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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태국 주요 교육기관과 교류 강화 ‘총력’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해외 교육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JBNU국제센터 설립과 글로벌 교육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빠툼타니 소재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 JBNU국제센터 설립에 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글로벌 교육 교류 강화를 위해 교육, 연구, 학생, 학술정보 등의 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전북대가 진행한 태국 중등교육기관 교장단 방한연수에 참여했던 태국의 싸라윗타야 고등학교를 찾아, 우수 학생들의 전북대 학부 학위과정 입학에 관해 교장단과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대학 설명회도 진행했다. 싸라윗타야 고등학교에는 한국어전공이 개설돼 현재 고등학생 100여 명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태국 방콕 소재 자매대학인 시나카릿위롯 대학에서는 한국어학과 시트히니 타마차이 학과장과 한국어학과 교원 등을 만나 단기 프로그램 등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 학기부터 시나카릿위롯 대학 학생들이 전북대에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한국교육원을 방문해 태국지역 내 한국어교육과 전북대의 유학생 유치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태국 지역의 한국어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우수 유학생을 더 많이 유치하고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며 “해외 주요 교육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 글로벌 교육 교류를 확대 및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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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우수가족봉사단, 태국에서 봉사활동[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우수가족 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봉사단은 산호섬 쓰레기줍기, 학용품 전달, 미용재능 나눔 등을 펼치며 대한민국과 정읍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최환열 단원의 미용봉사는 한국의 인기 스타일로 소개되며, 미용을 받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최환열 씨는“봉사를 하러 왔는데, 오히려 엄청난 기쁨을 느끼고 힐링을 받았다”며 “봉사는 수혜자뿐만이 아니라 봉사자,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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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사문화 재정립·실행방안 수립 주목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6일 제주사 정립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1월 1일 개최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언급하며, “제주사와 관련된 탐라의 역사에 대해 초등학교 사회과목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잠정 합의한 바 있다”면서 “정립추진위원회의 성과를 정리해 그에 기초한 내용을 교육에 반영하기로 한 만큼 관련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어 “한화시스템과 공동으로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와 우주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중고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제주역사 강사풀을 정비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제주사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탐라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주인의 정신을 담아내는 (가칭)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해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오영훈 지사는 또한 4일 민간 주도로 자체 개발·제작한 첫 국산 레이더 위성 발사와 관련한 의미도 되새겼다. 오 지사는 “이번 발사는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면서 동시에 제주가 민간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신호탄”이라며 “관련 부서 및 서귀포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 덕분에 한화우주센터를 하원 테크노캠퍼스에 조성하기 위한 사전 절차가 진행 중으로, 12월 중 공장설립 승인 등 인허가 절차가 예정된 만큼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정 정책에 대한 왜곡된 정보가 전파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정확한 통계와 수치에 근거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중대재해 에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연말·연시 인파집중 예상지역 안전관리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방콕, 두바이 방문 의미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마무리 ▲2023 제주 아세안플러스알파 케이(K) 콘텐츠 포럼 개최 ▲월동채소 수급안정 대책 추진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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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핵심 가치·비전이 아세안 공동 번영 기여”제주특별자치도가 태국의 수도 방콕 시민들에게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함께 제주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저녁(현지시간) 그랜드 머큐어 방콕 아트리움 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아세안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현지 주요 인사들과 제주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공유해 아세안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사논 왕스랑분(Sanon Wangsrangboon) 방콕 부지사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제주의 글로벌 정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도는 설명회에서 제주가 추진 중인 미래 신산업과 워케이션을 통한 경제·통상 활성화, 지역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확대, 안보를 바탕으로 번영을 추구해 나가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정책들을 공유했다. 