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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 해외 취업 시장 공략 가속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일본언어문화학과 해외 취업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으로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해외 취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을 받는 곳이 일본이다. 한국과 비슷한 환경과 문화로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 뿐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복지 등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점도 일본 취업의 큰 장점이다. 특히 IT, 호텔서비스, 항공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만성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해당 분야의 취업을 노리는 청년층에게는 희소식이다. 이런 해외 취업의 가능성을 예상하고 오래전부터 준비하던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https://www.jj.ac.kr/japan/)의 취업률이 전국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을 웃돌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IT와 영어/일어 멀티링구얼이라는 키워드가 자리 잡고 있다. 일본언어문화학과(학과장 편용우) 재학생들은 재학 중에 해외호텔 인턴십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실무일본어와 생활일본어를 익히고 있다. 나아가 일본언어문화학과는 K-MOVE 스쿨 운영에 참여하여 일본의 공항과 IT기업에 꾸준히 졸업생을 취업시키고 있다. 실제 23년도에는 일본의 힐튼과 다이와로이넷과 같은 대형 호텔체인, SOFTBANK, CAL과 같은 일본의 IT기업에 두 자릿수의 졸업생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지금도 일본언어문화학과의 강의실에서는 12명의 K-MOVE스쿨 수강생들이 내년의 일본 IT기업 취업을 위해 IT/일본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외국어와 IT라는 생소한 조합에 대해 학과장 편용우 교수는 “컴퓨터 프로그램언어는 인간과 컴퓨터가 대화하기 위한 언어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외국인과 대화하기 위한 외국어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외국어 학습에 익숙한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미래를 내다본 준비와 실천으로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해 온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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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 「바운스 2023(BOUNCE 2023)」 개막지역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가 개막을 알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 「바운스 2023(BOUNCE 2023)」이 지난 7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월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개회식은 지난 7일 오후 1시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개최되며,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환영사와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의 축사 등으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개회식에서는 바운스 2023의 주제인 ‘지역창업생태계’,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전정환 커뮤니티엑스 대표(크립톤 이사) ▲오종훈 선보엔젤파트너스 공동대표의 1인 발표(피칭)와 패널토크도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아스티호텔 부산,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부산워케이션거점센터 등에서 컨퍼런스, 기업투자설명회, 일대일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바운스(BOUNCE)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리모트 워크’,‘기후테크’를 주제로 지역창업생태계의 문제해결과 국내외 지역(로컬)창업생태계에 대한 통찰(인사이트)을 다루고 일의 지속가능성(‘일’과‘쉼’)에 대한 초청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8일에도 스타트업 연합(얼라이언스) 라운지, 창업 관계자 블라인드 간담회(밋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는 8일까지 기업투자설명회(IR피칭), 일대일 간담회(1:1 밋업),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콜라보존·피칭존·밋업존 등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콜라보존에서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의 첫 협업프로그램으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존을 마련해 기업상담데스크 운영, 일본 진출을 위한 주제강연,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피칭존에서는 스타트업 12개 사와 24개의 투자사가 참여하며, 투자 규모에 따른 스타트업 기업투자설명회(IR)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뿐만 아닌 투자사의 반대 설명회(리버스 피칭)도 개최해 투자사가 원하는 스타트업 상을 공유해,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유치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밋업존에서는 롯데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등 20여 개의 투자사와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중공업 등 26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기존 투자 간담회(밋업)에서 오픈이노베이션, 대형유통사 입점 간담회(밋업)로 확대해 진행한다. 이외에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소개하는 크로스보더포럼 ▲대·중견기업 현업 관계자 정보공유 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블라인드 간담회(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워케이션거점센터에서도 워케이션 생태계 포럼이 개최되고 워케이션 기관별 상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누구나 현장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bswboun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창업생태계 연결’에서 더 나아가 ‘세계(글로벌) 창업생태계 연결’을 목표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내일까지 이어지는 「바운스 2023(BOUNCE 2023)」행사에 스타트업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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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소방본부, ‘ 벌초 ’안전사고 최근 5년간 386건 발생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 는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도민 안전을 위해 “추석 명절 벌초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며 사전 예방에 나섰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석 한 달 전(D-30일) 구급데이터 중 “벌초” 단어 키워드 검색으로 추출한 사고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386건이 발생했다. 