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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기자단 부산 방문... 지역 현장에서 지역균형발전 해법 찾다!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행정안전부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부산 초청 팸투어'을 최초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진행하던 기자 간담회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자단의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행사 첫째 날, 'Busan is Good!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 대표 커피 전문 브랜드 '모모스 커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기자단은 전주연 바리스타의 관련 설명을 들으며, 부산 커피의 특별한 맛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연 바리스타는 한국인 처음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과 부산의 커피 문화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월드오브커피’를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해, 부산의 역사 문화와 커피산업을 함께 담아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행사에는 72개국 281개사 업체 국내외 바이어 1만5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서, 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미래발전 전략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허브도시로의 도약 기반 마련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부산항 북항 항만 재개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아시아 최고 시민행복도시 구현 등을 담았다. 특히,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에 대한 필요성과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둘째 날에는 부산시청에서 '시도지사협의회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형준 시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올해 하반기 시도지사협의회가 역점을 두어 준비하고 있는 '2024 시도지사 정책 대규모 회의(콘퍼런스)'를 소개하며, 중앙지방협력회의 상정을 위해 논의 중인 지방 안건들의 추진 상황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도지사 정책 대규모 회의(콘퍼런스)’는 미국의 주지사 정책 대규모 회의(콘퍼런스)처럼 시도지사가 직접 분과(세션)를 구성해, 지역균형 발전 전략에 대해 건설적으로 토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회의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방 안건은 ▲외국인 지역 맞춤형 정책 등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도지사들도 매년 한 번씩 모여 시도가 바라본 대한민국, 그리고 시도가 함께 해결해 나갈 정책에 대한 담론의 장을 펼쳐 미래지향적 대안과 창의적 정책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올해 그 첫발을 떼고 연례 회의로 정착하기 위해 기자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을 찾은 기자단에게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미래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라며,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이번에 방문한 기자단과 지속해서 유기적인 헙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 구조적 저성장, 격차 문제 등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 극복 돌파구는 혁신형 지역발전에서 찾아야 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한 바퀴로 돌아가는 나라가 아니라,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등 두 개 이상의 바퀴로 돌아가는 나라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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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놓고 얘기합시다”… 도내 기업인-도지사 13일 공감 토크‘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도내 기업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 솔직한 질문을 나누는 대화의 장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터 놓고 얘기합시다’ 공감 토크가 오는 13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크리스탈홀에서 마련된다. 도내 53개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오영훈 도지사가 지역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나가고자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제주로 이전한 ㈜미스터밀크 신세호 대표의 기업 성장 수범사례 발표, 오영훈 지사의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 기조강연에 이어 도지사와 기업 임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지사와 기업 임직원 간 대화의 시간에는 기업에서 사전에 제출한 43개의 다양한 질의를 17개 주제 키워드로 묶어 대화를 나눈다. 이 외에도 현장 참여자들이 즉석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묻고 도지사가 답하는 질의 응답을 병행해 기업들의 관심사와 애로사항을 생생하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와 기업 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호 협력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내 기업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공감 토크를 통해 도정과 기업 간 더욱 원활한 소통뿐만 아니라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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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환상의 작약꽃밭’으로 초대임실군 옥정호의 5월을 대표하는 작약꽃이 개화를 시작하면서 환상적인 작약꽃 경관을 선사한다. 군에 따르면 임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암면 운종리에 식재된 작약꽃이 5월에 접어들어 한두 송이씩 개화를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암면 운종리에 조성된 작약밭의 작약들은 5월 중순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24,000본의 작약이 1,800평에, 운암면 운종리에는 30,000본의 작약이 2,150평에 식재되어 있어 5월 개화기에는 작약꽃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나 섬진강 다목적댐으로 형성된 인공호수인 옥정호를 배경으로 작약꽃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작약밭 운영지 주변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운종리 작약밭 주변으로 안내 인원뿐 아니라 교통전문요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앞선 4월에는 420m의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붕어섬 생태공원에 푸릇푸릇한 초록잎 사이로 분홍빛, 붉은빛 붓으로 터치해 놓은 듯 7만여 본의 꽃잔디와 철쭉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벚꽃과 튤립, 수선화에 이어 꽃잔디와 철쭉의 진분홍이 장관을 이루면서 3월 정식 개장 이후 전국 각지에서 10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군은 작약꽃이 절정을 이루는 이달 중순을 전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방문객 교통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벚꽃축제, 자전거대회 등 옥정호 주변으로 많은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지고 그만큼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감사한 마음으로 안전한 관광객 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고 붕어섬 생태공원을 비롯한 임실 곳곳에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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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역대 최대 38만 명의 관람객 다녀가!