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제시, 기업인과 신년 첫 간담회 열어 소통의 장 마련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산업농공단지 기업인들과 첫 소통의 장을 열었다. 시는 지난 15일 갑진년을 맞아 9개 산업농공단지 기업인 협의회 운영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를 격려하고 관내 기업 발전을 위해 한해 동안 열심히 근로한 모범근로자들을 표창하는 신년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성주 김제시장, 경제복지국장, 투자유치과장 등 시 관계자와 관내 산업·농공단지 협의회장 9명, 모범근로자 표창 수상자와 모범근로자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인들에게 지난 2023년 사업성과와 2024년 기업 지원 시책을 소개했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시에서 추진한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수출기업 성장 지원사업, △특장차 산업 육성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 구축, △노후화된 산업농공단지 재생 활성화를 위한 혁신사업 추진 등의 성과에 대해 공유했으며 2024년 갑진년 더 나은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업인 간 결의를 다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대중 지평선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장은 “기업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든든한 버팀목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김제시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업인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기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관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기획_2024년 심덕섭 고창군수 신년 인터뷰]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이 지나고 희망찬 갑진년(甲辰年)이 찾아왔다. 그간 ‘심덕섭 호’는 전북최초 삼성전자 3천억원 투자유치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성장동력 확보, 유네스코 인정 세계의 보물 7개 달성 등 숨가쁜 일정을 보냈다. 2024년은 전북특별자치도 개막과 국회의원 선거가 이뤄지는 해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중요한 시기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4년을 고창 백년대계의 화룡점정이 될 수 있는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편집자주 다음은 심덕섭 군수와 일문일답. 지난해 이룬 많은 성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보다 삼성전자 투자유치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조성된 지 10년이 넘도록 풀밭으로 변해버려 군민들 마음을 애태웠던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3000억원을 들여 최첨단 물류센터를 짓는 원대한 계획을 발표할 때의 설렘과 기대감은 아직도 생생하다. 삼성전자 측이 밝힌 시설운영 중 직·간접적 고용창출 인원만 500여명 정도다. 특히 전문 엔지니어와 시설관리 인력의 직접적 고용이 기대되고 있고, 시설보안관리와 급식, 청소, 운수 등에서 지역 일자리에 활력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친환경 ESG기업인 ‘지텍’과 ‘에스비푸드’를 유치했고,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고창군이 전라북도 산업구조의 판을 바꾸고 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관통하는 고창군의 키워드는? 2024년의 고창군 슬로건은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이다. 2024년 고창군은 남보다 큰 보폭으로 빠르게, 특별하게, 만족스럽게 움직이며 도시 전체의 비약적인 도약(퀀텀리프, Quantum leap)을 이뤄내겠다. 이를 위해 ▲전략사업 본격화(삼성전자 입주,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착공, 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조성 등) ▲세계유산도시 관광명소화(세계의 보물 7개 관광코스 도입 등)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생활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 고창이 가진 문화·역사·예술·관광 등 매력 자산을 활용해 산업화하고, 강한 경제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올해 본격화될 초대형 프로젝트(터미널 도시재생, 드론통합지원센터, 용평리조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 고창군의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리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먼저,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의 경우 터미널 부지매입이 완료됐고, 청년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국토부 사업계획 변경 협의완료, 공동주택을 짓기 위한 민간사업자 협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호남권)드론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연말부터 용도지역변경, 군계획시설 결정,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중이다. 이르면 올 상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용평리조트 역시 고창종합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교통영향·경관심의,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콘도사업계획 건축심의, 건축허가, 구조심의, 지하안전영향평가)와 시공사 선정 절차가 이뤄진다. 1천만 관광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지속가능한 고창 관광산업을 위한 전략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고인돌, 갯벌, 판소리, 농악,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동학농민혁명 기록물)를 잇는 관광코스가 마련된다. 복분자유원지를 와인체험 축제공간으로 바꾸는 농촌관광스타마을(총사업비 100억원)의 기본계획 용역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머물고 가는 관광지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상반기 모양성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오픈하고, 연말에는 고창읍성 서문(진서루)에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한옥 6동의 민속마을이 들어선다. 석정온천과 골프장 근처에는 웰파크호텔과 컨벤션센터도 지어진다. 