벌 쏘임, 예초기와 뱀 물림 등 다양하게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그중 벌 쏘임 사고가 267건(69.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예초기 및 낫 등에 의한 부상도 22건(5.6%)%이 발생했다. 안전사고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추석을 기점으로 한 달 전부터 발생하여 추석 2주 전 시기에 140건(38%)로 가장 높았고, 3주 전 시기에 85건(22%)가 발생했다. 사고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132명(34%), 60대 136명(34.6%), 50대 72명(18.7%) 순으로 나타났으며, 60대가 가장 많았다. 발생 시간은 10~12시에 28%(10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요일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토요일과 일요일에 63%(243건) 발생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 지난달 31일 진안군 성수면에서는 벌초를 하다가 눈가에 벌을 쏘인 60대 남성은 증상이 점점 심해져 얼굴과 눈, 입술까지 부으면서 빨간 반점과 전신의 열감이 생겨 119구급대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예초기를 이용해 벌초를 하던 중 70대 남성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응급의료상담이 함께 이루어져 초기 응급처치 안내를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고 ▲ 가벼운 증상이 아닌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에 신속히 방문해야 한다. 예초기 작업을 할 때에는 ▲ 칼날의 부착 상태를 확인하고 ▲ 보호안경, 안전화, 안전장갑 등을 착용하여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를 해야한다. 전라북도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벌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올해에는 벌초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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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참가...지역 홍보 활발히 전개[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1회 고향사랑 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해 정읍 고향사랑기부제를 활발히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에서‘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국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개최했다.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지역과 국민의 결속을 더욱 굳건히 하고, 고향과 미래 발전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시는 답례품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정보를 홍보하고, 정읍 SNS 구독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했다. 특히 부대행사 이벤트로 걷기대회 완주자들에게 정읍쌍화차 선물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정읍의 매력을 눈으로 확인하고 실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념식에서는 고향사랑의 날 지정 선포와 함께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민 모두가 함께 고향에 대한 사랑과 연결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시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고향과 국민 간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했다. 기정서 시민소통실장은 “고향사랑기부의 날 기념식과 박람회에 참여해 정읍의 맛과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읍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네이버 광고 시행 등을 시행하는 등 올해 기부금 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정읍’ 관련 다양한 키워드만 입력해도 고향에 기부하기와 지역 특삼품으로 구성된 다양한 답례품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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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새만금 기본계획의 발전적 재수립 추진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최근 변화된 새만금 개발여건을 반영하여 장기적인 안목으로 2025년까지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현 정부 들어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신속하게 투자진흥지구를 도입·지정(’23.6)했다. 또한 남북도로 조기 완전개통,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23.7) 등 새만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9년간 들어온 민간투자액의 약 4배인 6.6조 원의 민간 투자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이루어졌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민간 투자를 더욱 가속화하고 새만금이 첨단전략산업의 동북아 경제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상위 장기 계획인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하는 것이며, 새만금을 글로벌 기술 패권전쟁의 전초기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이다. 이러한 구상을 제대로 실현시키기 위해서 현재의 기본계획을 손보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러한 취지에서 새만금 SOC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병행하여 그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기본계획은 대한민국과 전북 경제에 진정한 활력소가 되도록 ‘새만금 큰 그림’을 제대로 그리자는 취지이다. 기본계획은 2024년 전문용역에 착수하고, 2025년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새만금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용역예산 15억원이 반영되었다. 이번에 재수립되는 기본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기업’이다.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지원하여, 새만금이 대한민국과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새로운 기본계획 수립 시 기업 친화적인 공간계획과 토지이용계획을 구상하고, 원스톱(One-Stop)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업 지원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새로운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이라도 이러한 취지를 살려,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물론 새로운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은 차질없이 더욱 강력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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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위해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참가[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행사에 참가해 나흘간 정읍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시는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정읍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우수 특산품으로 구성된 기부 