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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하림그룹,‘적성중심 인재육성’하림beSTAR 3기 발대식 개최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와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하림산학융합전공, 하림beSTAR 3기 장학생 16명이 선발됐다. 하림beSTAR는 하림그룹의 인력 수요와 직무별 적성을 고려하여 전주대학교 3학기 재학생을 하림그룹 정규직으로 조기에 선발하고, 대학과 기업이 직무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실무와 현장에서 100%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채용 직무는 IT정보전략, 공무설비, 생명자원관리, 생산운영관리, 홍보방송제작, 영업 등이며, 교내 추천 절차와 하림그룹 선발절차 등 5개의 까다로운 채용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하림beSTAR 선발은 곧 하림그룹 정규직 채용 보장이라는 혜택 덕분에 매년 평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상회하고 있다. 6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진행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림beSTAR 3기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발대식에는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하림 박길연 사장, 하림그룹 유기호 전무, 최인경 전무, ㈜하림 정호석 전무, 전주대학교 이호인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진행됐다. 행사는 하림그룹 예비 사원증으로 제작된 장학생증을 수여하고 하림beSTAR 3기생들의 다짐을 담은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학교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적성을 찾아주고,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각 분야에서 수퍼스타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선발된 3기 학생들이 예비하림인으로서 자신의 적성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림beSTAR의 핵심 키워드는 ‘적성’이다. 채용과정에서도 전공과 성적을 배제하고 직무에 따른 적성을 초점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교육과정도 획일화, 평준화된 과정이 아닌 학생의 적성과 직무에 특화된 트랙과정을 운영하며, 매 학기 장학금 혜택과 하림그룹 기업 연수, 현장실습, 캠프 등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기업의 수요, 학교의 교육과정을 완전히 일치시켜냈다. 전주대학교 이호인 총장은 “전주대학교는 각 분야에서 본인의 업무에 충실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퍼스타를 키워내고 있다.”라며, “하림그룹과의 적성 중심 인재육성과정을 통해 기업에 친화적이고 지역과 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와 하림그룹은 지난 2018년 10월 채용연계형 적성중심 인재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림그룹 인적성검사, 임원면접 등 하림그룹의 공채 선발 절차에 준하여 지난 2019년 하림beSTAR 1기 22명, 2020년 2기 29명, 지난 6월 3기 16명을 선발하였으며, 하림beSTAR 1기생들은 직무별 교육과정을 거쳐 2022년 하림지주 및 팜스코, 선진, NS홈쇼핑, 하림산업 등의 입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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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관광박람회서 최우수 인기부스상전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년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인기부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상공회의소와 관광청, 지자체 등 50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박람회에서 시는 키오스크를 통해 전주의 주전부리를 고르면 여행 취향을 알려주는 독특한 이벤트와 포토존, 여름휴가 방법이 담긴 팸플릿, 관광거점도시 전주 BI를 활용한 굿즈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라감영과 팔복예술공장, 덕진공원, 혁신도시 기지제 등 다양한 여행지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관광거점도시 전주 BI인 'YOUR TASTE JEONJU'를 활용해 정한 여름휴가 키워드인 T.A.S.T.E 홍보 전략이 적중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TASTE’는 T(Take a photo, 예쁜사진 찍어볼까), A(Activity, 한바탕 놀아볼까), S(Stress Relief, 휴식시간 가져볼까), T(Take a walk, 사랑하는 사람과 산책해 볼까), E(EAT, 맛집 투어 해볼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밖에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관광호텔 등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마케팅에도 힘을 썼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을 넘어 관광거점도시의 새로운 BI를 포함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새로움을 주기 위해 주력했다”면서 “코로나19가 다소 완화되고 관광을 앞둔 시점에서 잠재적인 방문객들에게 전주가 전주한옥마을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트렌디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순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전북트래블마트”에서도 시는 B2B 상담 우수 운영기관으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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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가상공간 ‘메타버스’ 배운다최근 3차원 가상공간을 의미하는 ‘메타버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메타버스 권위자를 초청해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25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 시대, 메타버스의 이해 및 전주시 메타버스 적용방안’을 주제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분야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시는 책 ‘메타버스’의 저자인 김상균 강원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를 비대면으로 초청해 △국내·외 사례를 통한 메타버스의 이해 △전주시 관광·스마트시티·디지털경제 등 전주시 메타버스 활용을 위한 제언 등에 대해 교육을 들었다. 김상균 교수는 “아직 국내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팬사인회나 유명가수의 콘서트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일부에 적용되고 있지만 비대면 경제 기반으로 진입한 이상 빠른 속도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메타버스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의 세계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만큼 지자체에서도 이러한 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메타버스 기반의 사업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정부의 메타버스에 관한 관심과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디지털 시대에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읽고 시민들에게 뒤처지지 않은 정책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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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박람회서 관광거점도시 전주 홍보전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덕진공원 등 전주의 관광명소 홍보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 ㈜코트파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는 40여 개 국가, 3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박람회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잠재적인 관광객과 여행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덕진공원, 팔복예술공장 등 주요 여행지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고, B2B 상담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키오스크를 통해 전주의 주요 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와 함께 관광거점도시 전주 BI인 ‘YOUR TASTE JEONJU’를 활용한 굿즈를 선보이게 되며, 지역 관광업계 상생 도모를 위한 관광호텔 등 관광업체 마케팅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여름휴가 