사유와 생활 정도 등을 심사해 최종 30가정(112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21가정(58명)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가족들은 자유로운 일정으로 고향나들이에 나서게 되며, 가정당 500만 원 상당의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료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기준으로 올해 전주시의 지원으로 고향을 찾은 결혼이민자 가정은 20가구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5가정이 고향을 찾게 된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시는 사업 종료 후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오랜만에 고향을 다녀온 한 결혼이민자는 “시부모와 배우자, 자녀와 함께한 가족여행이 너무 행복했다”면서 “친정 가족과 모여 앉아 식사도 하고 그동안 못한 이야기도 나누며 보낸 지난 시간이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문화와 언어가 다른 환경에서 살아 온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번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행안부 외국인주민 통계에 따르면, 전주시 거주 결혼이민자는 2817명으로, 전주시 전체인구(67만411명)의 약 0.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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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중 코로나19 확진시 외출·친족 모임 자제…5일 격리 권고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 시에는 외출 및 친족 모임을 자제하고 5일 간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또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위험요인에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성묘와 밤따기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소매 긴 웃옷과 긴 바지를 입는 등 진드기·설치류(쥐)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도 꼭 지켜야 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방역·의료 대책을 논의하고, 이 같은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등 유선전화와 응급의료포털(qqq.e-gen.or.kr)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 등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 19 먹는 치료제 처방.조제 가능 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별 선별진료소 운영일자 및 시간은 코로나19 홈페이지,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의료 조치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 때 외출 및 친족 모임을 자제하고 5일 동안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의심 증상이 있으면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한다. 면회가 증가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방역조치도 지속하는데,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코로나19 확진 때 7일간 격리를 권고한다. 아울러 시설 내에서는 반드시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감염 시 건강 피해가 큰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를 위해 입원·입소 전 선제검사 지원체계를 유지한다. 대면면회나 외출·외박 등 외부 활동 때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면회객은 사전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을 한 뒤에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 특히 실내·외 별도 공간에서 면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마스크 착용, 면회실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만약 감염취약시설 입소자가 외출·외박하는 경우에는 음성 확인 후에 복귀해야 한다. 한편 지역별 선별진료소 안내는 코로나19 홈페이지,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위·중증 확진자는 지정격리병상 또는 일반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다. ◆ 추석 연휴 감염병 수칙 안내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동안 해외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이에 여행 준비 단계, 여행 단계, 귀국 단계까지 해외여행 전과정에 걸쳐서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제시했다. 먼저 해외여행 준비 단계에서는 계획하고 있는 여행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위험요인에 대비해야 한다. 긴급한 상황 때 사용 가능하도록 일회용 밴드, 해열제, 진통제 등이나 기존에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던 의약품을 준비해야 한다. 해외여행 동안에는 외부에서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 하며, 음식을 먹기 전 물과 비누로 손을 씻도록 한다. 낙타,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소매 옷,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 단계에서는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할 경우에는 건강상태질문서(또는 Q-CODE)를 활용해 증상 유무를 정확히 신고하고, 검역관리지역이 아닌 곳에서 들어오더라도 검역관에 증상 유무를 신고해야 한다. 입국 후에는 감염병 잠복기 내에 증상이 발생하면 1339에 신고해 행동요령 등을 안내받도록 한다. 이밖에도 주요 국립검역소에서 뎅기열 선제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국 때 모기물림 또는 발열 등 뎅기열이 의심되는 경우 무료로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한편 추석 명절 기간에 가족 및 친지방문 등으로 교류가 증가하고 긴 연휴기간으로 인한 국내외 여행 등 이동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과 식품 섭취로 인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은 예년보다 높았던 기온과 습도 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7% 증가한 경향을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균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및 식재료를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계란 껍데기에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계란을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8월~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알려져 있는데, 사망자 중 만성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약 80%를 차지해 해당 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올해 추석과 긴 연휴 기간 해외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여행객에 대한 세균성이질과 콜레라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세균성이질과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식수와 식품을 매개로 전파되어 감염 때 고열,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 잔변감 등이 나타난다. 특히 콜레라는 감염자의 5~10%에서 심한 증상이 나타나 탈수, 저혈량성 쇼크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중 위생 상태가 불분명한 물과 음식은 먹지 않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며,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질병청은 명절 및 연휴기간을 고려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