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138개 업체와 유명 정원작가가 참여하고, 역대 최대인 38만 명의 관람객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개최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전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5일간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람객들이 전주의 다채로운 정원문화와 최신 정원산업 트렌드를 체험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박람회라는 명성을 실감케 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의 정원 관련 138개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원 소재와 기술을 선보였다. 이 정원산업전은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소비자의 구매행렬이 이어지고 업체간 B2B 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져 정원산업의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협업정원 조성 △정원산업인의밤 △정원컨퍼런스 등을 통해 업체간 네트워킹과 협업의 장을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여기에 황지해 특별초청작가를 비롯해 박정아·조동범 초청작가의 정원, 시민작가정원들은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구체적으로 △황지해 작가의 ‘골방-하고 싶은 말’ △조동범 작가의 ‘오늘은 도토리, 내일은 숲’ △박정아 작가의 ‘사시풍류’ 등의 정원은 특히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들은 정원이 단순한 관람의 대상을 넘어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가치를 지닌 공간임을 강조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영감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올해 박람회에서는 △20가족이 박람회장에서 만드는 가족정원 조성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우리 가족 화분 만들기 △정원식물 미니꽃다발 만들기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가든시네마 △꽃향수 만들기 △놀이정원사 △일회용품 줄이기 체험 등 다채로운 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올해 박람회가 역대 최대 관람객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전주가 정원산업 선도도시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향후 대한민국 정원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정원산업에 대한 전주시민과 우리 국민의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정원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정원을 통한 치유와 행복을 경험할 수 있어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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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전주, 6개 시·군과 ‘서울국제관광전’ 공동참가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내 타 지자체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전을 펼친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군산시·남원시·김제시·완주군·진안군·순창군 등 전북특별자치도내 지자체들과 함께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공동 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하는 도내 타 지자체와 관광공동체로 동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구역별 홍보 중심의 지자체 부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박람회 주제 및 참여 시·군의 관광 테마를 반영한 개방형 통합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수도권 관광객 및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시·군별 관광명소 소개 △홍보영상 송출 △시·군 연계 여행 상담 등을 통해 전주를 비롯한 공동참가 시군을 ‘여행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든 것이 있는 관광지’로 홍보하는 등 공동마케팅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룰렛과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군별로 다양한 홍보물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방문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박람회로, 39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40여 개 국가의 4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5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3회 세계관광산업 컨퍼런스’가 동시에 열리고, △B2B 트래블마트 강화 △관광설명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최근 국제 관광트렌드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고, 참여 지자체와 참여업체는 관광객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미영 전주시 관광정책과장은 “수도권은 전주 및 인접 시·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람회 공동 참가를 통한 관광자원 홍보, 시군의 특색있는 관광지 연계 여행상품 개발, 각 시군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홍보영상 제작 등 시군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해 관광공동체로서 동반성장하고, 연계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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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머물다‘ 고창군 제4회 무장읍성 축제 개최‘607년 역사를 품은’ 고창군 제4회 무장읍성 축제가 오는 14일 고창군 무장면 무장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무장읍성(사적 346호)은 호남방어 요충지로 왜적 침입을 막고자 관과 민이 호국정신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되어 축조한 읍성이다. 동학동민혁명군이 무장기포지에서 포고문을 선포하고 봉기한 후 최초로 무혈입성한 역사적인 현장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성황제와 식전공연 ▲농악 길놀이 퍼레이드 ▲무장읍성 복원 동영상 상영 ▲배시식, 나비날리기 ▲조선군 복식체험, 대북치기 체험 ▲어르신 미용 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연예인 초청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무장읍성 대표 퍼포먼스인 나비날리기는 1417년 당시 축성에 참여한 고을 백성들의 고단함과 영혼들을 위로하고 무장읍성의 영구보존을 선조들에게 약속하는 의미를 담아서 축성 607주년을 기념하여 나비 607마리를 날릴 계획이다. 또한, 올해 축제에는 사자놀이 재연, 배시식 퍼포먼스 등이 추가 되어 새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편 무장읍성 축제는 무장면민들로 구성된 (사)고창무장읍성보존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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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맞춤형 청년 지원 정책 ‘순항’ ..“청년이 행복한 고창 만들기”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핀셋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청년 네트워크 동아리 지원사업’에 지역 청년 모임 5곳을 확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청년 교류 활동, 취·창업 준비 활동, 문화 예술 활동 등 동아리 운영을 위한 예산 2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청년들의 다채로운 활동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은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목돈 마련에도 적극 돕고 있다. 고창군은 근로 청년 지원책으로 월 30만 원씩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는 ‘전북 청년 지역 정착 지원 사업’에 49명이 참여하고 있다. 본인 납입금(10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에서 동일 금액을 추가 지원하는 적금 상품인 ‘청년 함께 두배 적금’ 사업에도 20명의 청년들이 지원받고 있다. 또한 ‘청년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 역시 최종 5개팀을 일찍 확정했다. 