지역농촌 3대 현안과제(일손, 소득, 복지)의 해결사를 자처하고 있다 고창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600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입국해 고창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고, 지역경제의 소비와 생산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16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허가를 받아냈다. 3월에는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도 준공해 좀 더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겠다. 소득관련, 올해부터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이 본격 운영된다. 농업경영비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촌경제를 지탱할 최후의 보루 역할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총사업비 589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은 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교통, 복지, 의료 서비스 등 군민들이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제공받게 된다.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개막한다. 고창군의 특별한 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을 모든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 선도지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생명산업지구’ 내 농업진흥지역을 장관의 승인 없이 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도지사에게 위임하는 특례가 마련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해 졌다. 고창군은 한 발 앞서 ‘농생명산업 지구 대상사업’을 구체화 했다. 세부적으로 농식품 푸드테크 혁신지구,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ICT스마트팜 지구 조성, 탄소제로 에너지 클러스터 특화산단 조성 등을 검토중이다. 새해 군민들께 전할 말씀은?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진취적이고 상서로움이 넘치는 푸른 용의 해인 새해는 청정자연 환경 속에서 7가지 세계유산을 지켜온 고창군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군정은 신산업으로 지역경제에 힘을 더하고, 재난 예방·보건의료·생활복지 정책으로 힘을 드리겠다. 희망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모두 함께라면 희망의 새해가 될 것이다. 새해가 고창군의 대도약을 실현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
2024년 시정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부산시, 올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의 디딤돌 놓는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5대 분야에 걸쳐서 2024년도 시정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5대 분야는 ▲(1차)경제 혁신‧성장 거점도시 ▲(2차)시민안전 환경도시, ▲(3차)지속가능 균형발전 도시 ▲(4차)문화‧관광‧복지 도시 ▲(5차)시민행복 시정 구현으로, 분야별로 1차례씩 총 5차례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분야의 업무계획을 각 실‧국‧본부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올해 중점 시정운영방향과 목표, 분야별 역점시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정이 3년 차에 접어드는 해인 만큼, 올해 업무계획 보고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둔다. 실제로 박형준 시장은 올해 업무계획을 도전적 목표설정과 함께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들을 이끌어가는 ‘설계도’로 수립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올해 업무계획 보고회는 그 설계도에 따라 시정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볼 수 있다. 특히, 첫 보고회를 자갈치시장 내 위치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데, 이는 민생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와 성과를 담은 것이다.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산 경제를 떠받치는 저력인 소상공인들의 혁신과 성장을 종합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개소, 소상공인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 연초 업무보고회를 통해 민선8기 부산이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양대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올 한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핵심 목표로, 모든 시정 역량이 부산의 글로벌 역량을 높여나가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첫 번째 보고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밑바탕이 될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경제 혁신‧성장 분야를 다룬다. ‘민생’과 ‘미래’를 위한 중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Bounce), 지역산업 고도화와 인공지능(AI)‧양자기술 분야 산업 육성, 미래 인재양성 등 미래기반 구축(Innovation), 전략적 투자유치·창업 활성화 등 세계 속의 ‘부산’ 입지 강화(Global)에 대한 계획 보고와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박 시장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의 핵심 기능으로 강조하고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디지털 금융 육성 등 금융중심지 조성과 지산학 협력의 창업‧교육도시 추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 자리를 통해 박 시장은 정부, 민간 등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강하게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날 16일부터는 ▲(2차)시민안전‧환경 ▲(3차)지속가능 균형발전 ▲(4차)문화‧관광‧복지 ▲(5차)시민행복 시정 구현 등 분야별 업무보고를 차례로 시청에서 진행해 내실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2차 시민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강화, 공공의료 기반 및 시민건강서비스 확대, 부산형 탄소저감 전략 추진 및 쾌적한 환경도시 조성, 3차 글로벌 미래 비전 분야에서는 가덕도신공항 신속 건설 및 공항복합도시 조성,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과 비유티엑스(BuTX) 구축 등 글로벌 물류‧거점 도시 조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4차 문화‧관광‧복지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조성과 글로벌 콘텐츠 확충, 시민복지 강화를 위한 부산형 통합돌봄과 사회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논의할 계획이며, 마지막 5차 시민행복 시정 구현 