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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개인 SNS 연계 여행 후기 이벤트 실시[OMG뉴스=류용 기자] 군산시는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군산 여행 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군산 관광 활성화에 시동을 거는 이번 이벤트는 군산의 대표관광지 뿐 아니라 숨은 관광명소, 맛집, 문화행사 등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 SNS를 소유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월 우수 여행 후기 10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행 후기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계정에 여행 사진과 해시태그(#군산관광 #군산여행후기 응모)를 첨부한 군산 여행 글을 작성한 후 군산 문화관광 홈페이지 커뮤니티/군산여행후기 게시판에 SNS 링크 주소와 연락처를 등록하고 이벤트 신청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군산의 새로운 관광지, 맛집, 축제 등을 알릴 수 있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후기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개인 방역 준수를 통한 안전한 여행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군산에서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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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해피니스센터 임신⦁출산가정을 위한 「순창군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 장류 체험」순창군이 오는 18일 미취학 아동이 있는 30가구를 대상으로 장류 체험에 나선다. 이번 체험은 고추장의 역사, 고추장 재료 및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고추장을 활용한 고추장피자와 순창쌀로 만드는 인절미, 뻥튀기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관내에서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순창의 전통문화에 대한 맛과 멋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체험 신청은 15일까지 네이버카페 ‘순창군 해피니스센터’에서 가능하다. 참여 가구로 선정되면 18일, 오후 2시까지 순창군 장류 체험관으로 오면 된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이번 장류 체험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며 가정의 화합을 도모하고, 내 고장의 역사와 전통을 올바르게 이해시켜 순창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해피니스센터를 통해 임신·출산부를 위한 요가&필라테스와 유아(5,6세반)를 위한 발레반도 운영하고 있다. 수강기간은 7월 2일까지며, 순창군 해피니스센터 카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해피니스센터(063-650-5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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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힘이되는 백신 맞기 캠페인! 부산! 일상으로”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와 ‘자갈치 아지매’ 박성언 성우와 함께 나선다. 부산지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에 대한 사전예약률은 67.6%로(5.30. 기준) 전국 평균인 68.7%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시민에게 힘이되는 백신 맞기 캠페인! 부산! 일상으로’을 슬로건으로 삼고, ▲현장 캠페인과 ▲백신접종 인증 캠페인 ▲응원 메시지 등으로 예방접종 독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캠페인을 통해 예방접종 안정성과 사전예약 절차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경로당과 도시철도 역사, 해수욕장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지속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시의 새로운 소통 캐릭터인 부기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실제, 어제(31일) 오후 부산역에서 펼쳐진 ‘찾아가는 백신접종 거리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이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부기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백신접종 인증 캠페인은 백신접종 예약문자나 접종 완료 문자를 캡처해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해시태그(#부산백신인증)와 함께 사진을 올리고, 홈페이지(www.busan.go.kr/covid19out) 내 ‘참여하기’에 이벤트에 참여한 개인 계정의 주소(URL)를 입력하면 된다. 캠페인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부기 인형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 홍보대사와 함께 ▲응원 메시지도 전한다. 먼저, 부산시 소상공인 분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자갈치아지매 박성언 성우가 시 공식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백신접종 참여를 응원할 예정이다. 박성언 성우는 그동안 동백전 공익 캠페인을 비롯해 클린존 방문 영상, 힘내라 부산 응원 영상에도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백신접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백신접종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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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해법, 전주권 광역화에 달려있다!”최근 전국적으로 광역도시간 연합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내는 메가시티(Megacity)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간 국가발전전략에서 외면받아온 전북이 소외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리적 여건과 정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전북권과 강원권, 제주권을 하나로 묶는 ‘강소권 메가시티’가 포함된 ‘3+2+3 광역권’ 추진전략을 내놓자 우려가 현실로 다가온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국가의 포용성장과 균형발전 측면에서 전주권이 다른 지역과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메가시티 구상, 누적된 역차별 가속화 우려정치·경제·사회·문화의 수도권 등 광역도시 쏠림현상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수도 서울과 지난 1960년대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시로 승격한 도시들은 해당 권역의 도(道)까지 상생 발전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며 빠르게 성장했지만, 이는 광역시가 없는 도시들의 성장을 저해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의 경우 광주가 광역시로 승격된 이후 주민 생활권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광주·전남과 함께 ‘호남권’으로 묶이면서 정부의 예산 배분과 기관설치 등에서 수많은 차별을 받아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국가예산규모만 살펴보면 전북과 충북, 강원 등 광역시가 없는 지역은 광역시가 있는 광주·전남, 대전·충청·세정 등과 비교하면 2분의 1, 적게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전북과 충북, 강원 등 지난 반세기 동안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온 지역은 광역시가 있는 지역이 국가예산 등에서 더 많은 몫을 챙기며 더욱 부자가 되는 동안 낙후가 심화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이러한 지역별 불균형을 타파하고 지역이 고루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 포용성장과 균형발전 정책을 내세워왔지만 오랜 기간 누적된 불균형 현상은 깨지지 않고 있다.