특히 국제자유도시 체제 출범 이후 특별자치도가 지닌 제도적 이점을 바탕으로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을 발표한 이후 짧은 기간 도출한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제주가 새로이 선도하고 있는 그린수소와 우주산업, UAM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진행 상황들을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집중 홍보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설명회에서 “세계 제1 관광도시 방콕과 대한민국 제1 관광도시 제주가 우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제주의 지방외교는 단순히 제주의 글로벌 가치를 한 방향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가 먼저 아젠다를 이끌고 나가면서 상호 간 실익과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제주는 비자 없이 한 달간 머물면서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지원 정책이 마련돼 앞으로 제주-방콕 직항 정기노선이 개설된다면, 양 지역의 성장과 번영을 더 빨리 이끌 것”이라며 “제주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는 방콕의 경제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정책 설명회’에 앞서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회의장에서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UN ESCAP 사무총장을 만나 제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의 경제적·기술적 분야에 대한 교류를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면담에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은 ESCAP이 추진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맞닿아 있고, 최근에 강조하는 도시 간 협력의 중요성, 특히 지방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ESCAP과 제주도 간 많은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알리샤바나 사무총장은 2024년 제주포럼에 참석해 제주와 공동 세션을 운영하자는 오영훈 지사의 요청에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기를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포럼이 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체험은 개발도상국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최근 재생에너지 및 그린에너지 사업 비중을 확장하고 있는 태국 최대 국영기업 PTT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건설한 에너지 콤플렉스(EnCo, Energy Complex Co., Ltd.)를 시찰했다. 또한 태국 재계 1위 CP그룹(Charoen Pokphand Group Co., Ltd)의 주요 계열사인 DTGO 그룹의 자회사 MQDC가 건설 중인 스마트시티 포레스티아스(The Forestias)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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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2023 K-박람회’ 9일 개막…해외 판로 개척한다‘2023 태국 케이(K)-박람회’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태국에서 케이(K)-콘텐츠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박람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3 태국 케이-박람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는 케이-콘텐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뿐만 아니라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케이-박람회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뗐으며,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뜨거운 한류 열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태 수교 65주년이자 상호방문의 해(2023-2024)로,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콘텐츠를 포함해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브랜드케이(K)’ 등 다양한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1:1 수출상담회와 콘텐츠·연관 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공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9일과 10일 센타라 그랜드&방콕 컨벤션 센터(Centara Grand&Bangkok Convention Centre)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콘텐츠와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미용(뷰티) 및 패션, ‘브랜드케이(K)’ 등 한류 연관 산업 국내기업 155개사와 태국을 포함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구매기업 540개사가 참여해 1:1 수출상담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비롯한 한류 상품을 홍보하는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도 마련했다. 10일과 11일에는 퀸 씨리낏 국립 컨벤션 센터(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캐릭터, 방송, 신기술융합, 음악, 웹툰 등 콘텐츠 분야별 전시·체험관을 통해 태국 현지 한류 팬들의 케이-콘텐츠 경험을 확대하고 케이-콘텐츠 해외 수요를 확보한다. 콘텐츠 외에도 공예·디자인, 농·수산식품,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케이-관광 등 다양한 홍보관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와 소비재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IP) 디자인을 반영한 소비재 제품을 전시하는 융합관을 운영해 콘텐츠의 파급효과를 활용한 산업 간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11일에는 한국 케이팝 가수 샤이니 키, 온앤오프와 태국 현지 가수 걸프 카나웃, 프록시, 베리베리가 출연하는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의 막대한 파급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계속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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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수출상담회 진행, 동남아 시장 진출 및 확대전주시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전주시 우수상품을 제조하는 기업과 함께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다. 