분야에서는 부산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 고강도 재정혁신, 적극행정 강화 등의 계획을 점검해 지속적인 시정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4년은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진정한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 시정 전반에 능동적인 변화와 창의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시장은 “시민들의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민생안정과 활력있는 경제생태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원시 기업 유치 활성화, 투자자문가 위촉남원시는 지난 5일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투자전문가 2명을 자문가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남원시는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공장설립과 기업 유치 및 경영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전문 컨설팅 대표를 투자자문가로 위촉하였다. 앞으로 투자자문가 활동을 통해 투자 기업이 공장설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등록신고 사항 등에 대해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여 투자협약부터 공장설립까지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종합상담과 국내외 기업 정보 교류 및 제공 등을 통해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자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4년은 남원시에 있어서 투자유치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투자자문가의 풍부한 경험과 투자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관내 기업 유치 및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전주의 큰 꿈이 ‘전주의 기적’으로!전주시가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그간 큰 전주를 만들기 위해 그려온 밑그림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주 곳곳에 도시성장을 이끌 거점별 핵심 공간을 조성해서 도시 전역에 문화·관광과 산업의 꽃과 열매가 피어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시는 10대 역점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시민들의 삶으로 연결되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다. 전주 대변혁 이끌 10대 핵심 공간 ‘곳곳에’ 관광과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골고루 확산시킬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는 지난해 발표한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등 6대 비전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전주 도심 곳곳에 산재한 유적과 문화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시는 관련 국비가 확보된 만큼 올해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사업별 전략과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동시에, 고도(古都) 지정 추진 등을 통해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 후백제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근간이되는 전주의 역사적 당위성과 상징성을 강화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전주의 심장부에 위치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문화시설 등을 갖춘 마이스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새해부터 속도가 빨라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주)과 변경 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올해 종합경기장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지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발맞춰 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등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시컨벤션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여기에 시는 도심 속 대표 친수공간인 덕진공원과 아중호수에 대해서도 수질개선과 더불어 야간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전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전주의 관문인 북부권에는 호남제일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의 거점이 될 복합스포츠타운이 생긴다. 시는 올해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올해 준공을 앞둔 드론스포츠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주요 체육시설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주의 중심부인 구도심 완산공원 일원도 옛 충무시설(폐벙커)을 활용해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선보이고, 도심 속 생태 힐링 명소인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을 만드는 등 관광 콘텐츠가 지속 확충된다. 이외에도 시는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신규 산업단지 조성 △서부권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K-한지마을 조성 등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대규모 프로젝트들도 전주의 100년 미래를 위해 바로 실행해 나간다는 각오다. 10대 역점전략으로 시민 삶 ‘살찌운다!’ 시는 100년 앞을 내다본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와 더불어 오늘날을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한 10대 역점전략을 밀도 있게 추진해서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발맞춰 전북의 중심인 전주·완주가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통합의 물꼬를 트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꾸준히 이어온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강한 경제 구현과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주력산업 고도화와 역동적인 민간 투자유치에도 공을 들인다. 구체적으로 시는 기업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산업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탄소소재 의료기기와 드론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통해 탄소·수소·드론 등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키로 했다.