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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 1기 수료식 및 2기 교육생 모집전주기전대학은 지난 19일 교내 채플린관 플립러닝강의실에서 2023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1기 수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 수료생 48명을 포함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기전대학 사회적인재양성과 학과장이면서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센터장인 박광철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1기 성과공유회와 우수교육생 5명의 수상과 소감발표가 있었다. 전주기전대학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은 1기 교육생들에게 지난 5월 3일 1학기 과정 첫 강의를 시작으로 ChatGPT를 활용한 상세페이지, 카드뉴스 제작, 온라인마켓팅 키워드 벤치마킹 및 나만의 마켓팅 키워드 전략, 온라인판매상품분석,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으며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역량 저변 확대를 위해 온라인 e-커머스 교육, 상표출원, 소상공인 디자인 사업, 소상공인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등을 연계하며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교육생들의 자생력 강화에 함께 도모하였다. 전주기전대학은 2023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1기 수료식으로 교육과정을 끝마쳤지만 1기 교육생들에게 언제든지 온라인 사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창구를 오픈한다고 밝혔으며, 이후 2학기 2기 교육생 모집 소개와 향후 계획 일정 안내와 함께 수료식을 마무리하였다. 전주기전대학 2023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2기 교육생 모집은 구글폼 https://forms.gle/gACSvhHuC1y4GMQT9) 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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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유럽 수출시장 확보 위한 세일즈 활동 나선다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0일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4박 6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리투아니아 수도인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정상들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또 회의 기간 노르웨이, 네덜란드, 뉴질랜드,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핀란드, 리투아니아 등 10개국 정상들과도 개별 양자회담이 이어진다. 이와 별도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며,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도 접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국제 안보 협력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전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작년 6월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모습.(대통령실 제공)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공식 방문을 위해 수도 바르샤바로 이동한다. 이번 폴란드 방문은 두다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지는 국빈급 공식방문이다. 국빈급 방문인 만큼 13일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 한·폴란드 정상회담 및 공동 언론발표, 총리 및 상·하원의장 회담, 무명용사 묘 헌화, 공식 만찬 등 격을 갖춘 행사들이 이어진다. 폴란드 방문에서는 방산, 원전, 인프라 등 전략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와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는 지난 10년의 양국 간 협력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향후 경제, 안보,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방문 마지막 날인 14일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바르샤바대학에서 미래세대와의 만남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도 다양한 경제분야 일정을 소화해 내며 성과를 낼 예정이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에 따르면, 이번 순방의 경제 분야 키워드는 공급망 강화, 신수출시장 확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으로 압축된다. 먼저, 나토 정상회의 참여국 정상들과 핵심광물과 소부장 등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와 아직 교역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유럽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출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정상 차원의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최인접국으로 향후 전후 재건의 허브가 될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만나 정부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폴란드에서의 주요 경제일정으로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 현지 진출 기업인과의 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양국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신산업과 에너지 협력, 인프라 수주와 개발 협력 등 다수의 MOU 체결이 준비돼 있다. 이번 폴란드 순방에는 민간 주도로 구성된 8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하게 되는데, 이차전지, 방산, 원전 등 기존 협력이 진행 중인 기업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관심이 있는 건설사들도 다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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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 및 프레스 컨퍼런스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가 ‘상생과 회복(Coexistence and Resilience)’을 키워드로 호주, 캐나다 등 해외 13개국, 89개 프로그램의 총 105회 공연을 통해 열흘간의 가을 음악 향연 대장정에 나선다.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올해 새롭게 취임한 이왕준 조직위원장과 김희선 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획기적인 변화와 기획을 통해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9월 15일(금)부터 24일(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대, 전북 14개 시군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각 예술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업 통해 예술적 수준 강화 올해 소리축제는 집행위원회를 예술분과위원회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의 예술적 수준을 강화했다. 