올해 2년차를 맞는 청년 창업 패키지는 시제품 개발 비용 등 1500만원(1년차)과 초기자금 5000만원(2년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도 든든한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고창군에서는 40명의 관내 청년들이 월 50만원씩 6개월간 300만원을 지원받으면서 어학시험과 자격증 공부, 면접 교통비 등에 알차게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 ‘전북 청년 마을 만들기’와 ‘전북 청년 생생 아이디어 사업’에 고창군 청년 단체가 연달아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청년 짓다(대표 김진욱)는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모양성 마을 일원에 체류형 관광 및 로컬을 사는 팝업스토어 등 청년 사는 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력 넘치는 청년 마을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원더청년(대표 엄제연)은 최근 불거지는 세대 간의 갈등에 포인트를 맞추어 세대 융합과 상생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및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고창군은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고 의견 수렴을 위한 ‘청년정책 거버넌스’ 형성에 관심을 갖고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9월에는 ‘청년의 날’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참여 아이템을 선보이는 ‘성과 공유회’ 개최 등 청년들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청년이 행복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4개 분야(참여, 일자리, 주거, 복지) 69개 사업에 266억 원을 투자하여 청년 지원 정책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주인공은 바로 청년이다”며 “고창군은 앞으로도 청년이 직면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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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대응 전략회의‘ 개최심덕섭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수가 ‘2025년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 대응 전략회의’를 열었다. 심 군수는 오전부터 고창군 부서장들과 함께 일제 출장을 나가 중앙부처 공무원을 방문했다. 먼저, 심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과장 조은지)을 찾아 총사업비 360억원 규모의 ▲‘쌀 소재 산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심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안세창 국토정책관과 면담을 진행하며 총사업비100억원 규모의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화 2단계 사업’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서해안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구시포항과 명사십리 일원에 야간경관시설과 휴게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끝으로 행안부를 방문한 심 군수는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 진선주 교부세과장을 만나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등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으며, 특히 지역 현안인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고창군은 한빛원전과 직접 경계를 맞대고 있고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함에도 원전이 소재하지 않아 조정교부금을 받지 못하는 실정을 설명하며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지역 방재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내년도 재정긴축 기조 속에 국가예산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시로 현지 전략회의를 열고 고창군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앙부처 문턱이 닳도록 부처 공무원을 만나서 더 많은 고창군 현안 사업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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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에 싹트는 자원순환 시민의식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7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자원순환 시민 전문가에게 강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자원순환 시민전문가는 시민 주도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처음 양성된 제1기 22명과 올해 신규로 양성된 제2기 15명을 포함한 총 37명이다. 위촉기간은 7일부터 오는 2025년 5월 6일까지 1년으로, 자원순환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시민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위촉된 제2기생들은 4주간 올바른 분리배출, 새활용의 이해 등 자원순환 관련 교육을 받았으며 향후 1기생과 함께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자원순환 시민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자원순환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교육 활동을 통해 시민 주도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켜 청정 김제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제1기 자원순환 시민전문가 22명을 양성하여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교월동 46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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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안 공예주간, 부안청자와 함께하는 공예여행(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공예주간’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부안청자박물관 및 내소사, 변산해수욕장, 격포 채석강 4곳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24 공예주간’은 ‘도시-일상-공방(Urban-Life-Craft Studio)’을 슬로건으로 4개의 거점도시(고성, 부안, 진주, 전주)에서 진행된다. 공예문화 거점도시로 선정된 부안은 ‘공예가 있는 풍경(Craft-Scape), 청자와 그 친구들 산, 들, 바다를 품다’ 라는 사업명으로 천년의 역사를 지닌 부안청자를 핵심으로 부안의 매력적인 장소 4곳에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부안청자박물관’은 부안 공예주간의 웰컴센터로 <한국 전통 다기, 마음을 나누는 그릇 특별전>을 시작으로 청자 모티브의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상감기법의 청자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청자캠페인> 등이 준비되고 있다. 아름다운 전나무숲길로 유명한 ‘내소사’에서는 <공예 프리마켓>이 펼쳐지는 가운데 공예의 치유성과 어울리는 <힐링사운드 콘서트>와 청자 다완을 활용한 <차명상>이 펼쳐진다. ‘격포 채석강’에서는 서해바다를 관장한 개양할미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소망등 달기>와 무형문화재 이종덕선생의 방짜유기로 석양 아래에서 <코리아 싱잉볼>을 체험 하게 된다. 부안공예주간의 마지막 장소인 ‘변산해수욕장’에서는 물길을 따라 떠내려온 유목이나 해양쓰레기, 조개껍데기 등 환경자원을 활용하여 업사이클 컨셉의 <공예체험마켓>이 펼쳐지고, 일월오봉도를 변산 풍경으로 오버랩시켜 풀어낸 단체전 <공예가 있는 풍경>도 준비되어 있다. 5월 18일~19일, 25일~26일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부안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행사장을 모두 경유하는 셔틀버스가 총 6회 운영된다. 그야말로 편안하고 안락하게 부안의 아름다운 장소와 부안 청자를 오롯이 누려볼 수 있는 공예 여행이다. 또한 4개소의 행사장에서는 청자 컬러룬, 투명 부채를 이용한 청자빛 풍경담기 이벤트 등이 전개되며 3곳 이상의 스탬프를 받은 관람객에게는 공예주간 에코백을 선물로 제공한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공예주간 행사를 통해 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더해져 더 매력적이고 풍성한 부안군 도시 이미지 형성과 더불어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역량이 재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 공예주간의 장소별 상세 프로그램 및 사전 참여, 이벤트 등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buancraftweek)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