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도록 산단 관련 규제도 완화된다. 특히 시는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의 대규모 투자와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등을 발판 삼아 전주 기업의 판로 확대 및 민간투자도 이끌어내기로 했다. 여기에 시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는 등 청년들이 전주를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유망 창업가들이 오히려 전주를 찾아올 수 있도록 전주형 혁신창업 생태계도 구현해 나간다는 각오다. 또한 시는 전주가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강점인 문화를 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가장 먼저 시는 지난 2020년 ‘국가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이어 최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됨에 따라 올 한해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시는 또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전주 페스타 개최 등 문화예술 기반을 확충하고, 전주만의 유·무형 문화자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제 한지산업대전 개최, 전주부성 고증,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 일자리 종합타운과 전담 재활병원 건립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전국 최초 청소년 여드름 치료 지원 △거점형 대형 놀이터 건립 △공평한 온라인 교육 제공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지원해 일상 속 복지 안전망도 촘촘히 갖출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미래성장동력이 될 광역도시기반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도로 지하화와 황방산 터널, BRT 등을 추진하고, 재해위험지역 정비와 미래 도시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들도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2023년 대변혁의 그림, 2024년 ‘전주의 기적’으로! 앞서 시는 지난 1년 동안 100년 미래를 위한 전주 대도약을 목표로 삼아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변화의 틀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주의 발전을 가로막아온 불필요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투자가 가능하도록 기존 정책의 틀을 과감하게 허문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전주 대변혁의 신호탄이 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사업은 지난 1년 동안 야구장이 철거되고, 민간사업자와의 사업변경 협약이 체결되면서 10여 년 만에 사업추진을 위한 물꼬가 트이기도 했다. 또,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된 옛 대한방직 터도 법적 근거가 될 사전협상 운영 지침이 마련되면서 본격적인 협상 논의가 가능해졌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경제 위기 속에서 힘겨운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다.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한 역대 최대인 1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 것이 대표적이다. 복지 안전망도 더욱 촘촘해졌다. 시는 치매 초기검진과 치료관리 지원을 모든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청년들에게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어학시험 응시료도 지원했다. 여기에 시는 △청소행정 권역화 시행 △노상주차장 확보 △하천변 정비 등을 추진해서 시민 생활권 주변을 쾌적하게 만들어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춤했던 관광 분야에서도 과거 1000만 명이 찾던 전주한옥마을이 1500만 관광객 시대를 눈앞에 두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나아가게 됐다. 이외에도 지난 한 해 동안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 경제의 판을 바꿀 ‘전주시 경제산업비전 2030’, 덕진공원·아중호수·호남제일문·완산칠봉 등 전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다양한 미래 비전을 완성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올해 국가예산도 역대 가장 많이 확보하면서 2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안팎으로 거대한 변화를 앞둔 지금 우리 전주는 누군가를 따라 하기보다는 우리만의 비전과 목표를 되새기고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전주는 이제 출범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와 궤를 같이하며 젊고 강한 도시이자, 전라도의 수도로 거침없이 대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문화 지형 바꿀 10대 혁신 성장 거점 마련전주시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도시성장을 위한 거점별 10개 핵심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경제 지형을 완성하는 등 전주의 큰 꿈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민선8기 출범 이후 구상해 온 경제·문화·관광 등 분야별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전주의 거침 없는 대도약을 위한 10대 역점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큰 꿈! 바로(同時多發) 실행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와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10대 역점전략’을 제시했다. 