한승석 교수(소리1-판소리-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강권순 명인(소리2-정가, 민요-분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이수자), 윤중강 음악평론가(소리3-소리극-분과), 이태백 교수(산조&시나위 분과, 목원대학교 한국음악학부 교수), 김동원 교수(굿&연희 분과,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예술공연학과 교수), 허윤정 교수(퓨전&월드뮤직 분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김성수 단장(창작&컨템포러리 분과,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이소영 음악평론가(포럼&아카이브 분과), 채수정 교수(캠프&아카데미 분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를 위촉하여 자문과 참여를 통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의 예술가와 작품들을 축제 무대에 올리고자 한다. 국창들의 최고 완창 무대와 산조・시나위 등 더 깊어진 전통의 원류 전통의 원형을 오롯이 담아온 소리축제의 대표 전통 브랜드 공연들은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획 공연들로 준비했다. 올해 <판소리 다섯바탕> 공연은 총 세 파트로 나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 시대 최고의 원로 명창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귀한 무대 <국창열전 완창판소리>, 떠오르는 실력파 젊은 소리꾼들의 완창 무대 <라이징스타 완창판소리>,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패기 넘치는 젊은 소리꾼들의 무대 <청춘예찬 젊은판소리>를 통해 판소리 공연의 매력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도씻김굿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나위 협연 공연과 단단한 내공을 가진 정교하면서도 섬세한 중견 명인들의 산조 연주 이 밖에 굿, 정가 등 전통예술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판소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해설이 더해진 <판소리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배리어 프리 ․ 공연과 설치미술 및 지역 명소의 결합 등 새로운 시도 올해 소리축제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들의 공연을 통해 색다른 공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소외계층, 환경오염 등 현시대와 맞닿아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인식하고, 공연예술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소리축제의 방향성에 따라 이러한 고민의 지점들을 담아낸 프로그램들이 기대를 모은다. 아무런 장벽 없이 장애인들도 공연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배리어 프리(Barrier Free)’형식은 소리축제에서 처음 시도된다. 영국 설치미술가 루크 제람의 <가이아>는 나사(NASA)에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축소하여 담아낸 설치 작품으로, 소리축제가 초청하여 축제를 찾은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가이아> 아래에서는 월드뮤직 워크숍, 어린이 그림그리기 <지구야, 사랑해!>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공연과 지역 명소의 결합을 통해 관객들의 새로운 공감각을 일깨워줄 수 있는 색다른 분위기의 특별 명소공연들은 더욱 다채롭다. 전주 동헌, 전주대사습청에서 펼쳐지는 한옥 경관 배경의 판소리 공연은 소리축제가 7년 만에 전주한옥마을로 귀환하는 판소리 무대다. 전주 경기전에서 펼쳐질 2회의 마티네 콘서트 <경기전의 아침>에서는 자연의 정취가 어우러진 가운데 여창가곡과 바로크 음악 하프시코드의 콜라보,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박재홍 사제(師弟)간의 피아노 듀오 공연이 기대 속에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외 호평 받는 공연 ․ 클래식, 세계 민속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풍성한 축제 최고의 예술가들과 최고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올해 소리축제는 소통과 협업의 강화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동서양 음악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한국적 음악(K-Music)을 담아낸 개막공연 <상생과 회복>은 한국을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출연해 전통음악과 클래식, 판소리와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결합을 시도한다. 이자람, 천하제일탈공작소, 블랙스트링, 악단광칠, 김소라, 이희문 등 국내외에서 K-뮤직을 견인하는 예술가 및 밴드로 주목받는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등 오늘 한국 음악의 현장을 보여줄 국악관현악 공연도 펼쳐진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공동 기획한 <장한나와 미샤 마이스키 with 디토오케스트라>와 전북CBS와 함께한 별빛콘서트 <라포엠&정훈희: Once upon a time>은 클래식과 대중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전면 대면 축제인 만큼 13개국,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이 소리축제로 모인다. 북미, 북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 각 나라의 문화와 미학이 담긴 귀한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지역 및 신진 예술가들의 무대, 어린이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 공연과 전통음악의 이해와 깊이를 더해줄 아카데미와 워크숍 등 판소리와 월드뮤직 전문가들의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학교, 도서관, 갤러리, 병원 등 전북 14개 시군의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축제 속의 또 하나의 축제로, 축제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에게도 축제의 감동에 초대하고자 한다. 