키워드를 ‘TASTE’로 정해 ‘여름휴가 전주여행’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TASTE’는 T(Take a photo, 예쁜사진 찍어볼까), A(Activity, 한바탕 놀아볼까), S(Stress Relief, 휴식시간 가져볼까), T(Take a walk, 사랑하는 사람과 산책해 볼까), E(EAT, 맛집 투어 해볼까)로 정해졌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관광시장이 점차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그간 전주가 가지고 있던 문화·역사적 기반을 바탕으로 MZ세대 등 젊은 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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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나아갈 방향, 도민·전문가와 함께 모색한다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제주형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도민·전문가와 함께 모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는 16일 오후 2시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자치경찰제, 그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7명)을 비롯해 자치경찰제 전문가, 경찰 협력 단체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도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도민이 제시한 자치경찰 핵심가치’ 결과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하에서 제주자치경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주대학교 박병욱 교수 발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제주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치안수요, 도민이 제시한 핵심가치 키워드를 자치경찰사무에 어떻게 반영해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전문가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용구 제주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들이 제시한 자치경찰의 핵심가치 키워드가 ‘도민안전’과 ‘가까이’이라는 것에 대해 깊이 고찰할 것”이라며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도민들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언제나, 가까이, 이웃처럼 다가가는 자치경찰제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상호 소통하는 참여형 자치경찰제 방향 및 목표수립을 위해 ▲도민의견 수렴 ▲관계기관 T/F팀 구성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중·장기적인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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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 위한 지원사업 추진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입 촉진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혁신성장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구조의 변화와 비대면화의 가속으로 온라인 시장을 통한 제품판매가 중요해짐에 따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제품 개발, 친환경 포장재 제작, 제품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내 선도기업(매출규모 20~50억)을 대상으로 사업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씩 온라인 입점 제품의 업그레이드 제작 및 입점 판매·홍보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매출 증대와 제품 인지도 향상 등의 성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선정기업에는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 종합몰) 등을 통해 판매계획이 있는 제품에 대한 성능개발 지원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포장 용기나 포장재 제작도 지원한다. 또한 제품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SNS 채널 광고, 키워드 광고, 쇼핑몰 입점․판매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기업 수요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성장유망 중소기업, 고용우수 인증기업 등 기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우대 가점을 부여하고, 기업의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사업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과 제주테크노파크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지역산업육성실(☎064-720-3076)로 하면 된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들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많은 도내 기업들이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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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래해양도시 부산 해커톤 대회」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여 일간, 「미래해양도시 부산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가 팀을 구성하여 아이디어 도출 및 협업을 통해 앱·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뜻한다. 부산시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22년까지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총사업비만 182억 원에 달하는 사업으로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이전 공공기관, 부산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해 동삼혁신지구를 중심으로 해양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해양 신산업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해양산업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 24시까지로, 온라인(https://c11.kr/pfc7)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해양 신산업 문화확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만큼, 부산 미래산업 디지털 전환 및 해양 신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오는 12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로 진행된다. ‘부산’, ‘해양’, ‘디지털 전환’,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키워드로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모습을 그리는 디지털 융합 아이디어 ▲해양신산업 등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산업 아이디어 등 주제에 관한 아이디어 및 작품을 홈페이지(http://www.bsnewocean.or.kr/program/business)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는 전문가를 초청해 ‘디지털 전환기 미래 해양도시 부산을 논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대회 주제와 관련한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품작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부산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작은 포상으로 부산광역시장상(대상),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최우수상), 동아사이언스 대표이사상(우수상)과 함께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디지털 전환기를 맞이하여 청년들의 시각으로 그리는 새로운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상과 지역산업 현안,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라며 “제안받은 아이디어는 앞으로 해양 신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부산대학교, ☎051-510-31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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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전주시가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등 거점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최근 팔복동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성장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창조공간, Up-Clouds’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는 