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은 최근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충청·세종, 광주·전남 등 기존 광역시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초광역협력사업인 메가시티 구상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지자체들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권역별 균형 발전을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전북 등 광역간 협력이라는 구조를 만들기 어려운 지역의 경우 메가시티 논의에서조차 배제되면서 그간 누적돼온 지역간 불균형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소멸을 막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시킨다는 취지로 제시한 ‘3+2+3 광역권’ 메가시티 전략에서조차 광역시가 없는 전북·제주·강원은 광역적 기반이 없어 실효성이 전혀 없는 강소형 메가시티로 분류됐을 뿐이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특례시로 지정된 지자체도 인구 100만 이상인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수도권과 경남권의 4곳 뿐인 것도 향후 국가균형발전을 저해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전주권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이러한 가운데 국내 행정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광역시가 없는 전주권에 대해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를 부여하는 등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서울행정학회(회장 한인섭)의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국가연구기관 관계자, 학계, 언론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분권시대 대도시 제도의 방향 및 입법과정과 규제 개혁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이날 학술대회의 ‘지방분권시대의 대도시 제도 방향의 탐색’ 분과 세션을 통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대도시 특례 부여 등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아 전북대 교수는 전주권 광역화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 교수의 제안은 광역시가 없는 전북·강원·제주 권역의 경우 메가시티 구성을 위해 요구되는 광역도시 기반조차 없는 만큼, 선결조건으로 먼저 전주 또는 전주권에 대한 광역시에 준하는 광역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 그는 이러한 선결조건이 해결되야 기존 전북도와 전주 광역권을 묶어서 메가시티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의 실질적인 포용적 성장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정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대도시의 유형과 특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지역 특성과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한 대도시 특례 부여 기준 마련을 주장했다. 그는 대도시에 대한 정책의 방향 설정 시 인구 규모를 중심으로 도시 특성, 경제·행정적 특성, 국토의 균형발전 특성 등을 중요하게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하동현 전북대 교수는 ‘대도시 지정절차에 관한 연구’ 제하의 발표를 통해 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 교수의 제안은 중앙정부가 일정 자격을 갖춘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일괄적으로 특례를 부여하는 현행 방식에서 자율·다양·합의·책임의 원칙에 기반한 상향식 특례제도로 바꾸자는 것이어서 이목을 끌었다. 누적된 지역 불균형 고리 끊어야행정전문가들의 이 같은 논의는 광역시의 유·무 여부 하나만으로 오랜 기간 누적된 지역간 불균형을 끊어내고, 그간 소외 받았던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어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광역간 통합의 연결고리가 없는 전주권의 경우 외부지원을 통해서만 몸집이 커질 수 있고, 그 몸집을 키워줘야만 다른 지역과 균형을 맞춰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두되는 지역소멸론을 막기 위해서도 정부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문제만큼이나 광역시가 있는 권역과 광역시가 없는 권역간 시각에서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하며, 그 해결책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전주권 광역화인 셈이다. 전북 등 광역시가 없는 권역에 대해 재정지원 특례 등 광역시에 준하는 국가 차원의 포용적 지원이 뒷받침되면 자생적인 성장 발판이 마련돼 그동안 누적된 지역적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오랜 기간 소외와 역차별을 받아온 전북도 전주를 중심으로 광역시에 준하는 광역화를 이뤄내고, 실질적인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 행정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전주가 재정 지원이 수반된 특례 지정 등을 통해 사실상 광역시의 위상을 인정받게 된다면 그간 국가예산 등 정부지원에서 한 개 몫을 받아온 전북이 두 개 몫을 받을 가능성도 커진다. 가용예산과 자원 등이 늘어나고 행정권한이 확대되면, 이는 곧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도 연결된다. 이를 통해 대전·충청권과 광주·전남권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로 수십 년 동안 지내오면서 차별받고 낙후돼온 전북발전을 이끌 수 있고, 장기간 누적된 지역 불균형을 타파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 나아가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문제 등 지역 불균형 현상도 완화시켜 균형발전 실현을 앞당기는 묘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돌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국가의 시대가 가고 도시의 시대가 왔다.