새로운 변화 속에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올해 소리축제는 최고의 예술가들과 공연으로 라인업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또한, 전통부터 대중음악과 세계의 다양한 음악까지 매력적인 103회의 공연들이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성과 융합 그리고 확장을 통해 미래의 가치를 담아내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이 시대 우리 음악과 함께하는 열흘간의 소리 여정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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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심 제주관광, 아세안·중동까지 반경 넓힌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주력산업인 제주관광 전반에 대한 현안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관광정책 스터디그룹을 구성하고 대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오전 8시 제주도청 3층 백록홀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차 관광정책 스터디그룹 회의를 갖고,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학계(제주대, 한라대), 제주연구원, 관광 관련 국·과장들이 참석했으며,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첫 회의에서는 오는 23일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를 앞둔 만큼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해외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주상용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는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 주제발표에서 “중국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아세안과 중동 지역까지 다변화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외국인 관광객유치 마케팅 지역을 확장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 인바운드 관광을 추진하기 위한 관광객 유치방안을 적극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주상용 전무이사는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한 고급·마이스 관광, 중·아세안 직항노선 확대, 싱가포르 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민간 협력이 키워드”라며, “도민과 아세안 국민들 간 감정적 교감과 문화관광 교류 증진 연결고리가 되도록 아세안 10개국 국가별 정원을 조성하거나, 중문관광단지를 활성화해 중동 부유층 관광객 유치 메카로 육성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참석자들도 국제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싱가포르 사무소를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의 관광수요를 제주도로 유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연우 제주대 교수는 “2040 여성 개별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피부관리나 성형 등 뷰티 상품을 개발하거나,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기도공간을 마련하는 호텔에게 등급평가시 추가 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성종 한라대 교수는 “제주만의 차별화된 워케이션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노마드 비자까지 고려해 교육까지 같이 하는 웨케이션으로 확장한다거나 제주 안의 다양한 콘텐츠를 외국 관광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선영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역시 “무비자의 이점을 활용해야 한다”며 “한 달 정도 장기체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근로자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어떤 걸 선호하는지를 면밀하게 봐야한다”고 말했다. 고승철 제주관광협회 부회장은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 김해 등 타 지역과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구성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선도적인 모범을 보여주면 시장이 알아서 움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은 “중국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요인이 위쳇페이를 활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적은 만큼 이 부분에 대한 해결이 돼야한다”면서,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식당을 늘려나가도록 사례 확대에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정부가 추진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연계를 비롯해 신규 직항노선 확대, 시장 다변화 평가 반영, 국가별 정원 조성, 해외 간편결제 시스템 마련을 위한 전담팀(TF) 구성 등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매달 제주관광 현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제4차 제주관광진흥계획 등 관광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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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보·리’ 축제 개최[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는 오는 3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관내 청소년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소년어울림마당‘청·보·리’축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청·보·리’ 축제는 꿈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 및 예술적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열리는 청소년 문화행사다. 청소년들의 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의 유관 단체와 연계해 댄스, 노래 등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개인, 단체)가 참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청소년 문화공연을 펼친다. 특히, ‘청·보·리’ 축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된 청소년 문화축제로 사전에 청소년 사회자를 모집했으며,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치며 기성세대와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관련 다양한 문화 키워드를 축제 활동으로 개발해 지역 내 네트워크화 된 문화축제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문화와 건전한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글로벌페스티벌을 오는 7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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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발표하고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 2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병원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미션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JBUH 2030 비전선포식 및 직원한마당’을 개최한다. 