지난해 10월 조성된 전주혁신창업허브의 창업동과 연계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이 당선작에 대해 “기존 전주혁신창업허브와의 연계와 조화를 이뤄 잘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기업의 업무환경을 고려해 설계하고, 공유와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층별 지원공간들을 마련하면서 사용자 중심의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계획된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이 작품을 출품한 건축사와 함께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265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에는 기업 입주시설, 교육·컨설팅 등 네트워크 공간, 각종 제조장비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창업 이후 성장이 필요한 유망기업에게 입주공간과 시장출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 구축공간이 제공돼 글로벌 기업으로 커나가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기업 친화형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노송동에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를 구축 중에 있으며, 전북대학교 내에는 오는 2024년까지 산학공동 실험실인 산학융합플라자를 조성키로 했다. 또 지난해 10월 개관한 전주혁신창업허브 내에는 오는 2023년까지 복합소재가공지원센터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도 건립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기업성장의 거점이 될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를 비롯해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와 대학과 연계한 산학융합플라자 등 지역경제를 살릴 거점공간이 속속 들어설 것”이라며 “지역의 유망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건축설계 공모심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심사 전 과정이 유튜브(전주시 LIVE)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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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기억’, ‘예우·감사’, ‘참여·화합’을 키워드로 6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온 도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정부기념일에 맞춰 ‘추모·기억’이라는 기치 아래 행사를 거행한다. 1일 의병의 날을 시작으로 △현충일(6월 6일) 추념식 △6·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 등이 거행된다. 코로나19 단계별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개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제47회 제주보훈대상 △제10회 6·25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용사 합동추념식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기억’하게 된다. 제주도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에게 ‘예우·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도와 행정시 간부공무원은 생계곤란 및 1급 중상이자 또는 2인 희생 유족 등 230명을 위문한다. 특히 전몰·순직 군경 등 국가유공자 유족 2,350명의 가정에 명패(국가유공자의 집)를 달아줄 예정이다. 명패 부여 대상이 기존 ‘독립(유족)·국가유공자’에서 올해 ‘유족’까지 확대됨에 따라 유족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도내 공영관광지 국가유공자 무료 입장 △보훈가족 무료 검진 △재가복지대상자 위문 △국가유공자 선순위 유족 현충수당 지급 등 각종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전 도민이 보훈 현장을 체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도민이 다함께 ‘참여·화합’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충일 추념식 등 공식행사 참석자에게 「」메시지를 담은 호국보훈의 달 마스크를 배부하고,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달기 캠페인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항일기념관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 공모전’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항일기념관은 △제주 호국영웅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나들이 △항일기념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희 제주도 보훈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국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것을 책무”라며 “보훈문화가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감사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표현으로 올해 호국보훈의 달 주제를‘고귀한 희생, 가슴깊이 새깁니다’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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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에너지경제공동체 프로젝트(RE300) 사전용역 결과보고회 개최전북도는 호남 초광역 에너지경제공동체(이하 호남 RE300) 프로젝트 사전용역 결과보고회를 3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남 RE300은 그린뉴딜과 지역균형뉴딜을 결합한 호남형 ‘한국판 뉴딜’ 전략이자 호남권 최초의 초대형 경제공동체 프로젝트다. 이번 용역은 호남 RE300의 구체적인 실행·투자계획과 기대효과 등을 조사·분석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과 3개 시·도당 및 3개 광역단체가 공동으로 기획·주관했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호남 RE300’은 2034년 RE100 달성, 2050년 RE300 달성 총 2단계로 구성된다. 우선 ‘RE100’은 2034년까지 초광역 에너지망 기반을 구축하는 계획이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내 호남지역 송·변전설비 계획 우선 실행, ▲직·교류 혼합 배전망 확대를 통한 소규모 자원 수용능력 제고, ▲호남지역 내 단위 배전망 자립 및 상호 연계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이어 ‘RE300’은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에 맞춰 RE100으로 기반을 구축한 초광역 에너지망을 완성하는 단계다. ▲대규모 수소연료 공급망 구축을 통한 기존 가스 공급망 대체, ▲전기·열·가스 간 에너지 전환(섹터 커플링) 인프라 구축 및 확대, ▲호남지역 내 단위 배전망 및 열 공급망 상호 연계 완성 등이 핵심이다. 호남 RE100 투자계획 규모는 2034년 기준 재생에너지 전원 확대에 약 142조 6,417억원, 초광역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에 60조 6,941억원 등 국비 및 민간자본 포함 총 203조 3,358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생산유발 효과 387조 6,862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32조 9,966억원, 취업유발 효과 150만 6,439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호남 RE300 성공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초광역 에너지망’과 ‘유연성 자원’의 중요성이 떠올랐다. 현재와 같이 공급망과 저장 수단이 부족한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만 치중할 경우, 제주의 경우처럼 전력 생산을 과도하게 제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호남권은 권역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1위로 전국의 32%를 차지하고 있지만, 2034년 RE100 달성 시 46%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비해 에너지 공급망 구축 계획은 미비한 실정이다. 독일, 영국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한 대부분 국가도 전력망 부족으로 인해 생산된 전기를 판매하지 못하는 등 과잉발전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3개 광역지자체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홍익표 민주연구원장 등 당 지도부와 호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광주, 전남과 함께 새만금과 신안의 바람과 태양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고 지역민의 소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찾고,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국판 뉴딜을 성공시켜 서남권 광역경제권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