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삶의 조건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발전이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광역시가 없는 전북과 전주가 다른 지역과 균형을 맞춰 성장을 하고, 대한민국의 포용성장과 균형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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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 가꿔 온 20년 역사, 창작과 작품 중심 예술제로 도약시킨다”올해로 성년을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코로나19 정국과 20주년이라는 전환 속에서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윤곽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은 소리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 ‘미디어·영상축제’ ‘기술 축제’라는 기치를 걸고 KBS, MBC, JTV, CBS 등 지역방송과 협업을 통해 비대면 공연예술축제로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던 소리축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뚝심과 단단한 기획으로 이른바 ‘영상공연’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지난해 축제를 대표하는 메인 프로그램 5개를 선별, 공연 하나하나에 공을 들여 작품성과 예술성, 실험과 파격, 영상 공연으로서의 대중적 파급 등 기회와 가능성을 만들어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예술성․작품성 갖춘 밀도 있는 작품 집중 배치 올해 역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20년의 기점을 맞은 소리축제는 20주년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보다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축제를 향한 새로운 원년을 만들겠다는 계획. 소리축제는 지난 20년 간 지역을 비롯해 국내외 예술가들의 세대교체와 문화예술의 변화를 기록하고 주도하는 주체로서 존재해왔다고 평가받는다. 최근10여년 사이에는 전통의 실험과 파격, 해외 다양한 문화예술과의 협업 및 협연을 통해 전통의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그 만큼 국내외 문화예술 시장에서 신뢰와 위상도 높아졌다. 이 같이 높아진 위상과 풍부한 경험, 네트워크를 토대로 소리축제는 보다 예술 지향적인 밀도 있는 예술제로서 미래 20년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올해 주제를 ‘소리 #20’으로 정해 20년 동안 응집된 다양한 축제의 풍경, 축제가 우리에게 남긴 성과들을 되짚어보고, 품격 있는 예술제로서의 도약을 알린다는 계획. 주제어 ‘소리 #20’은 축제의 근간을 이어온 ‘소리(唱, 노래, 목소리)’에‘#’이 갖는 장면(SCENE), 해시태그의 중의적 의미를 더해 소리로 이어온 20년의 세월을 스무 개의 장면(공연)으로 집중해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 같은 기치 아래 ‣축적된 20년의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적 기획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영상․미디어 공연의 차별화 ‣판소리에 대한 창의적이고도 새로운 접근 ‣지역 예술역량의 총화와 재발견 등에 역점을 둬 2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정국을 돌파할 계획이다. 20년의 기록과 기억, 공감과 연대 의미 담아 그려낸다우선 화제를 모은 국내외 연주자들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함으로써 ‘예술적 가치의 지속가능성’, ‘경계를 뛰어넘는 예술의 동시대성’ 등을 고찰할 계획이다. 이는 개막식과 20주년 특별기획 등을 통해 담겨질 전망. 20년의 기록과 기억을 ‘공감의 가치, 연대의 확인’이라는 의미를 담아 그려낼 예정이다. 올해 또 하나 소리축제의 큰 틀을 만들 영상․미디어 공연은 지난해 영상공연을 위한 최적화 된 무대장치와 동선, 카메라 워킹 등 기술적 측면을 한 단계 보완하고, 전통에 현대적 감성과 세련된 메시지를 담아 색다른 전통의 미학과 가치를 전한다. 이와 함께 판소리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애정을 프로그램에 더 진하게 녹여낼 계획. 소리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판소리다섯바탕, 젊은 판소리다섯바탕, 소리프론티어 등에 새로운 요소를 도입, 판소리에 대한 재해석을 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소리프론티어는 지난 10년 간 ‘한국형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젊은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 경쟁프로그램에서 ‘판소리’를 소재로 한 장르와 해석의 확장을 다루는 것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여기에 장르를 막론해 지역 예술가들의 역량을 하나로 엮어 이른바 ‘글로컬리즘’의 선언을 통해 매년 이를 꾸준히 변주해 나가는 동시에, 소리축제만의 독자적인 상징과 역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폐막공연과 로컬 특집공연 등으로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는 전라북도의 응집된 문화예술적 배경과 가치를 안고 탄생한 축제인 만큼, 전통을 현대적으로 윤색하고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면서 문화에 화두를 던지고 시대의 예술을 자극하는 매개로서 존재해 온 시간이었다”고 정의했다. 그는 이어 “그런 만큼 20년의 역사를 축제의 틀 속에 가두지 않고, 시대와 예술에 물음과 성찰을 던지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구체적 프로그램과 라인업은 오는 7월 프로그램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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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면, 만화마을 ‘단삼’재배시범사업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부안군 보안면 만화마을은 지난 13일, 익산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용작물중 하나인 단삼을 만화마을 일대 4,000㎡에 식재하였다. 만화마을과 익산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번기철 농촌 일손돕기, 시범재배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현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약용작물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약용작물 종자보급사업을 확대 중에 있는데, 그중 하나인 단삼종묘를 보안면 만화마을에 시범적으로 식재하게 되었다. 단삼은 꿀풀과의 단삼속(genus Salvia)에 속하는 한약재로, 성인병치료에 효과가 있고, 혈전을 용해시키는 등 심혈관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약용작물중 하나이다. 만화마을 청년농업인 홍상수 농가는 신소득작물인 단삼 재배를 통해, 새로운 소득창출을 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홍상수 대표는 새로운 소득 작물 도입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농업에 젊은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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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시작이다! 함께 힘차게 날아오르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함께 힘차게 날아오르자”를 주제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고, 부모와 자녀 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기념식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소규모로 진행하고,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유튜브(https://bit.ly/3orHp0e)를 통해 실황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노인종합복지관협회이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식전행사와 ▲표창 수여 ▲기념사 ▲온(溫)택트 고백 순으로 진행된다. 