전북대병원은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진료, 교육, 연구, 공공보건을 통하여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 미션 아래 2004년 ‘서해안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 2010년 ‘대한민국 의료의 또 하나의 중심’ 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 발표되는 JBUH 2030 비전은 급변하고 있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병원의 질적 성장과 미래 정책 방향을 찾아 미래의 의료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미션은 국립대학교병원의 공적 역할 강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기대와 요구에 부응해 공공보건의료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립한다. 전북대병원은 이를 위해 JBUH 2030 비전수립위원회(위원장 양종철 기획조정실장)를 구성해 운영해왔으며, 병원 현황을 진단하고 분석해 병원 중장기 발전계획을 담아 파트별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고 미션 방향과 비전·슬로건·핵심가치 등을 확정지었다. 비전을 이끌어갈 슬로건은 공모전을 통해 병원 전 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립과정을 공유했다. 비전 선포식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비전수립 경과보고, 직원인터뷰 동영상 상영,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진 직원한마당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심신이 지친 직원들의 정서적 지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축하공연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장기자랑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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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새로운 변화 담은 로고와 포스터 등 공개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가 2023 소리축제 키워드와 공식 포스터 및 새 로고, 축제 기간 등의 공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올해 축제를 예고했다. 소리축제는 올해 초 새롭게 취임한 이왕준 조직위원장과 김희선 집행위원장을 필두로 다양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며 보다 획기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모색을 하고 있다. 집행위원회와 예술분과위원회 역할 강화 올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집행위원회에 예술분과위원회의 성격을 부여하여 축제의 예술적 수준을 강화한 점이다. 분야별 9명의 예술가를 분과위원으로 위촉하고 각 위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예술가와 작품들로 올해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예술성과 축제성 양 축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당대의 명인 명창, 최고 수준의 예술가와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최고의 공연을 감상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2023 소리축제 키워드‘상생과 회복’ 그간 소리축제는 매년 주제를 정해 프로그램에 축제의 방향을 제시해왔다. 올해부터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키워드를 제시해 주제 안에 갇히기보다 축제의 본질에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변화하였다. 올해 소리축제의 키워드는 상생과 회복(Coexistence and Resilience)이다.‘상생’에는 전염병, 환경문제 등 인류의 여러 어려움을 음악으로 극복하겠다는 의미와 전통음악이 월드뮤직, 한국의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한국의 소리와 서로 만나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회복’은 코로나 이후 전면 대면 축제의 첫해로 축제성을 회복하고, 동시에 전통음악의 정통성과 공연의 예술성을 회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소리축제, 새 로고와 2023 공식 포스터 공개 2001년 시작되어 지속적으로 사용한 소리축제의 로고를 새 로고로 교체하여 소리축제의 변화를 이미지로 상징하고자 한다. 2023 소리축제 로고는 소리축제를 대표하는 소리를 영어 표기한‘SORI’각 글자에 각각의 의미를 담았다.‘S’에는 전통과 현대의 이어짐을 형상화했고‘O’에는 널리 퍼져나가는 우리 소리의 이미지를 담았다. 한국의 전통매듭을 차용한 문양으로 표현한‘R’에는 전통과 동시대, 지역과 세대, 한국과 세계가 축제의 장 안에서 화합하는 의미를 담았으며‘I’에는 동시대 한국의 소리를 미래로 확장하겠다는 소리축제의 의지를 디지털의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담았다. 새로운 로고를 시각화하여 디자인한 올해 소리축제 포스터는‘오늘우리 소리를 내일로 잇는 축제’라는 콘셉트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했다. 또한 자연을 닮은 일상의 네 가지 색을 재해석하여 현대적으로 이미지화한 로고의 주조색을 활용하여 소리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생동감 있는 소리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다양한 변화와 함께 새롭게 거듭날 올해 소리축제는 9월 15일(금)부터 24일(일)까지 열흘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대(동헌, 대사습청, 전동성당 등)와 전북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김희선 집행위원장은“공연예술축제로 변모한 소리축제는 전통음악을 중심에 두고 당대 최고의 명인과 국내외 호평받은 명작,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우리 클래식 음악가들, 페르시아음악부터 동아시아까지 아시아를 포커스로 한 월드뮤직, 지역예술가들과 신진 예술가들의 무대, 어린이 소리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무대 이외에도 전주한옥마을의 역사성 있는 공간과 국악, 클래식, 월드뮤직을 매치하는 공연도 기획 중이다. 음악애호가뿐 아니라 축제를 즐기러 오실 많은 분들이 만족할 만한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전북을 대표하는 소리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성장하며, 예술가와 관객 모두가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올해 소리축제의 최종 라인업과 프로그램, 티켓 오픈은 7월 14일(금)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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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일 ‘박물관·미술관 주간’…280곳서 전시·체험 다채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전국 280여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3일부터 28일까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제박물관협의회는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ESG), 기후 행동, 사회구성원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고립 방지 등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회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험적인 방식의 특별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17개관)과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19개관)을 운영한다. ‘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실험적 방식의 전시를 기획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관들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를 포함해 환경오염과 폐기물, 기후변화, 웰빙 등 지속가능성과 웰빙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전시에 담아냈다. 