도시 주요 거점별 핵심 공간의 변화를 이끌 10대 프로젝트는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미래광역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안전하고 쾌적한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 △강하고 젊은 기업이 모이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10대 프로젝트에는 또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2040 명품 스포트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 △‘완산칠봉 관광 명소화 사업’ △고부가 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지 세계화 구심점이 될 ‘K-한지마을 조성’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는 앞서 지난해 발표한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등 6대 비전을 포함한 10대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시 주요 핵심 공간의 변화를 위한 이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관광과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골고루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삶의 질과 밀접한 경제·문화·복지·도시 분야의 주요 핵심사업을 10대 역점전략으로 정하고, 밀도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10대 역점전략은 △전주·완주 통합 추진 △주력산업 고도화와 역동적 민간 투자유치 △창업기반 조성과 좋은 일자리로 강한경제 구현 △머무름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기반 마련 △매력적인 유·무형 문화자산 가치 제고 △청년이 정착하는 젊은도시로 변화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 △환자·가족·이웃 모두 힘이 되는 치매안심도시 실현 △지속가능한 미래광역도시 인프라 구축 △기술과 혁신으로 미래도시농업 기반 조성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발맞춰 전주·완주가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그간 추진해 온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주력산업 고도화 및 우수기업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청년이 전주를 떠나지 않고 정착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문화·관광, 복지 안전망, 광역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시민 안전 분야 등 다양한 역점사업을 추진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시장은 “민선8기 전주시는 그동안 100년 미래를 위한 전주 대도약을 목표로 삼고,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변화의 틀을 갖추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2024년은 그동안 마련한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동시에 실행하는 원년으로, 새해 전주시는 시민을 위해 계획한 전주의 큰 꿈을 바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상. 꿈의 기업 ‘삼성전자’ 고창이 품었다2023년은 고창군에게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정은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비롯해 굵직굵직한 공모사업 선정,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기업 유치 등을 성공시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3년의 의미가 두드러지는 올 한해 고창군정의 주요 성과를 3차례에 걸쳐 분석해 본다. <편집자주> 삼성전자, 전북최초로 고창군에 스마트허브단지 구축 2023년9월25일. 고창군이 재계서열 1위, 꿈의 기업 삼성전자를 품었다. 고창군과 삼성전자, 전라북도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조성된지 10년이 넘도록 풀밭으로 변해버려 군민들 마음을 애태웠던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3000억원을 들여 최첨단 물류센터를 짓겠다는 것. 민선 출범이후 고창군의 기업유치 사례(관광제외) 중 투자규모가 가장 크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에 있는 종합물류센터(CDC) 이전 등을 추진하며 권역별 최첨단 자동화 시설이 구축된 물류센터건립 계획을 추진중이다.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고, 당당히 고창군이 최종 후보지로 낙점됐다. 삼성전자 측이 밝힌 시설운영 중 직·간접적 고용창출 인원만 500여명 정도다. 특히 전문 엔지니어와 시설관리 인력의 직접적 고용이 기대되고 있고, 시설보안관리와 급식, 청소, 운수 등에서 지역 일자리에 활력이 기대된다. 또한, 고창군 입장에서는 별도의 투자보조금 지원없이 160억원 상당의 분양대금을 받게 되면서 세입 증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연구원은 고창 스마트허브단지의 경우 투자규모와 건설과정을 따져 볼 때 생산유발효과 304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314억원, 고용유발 효과 2450명으로 분석했다. 고창군민들 역시 ‘삼성’이 들어온다는 것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각 모임·단체별로 거리 곳곳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세계초일류 기업 삼성전자의 투자협약을 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고창군은 내년초 건축설계 및 인허가 승인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 기반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ESG기업 유치” 지텍·에스비푸드 등 투자유치 ‘쾌거’ 주)지텍(반도체 제조용 원료 생산) 300억원 투자, 에스비푸드(올리고당 등 제조) 260억원 투자 ㈜지텍은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통신소자형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1만평 규모로 올 하반기부터 생산설비 15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3년간 총 30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100여명의 고용인원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지역세수 증대 측면에서 전기자동차용 반도체에 비해 3배 고부가가치인 통신소자형 반도체 생산으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에스비푸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올리고당과 물엿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고수면 고추종합유통센터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설비 12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2년간 총 26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70여명의 지역내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베타아밀라제 원료인 고구마를 연간 800톤, 쌀조청 및 쌀올리고당 원료인 쌀을 연간 1000톤을 지역에서 직접 구매해 제조하면서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 성공..“첨단산업의 메카로 도약 할 것”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일원에 7만1885㎡(약 2.1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드론 이착륙장, 활주로, 실기시험장 및 통합지원센터(비행시험·드론자격·드론교육)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비만 375억원에 달한다. 시설투자와 운영비 모두를 국토부에서 내면서, 군의 재정적 부담이 없는 알짜사업이다. 용도지역변경, 군계획시설 결정,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4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센터가 지어져 활성화되는 시점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연간 교육 인원이 1000명, 자격시험 인원이 1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도 예상하고 있다. 센터 내 드론 스타트업 기업들의 입주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향후 산업의 확장성까지 염두에 둔다면 고창이 드론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4차 산업의 핵심사업인 드론과 첨단물류, 반도체 등이 고창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고창군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계속)