온(溫)택트 고백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100세 어르신 카네이션 전달 등 영상 상영과 시장, 수상자와의 대화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어버이날을 맞아 유관기관과 기업에서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과 다양한 물품을 후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카네이션 1만3천 개(1천만 원 상당)를 ▲블랙야크는 쌀·반찬류와 양말·모자 등 자사 제품을 ▲롯데자이언츠에서는 어르신 관절 수술비(5천600만 원 상당)를 지원하며 ▲엠씨텍(경남 김해시 소재)은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화장실용 안전 손잡이 등 1천600만 원 상당의 고령친화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6개 구·군의 행정복지센터·노인복지관·노인회 등에서도 어버이날 행사를 간소하게 개최하거나 소규모 비대면 기념식을 진행한다. 또한,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카네이션, 간식, 선물꾸러미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효행을 변함없이 실천해 온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어버이와 자녀가 코로나19를 함께 잘 극복하고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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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돌봄 놀이터’ 운영...아동 비만 예방 강화정읍시보건소가 성장기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보건소는 정읍서초등학교 돌봄교실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7월 1일까지 주 1회(총 14주)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최근 서양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아동·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 활동량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운동지도자와 영양사가 주 1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동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놀이교구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학생들이 채소와 과일 등의 건강식품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신나는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자발적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개별 체성분 분석을 통해 사전·사후 비만도를 측정하고 건강 습관 형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학생 간 간격을 두고, 격렬한 놀이 활동 자제 등 접촉을 최소화한 개별 활동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적절한 신체활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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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복문화‘봄’주간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만난 광한정인(廣寒情人)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김태훈 원장)와 전국 7개 한복도시(남원, 전주, 종로, 곡성, 진주, 경주, 상주)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2021 한복문화봄주간‘을 맞아 춘향골 남원에서는 꽃빛 한복의 향연을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풀어낸다. 남원시(시장이환주)는 예루원 특설무대에서 한복의 거점이 되는 ’화인당(花人堂)’의 개관을 김혜순 한복명장과 두댄스(대표 홍화영)가 펼치는 공연형 한복패션쇼 ‘광한정인(廣寒情人)’으로 알린다. 3일간 전통혼례체험 시집가는 날, 한복과 이색공연의 만남 한복시청회,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전시중인 Dialouge. 상춘곡 특별공연 ‘봄꽃의 시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화인당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을 배경으로 한복과 함께 한 폭의 그림이 되고 싶은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한 한복체험관이다. 김혜순명장의 손길이 담긴 한복과 남원만의 특별함이 담긴 전국옻칠목공예대전 수상작이 어우러진 체험형 스튜디오 등 다양한 이색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 17일 개관 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한복문화도시 남원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해 간다. 특히, 한복이 예쁘지만 불편하고 생활한복으로는 그 색감을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를 한복에 새로운 해석을 더해 탄생한 ‘화인날개’가 이번 남원 ‘화인당’에서 선보인다. 한복이 불편하다는 남자친구와도 딸 바보 아빠와도 쉽게 할 수 있는 한복체험 ‘이리 오너라! 입고 놀자’가 해시테크(#) 이벤트 참여자에게 1일 50명 한정으로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한복주간을 맞아 4월 17일부터 한복착용자는 대표관광지 광한루원의 입장료를 면제하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의 방역수칙에 따라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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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 운영임실군이 제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이달 말까지 군립도서관 2개소(임실, 오수)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을 표어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군민들을 위해 일상에서 벗어나 도서관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행사·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로는 도서 연체로 대출정지된 회원을 정상 회원으로 전환해주는 ‘Return to Library’, 미 대출 도서 중 가치 있는 도서에 주제 키워드를 달아 이용자들에게 대출하는‘해시태그(#) 대출’, 이웃과 공유하고 싶은 책 속 한 문장을 적는‘책 속 행복 나누기’를 운영한다. 또한, 세계 책의 날(4.23.)을 기념하여 도서 대출 이용자에 한하여‘봄을 담은 하바리움 독서조명등 만들기(임실)’와‘문학 향수 북퍼퓸(오수)’키트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전시로는 4월의 시 한편 및 그림책 원화 전시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로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 친숙하게 느끼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임실군민 및 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정보와 세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임실군립도서관(☎063-640-3041 또는 29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