환기미술관은 수화 김환기의 작품을 매개로 시민참여형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 ‘뮤지엄 가이드’를 기획했다. 대구섬유박물관에서는 현대사회 의류 폐기물에 대한 성찰을 담은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을 만나볼 수 있다. 한양대학교박물관은 특수 제작된 나무 결구 구조를 통해 탄소배출 감소를 도모하는 특별전 ‘치유의 파빌리온-나무를 쌓다, 나무로 자라다’를 서울 송현 광장과 한양대에서 선보인다. 헬로우뮤지엄과 가회민화박물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래동화 ‘별주부전’에 착안해 기후위기 시대의 해양 생태 문제를 소개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하는 전시 ‘반려짝꿍’을 마련했다.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은 3가지 키워드 ‘웰빙’과 ‘그린뮤지엄’,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행사다. 전국 19개 박물관·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은 쓰레기 없는 미술 활동부터 악기 만들기, 강연·워크숍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온라인에선 참여 박물관·미술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매력을 테마별 해시태그(#)를 달고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는 ‘뮤궁뮤진’ 캠페인을 한다.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숨겨진 스탬프를 적립하면 적립실적에 따라 경품(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제공하는 ‘뮤지엄꾹’도 진행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고민과 노력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전국 곳곳 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행사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 문화기반과(044-203-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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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새로운 비전 수립 본격화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한 비전수립을 위해 ‘JBUH 2030 비전수립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양종철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의사직(13) 일반직(12), 실무위원(5) 등 총 31명으로 구성된 비전수립위원회는 병원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 수립의 추진 동력 역할을 하게 된다. 비전수립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병원 현황을 진단하고 분석해 비전 수립 방향을 설정하며, 설정된 방향에 따른 비전(안)을 토대로 파트별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 슬로건과 비전·핵심가치 등을 확정하는 등 새로운 비전 수립 전 과정에 참가한다. 비전수립위원회는 또한 새로운 비전에 맞춰 비전선포식과 비전수립관련 제반사항을 논의하며 향후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병원의 미래 발전을 이끌 중장기 전략등 정책 과제 등을 도출해나갈 예정이다. 양종철 비전수립위원장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비하고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수립해 병원의 미래 발전을 이끌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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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도서관, 도서관 주간 문화행사 가득[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의 4월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시립도서관은 ‘제1회 도서관의 날’과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 일주일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이란 도서관과 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전국의 도서관이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올해는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공식표어를 내세워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첫 번째로 정해진‘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더해,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해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인 ‘가족뮤지컬 돈키호테(4월 12일)’를 시작으로, ‘천문학자 심채경 작가와의 만남(4월 15일)’, ‘군산작가 조예은과의 봄밤북토크(4월 17일)’, 어린이 체험 업사이클링 그립톡 만들기를 운영하며, 자료실에서는 도서관주간 동안 이용자 추천도서 전시와 키워드 대출, 독서벚꽃나무 등의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강도서관은 ‘공룡 애니멀쇼’와 ’이서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상영, 지구에게 편지쓰기, 친환경 비누뽑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늘푸른도서관은 명작 인형극 ‘개미와 베짱이’와 ’멜리 작가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나만의 책 만들기, 레진 책갈피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림도서관은 ’버블 매직쇼’와 레진아트, 동화요리, 식물 생태힐링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산들도서관에서는 ‘곽민수 동화작가 일인극’과 사서와 책놀이, 글래스 아트 체험, 책씨앗 배부 등 어린이와 온가족이 도서관 주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도서관주간 동안에는 군산시민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립 본관 및 분관 5개소, 작은도서관 13개소에서 ’도서대출 두 배로 WEEK’을 운영해 1인당 최대 1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특별기간을 운영하며, 해당기간 동안 시립도서관 온라인 전자책을 이용한 사람 중 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깜짝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