답례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현장에서 정읍시 SNS 구독 이벤트와 함께 정읍 쌍화차 시음 행사를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 재정 확충의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특히 전국 각지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푸드 박람회와 연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을 위해 전북, 강원, 경기, 충남, 제주 등 지자체 32곳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부스 운영으로 타 지자체 거주자들에게 동학농민혁명도시 정읍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기부금 목표액 달성을 위해 이달부터 네이버 광고 시행 등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에서 ‘정읍’ 관련 키워드만 입력해도 기부하기와 시 답례품몰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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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韓)-TV, 편의성 높인 열린 채널로 전면 개편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직접 운영하고 있는 재난 안전 전문 영상 누리집 안전한(韓)-TV(www.safetv.go.kr)가 8년 만에 전면 개편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한(韓)-TV는 평상시 재난안전 지식, 대처요령 등을 영상으로 제작·송출하여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행동수칙 홍보, 자체 생방송 송출, 중대본 브리핑 지원 등을 통해 정부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과 소통해 왔다. 이번 개편은 2015년 개설된 이후 노후화된 누리집 시스템을 개선하여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과 콘텐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유형별, 계절별, 생애주기별로 분류해 제공하고, 사용자가 영상 제목뿐 아니라 내용 등도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개선하였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봄·가을철 산불 등 시기별로 발생하는 이슈, 재난 키워드를 중심으로 재생목록을 구성하고 영상 묶음을 제공하는 등 콘텐츠 이용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이번 개편에서는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과 「어린이안전법」 등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안전교육 영상에 대한 국민적 수요와 관심이 증가한 것도 고려하였다. 안전교육 영상을 이용하려는 개인이나 기관에서는 안전한(韓)-TV 누리집만 접속하면 다양한 안전 영상 콘텐츠를 한 곳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열린 안전한TV’의 ‘안전 UCC’ 메뉴를 통해 제작한 안전 영상을 등록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시청자 의견’, ‘방송 소재 제안’ 등의 게시판을 통해 국민 누구나 안전 영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전국 단위의 안전 훈련 실시나, 재난 발생, 학교 개학 등 사용자가 폭주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의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누리집을 빠르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양한 기기나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화면이 최적화되어 표출될 수 있도록 누리집을 반응형으로 구축하고, 장애인을 위한 수화나 대본 등을 제공하여 국민 누구나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안전한(韓)-TV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해마다 활용처도 확대되고 있다. 전국 편의점 계산대 모니터, 시중은행, 케이블 방송사와 홈쇼핑 채널, KTX를 비롯한 대중교통, 옥외 전광판 등 현재는 106종의 협업 매체에서 안전한(韓)-TV 콘텐츠를 매월 무상으로 편성 및 활용하고 있다. 또한 승강기 이용 안전, 재난 생존자 근황 인터뷰, 여름철 태풍이나 호우 시 국민행동수칙 등 조회 수 100만 건이 넘는 영상물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명실상부 대표 안전 전문 채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옥 행정안전부 대변인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안전한(韓)-TV는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도가 높아 최근 2년 연속 조회 수 5천만 건 이상을 달성할 만큼 학교나 기관 등에서 교육 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라며,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안전교육·문화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국민께서 안전한(韓)-TV를 더 많이,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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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누누티비’ 막는다…연말까지 불법 사이트 집중 단속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 민·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제 2의 누누티비’ 등 K-콘텐츠 성장을 좀 먹는 불법 유통 근절에 나선다. 불법 사이트를 연말까지 집중 단속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불법유통 콘텐츠 근절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관계부처 협의체’ 논의와 콘텐츠 업계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이날 오전에 열린 민·당·정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정부는 국제적 채널과 범부처, 민간 역량을 총동원해 K-콘텐츠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4대 전략을 마련했다.이는 ▲속도와 엄정함(Speed & Strict) ▲공조(Cooperation) ▲과학(Science) ▲변화(Change)다. ◆불법 사이트 신속 대응…집중단속기간 운영·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정부는 제2의 누누티비 등 불법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부터 심의, 차단까지 콘텐츠 불법유통에 빠르고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과기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심의-차단 주기를 단축해 ‘누누티비’를 4개월간 27차례 차단하는 압박으로 서비스를 종료시킨 바 있다. 이처럼 신속하고 엄정한 범정부적 조치를 통해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통한 불법 수입이 발생할 여지를 억제한다. 검색어 등 키워드를 통해 불법 사이트를 자동 탐지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대상 플랫폼을 확대해 불법유통 사이트를 저인망으로 신속하게 적발할 방침이다. 방심위 저작권 침해 사이트 접속차단 심의도 현재 주 2회에서 상시 심의로 변경해 사이트 접속차단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계류 중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필요성에 민·당·정 협의 참석자들은 뜻을 같이했다. 또 문체부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사회적 문제가 큰 ‘중점관리사이트’를 집중 수사하고, 특정 장르나 매체에서 대량 불법복제물 유출 등이 발생하는 경우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저작권 침해 관련 민·형사 처벌 강화를 위해 양형기준과 검찰 사건처리기준 상향도 추진하고, 실제 손해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손해액으로 판결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도 추진한다. 