전라북도 교역국의 아세안 10개국 중, 제2위 경제 대국인 태국과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로의 효과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사절단은 전주시 기업 6개사가 참가해 상담액 751만불, 54건의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K-뷰티 열풍과 함께 코스메틱과 미용의료기기 등을 수출하고 있는 ㈜메디앤리서치는 현 시장에 판매가 적합하다는 의견과 함께 전 제품에 큰 반응을 받아 7건의 MOU와 200만불 이상의 현장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제품 등을 수출하는 ㈜휴먼피아코스텍은 바이어의 러브콜을 받아 4건의 MOU 체결과 함께 상품성이 높아 12만불 상당의 계약 체결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받는 즉시 후속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초화장품을 제조하는 씨앤알코스메틱스(주)와 여드름용 마스크팩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푸드스토리 역시 현지 바이어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각 3건과 2건의 MOU체결을 하여 수출길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통합관제시스템을 수출하는 ㈜고백기술은 30만불 상당의 MOU를 체결하여 세부적인 자료를 받은 즉시 ㈜고백기술과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교통관제 솔루션과 AI안면인식솔루션 등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바이어의 평을 받았으며, 초미립자 분무기를 생산하는 ㈜캠스텍은 현 시장에 유용한 제품으로 구체적인 가격협상을 위해 추후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이번 상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의 노력으로 체결된 MOU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후속관리를 통해 참가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지수출상담회 운영 외에도 도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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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방외교 확장 ‘잰걸음’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주요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하며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추진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제주도는 아세안에서 경제 규모 1, 2위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태국의 수도인 자카르타, 방콕과 항공기 직항노선 운항 등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3 아세안시장포럼(AMF)’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헤루 부디 하르트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 타비다 까몰욋 태국 방콕 부시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사무총장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아세안과 제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헤루 부디 하르트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을 만나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소개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항공기 직항노선 개설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자카르타와 제주가 하늘길로 연결되면 관광은 물론 통상과 경제 분야의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제안했다. 헤루 부디 하르트노 대행은 “직항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논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관광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등 제주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모색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타비다 까몰욋 방콕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논의를 구체화하고 제주-방콕 간 직항노선 재개를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양 도시의 관광과 신산업, 경제통상 분야 교류를 위한 많은 논의가 진행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제주와 방콕을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면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비다 까몰욋 부시장은 “태국인들이 한국의 소프트파워, 특히 음악과 영화를 좋아한다”며 “어떠한 분야든 협력을 환영하고 직항노선 재개를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갖고 아세안과 협력 강화를 위한 제주의 노력을 설명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아세안과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 제주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해 제주의 비전을 아세안과 공유하려 한다”고 밝혔다.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은 “아세안 지역 시장과 주지사님들께 제주의 2025 APEC 유치 의지를 전하겠다”며“앞으로도 제주가 아세안 지방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이장근 주 아세안 한국대표부 대사에게 아세안을 중심으로한 제주의 지방외교 정책을 소개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아세안 지역과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주 아세안 한국대표부가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장근 대사는 “아세안은 국제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 힘은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제주포럼에 아세안 관련 세션을 마련하는 등 더욱 진전된 논의를 펼쳐나가면 좋겠다. 아세안 한국대표부에서도 아세안 진출을 위한 제주의 행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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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외관광객 제주 유치 ‘본격 시동’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기로 함에 따라 코로나19 엔데믹에 대비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정부의 단기비자 발급 재개와 관련해 중국의 코로나19 안정화 상황과 함께 제주지역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해외관광객의 지속적인 제주 유치를 위해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인관광객의 실질적인 제주 방문을 위해 현재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된 해외 입국 조치가 해제되고 제주 직항 중국 항공편이 재개될 수 있도록 외교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운항 중인 싱가포르, 일본(오사카), 대만(타이베이), 태국(방콕) 등 4개 직항편과 함께 코로나 이전 5개국(중국, 홍콩, 마카오 노선 포함) 27개 노선으로 재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허용과 국제 직항편 재개에 대비해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어 유관기관과 5개 제주중국관광홍보사무소(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뚜, 선양 소재)와 함께 중국관광객들의 실질적인 제주 방문을 위해 중국 현지를 연결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고물가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상황에서 이번 정부의 조치는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관광객 제주 유치를 위해 오영훈 