-
김제시, 중국 산둥성 린이시 경제 교류 물꼬 텄다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국 산둥성 린이시 관계자와 경제 교류 협력을 위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린이시와 김제시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손덕사 린이시 란산구 당위원회 서기, 손흠사 란산구 상업도시 관리위원회 부주임, 관조군 산동란화그룹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제시 홍보영상을 통해 김제시의 특산품과 산업환경, 주요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향후 김제시 – 린이시 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k-푸드의 열풍과 함께 냉동볶음밥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은 ㈜ 한우물과 파프리카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수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농산을 방문했다. 린이시와 란화그룹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김제시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1회성 행사가 아닌 김제시와 린이시의 경제교류 마중물이 되어 김제시의 우수 농산물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양국 간의 경제협력과 기업교류가 활발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린이시는 산둥성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1만7184㎢로 인구는 1,100만명에 달한다. 동쪽으로는 중국 내 최대 항구도시 중 하나인 청도와 고속도로로 연결되고 남북으로는 베이징과 상하이의 중간에 위치하는 지정학적 장점을 활용해 중국 내 3대 물류 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란화그룹은 린이시 4대그룹중 하나로 이미 몇 해 전부터 수출입 플랫폼을 운영하며 콰징무역을 확장하고 있다. 콰징무역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B2C로 판매된 제품은 관세율을 인하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중국 온라인 판매 방식이다. 이번 간담회로 린이시와의 경제협력을 통해 김제시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제품 등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김제시, 숙련기능인력(E-7-4)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달 30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혁신적인 외국인 숙련 인력 공급을 위해 전라북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과 함께 숙련기능인력(E-7-4)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의 일환으로 전북도가 지자체 추천 쿼터 163명을 배정받으면서,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설명회에는 김제시, 전라북도, 경진원, 관내 기업 관계자 총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은 경제계와 산업현장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고, 국익과 사회통합, 지역 균형 발전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의 쿼터를 대폭 확대(5천명 →3만 5천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상자 요건은 △최근 10년간 해당 자격(E-9, E-10, H-2)으로 4년 이상 체류한 현재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으로 근무처에서 정상 근로 중인 자 △현재 근무처에서 연봉 2600만 원 이상으로 향후 2년 이상 E-7-4 고용계약할 자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은 자 △평균소득 및 한국어능력 각각 최소점(50점) 이상자로 300점 만점에 가점 포함 200점 이상 득점자 등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서 도내 최다 쿼터를 확보하고, 숙련기능인력(E-7-4)에 적극 대응하는 등 외국인 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외국인 정책에 선제 대응하여 외국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인구감소와 기업 인력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기업 우수 성과교류회 개최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 교수)이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사업 활성화와 지원기업의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WE-SPORTS 창업기업 성과교류회’를 지난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의 운영기관인 전북대 창업지원단(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과 대구테크노파크 혁신디바이스센터(창업도약센터)가 함께 주관한 첫 연합행사이다. 서울·경기, 인천, 대구, 부산, 울산, 경상, 전라 등 각 지역에 소재한 30개의 창업기업(예비 3개사, 초기 11개사, 도약 16개사)과 운영기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기업 간 우수 사업성과 홍보를 위한 전시회와 지원기업 소개, 그리고 이미지 메이킹 특강, 투자유치를 위한 참여기업의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몰드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지난해 대비 40%의 고용인원을 증원했고, 5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한 성과가 대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이 사업과 관련해 전북대 창업지원단 역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의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기본교육 및 보육 프로그램(마케팅, 수출, 투자행사)을 운영하여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고, 오는 12월 지원기업 최종 평가를 진행하여 성과를 점검해 후속 지원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내·외부 요인들로 인해 성과 도출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성과를 내준 기업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전부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기관들과 함께 창업기업들의 사업화 성공률 증대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