불법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내부자 고발을 유도하기 위해 공익신고제와 포상금 내용도 홍보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 민·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제 공조 강화…미국과 합동수사팀 구성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도 강화한다. 특히 대표적인 콘텐츠 불법유통 피해국인 미국과의 민관 양면 공조를 강화한다. 문체부는 미국 국토안보부(국토안보수사국)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합동수사팀을 구성한다. 한국저작권보호원과 넷플릭스 등 6개 회원사로 구성된 미국 영화협회는 저작권 침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을 추진한다. 인터폴을 비롯한 세계 각국 수사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문체부는 인터폴과의 공조수사를 더욱 확대해 인터폴 내 ‘K-콘텐츠 침해 수사 협력관’을 지정하고 해외거점 불법사이트 수사를 협력 지원한다. 법무부는 협약 가입국 간 사이버범죄 분야에서 신속한 형사사법공조체계를 구축하는 ‘사이버범죄 대응 협약’ 가입을 조속히 추진해 협약 가입국의 수사자료와 정보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 특별사법경찰의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문체부 수사팀을 ‘저작권 범죄 과학수사대’로 재편한다. 디지털 증거 분석과 수사전략을 수립하는 범죄분석실도 신설한다. ◆저작권 인식 전환...저작권체험박물관 구축 문체부는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이라는 저작권 보호 인식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콘텐츠 불법유통을 뿌리 뽑기 위해선 콘텐츠 이용 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는 ‘K-콘텐츠 내돈내산’ 인식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저작권 의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저작권 관련 인정교과서 개발 및 교육용 저작권 보호 가이드라인 제작을 비롯해 경남 진주에 저작권체험박물관도 구축한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불법유통으로 누수됐던 수익이 회복되면 ‘K-콘텐츠 수출전략’ 추진 목표인 2027년 콘텐츠 산업 수출 250억 달러, 콘텐츠 산업 매출액 200조원 달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밀도 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정부의 엄정하고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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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제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운다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융복합산업을 제주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jeju Fair) 개막식’이 지난 21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위성곤 국회의원, 강승진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이사장, 김덕문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 성주엽 ㈔제주6차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농업인과 6차산업 관련 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기업인 ‘아침미소’는 제주를 뛰어넘어 아시아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고,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인 ‘한라산아래첫마을’은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며 제주 농촌융복합산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제주 농촌융복합산업이 새로운 흐름으로 정착되고 있는 만큼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막식 이후 도내외 6차산업 관련 기업 및 단체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전시 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청정농산물 등 제주의 장점을 소개하며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해외 수출과 국내 유통경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수출상담회장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나 제주에서 생산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운영된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의 부제인 ‘푸파페 제주’는 푸드테크(food tech), 파밍플러스(Farming⁺), 제주페어(JEJU Fair)라는 주요 키워드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만들어졌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등 총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전시 및 판매, 체험 프로그램, 수출상담회 및 유통상담회,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 경품 이벤트, 부대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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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정책연구소 제7회 콜로키움 개최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20일 전통문화의 전당 세미나실에서 ‘제7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은 정책연구소가 매월 발간하는 교육동향 분석 보고서를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 동향 및 통계를 분석해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제7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내·외 생태전환교육’과‘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교환경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내·외 생태전환교육’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우리나라 정책 및 서울·충북·경남·전북교육청의 사례를 살펴봤다. 또 핀란드·독일·영국·프랑스·미국의 정책과 각 나라별 사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우리나라 교육에서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교환경교육의 방향’에서는 21세기를 살아갈 미래세대가 기후 소양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학교 환경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이터로 보는 전북교육’에서는 전북의 보육(어린이집) 현황을 연도별·설립주체별·지역별로 간략히 살펴보았다. 보건복지부의 보육통계자료를 활용해 어린이집 이용률과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등을 연도별·설립주체별·지역별로 비교하였다. 이는 전북교육청이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달 부터는 ‘뉴스 키워드 분석’ 코너를 신설해 지난 한 달 동안 교육 관련 주요 뉴스 기사 빅데이터를 토픽 모델링,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방법으로 시각화해 소개했다. 분석 결과 이달의 교육 관련 뉴스에서는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과 ‘4세대 나이스 개통’ 관련된 이슈들이 많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보고서는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로 보는 전북교육’은 반응형 시각화자료로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