지사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통합방위회의에 이어 10일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중국인 관광객 입국과 관련한 방역정책을 완화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8일에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양국 간 입국 정책 조정과 제주와 중국 간 관광객의 자유로운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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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개소…XR 중심 협력 거점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가상융합기술(이하 XR) 중심의 한·아세안 협력거점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가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는 한-아세안 ICT산업 협력 거점이자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를 지난 16일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이하 ICT 융합빌리지)’는 지난 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및 한국과 아세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성과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는 XR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한·아세안 상호 동반성장 기반 마련과 교류 확대를 위해 구축됐다. 앞으로 4년 동안 한-아세안 XR 협력과 상호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XR 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 ▲한-아세안 공동협력 XR 과제 발굴·지원 ▲K-아세안 XR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전담한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 주한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부대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아세안문화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ICT 융합빌리지의 구축경과 보고와 주요 시설 관람이 이뤄졌다. 국내 스타트업인 ‘엠앤앤에이치’의 독자 개발한 기술로 구축된 ‘K-아세안 스튜디오’에서는 생동감 있는 360° 입체 XR콘텐츠를 국내·외 기업이 협업해 제작할 수 있고, ‘리얼메이커’에서 개발한 ‘5G 기반 실내외 연속형 사용자 위치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4만㎡의 면적의 APEC 나루공원 일대 5G 전용 시험공간(테스트베드) 안에서 다양한 위치기반 AR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올해 ‘한-아세안 XR 공동 프로젝트’에서는 방콕 소재 쇼핑몰 메타버스 개발, 세계문화유산인 베트남 ‘후에 황성’ XR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돼 국내 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세안과의 우수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ICT 융합빌리지는 가상융합산업 분야 한-아세안 협업 및 인적교류의 허브로서 포스트 ‘한·아세안 30년’의 상호 공동번영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ICT 융합빌리지를 중심으로 한국의 디지털뉴딜 경험과 성과가 아세안에 공유되고 XR,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기술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K-아세안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소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아세안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ICT 융합빌리지를 통해 청년들의 XR역량을 키우고 국내 기업들에게 아세안 시장 진출에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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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개소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한-아세안 ICT 산업 협력 거점이자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이하 ‘ICT 융합빌리지’)는 지난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및 한국과 아세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성과사업 가운데 하나로서, 가상융합기술(이하 ‘XR’)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한·아세안 상호 동반성장 기반 마련과 교류 확대를 위해 구축되었고, 앞으로 4년 동안 한-아세안 XR 협력과 상호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XR 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 ▲한-아세안 공동협력 XR 과제 발굴 및 지원 ▲K-아세안 XR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전담한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 주한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부대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아세안문화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ICT 융합빌리지의 구축경과 보고와 주요 시설 관람이 이루어졌다. 국내 스타트업인 ‘앰앤앤에이치의 독자 개발한 기술(생동감있는 재질감(텍스쳐) 구현을 위해 카메라 제어가 용이한 산업용 카메라가 아닌, 촬영용(DSLR) 카메라를 이용, 콘텐츠의 압축·전송·복원 등 전과정 자체기술 사용)로 구축된 ‘K-아세안 스튜디오’에서는 생동감 있는 360° 입체 XR콘텐츠를 국내외 기업이 협업하여 제작할 수 있고, ‘리얼메이커’에서 개발한 ‘5G 기반 실내외 연속형 사용자 위치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40,000㎡ 면적의 APEC 나루공원 일대 5G 전용 시험공간(테스트베드) 안에서 다양한 위치기반 AR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올해 ‘한-아세안 XR 공동 프로젝트‘에서는 방콕 소재 쇼핑몰 메타버스 개발, 세계문화유산인 베트남 ‘후에 황성‘ XR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되어 국내 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세안과의 우수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ICT 융합빌리지는 가상융합산업분야 한-아세안 협업 및 인적교류의 허브로서, 포스트 ‘한·아세안 30년‘의 상호 공동번영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ICT 융합빌리지를 중심으로 한국의 디지털뉴딜 경험과 성과가 아세안에 공유되고, XR,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기술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K-아세안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소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아세안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ICT 융합빌리지를 통해 청년들의 XR 역량을 키우고 국내 기업들에게 아세안 시장 진출에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